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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파천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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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무림의 태두, 검성 백무경. 사도련의 하늘, 사황 공사혁. 최강 제자 만들기를 위해 절대강자들이 뭉쳤다

 
제 10 화
작성일 : 16-07-21 09:44     조회 : 605     추천 : 0     분량 : 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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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신선 같은 풍모를 가진 노인과 그에 반해 저렇게 못생겼을까 하고 생각되는 노인, 그리고 머리가 허리께까지 치렁치렁 내려오는 소년 하나가 객잔 입구에 들어서고 있었다.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 사람이 들어오자 점소이는 어울리든 어울리지 않든 손님은 왕이라는 신념으로 큰 목소리를 냈다.

 “어서 오십시오.”

 시원한 점소이의 목소리가 세 사람의 귓가에 들리며 온갖 음식의 향기가 무청의 코에 스며들었다.

 “제가 모시겠습니다.”

 곧 점소이가 안내한 좌석에 자리한 두 노인과 무청.

 사황이 밝게 웃으며 무청에게 말했다.

 “무청아, 무엇이 먹고 싶으냐. 오늘 이 사부가 우리 무청이가 먹고 싶은 것은 모두 사 주마.”

 “그래. 마을에 내려와 본 것이 오랜만일 테니 오늘 실컷 먹고 가도록 하자. 점소이!”

 검성이 점소이를 부르자 바람처럼 달려오는 점소이였다.

 “예! 하명하십시오.”

 “장우육(醬牛肉), 량채(凉菜), 어향육사(魚香肉絲), 소총반두부(小蔥拌豆腐)와 궁보계정, 그리고 죽엽청을 주게나.”

 “예?”

 점소이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노인이 주문한 이 음식들은 하나같이 고급 음식들이었고 또 세 명이 먹기에는 엄청난 양이었다.

 어디 그뿐인가?

 어향육사와 같은 경우는 객잔의 숙수가 만들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요리였다.

 “왜, 안 되는가?”

 멍하게 바라보는 점소이에게 검성이 되묻자 점소이는 곧 정신을 차렸다.

 “아, 아닙니다! 곧 준비하여 올리겠습니다.”

 “그래야지. 우선 차라도 먼저 내주게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점소이가 내온 차를 마시며 이노일소가 즐거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때쯤 얼음같이 차가운 기도를 가진 흑의의 한 사내가 객잔에 들어섰다.

 사황의 눈이 잠시 그를 스쳐 지나갔지만 사내는 알아채지 못했고 사황 또한 언제 그러한 일이 있었냐는 듯 무청과 즐겁게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흑의 사내가 객잔에 들어서며 무청의 바로 옆자리에 자리를 하고 난 후부터인가?

 속속들이 무림인으로 보이는 이들이 들어오더니 곧 객잔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무림인들의 행색을 몰라보는 이들은 없었기에 일반 장사치들과 손님들은 허겁지겁 자리에서 일어나기 바빴다.

 ‘무슨 일이냐! 객잔 안에 이상한 놈들이 하나씩 들어오고 있어. 기도가 꽤 강한 놈들인데.’

 사황의 전음이 검성의 귀에 흘러들었다.

 ‘사천에 무슨 일이 있는가 보구먼, 잡놈들이 막 끓어 대는 걸 보니.’

 ‘분위기가 묘해.’

 ‘그렇다고 우리가 그냥 나갈 수는 없지 않은가. 시켜 둔 음식도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당연하지. 짜증나면 싹 쓸어버리면 되지!’

 ‘무청이가 있는데 참아야지. 그냥 나서지 않는 게 상책이야.’

 ‘저것들이 무청이와 음식 먹는 데 방해만 하지 않으면 그렇게 되겠지만 만일…….’

 기도가 강하다 한들, 떼거리로 몰려온다 한들 사황이 두려워하겠는가?

 고금 무림 제일 강자로 손꼽아도 별 무리가 없는 사황과 검성이 누구를 두려워하겠는가?

 단지 그들은 자신들의 애제자와 즐거운 시간을 방해 받고 싶지 않은 마음뿐이었고, 만약 그런 방해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야말로 개 패듯이 패 줄 생각이었다.

 그들이 육십여 년간 강호를 종횡하면서 그들만의 직감이 있었고 오늘 그들의 직감으로는 분명 이 객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듯하다는 것이었기에 짜증이 조금씩 일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눈치를 전혀 알 리 없는 무청은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잔뜩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때 다시 두 명의 젊은 청년과 한 명의 소녀가 들어서자 객잔의 모든 사람들은 그들에게 향하는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선남선녀.

 절세의 미인이라는 말이 저 여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미인이었다.

 열여덟에서 열아홉 정도 되었을까?

 비록 자주색 무복을 몸에 걸치고 있었지만 그녀의 미모가 가려지는 건 아니었고 오히려 몸에 달라붙는 무복이 그녀의 몸매를 더욱 또렷이 드러내고 있었다.

 게다가 그 옆에 함께한 백의 사나이의 풍모 또한 예사롭지 않았기에 세인들은 그들의 정체를 궁금해 할 수밖에 없었다.

 사천 당가는 현 무림 오대세가 중 하나이며 사천의 세력 중 아미파와 청성파를 포함한 가장 강대한 세력이었다.

 아미파야 불문이었기에 세상일에 잘 관여하지 않았고, 청성은 사실 유명무실할 정도이니 사천에서 사천 당가가 가장 강력한 단체라는 것은 사천의 모든 무림인들이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었다.

 

 ***

 

 사천 당가의 금지옥엽인 사천 제일화 당혜미.

 어릴 적에 어미를 여의어서인지 사천 당가의 가주이자 아버지인 당명을 비롯하여 모든 이들이 귀하게 여기며 키운 탓에 그 성정에 오만함과 교활함이 적지 않았다.

 그뿐이던가?

 사천 당가의 용독술과 암기술을 익힌 그녀의 무공이 일류 수준을 넘어서고 있기에 강호 삼봉 중 독봉이라는 호칭으로도 불리며 삼봉이룡 중의 한 명으로 꼽혔다.

 사천 제일미이자 독봉 당혜미.

 그런 칭호들은 그녀를 더욱 교만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런 그녀의 일행이 무청의 일행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했고, 그러한 이유로 무청과 당혜미의 눈이 잠시 마주쳤지만 곧 무청은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당혜미의 표정은 묘하게 일그러졌다.

 ‘나를 보고 나보다 먼저 시선을 외면한다? 저놈의 눈에는 내가 별로 아름답지 않아 보인단 말인가?’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모르는 사람의 시선을 외면할 수도 있건만 그것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단 말인가?

 아무리 사천 당가의 여식이라 하지만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 듯한 당혜미였다.

 

 객잔 주인 왕칠은 객잔을 십여 년 넘게 운영해 왔지만 오늘처럼 많은 무림인이 한꺼번에 자신의 객잔을 찾은 적은 없었기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냥 무림인들이라면 이해하겠지만 지금 객잔의 분위기가 너무나 경직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이러다 오늘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는 거 아닌지 몰라. 제발 아무 일도 없어라.’

 특히 무청의 좌측 옆자리에 앉아 있는 흑의인은 어떤 음식도 주문하지 않고 조용히 차를 음미하고 있었다.

 하지만 흑의 사내의 기운을 느끼지 못할 검황과 사황이 아니었다.

 ‘어느 놈인지 아주 잘 키워 놨구먼.’

 ‘허리에 찬 검으로 봐서는 검을 주로 사용하겠는데, 기운이 음한 게 정파의 놈은 아니구만.’

 ‘지랄을 하는구나. 기운만 음하면 다 사파 놈이냐. 네놈들 정파 중에 해남파 애들도 그럼 사파가 아니냐!’

 ‘됐어. 광분하지 말고, 저놈이 꼭 무슨 일을 벌일 것 같은데.’

 두 노인이 그렇게 전음을 주고받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음식을 먹고 있으니 그들이 전음을 주고받는다고 생각할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 객잔에, 아니 중원에 그들의 무공을 넘어설 이가 없으니 누가 감히 그들의 기도를 알아보겠는가?

 아무것도 모르는 무청은 생전 처음 보는 음식들을 먹느라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무청아, 천천히 먹거라. 그러다 체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렇게 말하며 무청의 잔에 물을 채워 주는 사황의 모습. 누가 이 사람을 사도련의 하늘이자 정파무림의 밤잠을 떨게 하는 사황 공사혁이라 생각이나 할 수 있을까?

 객잔에 있는 누구라도 본다면 그저 시골 마을의 평범한 늙은이이겠거니 생각하는 게 당연했고, 그에 반해 검성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았으나 사황과 무청이 워낙 특별함이 없으니 그저 그렇게 묻혀 가고 있었다.

 “무청아, 한 가지만 먹지 말고 골고루 많이 먹도록 해라.”

 “예, 사부님!”

 무청이 대답을 하자 객잔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무청의 자리로 몰렸다.

 사부님이라 대답하는 무청의 목소리가 비록 크지는 않았지만 이곳에 자리한 모든 이들은 나름대로 무공을 지니고 있었기에 그 소리를 듣지 못할 리가 없었다.

 ‘아니, 이것들이 음식 먹는 거 처음 보나? 어딜 째려봐!’

 ‘공가야, 참거라! 오늘 무청이와 첫 나들이다.’

 검성의 말에 일리가 있기에 사황은 평소의 성격을 차곡차곡 접어 가슴에 밀어 넣고 무청에게 맛있는 음식을 골라 집어 주고 있었다.

 사부라는 말에 그들의 모습을 의아하게 보는 건 당가의 당혜미 또한 마찬가지였다.

 ‘사부님이라고? 아무 무공도 지니지 않은 것 같은 저 노인들에게 분명 사부님이라고 불렀다. 그럼 저 노인들이 이미 반박귀진의 경지에까지 오른 사람들이란 말인가? 아니야! 사천에 그러한 이들이 들었다면 당가의 정보를 벗어날 수 없지.’

 당혜미가 그런 생각에 잠길 때쯤 객잔 안으로 뛰어들어 오는 세 명의 사내가 있었다. 그들은 이미 병장기를 꺼내 들고 한 사내에게 죽일 듯이 달려들었다.

 “마수검(魔手劍) 냉막!”

 사내들의 목소리에 조용히 차를 음미하던 사내의 어깨가 잠시 흠칫했지만 더 이상의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

 하지만 검성과 사황은 마수검이라 불린 흑의 사내의 움직임을 보았다.

 잠시 어깨가 흠칫하는 사이, 이미 그의 검은 어느 정도 뽑혀져 나와 있었던 것이다.

 ‘저놈이 쾌검을 사용하겠구먼. 근데 자네, 마수검이라는 이름을 들어 봤나?’

 사황이 검성에게 전음을 보냈다.

 ‘강호에 나가지 않은 게 언젠데 저런 아해들 별호를 내가 어떻게 알아!’

 ‘그렇지.’

 ‘조용히 한번 두고 보자고.’

 ‘알았어.’

 

 “네놈이 버젓이 이 사천 땅을 활보하고도 무사할 줄 알았더냐! 오늘이 바로 네놈의 제삿날이 될 것이다.”

 비록 호기롭게 고함을 질렀지만 뒤돌아 있는 흑의 사내에게 쉽게 덤비지 못하는 사내들이었다.

 곧 그들이 주위에 눈치를 주자 각양각색으로 복장을 하고 있던 모든 사내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 많은 놈들이 모두 한 패거리인가 보구먼!’

 ‘무능한 놈들이야.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한 놈 잡으려고 저렇게 우르르 몰려다니냐!’

 모든 사내들의 흉악한 기운이 흑의 사내로 몰려지자 천천히 일어서며 몸을 돌리는 흑의 사내였고, 죽립으로 얼굴이 가려져 있기에 그 표정을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약간의 긴장도 하고 있지 않는 듯한 사내, 바로 마수검 냉막이었다.

 “나에게 용무가 있는가?”

 조용하게 흘러나오는 사내의 목소리.

 그야말로 한겨울의 찬바람과 같은 싸늘한 목소리였다.

 “네놈이 사도련의 흑사대 대주인 마수검 냉막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네놈의 흑사대가 호북의 이권 싸움에서 전멸시킨 호북 양가장을 기억하느냐!”

 사마련!

 그것도 사도련의 중추 전투 세력인 흑사대의 대주라면 그 힘이 부족하지 않았다.

 ‘들었냐! 사도련이란다. 얘가 생긴 것부터 벌써 다르구먼. 확실히 우리 아해들이 멋이 있어. 좀 봐라. 혼자인데도 저렇게 당당하지 않냐. 크크크!’

 사도련이라는 말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역력한 사황이었다.

 ‘이놈아! 네놈이 사도련을 떠난 지가 언제인데 아직 네놈 아해들이니 하고 있냐.’

 ‘웃기지 마라. 비록 내가 사도련을 떠났지만 우리 무청이가 그곳을 다시 맡을 게다. 아차!’

 ‘뭐라고? 이런 미친놈을 다 봤나! 무청이가 무엇이 할 짓이 없어 그런 썩어빠진 곳을 맡는단 말이냐! 네놈이 얼마 전에 무청이에게 강호 정세니 뭐니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하더니 그런 꿍꿍이속이 있었구나, 이놈!’

 ‘아니야. 말실수야, 말실수!’

 ‘한 번만 더 그딴 생각 가졌다가는 정말 네놈 죽고 나 산다. 알았냐!’

 

 한편 기이하게 돌아가는 객잔 분위기에 당혜미가 옆에 있던 오라버니에게 물었다.

 “오라버니, 저이를 본 적이 있나요?”

 “양형은이라는 자다. 청성의 이대 제자지. 얼마 전 호북 양가장이 멸문했다는 소문이 있더니만 저 양형은이 호북 양가장의 식솔이었나 보군.”

 “훗! 그렇군요.”

 당혜미가 청성이라는 말에 코웃음을 쳤다.

 청성은 이미 구대문파라 보기도 어려웠고 사천 당가에서는 청성파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한편 냉막은 얼마 전 사도련의 상권을 침해하는 호북 양가와 충돌이 있기는 했지만 별문제 없이 일을 마무리한 적이 있었다는 기억을 떠올렸다.

 “그래서! 자네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네놈의 흑사대가 호북 양가장의 모든 식구들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내의 말이 이어지자 냉막의 눈빛이 기이하게 변했다.

 ‘살해? 분명 우리는 그날 모든 일을 대화로 해결했다. 서로 만족할 만한 상황을 만들었거늘 이게 무슨 소리인가?’

 “뭔가 오해가 있는 듯하다.”

 “오해는 무슨 놈의 오해가 있단 말이냐! 오늘 네놈을 잡아 그 사실을 모두 밝힐 것이다.”

 상대의 말을 들을 의사가 전혀 없는 사내의 대꾸에 다시 한 번 흑의 사내의 얼굴이 어두워졌고 그의 입에서도 더 이상 고운 말이 나오지 않았다.

 “미친놈!”

 더 이상 상대의 말이 듣기 싫다는 듯 사내가 객잔 밖을 향하여 몸을 움직였고, 흑의 사내의 발이 떨어지기 무섭게 세 명의 사내가 동시에 달려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검이 상대의 몸에 닿기도 전에 빛을 보았다.

 엄청난 속도로 빠져나온 냉막의 검이 세 사내의 검을 쳐내기 무섭게 어느새 청성의 제자 양형은의 목에 닿아 있었다.

 “어설프게 인명을 살상하고 싶지는 않다!”

 상대의 검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목에 닿아 있었고, 조금의 힘만 가한다면 이미 자신은 이승 사람이 아닐 것이었다.

 ‘백가야, 봤냐? 우리 애들이 보통 저 정도다, 이놈아! 예전에 내가 애들 데리고 무림맹에 갔으면 어떻게 됐겠냐! 크크크!’

 ‘지랄은 하는구나, 생지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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