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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파천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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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무림의 태두, 검성 백무경. 사도련의 하늘, 사황 공사혁. 최강 제자 만들기를 위해 절대강자들이 뭉쳤다

 
제 3 화
작성일 : 16-07-21 09:31     조회 : 609     추천 : 0     분량 : 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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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의 별호는 사십 년 전 무림에서는 전설에 가까웠다.

 사황 공사혁.

 그런 공사혁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어린 소년을 제자로 들이기 위해 암수를 사용했다.

 그의 유일한 적수이자 하나뿐인 지인인 검성은 공사혁이 그런 짓을 할 것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물고기를 굽고 있는 소년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애로운 눈길로 소년을 바라보던 검성 백무경은 소년이 한 번씩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묘한 기분을 느꼈다.

 소년은 자꾸만 자신을 피하는 듯했다.

 백 년 이상을 살아온 백무경에게는 육감이란 게 있었고, 그 육감은 대부분 틀린 적이 없었다.

 ‘이상한 일이다. 어찌 저 아이의 눈빛이 날 피하는 것 같고 공가 저놈을 볼 때는 뭔가 달라 보이니.’

 하지만 지금 육감보다 더 중요한 건 저 소년을 자신의 제자로 못을 박아 두는 것이었다.

 그래야만 공가 저놈이 더 이상 토를 달지 않을 게 분명하다는 생각에 소년에게 말을 건넸다.

 “아이야…….”

 “저에게 사기는 통하지 않습니다.”

 검성의 말이 이어지기도 전에 잘라 버리는 소년의 말은 검성의 눈을 찢어지게 하고도 남았다.

 “사기라니?”

 “할아버지, 전 속지 않으니 다른 데 가서 알아보시죠.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 그러시면 안 됩니다. 아니, 그 나이에 어찌 그런 짓을 하고 다니신단 말입니까? 진정 하늘이 무섭지도 않으십니까?”

 세상에 정파무림의 빛이자 기둥인 검성 백무경이 대하산 산속의 동굴에서 한 소년으로 인해 완벽하게 사기꾼으로 몰리고 있는 중이었다.

 도대체 이 아이가 어떤 일을 겪었기에 이런 말을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백무경은 자신의 고귀한 성품에 절대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었기에 치밀어 오르는 화를 억제하며 다시 물었다.

 “아이야, 네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듯하구나. 네가 어려서 모르겠지만 난 정파무림의 검성 백무경이라고 한다. 내가 강호에 나간다면 너와 같이 그런 말을 하는 이는 아무도 없단다.”

 소년은 자신이 검성이니 정파무림이니 하며 잘 알지도 못하는 말을 이어 가는 검성을 쏘아보았다.

 ‘산신령님의 말이 틀림없구나!’

 “할아버지가 누구든 전 관심이 없으니 다 드셨으면 제 동굴에서 나가 주세요.”

 축객령이었다.

 소년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들으며 마음속으로 뛸 듯이 기뻐하는 사황 공사혁의 모습이 백무경의 눈에 들어왔다.

 “공가, 네 이놈! 이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검성의 분노한 일갈에 동굴이 무너질 듯 흔들렸지만 공사혁은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 펄쩍 뛰었다.

 “이놈아! 아이가 너를 싫어하는 듯한데 그걸 왜 나한테 지랄이냐, 지랄이!”

 하지만 검성이 그 말을 믿을 리 만무했다.

 “빨리 지껄여 봐라. 네놈이 이 아이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난 아무 짓 한 것 없다. 이때까지 네놈 곁에 있었는데 내가 무슨 짓을 한단 말이냐!”

 그렇게 대꾸한 공사혁이 대뜸 소년에게 물었다.

 “아이야, 내가 너에게 무슨 말을 했더냐?”

 “아니요. 아무 말씀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예.”

 소년의 대답을 들은 공사혁이 다시 검성을 쏘아보았다.

 “들었지? 내 아무 말 하지 않았다 하지 않느냐! 그리고 네놈이 꼴에 정파무림인이라면서 이 동굴 주인인 아이가 나가라면 빨리 나갈 것이지 꼴사납게 여기에 왜 앉아 있단 말이냐! 엥!”

 “뭐, 뭐라고!”

 다시 한 번 분노의 일갈을 지르는 검성의 목소리에 소년은 머리가 다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애 놀라게 고함을 지르고 지랄이냐! 아이야, 난 아직 고기를 덜 먹었는데 조금 놀다 가면 안 될까?”

 죽이고 싶을 정도로 얄미운 공사혁을 보는 검성의 머릿속은 미친 듯이 빠르게 회전이 되고 있었다.

 ‘어찌 저 아이가 나를 사기꾼으로 알고 있는가? 공사혁 저놈이 무슨 짓을 한 게 분명한데.’

 “백가야, 빨리 안 가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건 분명하다. 내가 그리 가까이 있었거늘 나도 모르게 말을 건넨다는 건……. 헉! 전음! 저놈이 분명 전음으로!’

 

 조금 전 동굴 앞에서 잠시 멈춰 몸을 떨던 아이의 모습이 검성의 머릿속을 지나갔다.

 그때 공사혁 저놈이 자신이 알 수 없게 아이에게 전음을 보낸 것이 분명했다.

 당장 저놈을 때려죽이고 싶었지만 증거도 없거니와 자칫 잘못하다가는 저 아이를 저놈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검성이었다.

 

 ‘아이야, 혹시 조금 전 동굴 앞에서 너의 마음속으로 누가 말하지 않았더냐?’

 “신령님. 앗! 죄송합니다. 소리를 내지 마라 하셨는데.”

 ‘아니다. 소리를 내고 말을 해도 된단다.’

 “그런데 조금 전과 목소리가 조금 다르십니다.”

 ‘신령이라니?’

 “조금 전에 신령님이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무슨 말을 내가 했던가? 내가 나이를 먹다 보니 이제는 조금 전에 한 말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나.’

 “지금 말씀드리기가 난처합니다.”

 ‘그래, 네가 말하지 않아도 알겠구나!’

 아이가 혼자 중얼거리는 모습에 사태를 파악한 공사혁이 그저 눈만 껌뻑거리고 있었고 검성의 두 눈에서는 불길이 타올랐다.

 “네 이놈 공가야! 네놈이 나를 사기꾼으로 몰아붙였구나. 아무리 제자가 중하다고 하지만 나를 사기꾼으로 몰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검성의 손에서 장력이 일어났다.

 공사혁이 그 장력을 피하자 동굴 벽에 부딪치는 장력의 강맹함에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동굴이 무너져 내렸다.

 퍼퍼펑!

 동굴 안이어서인지 그 엄청난 충돌음은 일반인으로서 견디기 어려운 굉음이라 그 소리에 내부가 흔들린 소년이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 미친놈아! 애 잡을 생각이냐!”

 쓰러진 소년을 급히 안아 든 공사혁의 몸은 허공으로 떠올라 빛살보다 빠르게 동굴을 벗어났다.

 

 

 

 

 제4장 소년 탁무청 一

 

 

 

 소년이 눈을 떴다. 그곳은 늘 자신이 기거하던 동굴이 아닌 처음 보는 침상에 누워 있었다.

 ‘그 사기꾼 할아버지 때문에 기절한 것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본능적으로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 본 소년은 다행히 몸에 별다른 문제는 없음을 느꼈다.

 단지 이전과는 달리 몸속에서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졌지만 그 기운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듯했다.

 “일어났구나!”

 다가오는 두 할아버지를 보는 소년의 눈에는 그들이 결코 반갑지 않다는 빛이 떠올라 있었다.

 “그래, 몸은 괜찮느냐?”

 “…….”

 말이 없는 소년을 본 사황이 소년을 자신의 제자로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기술을 걸었다.

 “저 미친 백가 놈이 너같이 어린아이가 동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리 무식하게 장을 날렸는데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느냐. 기절한 너에게 내 저놈이 엄청 아끼는 가공할 효과를 가진 절세의 신단을 뺏어서 먹였으니 네 몸은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나을 게야.”

 그렇게 사황의 말이 이어졌고, 사황의 말을 듣는 검성은 그저 옆에서 헛기침만 하고 있었다.

 경과야 어떻든 사십 년 이상을 수양해 왔는데 한순간을 참지 못해 좁은 동굴에서 자신의 오성 공력이 담긴 장을 날렸으니 그건 분명 자신의 실수였다.

 물론 그 실수가 저 공가 놈의 파렴치한 행동 때문이었지만 소년이 그걸 알 리는 만무했기에 그저 소년에게 미안한 검성은 예전에 소림에게 감사의 뜻으로 받아 두었던 소환단을 소년에게 먹였던 것이다.

 물론 어떤 방법으로든 소년을 자신의 제자로 만들려고 마음먹은 검성에게는 어차피 제자에게 줄 소환단을 소년에게 먹이는 것은 손해 보는 일이 아니라 여겼지만 사황의 생각은 검성과 전혀 달랐다.

 꼬르륵!

 소년의 배에서 들리는 밥 달라는 소리였고, 그 소리를 들은 사황이 소년을 보며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하루 동안 잠들어 있었으니 배가 고플 게다. 일단 뭐 좀 먹는 게 좋겠다.”

 그렇게 검성과 사황을 따라간 곳에서 소년의 눈에 들어온 건 그야말로 이때까지 본 적이 없는 많은 음식들이었다.

 “우리가 네가 깨어나면 주려고 특별히 저 아랫마을까지 가서 사 온 음식이다. 맛있게 먹도록 해라.”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 없었지만 일단 고픈 배를 채우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 소년은 아귀처럼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는 두 기인의 눈에는 마치 손자를 보는 듯 자애로운 눈빛이 가득했다.

 잠시 후, 검성이 처음으로 소년에게 말을 건넸다.

 “아이야, 네 이름이 무엇이더냐?”

 “무청이에요. 탁무청.”

 “아주 좋은 이름이구나. 내 예전부터 제자를 들인다면 반드시 탁가 성을 가진 제자를 들이려고 했었지.”

 그런 검성을 어이없다는 듯 쏘아보는 사황.

 “지랄을 하는구나! 네놈이 언제 제자를 들이려 마음먹었단 말이냐! 제자를 들이게 되면 귀찮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항상 이야기하던 네놈이 도대체 언제 그것도 성까지 ‘탁’가로 딱 정해서 제자를 들이기로 마음먹었단 말이냐!”

 “뭐, 지랄? 너, 방금 지랄이라고 했냐?”

 “그래, 지랄!”

 “공가 너 이놈! 터진 주둥아리라고 잘도 지껄이는구나! 내가 탁가 성을 가진 제자를 들이기로 마음을 먹었든 먹지 않았든 네놈이 무슨 상관이냐!”

 “백가야, 이놈아! 네놈이 너무 어이없는 거짓말을 하니 내가 이러는 것 아니냐! 아무리 저 아이를 제자로 들이고 싶다고 하나 그렇게 거짓말을 남발해서야 되겠느냐! 그러고도 네놈이 정파무림의 검성이라 할 수 있느냐! 부끄럽다, 부끄러워.”

 “이놈이 해보자는 것이냐, 지금!”

 “푸닥거리 한번 할까!”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둘은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어느새 검성의 손에는 검이 들려 있었고 사황의 양수에서는 강력한 장이 뿌려져 나오고 있었다.

 아귀처럼 음식을 먹는 소년의 눈에 할아버지들의 모습은 마치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는 새 같았고, 그 둘의 몸에서 뻗어 나오는 강력한 기운에 땅이 다 흔들리는 듯했다.

 ‘저 할아버지들, 진짜 신선이 아닐까? 어찌 저리 하늘을 날아다닐까?’

 어느새 탁자 위의 음식을 모두 먹어 치운 소년 탁무청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어서고 있었다.

 두 발자국쯤 움직였을까?

 갑자기 자신의 앞으로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할아버지 둘이 동시에 물었다.

 “어디 가냐?”

 “집에요.”

 “집이라니?”

 “동굴에 갈 겁니다.”

 “동굴은 이제 없는데?”

 “동굴이 없다뇨?”

 무청의 질문에 사황이 검성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마치 고자질을 하듯 일러바쳤다.

 “얘가 네가 사는 동굴 다 때려 부쉈다.”

 “예에?”

 검성을 돌아보는 무청이었고, 그런 무청을 바라보는 검성의 얼굴이 흙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 그게 아니고…….”

 “그곳 말고도 다른 동굴이 있어요. 그리로 가야겠네요.”

 무청이 다시 걸음을 옮기려 하자 사황이 다시 급히 입을 열었다.

 “무청아, 가기 전에 이 할아비의 이야기를 듣거라.”

 그렇게 돌아선 검성은 조금 전 음식이 차려져 있던 탁자로 가서 앉았고, 그의 눈에는 마치 물로 씻은 듯이 비워진 접시가 보였다.

 “이걸 너 혼자 다 먹었냐?”

 무청의 엄청난 식성에 입을 다물 수 없는 사황과 검성이었다.

 “그 얘길 하시려고 가지 못하게 하셨어요?”

 “흠흠. 아니, 그런 이야기가 아니란다. 무청아, 며칠 전 너의 귀에 들린 소리는…….”

 검성은 약 반 시진에 걸쳐 왜 자신들이 그렇게 했는지, 또한 자신들이 누구인지 장황하게 설명을 했다.

 그런 와중에도 자신들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줄 때에는 자신들도 모르게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곤 했다.

 모든 이야기를 마친 사황과 검성, 이제 그들이 기다려야 할 것은 소년의 선택이었다.

 소년은 과연 누굴 택할 것인가?

 예전에 마교의 삼십 고수와 단신으로 싸우던 그때의 사황도 지금처럼 긴장하지는 않았고, 검성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때 소년의 입이 열렸다.

 “할아버지들, 저는 무공이란 것 배우고 싶지 않는데요.”

 찢어지는 검성과 사황의 눈에는 어느새 핏발까지 곤두서 있었다.

 세상에 만상에 어떻게 아무리 소년이라지만 자신들의 존재를 일러 주었는데 눈도 한 번 껌뻑하지 않고 거절을 한단 말인가?

 있을 수도, 아니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대하산 검성과 사황의 거처에서 벌어지고 있었고, 너무나 어이없음에 두 사람 모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음에 배우고 싶으면 찾아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그렇게 떠나가는 소년의 뒷모습을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는 두 기인의 모습은 사도련의 련주 사황 공사혁이나 무림맹의 신화적 존재인 검성이 아닌 그저 초라한 노인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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