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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사혈성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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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죽이는 운명을 지닌 저주받은 눈, 천사지안을 갖고 태어난 천유옥.
고아로 궁핍하게 살아가던 와중에도 평생의 친구를 얻고 의부를 만나게 되나,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연인의 손에 죽음을 경험한다.
죽음의 길에서 살아돌아온 뒤 과거를 버리고 전무심으로 다시 태어난 그의 복수가 시작된다.

 
제 19 화
작성일 : 17-05-29 09:39     조회 : 516     추천 : 0     분량 : 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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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우우…….”

 긴 숨을 내쉬며 천유옥이 눈을 뜬 것은 만 하루가 지난 후였다.

 그가 눈을 떴을 때 열여덟 명의 여인은 보이지 않았다. 아니, 보이긴 했지만 눈앞이 아닌 벽에 있었다. 선정적인 자세를 취하고서, 자신을 향해 눈웃음을 치면서.

 천유옥은 흠칫, 눈살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렸다.

 그때였다. 그림이 끝나는 부분에 음각으로 새겨진 글이 보였다.

 

 [욕관(慾關), 환락염정대진(歡樂炎情大陣)]

 

 그제야 천유옥은 자신을 생사의 나락으로 빠트린 것이 기문진이었음을 알고 인상을 있는 대로 구겼다.

 

 절정의 벽에 부딪치면 심마(心魔)가 찾아오리니, 이곳을 통과해야만 훗날 심마를 견딜 수…….

 

 비록 그림에 불과해서 실제 위력의 삼 할도 채 발휘되지 못했으나, 삼백 년 전에 사라진 환락궁의 절대기진이 바로 환락염정대진이었다.

 심마를 견딜 수 있는지, 수련생의 정신력을 시험하려 했다면 이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그딴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누구 미치는 꼴을 보고 싶어서 이런 곳에 이따위 기문진을 설치한 거야? 빌어먹을!”

 그에게는 그저 이곳에 저따위 괴상한 기문진을 설치한 자가 미친놈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몇 년간 죽어라고 무공만 익힌 피 끓는 청춘들을 그런 방법으로 시험하다니. 그 얼마나 악독(?)한 심성이란 말인가!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기문진에 빠져 허우적거린 자신이 한심스럽기만 했다.

 “하아…….”

 저까짓 그림 때문에 생사의 기로에서 사투를 벌여야 했다니.

 덕분에 파란 구슬이 조금 녹고, 내공 또한 그만큼 늘었을 테지만, 겪은 일을 생각하면 그런 기연도 반갑지 않았다.

 여인들의 유혹에 자신이 그렇게 쉽게 넘어갈 줄이야.

 벌거벗은 청아가 끼어 있어서 그랬나?

 “제기랄,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네.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지 원.”

 천유옥은 자신의 가슴에 안겨 달뜬 신음을 토해내던 청아의 얼굴이 떠오르자, 어색한 표정으로 투덜거리며 벽을 등진 채 일어섰다.

 순간 너덜너덜해진 하의가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피멍 든 허벅지며, 덜렁거리는 살막대가 훤히 보였다.

 “이, 이런!”

 난감한 일이었다. 아무도 없다고 해서 벌거벗고 다닐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그때 문득 일 장 정도 떨어진 곳에 놓인 검은 가죽, 자신이 물속에서 들고 나온 껍질이 눈에 들어왔다.

 ‘일단 저거라도…….’

 천유옥은 하는 수 없이 검은 가죽을 대충 허리에 둘러봤다. 다행히 가죽은 생각보다 넓고 길어서 하체를 가리는 데 부족하지 않았다.

 거기다 찢어진 옷으로 허리띠를 만들어서 단단히 묶고 보니 그럭저럭 하얀 몸뚱이와 검은 가죽이 어울려 보이기까지 했다.

 일단 몸이 가려지자 천유옥은 벽에 그려진 그림은 쳐다보지도 않고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젠장, 그림이 무서워서 피해야 하다니. 어이없어서…….’

 그러나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천유옥은 입을 쩍 벌렸다.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보라!

 새알을 깨면 모래에 스미기도 전에 익어버릴 것 같은 뜨거운 열기. 누렇게 불어오는 먼지바람. 영락없는 사막의 풍경이 아닌가 말이다!

 진짜 어이가 없었다.

 이놈의 구관은 어떻게 된 것인지 정상적인 것이 하나도 없다.

 대체 얼마나 사람을 고생시키려고 관문을 이따위로 만들어놨단 말인가!

 천유옥은 이 관문을 만든 자의 정신 상태가 의심스러웠다.

 가능하기만 하다면, 나가서 작신 두들겨 팬 후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아예 죽으라 죽으라 하는군. 동굴 안에 웬 사막이야!”

 버럭, 소리친 천유옥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나마 아주 밝지는 않아서 눈이 안 아픈 게 다행이었다. 진짜 태양처럼 밝았다면 눈도 못 떴을 텐데.

 하지만 그 정도만으로는 암담한 마음이 조금도 누그러지지가 않았다.

 “흐으……. 저기를 건너가란 말인가 본데……. 정말 환장하겠군.”

 머리를 세차게 흔든 천유옥은 자신의 허벅지를 바라보았다.

 비늘이 촘촘한 검은 가죽 사이로 수많은 흉터 자국이 보였다. 자신이 스스로 낸 상처였다.

 입술도 만져 봤다. 너무 세게 깨물어서 앞뒤로 뚫린 곳이 아직 다 아물지도 않은 상태라 아릿한 고통이 남아 있었다.

 ‘미쳐 버리기 직전에 겨우겨우 육욕(肉慾)의 관문을 뚫고 나왔는데…….’

 만일 자신이 남달리 정신력이 강하지 않았더라면, 여자에 대해 조금만 더 알았더라면, 그곳에서 정기가 말라 쓰러졌을지도 몰랐다.

 지옥과 천당을 오락가락한 것이 몇 시진인지 모른다.

 잊을 만하면 나타나는 여인들의 얼굴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물론 벌거벗은 청아의 모습도.

 ‘쳇! 옷이나 입고 나타나지.’

 그래도…… 정말 예뻤다. 생각할 때마다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로.

 발그레해진 얼굴에 열기가 느껴지자 천유옥은 고개를 세차게 흔들고 정신을 가다듬었다.

 그러고는 억지로 눈을 부릅뜨고서 앞을 노려보았다.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었다. 어쩌면 모래에 파묻혀 죽을지도 모를 상황인 것이다.

 ‘대체 이런 기문진이 왜 이리 많이 설치되어 있는 거지? 기문진에 대해서 가르쳐 주지도 않았으면서…….’

 문득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혹시 팔관에서 기문진을 배우고 들어와야 하는 건가?’

 그것도 좀 그렇다. 이곳은 무공 수련관이지 문(文)을 수련하는 곳이 아니다. 그랬다면 들어오기 전에 무슨 말이든 들었을 것이 아닌가?

 풍백이나 장천궁이 그 정도도 알려주지 않고 들여보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

 교두들도 팔관은 칠관까지 배운 것을 다듬는 관문이고, 구관은 인(忍)의 관문이라고만 했을 뿐, 기문진에 대해선 누구도 말해준 사람이 없었다.

 다른 아이들 역시 구관에 기문진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 알고 있었다면 누구든 입을 열었을 것이다. 적어도 자신의 조에 속했던 아이들만큼은.

 어쨌든, 이러나저러나 결론은 한 가지다.

 사막을 건너야 한다는 것!

 ‘설마 저기를 걸어서 건너라는 것은 아니겠지?’

 만일 그렇다면, 이곳에 기문진을 설치한 놈은 미친놈이 분명했다. 아니면 남이 고통받는 것을 즐기는 놈이든지.

 자신뿐만이 아니라 함께 들어왔던 아이들이 기문진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기껏 삼재가 어떠니 사상이 어떠니 하는 기본적인 지식 정도였다.

 그것도 삼관에서 무공을 배우기 위해 터득한 것들이 다였다.

 그런 기초 지식만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기문진을 뚫고 지나간다는 것은 어불성설, 지나가던 똥개가 코웃음 칠 일이었다.

 “빌어먹을!”

 방법이 없다면 어쩔 수 없다. 몸으로 부딪쳐보는 수밖에.

 결국 천유옥은 길게 한숨을 내쉬고는 몸을 날렸다.

 기문진을 만든 사람이 미친놈이 아니기만을 바라며.

 

 출발한 지 일각 만에 천유옥은 앞에 보이는 모래산의 정상에 올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것 같다. 자신이 출발한 곳과의 거리라고 해봐야 기껏 백 장도 되지 않거늘, 일각이라니.

 천유옥은 미심쩍은 마음에 다시 산을 내려갔다. 그리고 이번에는 걸어서 올라가 봤다.

 딱! 일각. 똑같은 시간이 걸렸다.

 “하, 하! 젠장.”

 헛웃음만 나왔다. 미칠 일이었다.

 신법도 펼칠 수 없다면, 결국 걸어가야 한다는 말이 아닌가.

 ‘말이 씨가 된다더니!’

 그래도 이까짓 기문진에 두 손 들고 항복할 수는 없었다.

 천유옥은 허공에 대고 소리쳤다.

 “좋아! 누가 이기나 보자! 나! 천유옥이야! 죽음 따위, 고생 따위는 열 살 전에 겪을 만큼 다 겪었어!”

 그러고는 속이 좀 후련해지자, 그때부터 이를 악물고 걷기 시작했다.

 죽어라 달려봐야 힘만 빠질 뿐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은 뻔한 일. 게다가 다른 방법이 없으니 어쩌랴.

 

 하루가 지났을까? 아니면 이틀?

 ‘아냐, 닷새도 더 지난 것 같아.’

 밝기가 변하지 않으니 알 수가 없다.

 대체 얼마나 지난 걸까.

 입이 바싹 마른 것은 오래전의 일이다.

 이제는 자신의 내력조차 급격히 고갈되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졸음이 밀려와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때 그것을 봤다. 하나의 석판을.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 그대는 천궁마검(天弓魔劍)을 배울 자격이 있도다!]

 

 “제기랄! 지이이이미!”

 석판의 글을 읽던 천유옥의 입에서 육두문자가 튀어나왔다.

 누가 무공을 달랬나?

 물을 준비해 놓으면 덧나? 먹을 것을 주면 어디가 아파?

 이곳을 만들어놓은 놈은 확.실.히 미친놈이다.

 어쩌면 자신의 생각보다 더 미친놈일지도 모른다.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이럴 수는 없다. 사막을 건너는 사람에게 기껏 준다는 것이 이따위 석판이라니!

 천공에 뜬 흐릿한 태양빛이 유난히 따갑게 느껴졌다.

 털썩!

 석판 앞에 주저앉은 천유옥은 물끄러미 석판을 바라보았다.

 걸어가는 것 말고는 달리 할 일도 없었다.

 혹시나 구결 중에 이곳을 빠져나가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 한 자 한 자 놓치는 글자가 없는지 일일이 확인해 보았다.

 하지만 끝까지 세 번을 읽어도 자신이 원하는 내용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더 머무를 이유가 없었다.

 “가자, 가! 세상 끝까지 걸어서 가보자고!”

 

 두 번째 석판을 발견했을 즈음에는 욕도 나오지 않았다.

 

 [표향귀도(飄香鬼刀)를……]

 

 세 번째 석판이 나오자 이제는 더 걸을 기력도 남아 있지 않았다.

 

 [천붕신권(天崩神拳)이야말로 천하에서……]

 

 그리고 마침내, 네 번째 석판을 보자 절로 몸이 무너져 내렸다.

 

 [혈왕천심기(血王天心氣)를 익혀라.]

 

 대충 생각해 봐도 사막에 들어선 지 보름은 된 듯싶었다.

 천유옥은 철푸덕 주저앉아서 석판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머릿속에서 벌 떼 우는 소리가 들린 지 오래였다. 수만 마리 박쥐가 달려들며 울어대는 것만 같아 미칠 지경이었다.

 침을 뱉으면 바싹 마른 혓바닥에서 모래가 쏟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돌로 된 석판을 물통으로 변하게 할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사람을 죽이라 하면 죽이고, 친구를 배신하라 해도…….

 “아냐! 그럴 순 없어!”

 버럭 소리친 천유옥은 주먹을 치켜들고 허공을 찔러댔다.

 쩍쩍 갈라진 목소리가 허공을 찢어발겼다.

 “빌어먹을 관문! 망할 놈의 기문진! 나쁜 새끼들! 개새끼들!”

 부들부들 떨리는 얼굴에서 광기 어린 눈빛이 쏟아져 나왔다.

 두 눈이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것처럼 붉게 충혈됐다.

 하지만 한 차례 부르르 몸을 떤 천유옥은 주먹을 내리고 몸을 옆으로 눕혔다.

 “큭, 크큭! 내가 겨우 그 정도였나?”

 허탈한 마음이 들었다.

 친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목숨조차 내던질 수 있다 생각했는데, 남자라면 당연히 그 정도 각오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비겁자만이 신의(信義) 대신 자신의 안락만을 추구한다 여겼었는데, 그랬는데…….

 물 한 통에 친구를 팔아먹으려 하다니. 그게 자신의 모습이었다니!

 “크흐흐흐! 정말 웃기는 일이야. 안 그러냐, 군악아?!”

 공연히 미안한 마음에 참담한 웃음이 터진다. 쓰디쓴 눈물이 흐르는데도 억제할 수가 없다.

 비록 알지는 못하겠지만, 알았다 해도 빙그레 웃으며 그냥 넘길 친구지만, 자신의 마음에 새겨진 오늘의 일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았다.

 천유옥은 마치 백리군악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허공과 석판을 번갈아 바라보며 두서없이 중얼거렸다.

 “이따위 개떡 같은 기문진을 설치하다니. 어떤 놈인지 정말로 나쁜 놈 아니냐? 인(忍)! 인(忍)! 인(忍)! 그래! 내 더러워서 참는다, 참아! 군악아, 너도 알지? 내가 얼마나 잘 참는지. 조금 전에는 내가 미쳐서 헛소리를 한 것이야……. 정말이라니까? 정말이야, 혓바닥이 바짝 마르니까 헛소리가 나온 거라고…….”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미쳐 버릴지도 몰랐다.

 미쳐 버리면 무슨 짓을 할지 자신조차 두려웠다.

 한데 어느 순간, 천유옥은 석판을 보며 중얼거리다 말고 입을 다물었다.

 머리를 흔들어서 흐트러진 정신을 가다듬은 그는 고개를 모로 꼰 채 석판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석판에 쓰여진 글은 백여 자 정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내용이다.

 눈은 가물거리는데도, 그 내용만큼은 송곳으로 박박 긁어 새기듯이 충혈된 눈동자를 파고든다.

 자신이 알고 있는 뭔가와 연관이 있지 않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천유옥은 안간힘을 다해 석판의 글을 한 자 한 자 읽어보았다.

 석판의 글을 거의 다 읽었을 때 갑자기 실실 웃음이 나왔다.

 “크, 크크크, 여기도 있긴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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