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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자각이 없는 마황폐하는 여러모로 위험해!!
작가 : 룩센
작품등록일 : 2017.5.28

원래있던 세계에 질려 지구로 넘어온 이세계 마황 카라리아
차원이동 마법을 쓴 대가로 여성이되고 지구에 넘어온 여파로 던전이 생겼다!!

그러나 정작 원인이 된 그녀는 헌터는 커녕..

[일상가루가 첨가되어있으니 주의를 요망함]

 
프롤로그
작성일 : 17-05-28 14:02     조회 : 443     추천 : 0     분량 : 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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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서울시 강남구의 구름 한점없는 푸른하늘 현대 사람들은

 이 아름다운 하늘을 보지않고 손안에 있는 작은 스마트폰에만 시선이 빼았겨있다. 주위의 웅성이는 소리는 이어폰으로 귀를막아 차단하였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무표정으로 걷고있다. 이러한 차가운 현대인들 사이에서 얼굴이 안보이게 후드모자를 쓰고 앞만보며 빠른걸음으로 걷는 여성이 있었으니.

 

 '오늘 늦으면 애니녹화를 못할느낌인데!!'

 

 후드모자를 쓴 여성은 식은땀을 흘리며 뛸려는듯 말려는듯 빠른 걸음에 속도가 붙고있었다.그러나 그녀의 앞에서 공간이 일그러지더니 그곳에서 이질적인 무언가가 그녀를 마주보며 귀가 아프게 울부짖었다.

 

 "쿠어어어어어엉!!!"

 

 "ㅅ,살려줘!!"

 

 "ㅂ,비켜!! "

 

 "오거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중심에서 크기가 10M에 육박하고 머리에 뿔이 달려있으며

 덩치가 산만한 오거가 자신의 손에 있는 성인 남성만한 도끼를 그녀에게 휘둘렀다. 주위사람들은 모두 그 소녀가 오거의 도끼의 찢어발겨지는 광경을 예상했지만 그녀, 카라리아의 영창은 그들의 예상을 완벽하게 빗나가게 했다.

 

 "[파이어볼]"

 

 카라리아가 외치자 오거의 머리위에서

 농구공 100개 정도크기의 불덩이가 오거의 머리위로

 내려꼿히며 작렬한다. 그 후, 그 자리에서 그녀를 향해 공격을 하려했던 오거는 그곳에 재만 남긴체 최후를 맞이했다. 동시에, 카라리아는 [텔레포트]를 외치며 오거의 잿더미와 사람들을 그 장소에 방치해둔채로 사라졌다.

 

 "ㅇ,어 무슨일이 생겼던거지?"

 

 "뭐야?? S급헌터야!!?"

 

 "누구지? 방금 모습본사람 있어?"

 

 "흐흑..엄마아!!!"

 

 사냥감이 될뻔했던 사람들은 어느세 그녀에게 사냥당한

 오거의 잔재를 보고 안심했지만 너무 빠르게 대처한 탓에 사람들의 위기의식이 그 장소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재가된 오우거를 손에든 스마트폰으로 찍는사람도 있고 구토를하며 바닥을 더럽히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자신의 사라진 연인이나 가족을 애타게찾는 사람들도있었다.

 

 그 시각 카나리아는 텔레포트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아무렇게나 휙휙 벗어던지고 속옷만 입은체 애니메이션 녹화 버튼을 향에 뛰어 날아올라 착지해서 누르고 안도의한숨을 쉬었다.

 

 "하....늦었다"

 

 카라리아가 지구에 넘어온지 20년 그녀는 본래의 세계에서는 마황직을 맡고있었으며 세계의 패자였다 그러나 그녀는 원래 [그]였었다.

 

 그 아니 그였었던 과거의 카라리아는 자신의 눈앞에있는 용사를 자신의 왕좌에 앉아서 질려버린 시선으로 바라보고있었다.

 

 [마황 카라리아!! 널 죽이고 이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겠다!!]

 

 [흐음.... 용사여 네놈도 하나같이 똑같은 말만 하는군 이번에도 꽝인가 쯧.]

 

 카라리아가 용사를 한심하다는듯 혀를차며 큰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비비며 마른세수를 했다.

 

 [마황! 너는 우리인간들을 너무 여러모로 괴롭게했다! 정의에 이름으로 이 용사 스탈린이 마황을 이자리에서 처단하겠다!!]

 

 [용사님! 지원가겠습니다]

 

 [화이팅이라구요!! 저런 마황따위 용사님에게는 한죽거리도 되질않아요!!]

 

 용사가 자랑스럽게 다짐하듯 외치자 뒤에있던 각각 다른매력의 아름다움을 가진 여성들이 용사를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응원하고있었다. 카라리아는 기분이 몹시 역겨워 참지못하고 입을열었다.

 

 [정의..정의라 하!! 정말 어이가 없군

 용사여 네놈이 나를 처단하려는 대의가 정말 경멸스럽구나 짐도 이제는 지치는구나 하나같이 뱉는 말이 정의 정의 정의!!! 정말 그 단어의 의미를 알고 쓰는겐가? 아니 네놈인간들은 용사가 인간들만의 구원자라고 굳게 믿고있겠지.. 자고로 용사란 도움이 필요한이에게

 종족을 차별을하지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자를 칭한다 네놈은 그저 용사놀이에 푹 빠져버린 어리석은 애송이에 불가하다!]

 

 [흥! 마족은 사악한 존재 오히려 인간의 희생은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로군요!!]

 

 용사의 동료가 카라리아의 말에 혀를차며 반박을 하자 카라리아가 생각했다.

 아 이놈들은 구제불능의 머저리들이구나 그의 짜증이 폭발하자 대기가 흔들리고 성이

 흔들리며 왕좌가 파괴됬다. 카라리아는 가까스로 화를 식히며 입을열었다.

 

 [정말 못들어주겠군.. 인간들이란 어찌이리 이기적인 생물인건가.. 희생.? 희생이라 후후.. 그동안 상처받은 마족은 어떻게되는거지? 가축취급을받으며 인간에게

 범해지고 신체부위가 결손되면서 뇌가망가지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수많은 마족들의 입장은 어떻게 되는것이더냐!!]

 

 카라리아가 울분을 토하듯 말하자 다시 대기가 떨리고있다. 긴장한 표정이 명확히 드러난 용사는 검을들고 자세를 바로잡으며 이글거리는 금안으로 카라리아를 바라보고 의기양양하게 입을 열었다.

 

 [그런다고해서 너가 범한 죄는 사라지지않는다 사악한 마황이여! 얌전히 정의의 철퇴를 받아라!!]

 

 용사는 말이끝나자마자 빠른속도로 카라리아에게 돌진했다 검이 카라리아에게 다다랐지만 끝내 검이 카라리아의 육체에 상처를 입힐수는 없었다.

 

 [약하고 어리석고 추악하다.. 그대는 정말 뒤도안보고 앞도안보이는 장님이구나 용사여..아니 미개한생물이여]

 

 카라리아가 한손가락으로 용사의 일격을 막자 카라리아를 제외한 용사일행은 경악어린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며 식은땀을 흘렸다.

 

 [이럴수가... 나의 일격이 한손가락이라고..?]

 

 [이세상의 기둥중하나가 겨우그런 약해빠진 장난감으로 쓰러질성싶으냐

 너희 신이 뭐라든? 인간에게 해악이되는

 나를 쓰러트리고 세상을 통합하라고 하였나? 후우..]

 

 카라리아가 한숨을 쉬고 손을내리면서

 용사의 머리에 다시 손을 올리자 용사가 비명을 지르며 넘어지면서 공포어린 시선으로 카라리아를 올려보았다. 그 행동을 한심하다는듯 쳐다보는 카라리아는 다시 입을 열었다.

 

 [어디한번 네놈 인간들이 이세계를 평정해보아라 짐은 정말 이짓을 못해먹겠다 짐은 다른가능성을 보고싶군 다른세계에서 말이지]

 

 카라리아는 용사일행을 마황성 밖으로 이동시키고 마족을 포함한 모든 이종족을 포함해 먼저 자신과는 다른 좌표로 이동시키고 그 자신도 좌표설정을 마치고 마법을 발동시켰다.

 

 [익스트루더!]

 

 본래 차원이동같은 마법은 세계의 이치에서 벗어난 신만이쓸수있는 고도의 마법이다. 그래서 신이아닌 하위생명체가 마법을 발동시킬경우 발동자는 무언가

 자신에게 중요한것을 잃는 대가로 마법이 발동된다, 목숨,감정,인연 그 무엇이든

 

 그러했던 이유로 카나리아는 삶이 지루해지기 시작해도 쓰지않았던것이다. 오랜세월을 보내면서 감정은 무뎌지고 소중한 인연은 사라져버린지 오래 죽음에 대한건 두려움보다는 오히려 흥미가 돋아났다.

 

 그렇게 그날 카라리아는 오랜만의 느껴보는

 흥미를 느끼면서 [지구]로 전이 됬다.

 

 카라리아의 시아가 반전됬다.

 그러자 그 아니 이젠 그녀의 시야에 비친건 오물로 더럽히지않은 거리 높게 솟은 건물과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들 무엇보다 특이하게 생긴 옷을걸치고 표정에는 어두움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인간들 하나같이 카라리아에게는 처음보는것 투성이였다.

 

 [흐음.. 이곳이 이 세계 나쁘진않군]

 

 서기 1999년 12월 31일 마황 카라리아가

 한국 서울에 전이됬었던 날이다. 그리고 그날 한국인들에게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이슈가됬었던 세계종말예언이 얼추맞아떨어진 시기이기도 하다.

 

 카라리아는 한참동안 둘러보다 이제야 알아차렸다 지구로 전이해온 여파로

 카라리아의 남성성을 잃은건 당연 자신의 시야가 꽤나 낮아지고 아래를 보면 두개의 언덕이 시야를 완전히 방해하고있었다. 그러나 카라리아도 그때에는 모르고 있던것이 있었었는데 바로 세계 곳곳에 차원문이 개방되고 세계 몇몇사람들이 이능의 힘을 소유하게 되었던것이다.

 

 [어머..저 귀여운 애좀 봐 코스프레인가?]

 

 [무슨 방송인가 방송국은 으딨는겨!!나도찍어달랑께!!]

 

 [오메~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미인이구만 캬 눈호강했구먼]

 

 언어해석마법으로 한국어를 곧바로 이해한 카라리아는 미인이란 말에

 옆 건물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오오..겉모습은 꽤나 극상품이로다'

 

 카라리아는 전혀 곤란하지않았다.

 남자 모습일때도 얼마든지 모습을 변형할수있었고 자신의 성 정체성에 고민을 가지지도 않았다. 남자든 여자든 그녀는 상관없었기에 하지만 익숙치않은 모습에 자신의 아름다운 육체를 음미하듯 바라보았다. 주위사람들이 그녀를 나르시스트로 오해하는것도 모르는채

 

 아름답게 바람에 흩날리는 긴 흑색장발 깜빡이는 똘망똘망하면서도 요염한 붉은 눈동자와 살짝 벌어진 핑크빛 앵두같은 입술에 뚜렷한 이목구비와 잡티 한점 없는 우유빛피부 조금 낮아진 시야와 자신의 존재감을 자랑하듯 흉부에서 흔들리는 큰 두개의 언덕 길게 뻗은 매끈한다리 카라리아는 물론이고 사람들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넋을잃기도하고 웅성대기도 하고 입맛을 다시기도 했다.

 

 정작 카라리아는 남성으로 살아가는게 아무래도 익숙하다보니 돌아가려했지만

 

 '조금 불편하지만 돌아가면 그만이다'

 [체인지]

 

 카라리아가 외치자 옷은 체형에 맞추어 지구인들과 흡사한옷으로 바뀌었지만

 정작 중요한 성별은 바뀌지않았다.

 그에 카라리아는 이런생각을했다.

 

 '그런가 잃어버린다는건 이런의미군..

 나에게 남성의 대한 개념자체가 소멸된건가 그럼 나의 백성들을 이동시켰을때는 무언가를 잊어버린게지??'

 

 카라리아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을때 주위사람들이 카라리아의 갑옷이 한순간 빛이나더니 그녀의 몸에 알맞게 평범한 옷으로 변하자 웅성거림이 심해졌다.

 

 "ㅇ..영화인가?"

 

 "저거 그-거아니여 그 뭐냐 뽀또그라핀가 뭔가"

 

 "아니여~ 이건CG여 CG"

 

 카라리아는 시끄러워진 분위기를 느끼지못하고 마법을 사용하여 주위에서 제일 높은곳으로 이동했다. 카라리아는 도시가 한번에 그의 시야에 보이자 조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이세계는 조금 기대해도 될것같군..후훗"

 

 카라리아가 그 자리에서 사라지자마자 도시 광장 한복판의 공간이 일그러지면서 공간의틈이 벌어졌다. 그러자 그 틈 사이에서 녹색피부를 가진 난쟁이가 다양한 종류의 무기를들고 튀어나왔고 사람들은 비명을 횡사하며 각각 다른 방향으로 도망갔다. 그날 한국은 물론 전세계는 대공황에 빠지고만다.

 

 처음에는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대도시 크게는 나라까지 전복되는 상황이 생겼었다 하지만 곧바로 조금씩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이능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날이후 이능의 힘을 가진사람들은 헌터라 불리우게되고 차원의틈에서 나타난 괴물들을 차례차례 쓰러트렸다. 그러나 공간의 틈 아니 차원의틈은 사라지지않았다.

 

 더이상 몬스터가 나오진 않았지만 차원의 틈안에는 따로 여러가지 종류의 몬스터와

 한정된 공간이 존재했다 처음에는 일반인들과 기업이 진입하는걸 차단하고 정부에서만 이능력자들을 주선하여 차원의틈 조사를 진행하고있는 사이

 몬스터를 쓰러트리면 마석과 부산물이 랜덤으로 얻어지게되는걸 알고 그게 자원적가치가 있는게 확인되자 여러나라의 정부에서는 그 차원의틈을 난이도별로 분류해 던전이라 명명하여 헌터들이 그곳에서 수입을 벌게되었다. 그 후 계속해서 헌터관렵사업과 던전관련사업이 차차 진행되면서 사람들에게는 새로운시대가 열렸다.

 

 정작 그 일을 벌인 장본인 카라리아는 차원이동을 했던날에

 자신의 아공간에 소유하고있던 값비싼 보석들을 정보를 얻어 금은방에서 처분한 다음 거액을 손에 넣고 시세정보를 구한다음 부동산을 통해 구매한 집에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틀어박히게 되지만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무뚝뚝했던 감정이 조금씩돌아오고 있었고

 말투도 시대에 맞게 변하고있었다.

 

 카라리아는 지난 20년간 겉모습만 여신이고 속은 완벽한 덕후가 되어있었다.

 그로인해 카라리아는 자연스럽게 바깥에 외출하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집밖에 나가는것에 처음에는 귀찮음이였지만 어떠한 계기로 인해 집밖으로 나가는것을 많이꺼려하게됬다.

 

 "엣취!"

 

 카라리아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옷을 입을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항상 속옷차림으로 집안을 누비고 다닌다.

 

 "누가 내 얘기하나"

 

 자 앞으로 그녀가 어떻게 다시 마황의 위엄을 되찾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모험을 하는것을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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