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
장담
서경
장담
장담
장담
장담
장담
나민채
건아성
김남재
우숙
이길조
강호풍
송진용
서하
채화담
송진용
윤신현
수담.옥
윤민호
서현
참마도
윤신현
도검
조돈형
수담.옥
강호풍
박신호
송진용
천성민
송진용
담적산
촌부
윤신현
눈매
강원산
송진용
임준후
임준후
송진용
서현
조형근
 1  2  >>
 
작가연재 > 무협물
천사혈성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5.22
천사혈성 더보기

작품보러가기
http://www.storyya.com/bbs/boa...
>
카카오
https://page.kakao.com/home/47...
>
이젠북
https://www.ezenbook.co.kr/boo...
>
네이버
http://nstore.naver.com/novel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하늘을 죽이는 운명을 지닌 저주받은 눈, 천사지안을 갖고 태어난 천유옥.
고아로 궁핍하게 살아가던 와중에도 평생의 친구를 얻고 의부를 만나게 되나,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연인의 손에 죽음을 경험한다.
죽음의 길에서 살아돌아온 뒤 과거를 버리고 전무심으로 다시 태어난 그의 복수가 시작된다.

 
제 16 화
작성일 : 17-05-26 11:45     조회 : 511     추천 : 0     분량 : 574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천유옥이 실성한 사람처럼 피식 웃었다.

 “참나, 그놈의 운명, 더럽게 지랄맞네!”

 어쩌면…… 혹시…… 하며 그럴지도 모른다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직접 맞닥뜨리자 스멀스멀 스며 나온 분노가 온몸을 휘감았다.

 그때였다.

 푸드득!

 어디선가 박쥐의 날갯짓 소리가 들렸다.

 천유옥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벌떡 일어섰다.

 그에게 고난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다.

 씩, 차가운 웃음이 입 언저리를 스쳤다.

 “하긴 뭐 어때? 이러나저러나 어차피 죽음을 각오한 수련인데.”

 중요한 것은 식량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지금 당장 그보다 중요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분노로 천왕교를 태워 버리든, 자신을 죽이려는 놈들을 무저갱에 집어넣고 굶겨 죽이든, 그것은 나중 일이었다.

 천유옥은 모든 공력을 귀에 집중하고 박쥐의 날갯짓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찾아 움직였다.

 날갯짓 소리를 따라 십여 장 나아갔을 때다. 석벽이 꺾어지는 곳에 갈라진 틈이 보였다.

 손바닥만 한 넓이의 틈이었는데, 손을 넣어보자 안쪽은 더 넓은 듯했다.

 소리는 그 안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심장이 벌떡거리며 풀무질을 해댔다.

 박쥐들이 놀라서 다 도망갈까 봐 걱정이 될 정도였다.

 쿵덕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천유옥은 석벽의 틈에 살포시 귀를 대보았다.

 생각대로 수없이 많은 박쥐들의 날갯짓 소리가 들렸다.

 저 안쪽 어딘가에 집단 서식지가 있는 듯했다. 아마도 자신이 잡은 것은 실수로 이곳에 들어온 길 잃은 박쥐인 것 같았다.

 한 마리가 실수를 한 이상 또 실수하는 박쥐가 있을 것이다.

 설령 아니라 해도 상관은 없었다. 존재 유무가 중요할 뿐.

 “안 들어오면 들어오게 하지 뭐.”

 천유옥은 알고 있었다. 박쥐가 어떤 소리에 반응하는지.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릴 적 친구가 없어 동굴에서 혼자 놀 때 재미로 박쥐 소리를 흉내 내본 적이 있었다.

 아마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박쥐를 움직이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천유옥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다.

 저만치, 멋진 식량이 석벽에 다닥다닥 붙어 있지를 않은가.

 생각만 해도 배가 불렀다.

 이제 남은 일은 오직 하나.

 이 지옥 같은 칠관을 나가는 것!

 ‘일단 이놈의 칠관에 남은 기관을 모조리 박살내버려야겠어!’

 

 휘이이!

 두 손을 모으고 곤충들의 소리를 냈다.

 파닥! 파다닥!

 예상했던 대로 자신이 낸 소리에 박쥐들이 길을 잃고 통로 안으로 들어온다.

 비록 하루에 대여섯 마리에 불과했지만 하루 식량으로 충분했다.

 때로는 열 마리도 넘게 들어와서, 몇 마리는 다음날을 위해 남겨둘 여유마저 생겼다.

 식량 걱정을 던 천유옥은 통로의 기관을 부수기 시작했다.

 그는 영호우양이 했던 방법을 흉내내서 석벽의 틈을 들어내고 사슬을 하나하나 끊어버렸다.

 시간이 걸리는 것만 아니라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다.

 어쨌든 사슬을 끊어 기관을 모두 부순 지 보름. 모든 기관이 움직임을 멈췄다.

 이제 칠관에서 자신을 위협하는 것은 결코 기관이 아니었다.

 고요, 그리고 어둠.

 간간이 정적을 찢는 박쥐의 날갯짓 소리가 반가웠다.

 “너무 어두워서 안 되겠어. 불을 좀 옮겨봐야지.”

 두려워서가 아니었다. 석벽에 적힌 글을 읽기 위해서라도 빛이 필요했다.

 천유옥은 세 번째 통로까지 켜져 있던 유등의 기름을 옷에 스미게 한 다음, 기름이 떨어진 곳에 보충을 했다. 그러고는 자신이 머무는 곳 한 곳에만 불을 옮겨 붙이고 나머지는 꺼버렸다.

 언제까지 있어야할지 모르는 만큼 최대한 기름을 아껴야 했다.

 천유옥은 그때부터 각 통로의 석벽에 쓰여 있는 구결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당장 나갈 수 없다면 힘이라도 길러야 했다.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첫 번째 통로와 두 번째 통로에는 신법에 대한 원론적인 구결. 세 번째와 네 번째 통로에는 초식의 정묘함에 대한 총론. 그리고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통로에는 도검의 운용에 대해 적혀 있었고, 마지막 일곱 번째 통로에는 심법에 관한 해석이 빽빽이 적혀 있었다.

 완벽하게 처음서 끝까지 적어놓은 것은 아니어서 어떤 엄청난 신공을 찾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는 것만큼은 사실이었다.

 천유옥은 시간이 날 때마다 통로를 왔다 갔다 하며, 석벽의 글들을 분석하고 나름대로 자신이 익힌 무공을 정립했다.

 매일처럼 신법을 연구한답시고 펄쩍거리고, 권각을 익힌답시고 석벽을 두들겨 패고, 도검의 초식을 분해 연결시킨답시고 첫 번째 통로의 바닥에서 꺾은 창대를 휘두르며 지냈다.

 그렇게 육 개월쯤 흐른 어느 날이었다.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일곱 번째 통로에서 나올 때였다. 이끼가 낀 석벽에서 구결 하나를 발견했다.

 그냥 나오려다 창끝으로 이끼를 긁어봤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끼에 덮여 있었는지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래도 마땅히 할 일이 없으니 처음부터 자세히 읽어보았다. 잘 보이지 않는 글은 이끼를 손톱으로 긁어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왠지 모를 친숙함이 느껴졌다. 이곳에서 심법에 대해 공부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렇게 석벽의 글을 읽기 시작한 지 일각이 지났을 즈음. 천유옥은 그제야 왜 석벽의 구결에서 친숙함을 느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뭐, 뭐야? 설마…… 천라마마진결?”

 그랬다. 그 구결은 천라마마진결의 네 번째 구결이었다.

 여태 몇 번을 지나다녔는데도 알아보지 못했다니.

 아무리 천라마마진결 때문에 다른 심법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해도, 이끼에 덮여 보이지 않았다 해도, 조금만 더 신경을 썼으면 찾았을 텐데…….

 멍청한 놈!

 “아하, 하하하!”

 천유옥은 창대로 자신의 머리통을 두드리면서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한참 동안 석벽을 바라보며 웃어댄 천유옥은 행여나 한 글자라도 손상될까 봐 조심스럽게 이끼를 걷어냈다.

 “일단 다 외우고 보자.”

 다른 곳보다 이끼가 많이 끼어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는 말과도 같았다.

 그 점 하나는 마음에 들었다.

 그 말인즉, 이 구결을 익힌 사람이 없다는 뜻이 아닌가.

 어쩌면 지금쯤은 알고 있는 사람이 아예 없을지도 몰랐다.

 원문이 전해진다면 또 몰라도.

 “이거, 다섯 번째도 있는 것 아냐?”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대체 어디가 끝일까?

 천유옥은 생각을 하다 말고 피식 웃으며 고개를 털었다.

 더 갈 곳도 없는데 다음을 생각하는 자신이 우스웠다.

 ‘어쨌든 당분간은 심심하지 않겠군.’

 

 정확히 석 달이 걸렸다.

 이전의 구결과 칠관에서 얻은 구결이 하나로 합쳐졌다.

 그 덕분에, 몸속 깊숙이 잠들어 있던 정체불명의 구슬이 지닌 기운을 대부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즈음, 유등의 기름이 다 떨어졌다.

 칠관 전체가 암흑천지가 되었다.

 천유옥은 때가 되었다 생각하고, 전부터 생각해 오던 한 가지 계획을 행동에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다름이 아니었다.

 박쥐 굴을 뚫어보자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사실 입구의 통로를 치워볼까 생각도 해봤었다. 그러나 채 일 장도 치우기 전에 포기해 버렸다. 금이 간 천장에서 돌덩이들이 떨어져 내려서 다 치우기도 전에 붕괴될 것 같았다.

 어쩌면 지금까지 사람들이 입구를 뚫지 않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인지 몰랐다.

 ‘하긴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저 난리가 났는데도 조용한 거겠지.’

 속 편하게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대신 박쥐 굴에 관심이 두었다.

 박쥐가 들락거릴 정도면 결코 작은 굴이 아닐 것이다. 사람 하나 들락거릴 정도는 되지 않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입구를 치우고 나가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 같았다. 정 안 되면 그때 가서 입구를 뚫고 나가면 될 것이 아닌가?

 생각은 곧 행동으로 옮겨졌다.

 천유옥은 도검 대용(代用)으로 사용하던 창을 이용해서 석벽을 뚫기 시작했다. 찌르기 연습을 겸하면서.

 그러다 창이 부러지면 첫 번째 통로의 바닥에 삐죽삐죽 솟아 있는 창을 꺾어 썼다.

 하루에 반 자도 뚫고, 조금 돌이 무른 곳은 한 자도 뚫었다.

 때로는 너무 단단한 곳을 만나서 반 자도 뚫지 못하고 손바닥이 다 벗겨지기도 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자 일 장이 넘게 뚫렸다.

 그런데 그때부터 문제가 생겼다. 장소가 좁다 보니 갈수록 타격점에 힘을 집중시키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처음부터 넓게 팠으면 몰라도 한 사람이 통과할 정도의 넓이로 판 터라 움직임이 제한을 받았다.

 하지만 천유옥은 포기하지 않고 작업을 계속했다.

 그는 짧은 동작으로 한 점에 힘을 집중시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좁은 곳에서 효과적으로 석벽을 뚫을 수 있는 방법을.

 고생고생하며 석벽을 뚫은 지 두 달.

 마침내 천유옥은 작은 동작으로 힘을 집중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

 어떤 특별한 구결이나 초식을 연구해서 찾아낸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몸이 스스로 반응해서 찾아낸 방법이었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 번 석벽을 치고 찌르면서 힘을 집중하는 것만 생각하다 보니, 언제부턴가 몸속의 진기가 저절로 반응하며 일시지간 빠르게 뿜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빠른 진기의 반응에 손짓이 따라가지 못해서 어색했다.

 그그런 시간이 흐르자 어색하던 동작도 진기의 흐름과 일치되며 자연스럽게 펼쳐지기 시작했다.

 천유옥은 그 수법에 탄포천공(彈砲穿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때부터는 석벽 뚫는 작업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오히려 처음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석벽이 뚫렸다.

 그러던 어느 날.

 퍽!

 마침내 창날이 석벽을 뚫고 허공을 찍었다.

 와르르르!

 건너편으로 돌덩이가 떨어져 내리며 먼지가 피어난다.

 휭 하니 불어오는 바람이 가슴의 맨살을 스친다.

 시원하다. 가슴이 뻥 뚫린 기분.

 “크크크큭!”

 다문 이 사이로 웃음이 나왔다.

 세상이 저 너머에 있다.

 살고자 한다면 언제든 나갈 수 있는 세상이!

 천유옥은 찬바람을 가슴에 안고서 한참을 그렇게 서 있었다.

 시간이 지나자 서서히 먼지가 가라앉았다. 그제야 박쥐 배설물의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그리 상쾌한 냄새는 아니군.”

 코를 씰룩이며 천유옥은 천천히 박쥐 굴 안으로 몸을 집어넣었다.

 순간 천장에서 발을 뗀 수천 마리의 박쥐가 일제히 날개를 퍼덕거렸다.

 푸드드득!

 찌지지직!

 난데없는 인간의 침입에 항거하는 몸짓이다.

 그 광경을 본 천유옥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걸렸다.

 “굉장하군. 백 년도 견디겠어.”

 아무리 많은 박쥐라도 그에게는 그저 식사 거리로 보일 뿐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유용한 동물. 지금의 천유옥에게는 박쥐가 바로 그런 동물이었다.

 하지만 그런 박쥐 때문에, 한참이 지나도록 천유옥은 발을 떼지 못했다.

 천변만화하는 박쥐들의 움직임. 몇 년을 고심하고도 미처 생각지 못한 변화가 거기에 있었다. 게다가 박쥐는 수천 마리가 날아다니면서도 부딪침이 없었다.

 “연구해 볼 가치가 있겠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박쥐들의 행동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천유옥은 그제야 천천히 입구로 생각되는 곳을 향해 걸어갔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그곳을 통해 몇 마리의 박쥐들이 날아들고 있었다.

 대여섯 굽이를 돌아 이십여 장 정도 걸어갔을 때였다.

 천유옥이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

 마침내 희미한 빛이 보였다.

 그 시발점은 삼 장 높이의 천장 쪽이었다.

 천장을 가르며 쏘아진 태양의 칼날이 동굴의 굴곡진 벽에 반사되었다.

 ‘입구다!’

 동굴의 입구가 분명했다.

 조금 높은 곳인데다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깥세상이 저 너머에 있다는 것!

 천유옥은 뚫어지게 앞을 바라보며 천천히 발을 뗐다.

 옮겨지는 걸음걸음이 동굴을 울린다.

 움켜쥔 손가락이 손바닥을 깊게 파고든다.

 심장이 펄떡거리며 거세게 두방망이질을 친다.

 걷잡을 수 없이 격랑치는 희열!

 하지만 그것도 일순간뿐. 입구를 향해 걷던 천유옥이 눈을 감고서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습기로 인해 반질거리는 벽에서 햇빛이 반사되었다.

 눈이 따가웠다. 반사된 빛이어서 강하지 않은데도, 마치 비수가 눈에 박히는 듯했다.

 천유옥은 실눈을 뜨고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조금 전의 충격 때문인지 앞이 흐릿하게 보였다.

 아쉽지만 세상을 구경할 시간을 늦춰야 할 것 같다.

 ‘일단은 빛에 익숙해지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아.’

 사실 급할 것도 없었다. 이제 밖으로 나가는 일은 언제든 가능했다.

 ‘이제 모든 결정은 내가 한다! 나가는 것도 내가 나가고 싶을 때 나갈 것이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1) 2017 / 5 / 31 631 1 7217   
24 제 24 화 2017 / 5 / 31 551 0 6202   
23 제 23 화 2017 / 5 / 31 520 0 7212   
22 제 22 화 2017 / 5 / 30 534 0 6333   
21 제 21 화 2017 / 5 / 30 510 0 6255   
20 제 20 화 2017 / 5 / 29 508 0 6022   
19 제 19 화 2017 / 5 / 29 518 0 5685   
18 제 18 화 2017 / 5 / 26 519 0 5787   
17 제 17 화 2017 / 5 / 26 530 0 5828   
16 제 16 화 2017 / 5 / 26 512 0 5743   
15 제 15 화 2017 / 5 / 24 522 0 5614   
14 제 14 화 2017 / 5 / 24 544 0 5961   
13 제 13 화 2017 / 5 / 24 516 0 5949   
12 제 12 화 2017 / 5 / 23 509 0 5734   
11 제 11 화 2017 / 5 / 23 539 0 5896   
10 제 10 화 2017 / 5 / 22 514 0 5815   
9 제 9 화 2017 / 5 / 22 528 0 5693   
8 제 8 화 2017 / 5 / 22 515 0 5790   
7 제 7 화 2017 / 5 / 22 511 0 5795   
6 제 6 화 2017 / 5 / 22 523 0 6411   
5 제 5 화 2017 / 5 / 22 531 0 6113   
4 제 4 화 2017 / 5 / 22 737 0 5817   
3 제 3 화 (1) 2017 / 5 / 22 619 1 5545   
2 제 2 화 2017 / 5 / 22 559 1 5649   
1 제 1 화 (1) 2017 / 5 / 22 955 3 611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진조여휘
장담
쌍룡기
장담
암천제
장담
절대천왕
장담
천검제
장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