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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사혈성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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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죽이는 운명을 지닌 저주받은 눈, 천사지안을 갖고 태어난 천유옥.
고아로 궁핍하게 살아가던 와중에도 평생의 친구를 얻고 의부를 만나게 되나,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연인의 손에 죽음을 경험한다.
죽음의 길에서 살아돌아온 뒤 과거를 버리고 전무심으로 다시 태어난 그의 복수가 시작된다.

 
제 10 화
작성일 : 17-05-22 17:52     조회 : 512     추천 : 0     분량 : 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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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지났을까?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뱃속은 불길에 익어버린 것처럼 아무런 느낌도 없다.

 “유옥아!”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지?

 아! 그래, 군악이의 목소리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의 목소리.

 “거참 이상하네. 엄청난 열기가 느껴졌었는데 이제 괜찮군. 어떻게 이렇게 멀쩡해질 수가 있지?”

 그다, 송병부. 지옥삼관의 의원.

 천유옥은 안간힘을 다해 떨리는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군악이와 송병부의 얼굴이 흐릿하니 보였다.

 군악이가 그렁거리는 눈으로 소리친다.

 “나 보이냐? 보여?”

 천유옥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친구가 환하게 웃는다.

 툭툭!

 눈물방울이 얼굴 위로 떨어진다. 뜨거운 눈물이다.

 천유옥도 간신히 입술을 움직여 웃어주었다.

 눈 가장자리로 흐르는 뜨거운 물기가 느껴졌다.

 ‘또 너였구나, 군악…….’

 

 

 3

 

 

 학창의(鶴�衣)를 입은 노인이 쓰던 글을 다 썼는지, 검은 띠가 둘러진 넓은 소매를 한 손으로 붙잡고 가만히 붓을 내려놓았다.

 “세월 한번 빠르군. 벌써 삼 년이 흘렀어. 그래, 어떠하더냐?”

 깨끗한 백의를 차려입은 중년인이 공손히 답했다.

 “오늘 삼관을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두 아이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누굴 더 따르느냐?”

 “그게…….”

 백의를 입은 중년 문사가 말을 끌자 학창의를 입은 노인이 눈을 모으고 고개를 들었다.

 “천유옥이라는 아이를 더 따르나 보구나.”

 “따르는 아이들의 수는 같습니다만, 문제는 따르는 정돕니다, 아버님.”

 “따르는 정도?”

 “천유옥이라는 아이를 따르는 아이들은 순수한 열정으로 따르는 데 반해, 군악이를 따르는 아이들은 은연중에 손익을 따지며 따르고 있습니다.”

 노인이 주름을 펴고 고개를 저었다.

 “그건 문제 될 것이 없다. 내가 염려하는 것은 군악이가 과연 사람을 다스리는 데 재주가 있나 없나, 하는 것이었으니까. 비록 손익을 따지며 따른다지만, 그 또한 능력이 아니겠느냐?”

 “하오면 어떻게 하는 게……. 그냥 놔두는 게 나을지요?”

 “우선은 그냥 놔둬라. 오관과 육관에서 시험해 보고, 그래도 통과하면 그때 가서 확실하게 손을 쓸 테니까.”

 중년인이 굳은 눈으로 노인을 바라보았다.

 “혹시…… 칠관의 비로(秘路)를 이용할 생각이십니까?”

 노인이 답했다.

 “알고 있는 것은 써먹어야 하지 않겠느냐?”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하긴 약속에 그 아이와 관련된 것은 없었지요.”

 미소가 두 사람의 입가에 걸렸다.

 

 

 * * *

 

 

 태대원로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찻잔을 내려놓았다.

 “오랜만이군.”

 깊숙이 부복한 오십 중반의 초로인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태대원로.”

 “어인 일인가? 천왕대전의 일이 바쁠 텐데 나 같은 늙은이를 찾아오다니.”

 “천왕께오서 한번 뵈었으며 하십니다.”

 “나를? 허허허허, 그 양반이 나를 다 찾다니. 별일이군.”

 “천왕께서 지난날의 일을 후회하고 계신다는 말을 꼭 전하라 하셨습니다.”

 “후회라…….”

 장천궁은 초로인을 바라보았다.

 일순간 고요하면서도 만 근의 무게가 담긴 눈빛이 초로인을 짓눌렀다.

 “왜 부르시는 줄 내 짐작 못하는 것은 아니네만 이미 늦었네. 나도 이제 늙었어.”

 초로인은 부르르 몸을 떨며 고개를 숙였다.

 ‘과연 천왕제일패 태대원로다. 백 살이 다 된 노인이 눈빛만으로 나 양한몽을 억누르다니. 하긴 오죽하면 천왕께서 이 대에 걸쳐 강제로 패왕전의 힘을 봉인시켰을까.’

 고개 숙인 초로인, 천왕대전의 십대장로 중 한 사람인 양한몽이 쉽게 입을 열지 못하자, 장천궁이 말을 이었다.

 “게다가 귀찮다는 억지 핑계를 대고 이곳에 처박힌 지 벌써 삼십 년이 넘었네. 그 바람에 사람들도 다 떠났는데 이제 와서 누가 내 말을 듣겠는가?”

 “천왕령이 함께한다면, 누가 감히 태대원로의 뜻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장천궁은 속으로 혀를 차며 고개를 저었다.

 ‘쯔쯔쯔, 너희가 어찌 그간의 사정을 알겠느냐? 천왕이 원하는 것은 태대원로라는 이름일 뿐이지, 결코 나 장천궁의 힘이 아니란 것을.’

 그는 다 늙어서 전면에 나서고 싶지 않았다.

 더구나 허수아비가 역할은 더더욱 싫었다. 천왕을 따르는 것과 그 일은 별개의 문제였다.

 “내가 움직인다 해서 변할 상황이 아니네. 하니 천왕께 전하게나. 방법은 하나뿐, 무너진 천왕율을 다시 세우는 것만이 정통을 보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이야.”

 낮게 깔린 음성에 양한몽의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그 말씀,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장천궁이 움츠린 양한몽의 어깨를 더욱 깊숙이 짓눌렀다.

 “명심하게. 본래의 뜻을 잃으면, 그때부터 천왕교는 천왕교가 아닌 것이야.”

 “명심하겠습니다, 태대원로.”

 

 장천궁은 양한몽이 나간 후로도 한참을 더 앉아 있었다.

 그러다 양한몽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눈살을 찌푸리며 의자 깊숙이 몸을 묻었다.

 ‘그때 그대는 나의 말대로, 집마원과 천기원을 풀어주지 말고 천왕대전의 힘을 극대화시켰어야 했어. 그랬으면 비록 많은 피를 보게 되었을지는 몰라도 이런 고민을 할 필요는 없었을 것을…….’

 하지만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 법이다. 그때부터 흐르기 시작한 탁류가 이제 바다로 들어가기 직전이다.

 직속장로와 호법들 대부분이 등을 돌린 천왕이나, 그런 천왕으로 인해 팔다리를 잘린 장천궁으로선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풍백.”

 소리없이 풍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주름이 몇 개 더 늘어난 데다 볼이 홀쭉해져 있었다.

 “쯔쯔쯔, 그놈 걱정 어지간히 하라고 해도……. 지치지도 않느냐?”

 [요즘 속이 안 좋아서 그런 것뿐입니다.]

 풍백이 턱도 없는 핑계를 대는데도 장천궁은 평소와 달리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천왕대전에 좀 다녀와야겠다.”

 풍백의 길고 가느다란 눈이 더욱 길어졌다.

 “나 말고 네가 말이다.”

 그러면 그렇지, 하는 표정으로 풍백이 손을 저었다.

 [무슨 일입니까?]

 “가서 무연을 만나 내 말을 전해라. 함부로 날뛰지 말고 조용히 지켜보라고 말이다.”

 

 

 4

 

 

 철컥!

 천유옥은 마지막 철환이 몸에서 떨어지자 몸을 일으켰다.

 몰라볼 정도로 커진 키. 바싹 마른 몸에 홀쭉해진 얼굴. 깊게 가라앉은 눈빛. 열세 살 아이라 하기에는 온갖 풍상을 다 겪은 듯한 표정이었다.

 주위로 네 아이가 다가왔다. 내공이 풀렸는지 창백하던 얼굴에 홍조가 어려 있었다.

 그 뒤에 군악이 서 있었다.

 “몸은 좀 괜찮아?”

 군악이 물었다. 네 아이도 걱정이 담긴 눈으로 천유옥을 바라보았다.

 매일 밤 악몽처럼 찾아오는 고통. 살이 찢겨지고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은 처절한 고통을 천유옥은 악착같이 참아야만 했다.

 한 달에 두 번씩, 평소보다 몇 배 더한 고통이 찾아올 때가 있었다.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악다문 이 사이를 비집고 신음이 흘러나오곤 했다.

 그 바람에 모두가 알게 된 사실이었다.

 팔십팔조원들은 그 시간만 되면 귀를 막고 자는 것이 일상생활처럼 되었을 정도니까.

 그러나 모두가, 심지어 군악조차도 그 원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다만 절벽에서 떨어진 충격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뿐.

 말해야 하나?

 천유옥도 그런 생각을 몇 번이나 가졌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때마다 고개를 젓고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괜찮다고, 시간이 지나면 낫지 않겠느냐고.

 구슬 때문임이 분명하다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해결 방법이 없는 이상 공연한 걱정을 끼치고 싶지도 않고, 그런 이유 때문에 임동산에게 쫓아낼 빌미를 주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더구나 한 번의 고통을 겪을 때마다 넘치는 기운은 또 뭐라 설명한단 말인가.

 ‘나중에 이야기해 주지 뭐.’

 천유옥은 고개를 끄덕이며 군악이를 향해 말했다.

 “견딜 만해. 그런데 군악, 너도 사관(四關)에 들어갈 거냐?”

 군악이 무심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언제부턴지 군악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졌다. 입도 닫혀서 한 번에 서너 마디 이상은 거의 하지를 않았다.

 왜 그런지는 천유옥도 알지 못했다. 이관을 통과하고 삼관의 수련에 들어가기 전 누군가가 찾아왔었는데, 그때부터였던 듯싶었다.

 물어보고 싶었지만 굳이 묻지는 않았다. 나이가 차면 성격이 변할 수도 있는 법이려니 했다.

 그래도 조금은 안타까웠다.

 ‘군악이는 웃는 얼굴이 더 보기 좋은데…….’

 천유옥은 속으로 군악의 웃는 모습을 그려보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물었다.

 “다른 애들은?”

 “사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

 군악이 짧게 대답했다.

 “그래? 그럼 우리도 가자.”

 천유옥이 걸음을 옮기자 상유상이 굵은 목소리로 말했다.

 “임가는 그냥 놔두고 가는 거야?”

 임동산은 천유옥이 절벽에서 떨어진 그날 이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그가 다시 보인 것은 감각을 훈련하는 삼관에서였다.

 남보다 덩치가 큰 상유상은 삼관에서 모진 고생을 해야 했다.

 촉 없는 화살도 두 배는 더 맞았고, 창두(槍頭) 없는 봉에 맞을 때도 다른 사람보다 서너 배는 더 맞았다.

 유독 팔십팔조를 괴롭히는 임동산 때문이었다.

 그래서 상유상은 임동산이라는 이름이 나올 때면 잠자다 벌떡 일어설 정도였다.

 으드득! 으드득!

 상유상의 이 가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지낸 세월이 벌써 일 년. 천유옥이라 해서 그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니었다.

 “아직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어.”

 “그 새끼, 목을 비틀어 버려야 속이 시원하겠는데.”

 “나중에 해. 우선은 사관을 통과하는 것만 신경 써.”

 천유옥은 단호하게 말을 끝맺고 앞을 바라보았다.

 동굴의 입구가 보이고 있었다. 사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였다.

 조진덕을 비롯해서 군악을 따르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군악이하고도 당분간 만날 수 없겠군.’

 사관에는 열 명의 아이가 다섯 명씩 두 개조로 나누어서 들어가도록 되어 있었다.

 누가 손을 썼는지, 아니면 자연스런 현상인지는 몰라도 천유옥과 백리군악이 조장이 되었다.

 어릴 적부터 따지면, 처음 천왕교에 들어왔을 적의 석 달을 빼고 거의 육 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죽음조차 함께 나누면서.

 그런데 마침내 헤어질 시간이 왔다.

 그리 긴 헤어짐을 바라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몰랐다.

 더구나 오관부터는 개인별로 들어가 수련을 한다 하니 만나기가 더욱 어려울지도 몰랐다.

 “나중에 보자.”

 천유옥이 말했다. 입가에는 가느다란 웃음이 맺혀 있었다.

 군악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어렵게 입을 열었다.

 “목표했던 곳까지 가기 바란다. 너라면 갈 수 있을 거야. 조심하고.”

 천유옥의 웃음이 짙어졌다.

 근 일 년 만에 듣는 긴 말이었다.

 “그래, 너도. 자식, 고맙다.”

 군악은 그 말이 끝나자마자 몸을 돌렸다. 그리고 어둠 속에 입을 벌린 지옥의 입구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천유옥은 군악의 등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 조용히 입을 열었다.

 “우리도 들어가자.”

 

 

 * * *

 

 

 찌르고, 베고, 내지르고, 걸어 다니는 것.

 사관을 간단히 말하면 그것으로 모든 설명이 끝난다.

 문제는 찌르다 잘못 찌르면 얻어맞고, 잘못 베어도 얻어맞고, 이래도 얻어맞고, 저래도 얻어맞고…….

 구타지옥(毆打地獄)이라 불리는 곳, 그곳이 사관이었다.

 

 “병신 같은 놈들! 그것도 못 찔러! 완두콩만 한 것도 아니고, 강낭콩보다 더 큰데!”

 ‘젠장! 넘어지고 뒤집어지면서 어떻게 저걸 찌르냐?’

 찌르기에는 자신있다는 사진옥이 독기 서린 눈으로 강낭콩만 한 점을 노려봤다.

 ‘저게 교두 자식 눈동자라면 제대로 찌를 자신이 있는데.’

 

 “뭐야? 이 자식들. 엄지손가락보다 굵은 선을 그어놨는데 그 옆을 베면 어쩌라는 거야! 집합!”

 ‘지미! 니 손가락은 반쪽짜리냐? 배고파서 다 뜯어 먹고 뼈만 남았냐?’

 상유상이 자기 손가락과 교두의 손가락을 비교하며 씨근덕거렸다.

 ‘제기랄! 배고파 죽겠네.’

 

 “얼씨구! 아예 지랄들을 한다. 개구리를 시켜도 너희보다는 낫겠다. 술 처마셨냐? 왜 이리 비틀거려?”

 ‘조또! 앞으로 돌고, 뒤로 돌고, 종일 팽팽 돌아봐라! 안 비틀거리는가!’

 고후명이 남보다 짧은 다리로 바닥에 새겨진 백팔 개의 발자국을 밟으며 이를 갈았다.

 ‘내가 앞으로 술 마시고 비틀거리면 성을 구씨로 간다.’

 “거기! 넘어진 놈! 아예 일어나지 마라. 내가 아예 영원히 못 일어나게 해줄 테니까!”

 ‘쓰발 놈! 내가 놈이냐? 눈깔은 개수 맞추느라 멋으로 두 개 달았냐?’

 예종이 부득부득 이를 갈며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내가 추만 달려 있었어 봐라, 절대 안 넘어지지. 씨부랄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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