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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사혈성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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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죽이는 운명을 지닌 저주받은 눈, 천사지안을 갖고 태어난 천유옥.
고아로 궁핍하게 살아가던 와중에도 평생의 친구를 얻고 의부를 만나게 되나,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연인의 손에 죽음을 경험한다.
죽음의 길에서 살아돌아온 뒤 과거를 버리고 전무심으로 다시 태어난 그의 복수가 시작된다.

 
제 9 화
작성일 : 17-05-22 17:52     조회 : 526     추천 : 0     분량 : 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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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산의 이마에 굵은 주름이 일자로 그어졌다.

 ‘지독한 놈!’

 천유옥이 스스로 떨어지자 나머지 아이들도 모두 절벽에서 손을 놓았다.

 절벽 밑은 십 장 깊이의 소(沼)였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 충격은 엄청날 수밖에 없었다.

 지난 일 년간 죽어라 노력하지 않았다면, 몇 번의 경험으로 요령이 생기지 않았다면, 그 충격에 반은 죽었을지도 몰랐다. 자칫하면 내장이 터질 수가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곳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내장이 상하거나, 심하면 죽어나가는 수련생이 가끔씩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

 천유옥은 천천히 몸이 떠오르자 절벽 위를 바라보았다.

 임동산은 보이지 않았다.

 ‘두고 봐! 오늘 우리가 당한 고통을 몇 배로 돌려줄 테니까!’

 그사이 하나둘 조원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천유옥은 한참 동안 절벽 위를 바라보다 떠오른 아이들을 세어봤다.

 하나 둘 셋… 여덟.

 이런! 한 사람이 없다.

 “후명이가 안 보이는데?”

 군악이도 상황을 눈치 챘는지 천유옥을 보며 말했다.

 “모두 절벽을 올라가! 내가 들어가 볼 테니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천유옥의 몸이 물속에 처박혔다.

 “조심해, 유옥아!”

 “하여간 그 약골이 항상 문제라니까.”

 눈이 작아 쥐눈이라 불리는 조진덕이 눈살을 찌푸리며 불만을 토해내자 사진옥이 싸늘하게 소리쳤다.

 “시끄러! 너희는 천유옥이 말대로 절벽이나 올라가. 내가 기다렸다 같이 갈 테니까.”

 군악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천유옥이나 진옥이는 우리보다 훨씬 빠르니까 바로 뒤따라올 거야. 걱정 말고 올라가자.”

 

 한편 빠르게 밑으로 내려간 천유옥은 삼 장쯤 내려왔다 싶자 손을 저어봤다. 어느 순간, 손가락 끝에 그물이 닿았다.

 떨어지는 사람이 너무 깊숙한 곳으로 빠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쳐놓은 그물이었다.

 그물의 넓이는 십여 장 정도. 천유옥은 그물을 잡고 이동하며 천천히 주위를 살펴봤다.

 희미한 빛이지만 주위를 완전히 볼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어디에도 고후명이 보이지 않는다.

 ‘왜 보이지 않는 거지?’

 다급해진 천유옥은 숨을 참고 그물의 가장자리 부근으로 이동했다.

 그때였다. 갑자기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뭐야? 설마…… 구멍?’

 그랬다. 구멍이었다. 아마도 낡은 그물이 높은 곳에서 떨어진 고후명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터진 듯했다. 아니면 이미 터져 있었던지.

 ‘이런, 큰일이다. 다시 올라갔다 오면 너무 늦을지 모르는데…….’

 자신의 숨이 차오는 것도 문제지만, 지금까지 올라오지 못한 것으로 봐서는 고후명이 정신을 잃은 것 같았다.

 정신을 잃은 고후명이 과연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좋아! 그냥 내려가 보자. 좀 무리하면 반 각 정도는 견딜 수 있을 거야.’

 천유옥은 그물의 구멍 속으로 몸을 밀어 넣었다.

 사실 그물 밑은 아무도 모르는 세상이었다. 처음 지옥십관을 지은 사람들이 십 장 정도의 깊이라 해서 십 장으로 알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 물의 깊이를 재본 사람은 없었으니까.

 일단 구멍 속에 몸을 밀어 넣은 천유옥은 구멍의 위치를 머리에 새겨 넣고 일직선으로 내려갔다.

 이 장 정도를 더 내려가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시커먼 어둠이 물속 세상의 모든 것이었다.

 솔직히 겁도 났다.

 황톳물에서 버드나무 가지를 잡고 있을 때도 이랬을까 싶었다.

 문득 손에 바위가 잡혔다.

 칼날처럼 솟은 바위. 이끼에 덮인 면이 미끈거리는 것이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조금 더 내려가 봐야겠어.’

 생각과 동시에 조금 더 내려가 봤다.

 점차 숨이 가빠오기 시작한다.

 짓누르는 수압에 고막이 멍멍해진다.

 천유옥은 이를 악물고 칼날처럼 솟은 바위를 따라 더욱더 밑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다시 이 장쯤 내려가자 마침내 바닥이 만져졌다.

 그때였다. 뭔가가 손을 스치고 지나갔다. 아니, 손이 뭔가를 스쳐 갔다.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고후명의 옷이 아닐까 생각도 했지만, 비늘처럼 느껴지는 것이 결코 고후명의 옷은 아닌 듯했다.

 손을 저어봤다.

 또다시 뭔가가 손에 걸려서 옆으로 밀려났다.

 ‘뭐지?’

 순간적으로 바로 앞에 뭔가가 보였다.

 어둠 속에서 은은히 붉게 빛나는 그것은 마치 구슬과도 같았다.

 ‘저건 뭔데 스스로 빛을 발하는 걸까?’

 천유옥은 손을 뻗어서 구슬로 보이는 물건을 집어 들었다.

 조금 전의 그 섬뜩한 느낌이 다시 느껴졌다.

 그제야 어렴풋이 그 느낌의 주인을 알 수 있었다.

 생각대로 그것은 비늘이었다.

 무언가의 시커먼 껍질. 그리고 거기에 붙어 있는 비늘.

 조금 전까지는 그 껍질이 감싸고 있어서 보이지 않다가, 천유옥이 껍질을 건드리자 마침내 구슬이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았다.

 구슬은 주먹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 크기였다. 꼭 새알을 쥔 듯한 기분이었다.

 붉은 구슬을 바라보던 천유옥의 얼굴이 힘든 와중에도 조금은 밝아졌다.

 ‘잘됐군! 이 정도의 빛이 어디야!’

 그랬다. 어둠 속에서 길을 찾은 것만 같았다.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는데 빛을 내는 구슬을 보자 힘이 솟았다.

 천유옥은 구슬을 들어서 앞을 가리키고 조심스럽게 주위를 훑어보며 전진했다.

 빛이 있는 물속은 또 다른 세상이었다.

 천유옥은 이 물속에 작은 물고기들이 있다는 것도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알았다.

 물고기들은 조금도 겁을 내지 않고 구슬을 향해 모여들었다. 하얀 몸체가 마치 얼음으로 만든 물고기인 듯싶었다.

 고후명만 아니라면 다시 들어와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었다.

 이제 숨도 턱까지 차 오른 상태. 가슴이 터질 듯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도 악착같이 더 버텨봤다.

 그렇게 천천히 스물을 셀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도 고후명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다.

 ‘젠장! 끝내 못 찾는 건가? 한 곳만 더 찾아보고…….’

 마지막 희망을 걸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봤다. 거기조차 없으면 올라가야만 할 거 같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구석진 곳의 바위 아래서 희끗한 물체가 보였다. 옷자락이었다.

 천유옥의 눈이 부릅떠졌다.

 ‘후명이다!’

 천유옥은 재빨리 바위로 다가가 옷자락을 잡아당겨 봤다.

 행여 끼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옷자락은 다행히도 순순히 딸려 올라왔다. 그리고 곧 고후명이 팔을 축 늘어뜨린 채 딸려왔다.

 고후명의 옷자락을 단단히 틀어쥔 천유옥은 손에 저으려다 말고 멈칫했다.

 구슬을 손에 쥔 상태로는 손을 저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망설이고만 있을 수도 없는 일. 천유옥은 구슬을 입 안에 밀어 넣고 힘껏 바닥을 찼다.

 세차게 손을 저었다.

 금방이라도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았다.

 “후으으읍!”

 천유옥은 시뻘게진 얼굴을 물 밖으로 내밀고 급히 숨을 들이켰다. 터지기 직전의 가슴속으로 공기가 흡입되자 폐부가 찢어질 것만 같았다.

 그때, 입 안에 있던 구슬이 입에 머금고 있던 물과 함께 목구멍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흐업! 우욱! 콜록, 콜록!”

 기도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에 얼굴이 벌게졌다.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구슬은 기도를 막지 않고 곧바로 목구멍을 통과해 버렸다.

 ‘이, 이런! 상당히 귀한 구슬 같았는데…….’

 아까웠지만 하는 수 없었다.

 토해내고 어쩌고 할 시간이 없었다. 우선은 고후명을 살리는 일이 급한 상황.

 얼굴이 벌게진 천유옥은 급히 고후명을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위로 들어 올렸다.

 사진옥이 재빨리 다가왔다.

 “찾았구나!”

 “찾았다! 천유옥이 해냈어!”

 “우와! 역시 천유옥이다!”

 절벽에 매달린 채 가슴을 조이고 있던 아이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천유옥은 환호성에 신경 쓸 시간이 없었다. 고후명이 숨을 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숨을 두어 번 더 들이킨 천유옥은 지체없이 밖으로 헤엄쳐 나갔다.

 “훅! 훅! 진옥! 너는 가서 빨리 송 교두를 불러와!”

 송 교두는 의원 역할을 하는 송병부를 말함이었다.

 “알았어!”

 사진옥이 몸을 돌리며 교두들이 쉬고 있는 석옥으로 뛰어갔다.

 천유옥은 고후명의 입에 숨을 불어넣어 주며 가슴을 계속 눌렀다.

 “살아! 살아나! 제발! 숨을 쉬란 말이야!”

 다시는 친한 누군가가 자신의 눈앞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본다면 미쳐 버릴지도 몰랐다.

 살아나라! 고후명! 나를 위해서라도 살아나!

 “뭐 하나! 그놈은 그대로 놔두고 너는 계속 절벽을 올라가라!”

 임동산의 목소리가 귀청을 찢을 듯이 울렸지만 신경도 쓰지 않았다.

 “훅! 훅!”

 자신의 호흡에 맞춰 고후명의 가슴을 계속 누를 뿐이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쿨럭!”

 고후명의 입에서 맑은 물과 함께 기침이 터져 나왔다.

 동시에 옆구리에 강렬한 통증이 느껴졌다. 위험을 느끼긴 했지만 피할 틈이 없었다.

 퍽!

 “이 새끼! 내 말이 들리지 않아!”

 임동산이었다. 그가 옆구리를 후려 차고는 눈을 부라린다.

 사정없이 튕겨진 천유옥도 고개를 쳐들고 임동산을 마주 노려보았다.

 옆으로 다가오던 아이들이 소리친다.

 “임 교두님! 동료를 구하느라 그런 것 아닙니까!”

 “지금 너무하시는 것 아닙니까!”

 저만치서 바라만 보던 다른 수련생들도 입을 모으고 한 소리를 낸다.

 “우우우우!”

 와락 인상을 찡그린 임동산이 빽 고함을 질렀다.

 “뭐야! 너희 지금 반항하겠다는 거냐!”

 하지만 소리는 멈출 줄을 몰랐다. 오히려 수련생들이 지르는 소리에 절곡이 울렸다.

 그때 반쯤 몸을 일으킨 천유옥이 손을 들었다.

 아이들이 걱정스런 눈으로 천유옥을 바라보며 입을 닫았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사방이 조용해지자 천유옥이 입을 열었다.

 “올라가죠. 교두님이 올라가라시면 올라가겠습니다. 하지만 고후명을 송 교두님에게 보내는 게 우선인 것 같군요.”

 임동산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이봐! 너희는 고후명을 안으로 데려가라!”

 그러더니 홱 고개를 돌려 천유옥에게 소리쳤다.

 “대신 네놈이 동료들 몫까지 다 오른다! 어때, 할 수 있겠나!”

 천유옥의 입꼬리가 비틀려 올라갔다.

 ‘제길, 복도 많군.’

 

 “헉! 헉! 훅! 훅!”

 벌써 세 시진째였다.

 동료들의 몫까지 절벽을 삼십 번 올라가야 하는 벌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그것도 열 개의 환을 더 찬 상태에서.

 이미 전신의 감각은 마비 상태였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

 죽음과의 싸움이었다.

 항상 그랬다. 어릴 때도. 청아를 구하기 위해 황톳물에 뛰어들었을 때도. 그리고 이곳에 들어와서도. 이제 죽음은 자신의 또 다른 친구였다.

 ‘지지 않아! 이까짓 거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암벽에 박아놓은 쇠못을 잡은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움켜쥔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젠장!

 천유옥은 힘껏 입술을 깨물어 자신의 신경을 일깨웠다.

 짜릿한 통증이 입술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치달렸다.

 순식간에 입 안 가득 한 움큼의 핏물이 고였다.

 꿀꺽!

 천유옥은 핏물을 그대로 삼켜 버렸다.

 그리고 손에 다시 힘을 주었다.

 눈에 핏발이 솟았다!

 바로 그때, 기이한 느낌이 들었다.

 뱃속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응?’

 그 느낌이 서서히 퍼지자 떨리던 몸도 조금씩 안정되고 힘이 솟았다.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

 ‘좋아! 이대로라면…….’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따뜻하게 느껴지던 그 느낌이 점점 강해지는가 싶더니, 잠깐 사이에 불덩이가 뱃속에 들어찬 것처럼 뜨거운 기운이 일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엄청난 고통이 밀려들었다.

 그 고통에 비하면 절벽을 오를 때의 힘든 일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불에 달군 꼬챙이로 뱃속을 후벼 파는 것만 같은 극통.

 “크윽! 이게 무슨……!”

 뱃속에서 불길이 일었다.

 숨을 쉴 때마다 붉은 김이 뿌옇게 새어 나왔다.

 비릿한 냄새가 콧속을 파고들자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피 냄새였다. 자신의 피 냄새.

 그런데 왜?

 ‘피를 삼킨 것 때문인가?’

 지금까지 피를 삼킨 것이 어디 한두 번인가?

 그럴 리가 없다. 그럼…….

 ‘가만! 혹시 그 구슬을 먹어서……?’

 바로 그때다! 갑자기 뱃속에서 일던 뜨거움이 전신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죽음을 친구로 삼은 천유옥조차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뜨거움과 함께 전신을 치달렸다. 정신을 차릴 틈도 없었다.

 한순간, 머릿속이 텅 비어버렸다.

 쇠못을 잡고 있던 손을 미끄러지는데도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아무런 방비도 하지 못한 채, 천유옥의 몸이 십 장 허공에서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멀리서 그 모습을 본 군악이 놀라 소리쳤다.

 “유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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