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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사혈성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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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죽이는 운명을 지닌 저주받은 눈, 천사지안을 갖고 태어난 천유옥.
고아로 궁핍하게 살아가던 와중에도 평생의 친구를 얻고 의부를 만나게 되나,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연인의 손에 죽음을 경험한다.
죽음의 길에서 살아돌아온 뒤 과거를 버리고 전무심으로 다시 태어난 그의 복수가 시작된다.

 
제 3 화
작성일 : 17-05-22 17:50     조회 : 616     추천 : 1     분량 : 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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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을 차린 천유옥이 눈을 뜨고 처음 본 것은 시커먼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두 눈동자였다.

 ‘헛!’

 놀란 마음에 몸을 일으키려는데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가슴이 무거웠다. 눈동자의 주인이 가슴을 짓누르고 있었다.

 “누구……?”

 또 다른 손이 가볍게 허공을 젓는다. 마치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듯.

 천유옥은 입을 닫고 재빨리 생각을 정리해 봤다.

 그제야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누워 있는 바닥이 움직이고 있다는 걸.

 그리고 밖에서 들리는 말발굽 소리.

 ‘마차?’

 마차를 타본 적은 없지만 본 적은 있었다.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자신은 마차에 타고 있다. 그것도 엄청나게 큰 마차에.

 ‘분명 강가에 누워 있었는데…….’

 어렴풋이 기억이 떠오른다.

 태양을 등에 지고 독수리처럼 날아드는 사람이 보였었다. 순간 허공으로 붕 뜬 기분이 들면서 정신을 잃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누군가가 자신을 마차 안으로 옮겼다.

 누굴까? 왜 자신을 마차에 태웠을까?

 ‘아차! 군악이!’

 강가에 군악이도 함께 누워 있었다. 자신이 옮겨졌다면 군악이도 옮겨졌을지 모른다.

 그는 누운 채 고개를 돌려보았다.

 조금 떨어진 곳에 군악이가 누워 있었다. 청아도 그 옆에 있었고. 둘 다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듯했다.

 이 사람들이 자신과 군악이, 그리고 청아까지 모두 데려온 것 같다.

 왜 우리를 데려온 걸까?

 “강한 아이군.”

 그때 나지막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들렸다.

 천유옥은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서 고개를 젖혔다.

 머리 위쪽에서 은색 비단 장삼을 입은 백염의 노인이 반개한 눈으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저 사람은 풍백(風伯)이라고 한다. 앞으로 저 사람이 너를 보살펴 줄 것이다.”

 천유옥은 고개를 돌려서 어둠 속 눈동자의 주인인 풍백을 바라보았다.

 누군가가 자신을 보살펴 준다고 하자 이상하게 가슴이 메었다.

 그 동안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을 걱정하기도 바쁜 그였다. 일을 하지 않으면 밥 한 술 얻어먹을 수도 없었으니까.

 그저 힘들게 살아오면서도 크게 아프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정말 저 노인이 자신을 보살펴줄까?

 그 말이 선뜻 가슴에 와 닿지 않았다.

 오히려 그 말을 들으니 동아줄로 잡아맨 심장에 쇳덩이가 하나 들어찬 것 같은 기분만 들었다.

 침묵은 한참 동안 이어졌다.

 풍백이라는 노인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은데 입이 열리지 않았다.

 노인이 먼저 말이라도 한 마디 하면 좋겠는데…….

 왠지 어색해진 천유옥은 풍백이라는 노인을 살펴보았다.

 빼빼한 몸. 길쭉한 얼굴에 가느다란 눈이 옆으로 길게 늘어져서 언뜻 보면 눈이 귀에까지 이어진 것처럼 보였다.

 ‘응?’

 뒤늦게 그는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 수 있었다.

 그는 지금껏 풍백이 무릎을 꿇고 있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풍백은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릎 아래쪽이 아예 없었다.

 풍백은 지금까지 서 있었던 것이다.

 “그는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러니 서운해 할 것 없다. 어쨌든 갈 길이 머니 일단 쉬도록 해라.”

 목소리가 너울지며 울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말을 하지 못한다고? 그래서…….

 멍한 눈을 돌리는 순간, 머리가 묵직해지는가 싶더니 온 세상이 다시 하얗게 변해 버렸다.

 

 

 

 

 

 

 

 

 제2장 천왕곡(天王谷)

 

 

 

 1

 

 동이 틀 무렵.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태대원로가 외부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가 권력의 정점에서 물러선 지 어느덧 수십 년이 되었는데도, 권력을 탐하는 자들은 그가 누군가를 데려왔다는 것만으로도 귀를 열고 긴장했다.

 그리고 그 소문이 돈 지 채 한 시진도 되지 않아 한 사람이 그를 방문했다.

 “외부에서 아이들을 데려왔다 들었습니다, 태대원로.”

 “허, 벌써 소문이 퍼졌는가?”

 “교도 등록 업무를 본 원의 수명당에서 관장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태대원로께서 데려온 아이인데 관심이 없다면 그것이 이상한 일이지요.”

 “클클클클. 어쩐지 등이 따갑다 했지. 그래, 말해보게. 뭘 원하기에 구석진 곳에 사는 나를 찾아 여기까지 온 것인가?”

 백의노인은 소리가 나지 않게 찻잔을 들어 올려 목을 축였다. 그러더니 공손한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태대원로께서 데려온 아이는 두 명의 남매와 남매의 친구인 남자 아이 하나라 들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입곡 허락을 받기 위해 아직 수명당에 있다 하더군요. 해서 부탁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두 남매를 저에게 넘겨주시지요.”

 “아이들을 넘겨달라? 흠, 종무의 양자로 삼을 생각인가?”

 “예, 태대원로. 두 아이를 의손주로 삼아 키워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괜찮다면 백리가의 대를 이을 생각이기도 하구요.”

 “호오, 그렇게까지 생각했단 말인가? 다른 자식들의 아이들도 있잖은가?”

 “물론 씨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태대원로가 말을 끊으며 직설적으로 말했다.

 “자질이 뛰어난 아이가 없는 모양이군.”

 백의노인의 얼굴이 천천히 굳어졌다. 그러나 차마 화를 내지는 못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제 복이 거기까지인 모양입니다. 비록 직계는 아니더라도 몇몇 아이가 있긴 한데, 천기원을 이끌기엔 능력이 모자랍니다. 더구나 그 아이들은 문보다 무(武)를 선호하는지라…….”

 “거 안타깝구먼. 그런데 두 아이가 그 정도 능력이 될지 모르겠군.”

 “수명당주인 심평의 말에 의하면, 남자 아이의 문(文)에 대한 자질이 매우 뛰어나다 합니다. 허락해 주시지요.”

 “흠, 좋아, 허락하지. 하나 맨입으로는 안 되네.”

 “말씀하시지요. 제가 들어드릴 수 있는 거라면 들어드리겠습니다.”

 

 

 * * *

 

 

 눈꺼풀을 힘겹게 들어올리자 햇살이 비수처럼 눈을 파고들었다.

 순간적으로 어떤 생각이 든 천유옥은 벌떡 몸을 일으켰다.

 얇은 이불이 몸에서 흘러내렸다.

 ‘얼마나 지난 거지? 여긴 어딜까? 내가 지금까지 꿈을 꾼 걸까?’

 하지만 그러기에는 몸을 덮은 이불의 감촉이 너무나 선명하다.

 구름처럼 부드러운 천으로 된 이불. 이런 이불은 생전 처음이었다.

 딱딱!

 옆에서 뭔가를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고개를 돌리자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는 노인이 보였다.

 길쭉한 얼굴, 눈썹마저 없었다면 주름으로 착각할 만큼 길고 가느다란 눈. 무릎 아래가 없어 뻣뻣한 자세. 마치 석상 같은 모습의 노인은 분명 잠이 들기 전에 보았던 풍백이 분명했다.

 ‘꿈이 아니야.’

 표정이 딱딱하니 굳은 천유옥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그 모습을 본 풍백이 인상을 찡그리고는 조금 전과 똑같은 소리를 냈다.

 딱딱!

 혀가 입천장에 부딪치는 소리. 말을 하지 못하니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듯했다.

 천유옥은 황급히 침상에서 일어섰다.

 발밑으로 주르륵 흘러내리는 이불. 시원한 바람이 사타구니를 훑고 지나갔다.

 딱딱하게 굳었던 얼굴이 순간적으로 붉어진 천유옥은 후다닥 다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서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젠장! 벌거벗은 몸이잖아!’

 언뜻 뒤집어쓴 이불 사이로 풍백의 웃음이 보였다.

 비록 한순간일 뿐이었지만, 그나마 그 웃음을 보니 마음이 조금은 안정되는 듯했다.

 “저, 제 옷은……?”

 풍백이 다시 무표정해진 얼굴로 손을 내밀었다. 손에는 옷이 들려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옷이 아니었다.

 툭!

 천유옥이 망설이자 풍백은 옷을 이불 위에 던지더니 그대로 뒤돌아섰다.

 천유옥은 이불 위에 던져진 옷을 바라보다가 풍백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잘린 다리 때문인지 걷는 뒷모습이 이상해 보였다.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저… 저는 유옥이라 합니다. 성은 천이구요.”

 풍백이 걸음을 멈췄다.

 이때라는 듯 천유옥이 빠르게 물었다.

 “왜 데려온 거죠? 일 시키려고 데려오셨나요? 그럼 시키실 일이 있으면 아무거나 시키세요. 대신 군악이와 청아는 그냥 보내주세요.”

 풍백이 돌아섰다.

 그는 손을 들더니 허공에 뭐라 휘갈기다 말고 홱 돌아섰다. 공연한 짓을 했다는 표정이었다.

 그가 나가려 하자 천유옥이 다급히 말했다.

 “일 시키려고 데려온 게 아니라고요?”

 나가려던 풍백의 어깨가 흠칫 떨렸다.

 그는 다시 돌아서더니 허공에 다시 손을 휘갈겼다. 자신이 볼 때는 거꾸로지만, 상대가 보면 제대로 된 글자였다.

 [글을 아느냐?]

 “조금 알아요. 군악이에게 배웠거든요.”

 풍백의 눈에 이채가 떠올랐다.

 시골 깡촌에 사는 어린 고아가 글을 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었다. 그런데 자기 친구에게 배웠다고 하니 더 이상한 일이었다. 그 아이도 이제 겨우 열 살 정도가 아니던가.

 [그 아이가 글을 많이 아는 모양이구나.]

 “그럼요. 얼마나 똑똑한데요.”

 [너는 얼마나 배웠느냐?]

 “그냥 일반 책 읽는 데는 별 불편함이 없어요. 좀 어려운 책은 힘들지만요.”

 풍백의 눈에 처음으로 놀란 감정이 떠올랐다.

 고아의 몸으로는 먹고살기도 바쁜 게 세상이다. 그런데 친구에게 글을 배운 것이 일반 책을 읽는 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라니.

 풍백의 가느다란 눈이 더욱 가늘어져 실처럼 변했다.

 그는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손을 휘갈겼다.

 [옷을 입고 나를 따라오너라. 어차피 입곡 허락도 떨어졌으니 바로 이곳을 떠나도록 하자.]

 

 

 * * *

 

 

 입구 쪽을 제외한 삼면이 천 장 높이의 거산준봉(巨山峻峰)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계곡이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넓은 분지는 넓이만도 족히 십 리는 되어 보이고, 입구는 너무 먼데다 완만한 굴곡으로 인해 보이지도 않았다.

 그 안에 끝도 보이지 않게 들어선 건물들, 개중에는 영안촌의 뒷동산만큼이나 커 보이는 건물도 몇 채나 있었다.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천유옥의 눈이 왕방울만하게 커졌다.

 ‘여긴 어딜까?’

 자신이 나온 전각은 완만한 언덕 중간에 있었다. 그래선지 언덕 아래 풍경이 고스란히 보였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일반 도읍과는 조금 다른 풍경이었다.

 저 멀리 보이는 사람들, 그들 대부분이 무인이었다. 옆구리에, 등에 도검은 물론이고 듣도 보도 못한 무기를 차고 있었다. 전쟁터도 아닌데.

 혼란스러웠다. 생각이 벽에 부딪쳐 나아가지를 않았다. 그때만큼은 군악이와 청아에 대한 것도 잊었다.

 그사이 풍백과의 사이가 저만치 멀어졌다.

 ‘가보면 알겠지. 설마 잡아먹기야 하겠어?’

 천유옥은 주먹을 움켜쥐고 풍백을 따라 빠르게 걸었다. 행여나 놓칠세라 바짝 붙은 채.

 

 풍백의 걸음은 기이했다.

 무릎 아래가 없는데도 어깨의 흔들림이 없었다. 마치 얼음 위를 미끄러져 가는 것만 같았다.

 유령의 걸음이라고나 할까?

 천유옥은 뒤따라가며 그 기이한 걸음을 자신도 모르게 흉내 내봤다.

 다리를 뻣뻣이 뻗으며 얼음 위를 미끄러져 가는 것처럼 한 걸음 한 걸음.

 마침 지나가던 사람들이 두 사람을 보고는 낄낄거리며 웃었다.

 “두 병신, 궁짝이 아주 잘 맞는데?”

 “저 꼬마는 처음 보는데? 어이, 풍백! 자네 아들인가?”

 “에이, 들으니까 거기도 토막 났다던데, 아들은 무슨?”

 짙은 혈의를 입은 중년인이 낄낄거리며 웃었다. 다른 자들도 멸시의 눈빛을 던지며 풍백을 손가락질했다.

 천유옥은 힐끔 풍백을 쳐다봤다.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이다. 그런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고개를 돌리더니 자신을 직시한다.

 오기로 풍백의 걸음을 계속 흉내 내며 걷던 천유옥은 흠칫 걸음을 멈췄다.

 자신은 나쁜 의도가 아니었지만,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는 행동이었다.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다행히 그리 화난 것 같지는 않았다. 그저 이상한 동물을 보는 듯한 눈빛일 뿐. 그것도 잠깐뿐이었지만.

 ‘화는 안 난 것 같은데…….’

 잠깐 천유옥을 기이한 눈빛으로 직시하던 풍백은 천천히 몸을 돌려서 다시 걸음을 옮겼다.

 그 바람에 천유옥은 풍백의 표정을 볼 수 없었다. 마음은 더욱더 알지 못했고.

 ‘분명 풍운보(風雲步)를 흉내 냈어. 저 어린놈이…….’

 스르르 미끄러져 가는 풍백의 가느다란 눈에서 신광이 번뜩이다 사라졌다.

 살짝 말려 올라간 입꼬리.

 비록 한순간이었지만, 그것은 분명 희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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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또 17-08-04 05:06
 
유옥이라는 인물은 정말 매력이 대단해요. 어린 나이임에도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에 깊게 감명받았습니다. 일단 유옥이 어떤 기이한 능력을 지녔는지는 다음화부터 나오겠지만, 그 어떤 능력보다 자신을 거둬주다시피 한 사람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모습이 가장 큰 능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늘을 죽이는 운명이 과연 무엇일까 싶네요. 작품설명엔 군악이가 유옥을 배신하는 걸로 나오는데, 정말 벌써부터 마음이 아파요.ㅜㅜ 손가락까지 부러져가면서 진짜 죽을 위기까지 무릅쓰며 동생 구해줬더니만... 근데 설마... 그 연인도 군악이 동생인가...?? 소오름... 다음화도 읽으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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