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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사혈성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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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죽이는 운명을 지닌 저주받은 눈, 천사지안을 갖고 태어난 천유옥.
고아로 궁핍하게 살아가던 와중에도 평생의 친구를 얻고 의부를 만나게 되나,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연인의 손에 죽음을 경험한다.
죽음의 길에서 살아돌아온 뒤 과거를 버리고 전무심으로 다시 태어난 그의 복수가 시작된다.

 
제 2 화
작성일 : 17-05-22 17:49     조회 : 558     추천 : 1     분량 : 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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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유옥은 청아가 마주 보이는 곳에서 십 장 정도 위로 올라갔다. 사선을 그으며 내려가기 위해서였다.

 “후우욱!”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

 눈앞에서 누런 황톳물이 자신을 비웃으며 출렁거리고 있었다.

 ‘결정한 이상 망설이면 남자도 아니야!’

 입술을 질끈 깨문 그는 천천히 황톳물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 강물이 허리쯤 닿는 곳에 이르자, 도도한 황톳물에 도전장을 던지듯이 몸을 던졌다.

 물살은 생각보다 훨씬 거셌다. 더구나 이물질들이 함께 떠내려가는 바람에 물살을 가르기가 배는 힘들었다.

 그래도 참아야 했다.

 어떻게든 청아가 있는 곳까지는 가야 한다.

 배고픈 자기에게 몰래 먹을 것을 챙겨주던 친구를 슬프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는 이름 석 자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자신에게 글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가르쳐 준 친구의 울음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

 어젯밤 친구는 홀어머니를 잃었다. 동생마저 잃는다면, 어쩌면 저 마음 약한 놈은 살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럼 단 하나 있는 친구를 잃을 것이다.

 더 이상 슬퍼하고 싶지 않다!

 ‘난 할 수 있어! 꼭 해낼 거야!’

 친구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천유옥은 죽을힘을 다해서 손발을 저었다.

 사선을 그으며 내려가던 몸이 버드나무를 지나치려 한다.

 ‘안 돼!’

 그때였다. 물결이 출렁이자 물속에 잠겨 있던 버드나무 가지 하나가 고개를 내밀었다.

 천유옥은 혼신의 힘으로 손을 뻗었다. 천만다행으로 나뭇가지가 손에 잡혔다.

 그런데 가지가 너무 가늘었다.

 찌지직…….

 몸무게를 버티지 못한 나뭇가지가 비명을 지르며 찢어진다.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청아가 코앞에 있는데!

 그나마 나뭇가지 덕분에 떠내려가지는 않고 청아와 조금 더 가까워졌다.

 그는 힘껏 손을 뻗어보았다.

 간발의 차이로 청아의 손이 닫지 않았다.

 천유옥은 강물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소리쳤다.

 “청아야! 손을 뻗어봐!”

 “유, 천유옥 오빠, 무서워.”

 “손을 뻗어! 내 손을 잡으란 말이야! 정말 죽고 싶어?”

 힘이 빠졌을 것이다. 한 손을 놓으면 잡고 있는 나뭇가지마저 놓칠지 모른다. 청아는 그것이 두려운가보다.

 이제 기회는 한 번뿐.

 하지만 그것마저도 하지 않는다면 한 번의 기회조차 없어지고 말 것이다.

 “내 손을 잡아, 이 겁쟁이 계집애야!”

 청아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를 했다.

 두려움에 떨던 청아가 자신을 노려본다.

 그래! 바로 그거야! 손을 뻗어!

 찌직!

 그 순간, 천유옥이 잡고 있던 나뭇가지가 완전히 찢어져 버렸다.

 천유옥은 눈을 부릅뜨고 청아를 바라보았다.

 그때다.

 “오빠!”

 청아가 나무를 꼭 쥐고 있던 손 하나를 풀더니 천유옥을 향해 뻗었다.

 천유옥도 온 힘을 다해 손을 뻗었다.

 팔이 죽 늘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조금만 더… 조그만 더!

 가까스로 손가락이 걸렸다.

 “꽉 잡아!”

 겁이 난 청아가 잡은 손가락을 힘껏 움켜쥐었다.

 손가락이 비틀리자 끊어질 듯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천유옥은 이를 악물고 참아냈다.

 발이 부러졌을 때도 참았는데 뭐, 이까짓 것쯤이야!

 그는 청아를 잡아당겼다.

 청아가 한 손으로 버드나무 가지를 잡고 있어서인지 자신의 몸이 딸려갔다. 거리도 그만큼 가까워졌고.

 천유옥은 나머지 한 손을 마저 뻗어서 청아의 팔을 움켜쥐었다.

 그 광경을 숨죽인 채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이 조금 전까지의 슬픔조차 잊어버리고 환호성을 질렀다.

 마치 자신의 아들이, 딸이, 부인이, 부모가 다시 살아나기라도 한 것처럼!

 “잡았다! 유옥이가 해냈어!”

 “내 그럴 줄 알았지! 저 아이가 얼마나 용감한데!”

 “와아! 유옥아! 꼭 잡아라!”

 천유옥의 귓전에 마을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자신은 좋아할 수가 없었다.

 청아의 팔을 잡기는 했는데 돌아갈 길이 막막했다. 청아가 도와주면 좋겠는데, 지친 청아의 몸이 물 먹은 솜처럼 축 늘어지고 있었다.

 자신이 강가까지 돌아갈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자신도 이미 힘이 빠져 있는 상태다. 헤엄을 치다 청아의 손을 놓치기라도 하면 모든 것이 끝장이다.

 단 하나의 방법은 밧줄로 두 사람을 함께 묶는 것뿐.

 그런데 아쉽게도 밧줄이 너무나 짧았다.

 천유옥이 단호한 목소리로 청아를 불렀다.

 “청아야!”

 청아의 겁먹은 눈이 거세게 떨렸다.

 “어, 오빠…….”

 “잘 들어! 내가 밧줄을 네 허리에 묶을 테니까 나무를 꼭 잡고 있어야 해.”

 “오빠는?”

 “일단 너 먼저 가! 먼저 가서 밧줄을 말아서 던지라고 해. 알았지?”

 “그러지 말고 같이 가!”

 “나도 그러고 싶은데, 물살이 너무 세. 잘못하면 놓칠 수가 있어.”

 말을 하는 와중에도 버드나무 가지에 발을 걸치고는 급히 밧줄의 매듭을 풀었다. 그리고 재빨리 청아의 팔 안쪽으로 집어넣어서 단단히 동여맸다.

 “가!”

 “천유옥 오빠!”

 “군악아! 아저씨! 잡아당겨요!”

 마을 사람들이 밧줄을 잡아당긴다.

 청아가 밧줄에 매달려 끌려간다.

 끌려가면서도 자신을 돌아다본다.

 “뭐 하는 거야! 가라앉지 않게 계속 손발을 저어!”

 천유옥이 손을 저으며 빽 소리쳤다.

 이제 청아가 붙잡고 있던 버드나무 가지는 그의 차지가 됐다.

 “힘을 내! 군악이가 기다리잖아!”

 그는 버드나무 가지를 꽉 붙잡고 청아가 뭍에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소리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청아가 뭍에 도착했다.

 군악이 청아를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서야 천유옥의 입가에도 빙그레 웃음이 떠올랐다.

 ‘자식!’

 마을 사람들이 밧줄을 돌돌 마는 것이 보였다.

 “유옥아! 조심해!”

 군악이 두 손을 모아 소리쳤다.

 그때 척이네 아버지가 밧줄을 던졌다. 그런데 밧줄이 반도 못 날아와서 물에 빠졌다.

 종이네 아버지가 다시 던졌다. 역시 마찬가지로 중간쯤에서 떨어졌다.

 밧줄은 물을 머금어서 생각보다 훨씬 무거웠다.

 밤새 고생한 사람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비탄에 빠져 있던 사람들. 그들이 저 무거운 밧줄을 십 장이나 떨어져 있는 곳에 정확히 던진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밖에.

 그때 한 사람이 밧줄 끝에 돌을 달더니 빙빙 돌려서 힘껏 던졌다.

 무거운 밧줄을 통째로 던질 때보다 일 장 정도 더 날아왔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었다.

 마을 사람들이 당황한 표정으로 천유옥을 쳐다보았다.

 천유옥은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제기랄! 그냥 헤엄쳐서 건너가볼까?’

 하지만 그러기도 만만치 않았다. 물살이 워낙 센데다 소용돌이치는 곳이 바로 아래에 있었다.

 나뭇가지를 잡고 있기도 힘든 상황인데 헤엄을 쳐서 저기를 건넌다고?

 ‘말도 안 돼. 소용돌이에 휘말리면 끝장이야.’

 하류를 바라보는 천유옥의 눈빛이 암울해졌다.

 물이 빠질 때까지 견딜 수 있을까?

 이렇게 죽는 건 아닐까?

 좀 더 큰 세상으로 나가서 멋지게 살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있을 때다.

 “유옥아! 조금만 참아!”

 갑자기 군악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홱 고개를 돌린 천유옥의 눈에 군악이 밧줄을 허리에 감은 채 물로 뛰어드는 것이 보였다.

 “안 돼! 너까지 위험해져!”

 그가 소리쳤지만 말리기에는 한발 늦은 상황이었다. 군악이 이미 헤엄을 치기 시작한 것이다.

 ‘저런! 헤엄도 잘 못 치는 책벌레가!’

 천유옥은 다급한 마음에 나뭇가지를 움켜쥐었다.

 아니나 다를까, 군악의 몸은 빠르게 떠내려갔다.

 “군악아!”

 천유옥은 지체없이 몸을 던졌다.

 삼 장 정도의 거리. 잘하면 잡을 수 있을 지도…….

 그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했다.

 백 근짜리 철추라도 달린 것처럼 몸이 무거웠다. 기껏해야 삼 장의 거린데 삼백 리는 되는 듯했다.

 ‘난 할 수 있어!’

 부서진 갈대, 마른 나뭇가지가 섞인 진한 황톳물이 입이고, 코고, 눈이고, 사정없이 할퀴고 흘러간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친구가 나를 위해 뛰어들었잖아? 내가 죽으면 친구가 슬퍼할 거야! 그래, 꼭 해내야만 돼! 난 살 거야!’

 그가 정신없이 손발을 놀리는데 군악의 목소리가 아득하니 들렸다.

 “유옥아! 손을 뻗어!”

 천유옥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

 군악이가 자신의 손가락을 움켜쥐는 게 어렴풋이 느껴졌다.

 순간 손가락이 부러졌다.

 우두둑!

 짜릿한 고통! 덕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유옥아! 내 손을 꼭 잡아!”

 군악이가 다시 소리쳤다.

 천유옥은 손가락이 부러진 손으로 친구의 손을 힘껏 움켜쥐었다.

 와아아아!

 멀리서 또 한 번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뭐해! 밧줄을 빨리 당겨!”

 “조금만 참아라, 군악아! 유옥아!”

 친구의 손을 움켜쥔 천유옥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살았구나! 내가 살았어!

 친구야! 네가 나를 살렸구나!

 

 

 * * *

 

 

 “대단한 아이들이군.”

 마차의 창문을 통해 언덕 아래를 내려다보던 노인의 입에서 나직한 감탄성이 흘러나왔다.

 노인이 마부석을 향해 말했다.

 “탁은, 자네 말을 듣고 이 길로 가지 않았다면 후회할 뻔했군.”

 

 노인이 탄 커다란 마차가 언덕길에 도착했을 때는, 천유옥이 물에 뛰어든 이후였다.

 저 어린놈이 과연 계집아이를 구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호기심에 주시했다. 그러다 천유옥이 청아를 구하고 자신이 대신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것을 보고 노인은 눈을 빛냈다.

 ‘흠, 웃기는 녀석이군. 좋아, 어떻게 하나 보자.’

 그냥 재미있었다.

 자기가 나선다면, 아니, 자신의 마차를 몰고 있는 마부만 나서더라도 충분히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러면 너무 싱거우니까.

 그런데 밧줄이 제대로 날아가지 않자 또 한 놈이 뛰어드는 게 아닌가.

 비슷한 나이, 아마도 친구인가보다.

 갈수록 점점 더 재미있게 진행되어 가는 상황. 노인의 입가에 미소도 떠올랐다.

 ‘서로를 향해 몸을 던지는 친구라…….’

 “태대원로님, 명을 내리시면 속하가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부석에 앉아 있던 호원무사, 정탁은이 허락을 구했다.

 그러나 노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다.

 곧이어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던 아이가 밧줄에 매달려 떠내려가는 아이를 향해 몸을 던지는 것이 보였다.

 노인의 입가에 떠오른 미소가 짙어졌다.

 결코 어린아이가 보일 용기가 아니다.

 어디 간들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이가 아니다.

 ‘쓸 만해, 아주 좋아!’

 “풍백.”

 노인의 옆에 있던 흑의노인, 풍백이 고개를 들었다.

 “저 두 아이 중 누가 마음에 드는가?”

 풍백의 눈빛이 가늘게 떨렸다.

 그는 천천히 손가락 하나를 들었다.

 “처음의 아이 말인가?”

 풍백은 고개를 숙였다. 그렇다는 말이다.

 “내가 볼 때 저 아이들은 둘 다 고아다. 그렇지 않느냐?”

 풍백이 고개를 끄덕였다.

 고아가 아니라면 부모가 나서서 아이들을 말려야 했다. 그런데 마을의 어른들 중 아무도 두 아이를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

 그들 중에는 부모가 없다는 뜻.

 노인은 창밖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듯이 말했다.

 “두 아이를 모두 데려갔으면 싶군.”

 대답은 마부석에서 들려왔다.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속하가 데려오겠습니다, 태대원로.”

 “탁은, 계집아이도 함께 데려오너라.”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이미 마부 석에 앉아 있던 정탁은이 사라진 뒤였다.

 그럼에도 노인은 아무런 말도 덧붙이지 않았다.

 

 뭍으로 끌려나온 천유옥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일어날 힘도 없었다.

 “오빠!”

 반쯤 울먹이며 달려오는 청아의 목소리.

 “군악아! 유옥아!”

 마을 사람들이 뛰어오며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자 군악이 환하게 웃으며 자신을 바라본다.

 천유옥도 빙그레 마주 웃고는, 힘들게 손을 뻗어서 군악이의 손을 잡았다.

 ‘자식, 겁도 없이 어딜 뛰어든 거야?’

 ‘친구잖아, 임마!’

 굳이 말이 필요 없었다. 눈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전신을 치달리는 짜릿한 느낌!

 본능이 알 수 없는 뭔가를 느끼고 경고를 보낸다.

 ‘뭐지?’

 천유옥은 황급히 고개를 돌려서 하늘을 쳐다보았다.

 한 마리 거대한 독수리가 자신을 향해 쏘아져 오는 게 보였다.

 아니, 그것은 사람이었다. 태양을 등진 채 피풍을 펄럭이는 모습이 독수리 같았을 뿐.

 ‘세상에! 사람이 하늘을 날다니! 아차! 위험해!’

 미처 대처할 시간조차 없었다. 군악이에게 경고할 시간도 없었다.

 갑자기 몸이 붕 뜨는 것처럼 느껴지더니, 동시에 하늘이 하얗게 탈색되며 모든 사고가 끊겨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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