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
장담
레이지아츠
서경
 1  2  3  4  >>
 
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천검제 더보기

작품보러가기
http://www.storyya.com/bbs/boa...
>
네이버
http://nstore.naver.com/novel/...
>
카카오
https://page.kakao.com/home/48...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23 화
작성일 : 17-05-12 13:56     조회 : 532     추천 : 0     분량 : 543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암사당 삼대의 대원은 결원이 없을 때 모두 삼십 명이었다.

 대주와 부대주, 대주의 호위무사 넷. 그리고 나머지 스물네 명이 여덟 명씩 한 조로 삼조가 일대를 이루었다.

 그런데 악초영 등이 삼대 삼조의 거처로 갔을 때 그곳에는 달랑 두 사람만 있었고, 여섯 개의 침상은 주인 잃은 개집처럼 텅 빈 채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상태였다.

 “상관위, 신입이네.”

 장대릉이 구석을 향해 말하자, 돌아서 누워 있던 자가 슬쩍 고개를 들었다.

 삼십 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자였는데, 소맷자락에는 조장임을 뜻하는 테두리가 하나 그어져 있었다.

 그는 만사가 귀찮다는 표정으로 짜증 내듯이 말했다.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서 차지해. 차지한 놈이 주인이니까.”

 “거참,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인사 정도는 나눠야 하지 않겠나?”

 “하면 뭐해? 곧 못 볼 텐데.”

 “이름도 모르고 임무를 수행할 건가?”

 “제기랄!”

 장대릉이 계속 채근대자 누워 있던 자가 벌떡 일어났다. 그러고는 악초영 등을 둘러보며 대충 물었다.

 “어디 각자 이름을 말해 봐.”

 “나관백입니다.”

 “조해승입니다.”

 “담영입니다.”

 세 사람이 이름을 밝히자, 상관위는 이제 됐느냐는 눈빛으로 장대릉을 흘겨보고는 다시 침상에 누웠다.

 그때 앉아서 소도로 뭔가를 깎고 있던 자가 고개를 돌렸다. 그는 뺨에 길게 난 칼자국을 꿈틀거리며 싸늘한 어투로 말했다.

 “나는 염호라고 하네. 조장께서 저러시는 걸 이해하게. 한순간에 몇 년 동안 동고동락한 수하를 여섯이나 잃으셨으니까. 나 역시 형제처럼 지내던 동료들을 잃었고 말이야.”

 상관위가 다시 벌떡 몸을 일으켰다.

 “염호, 너 술 숨겨 놓은 거 있냐?”

 “어제 다 드려서 이제 없습니다.”

 “제길!”

 상관위는 외마디 불평을 터트리고는 통나무처럼 옆으로 쓰러졌다.

 염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악초영 등에게 말했다.

 “식사 시간은 진시(辰時: 오전 7시―9시), 오시(午時: 오전 11시―오후1시), 술시(戌時: 오후 7시―9시)네. 시간이 너무 늦으면 굶어야 하니 종소리가 울리면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가게. 그리고 무공을 수련하고 싶으면 뒤쪽의 수련관이나 연무장에 가서 하도록 하게. 대충 그 정도만 알고 자세한 것은 지내면서 익히도록. 자, 이제 그만 쉬게. 언제 나가야 할지 모르니까.”

 세 사람은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각자 자신이 지낼 침상을 하나씩 골랐다.

 악초영은 벽에 붙은 침상을 차지하고 정대릉에게 받은 옷 보따리를 내려놓았다.

 여덟 명 중 다섯 명뿐인 조의 조원.

 천율전을 지원했을 때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지만, 실망감은 전혀 들지 않았다.

 독고민도 그렇고, 수하를 잃고 세상 다 산 것처럼 행동하는 상관위도 그리 싫지가 않았다. 정이 없는 자였다면 저런 행동도 하지 않았을 테니까.

 ‘이 정도면 첫출발치고는 괜찮은 것 같군.’

 

 그런데 그날 저녁, 술시가 넘어갈 무렵. 정대릉이 심각한 표정으로 삼조의 방을 찾아왔다.

 상관위는 얼굴이 벌게진 채 정대릉을 쏘아보았다.

 “뭐? 임무? 대릉이, 지금 장난하나?”

 “대주님의 명이네.”

 “빌어먹을! 대주님도 그렇지.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우리 삼조의 인원이 지금 몇 명인지 몰라? 오늘 갓 들어온 햇병아리들을 데리고 임무를 수행하라고? 아직 정식 교육도 받지 않았는데? 차라리 그냥 여기서 죽으라고 하지 그래!”

 정대릉은 씁쓸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상관위를 달랬다.

 “대주님도 지금 발작 직전이네. 하지만 어쩌겠나? 위에서 내려온 명령인데.”

 “대체 뭐하자는 짓이야? 삼대 대원들이 다 죽어야 속이 시원하겠다는 거야, 뭐야?”

 그때 문이 부서질 것처럼 열렸다.

 덜컹!

 열린 문 밖에는 독고민이 눈을 부라리며 서 있었다.

 “야! 상관위! 나는 뭐 속이 좋은 줄 알아? 까라면 까, 인마! 싫으면 관두든가!”

 “누가 싫다고 했습니까!”

 “그럼 뭐가 불만이야! 몰려가서 한바탕하고 다 뇌옥으로 들어갈까? 어?”

 “그래도 기본 교육은 받아야 할 거 아닙니까!”

 “나도 알아, 인마! 그런데 시간이 없잖아! 영감이 급하다고 당장 출동하라는데 언제 교육을 해? 네가 가면서 대충 알려 줘! 목적지까지 가려면 사흘은 걸릴 테니까! 알았어, 몰랐어?”

 독고민은 당장 달려들어서 멱살을 잡을 것처럼 으르렁거렸다.

 상관위는 힐끔 악초영 등을 쳐다보고는, 에라 모르겠다는 투로 대답했다.

 “젠장! 알았습니다! 하면 될 거 아닙니까!”

 “짜증이 나도 복수한다는 마음으로 해! 잘못도 없이 죽어 간 놈들에게 뭐든 해 줘야 할 거 아냐!”

 “한다니까요!”

 상관위가 버럭 소리치자 독고민의 목소리가 조금 누그러졌다.

 “짜식이 말이야. 그러잖아도 미치겠는데 너까지 불을 지르면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야?”

 상관위는 볼을 불룩이며 슬쩍 한마디 했다.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된 건 대주님 책임도 있습니다.”

 “나도 알아, 인마. 내 성질 더럽다는 거. 그래서 영감들이 싫어한다는 거. 그렇다고 타고난 성질을 한순간에 바꿀 수는 없잖아?”

 독고민은 씩씩대던 숨을 가라앉히고 악초영 등을 둘러보았다.

 “처음이라 쉽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이곳을 선택한 것은 너희야. 그러니 힘들더라도 잘 견뎌 봐라. 몇 번 하다 보면 익숙해질 테니까.”

 그때까지 살아 있다면.

 독고민은 차마 그 말은 하지 못하고 입맛만 다셨다.

 머릿수 채우기 위해 억지를 부려서 데려오긴 했는데, 막상 사지로 내몰려 하니 양심에 찔렸다.

 ‘나는 마음이 약해서 탈이란 말이야.’

 그때 악초영이 담담한 어조로 물었다.

 “임무에 대한 것을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만. 괜찮다면 설명을 해 주시죠.”

 악초영의 얼굴에 독고민과 상관위의 눈이 동시에 꽂혔다.

 저 자식은 걱정되지도 않나? 그런 눈빛이었다.

 

 

 제11장 첫 번째 임무(任務)

 

 암사당 삼대의 대원들은 자시 초에 천검성을 나섰다. 정문이 아닌 뒷문을 이용해서, 은밀하게.

 독고민과 일조가 먼저 나가고, 이각 차이로 이조와 삼조가 차례차례 뒷문을 나서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임무는 단순했다.

 

 ―벽력문(霹靂門)이 대천부(大天府)와 밀약을 맺으려 한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빼도 박도 못할 증거를 찾아내라.

 

 하지만 그 임무를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벽력문은 전통의 오대세가에 크게 뒤지지 않는 문파로 천검성이 심혈을 기울여 끌어들인 문파다. 그들이 배신했다는 증거를 찾는 게 어찌 단순한 임무일까?

 더구나 그 상대인 대천부는 신주사세 중의 하나로 하북 중부 이남과 하남 북동부 일대에서 제왕처럼 군림하는 거대세력인 것이다.

 악초영이 자세한 내막을 듣게 된 것은 천검성을 나선 지 두 시진이 흐를 무렵, 잠시 휴식을 취할 때였다.

 이제 같은 조원으로서 언제 서로의 목숨을 맡겨야 할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 염호가 마침내 입을 연 것이다.

 상관위는 말리지 않고 그냥 놔두었다.

 “얼마 전 그 일을 조사하다가 삼대의 대원 중 여덟 명을 잃었네. 그중 여섯이 우리 삼조의 조원들이었지. 위에서는 우리의 실수로 피해가 커졌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일대가 정보를 잘못 전달하는 바람에 우리가 약속 장소에 반각 일찍 도착해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지.”

 악초영 등에게 상황을 설명하던 염호의 눈빛이 싸늘하게 번뜩였다.

 결국 반각 일찍 도착한 삼대는 적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었고, 그들이 겨우 사지를 빠져나왔을 때는 이미 작전이 중단된 상태였다.

 열 받은 독고민은 암사당주 곽종신을 만나 따졌지만, 곽종신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일대의 대주가 바로 곽종신의 조카인 곽우정이었던 것이다.

 “대주께선 화를 꾹 참고 인원을 보충해 달라고 하셨네. 일대나 이대의 사람은 꼴 보기 싫으니까, 차라리 새로운 사람을 달라고 했지. 가르쳐서 써먹겠다고. 그리고 자네들이 왔지.”

 설명을 듣고 나서야 악초영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염호는 열 중 아홉은 진실을 말했지만 하나는 아니었다.

 ‘결국 세 사람을 한꺼번에 데려온 것은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서였군. 죽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겠지.’

 신분도 확실치 않고, 이제 막 들어온 신입무사를 비밀 임무에 투입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목적은 하나다.

 머릿수만 채워서 미끼로 이용하겠다는 것!

 상관위가 화를 내며 독고민에게 대들 때 자신들을 쳐다보았다. 망설이는 눈빛에 죄책감이 엿보였었다.

 그리고 그전에는 ‘곧 못 볼 텐데’라고 했다.

 자신들이 왜 배정되었는지 진실한 내막을 알고 있다는 뜻.

 아마 염호도 알고 있을지 몰랐다. 정말 모를 수도 있고.

 그러나 악초영은 조금도 화가 나지 않았다. 어쨌든 그로 인해서 생각보다 쉽게 천율전에 들어오지 않았는가 말이다.

 죄책감을 느끼는 걸 보니 악한 자들도 아니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죽기 싫은 사람은 빠져라.”

 묵묵히 앉아 있던 상관위가 말했다. 뭔가 더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그럴 수 없어 답답해하는 표정이었다.

 “제가 먼저 천율전을 원했으니 어떤 상황이 닥쳐도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조해승이 이를 악물고 말했다. 그도 뭔가를 짐작한 듯했다.

 나관백이 조해승을 보며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조 형도 천율전을 지망했소?”

 “그럼 나 형도?”

 “그렇소.”

 나관백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상관위를 바라보았다.

 “사실 열 중 두셋의 가능성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쉽게 들어올 수 있어서 이상하다 생각하던 참이었소. 하지만 어차피 들어왔으니 최선을 다하겠소. 동료로서.”

 악초영은 호평의 말을 듣고 두 사람이 천율전에 자원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던 터였다. 하기에 그들의 말에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

 “저 역시 빠질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 미리부터 절망적인 상황은 생각하지 맙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이니까요.”

 들어오자마자 엉뚱한 일에 휘말린 것 같다.

 하지만 후회되지는 않았다. 어차피 고급 정보에 접근하려면 좀 더 높은 지위에 올라가야 한다. 위험한 일이면 그만큼 공이 인정될 터. 잘하면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 아닌가.

 ‘십이 년을 기다려 왔는데, 몇 년 더 못 기다리고 조바심 낼 이유는 없지.’

 상관위는 이마를 잔뜩 찌푸리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들의 처지를 알아차린 것 같다. 그런데 겁을 내기는커녕 오히려 투지를 불사르는 세 사람이다.

 ‘죽을 자리라는 걸 알고도 가겠다니. 어떻게 된 놈들이 겁도 없어? 아예 다 이야기해 줄까?’

 그때 악초영이 직접적으로 핵심을 찔렀다.

 “조장님, 일이 잘못되어도 원망할 생각은 없습니다. 대신 자세한 사정을 말씀해 주시죠. 그래야 살아날 가능성이 더 많아질 것 아니겠습니까?”

 염호가 얼굴의 상처를 씰룩이며 넌지시 말했다.

 “조장, 이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아 살아야 할 판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말씀해 주시죠.”

 얼굴이 일그러진 상관위는 한숨을 푹 쉬며 입을 열었다.

 “후우우우, 좋다.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내 다 말하지.”

 대주가 야단치면 까짓 거 한바탕해 버리지 뭐.

 아니지, 어쩌면 그 양반도 좋아할지 몰라.

 그렇게 생각한 상관위는 이판사판 다 까발렸다.

 

 벽력문은 백오십 년의 역사를 지닌 문파로, 구 년 전에 천검성에 굴복하기 전까지만 해도 산동의 서북쪽에서 제일가는 문파였다.

 천검성은 그들을 굴복시킨 후에도 그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권리 대부분을 그대로 인정해 주었다. 천검성에 충성을 바친다는 단 한 가지 조건만 약속받은 채.

 그동안 벽력문은 충실히 그 약속을 지켰고, 천검성은 벽력문을 도와서 산동을 넘보는 대천부를 막아 주었다.

 그런데 삼 년 전, 벽력문의 문주가 바뀌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1) 2017 / 5 / 12 647 2 5435   
24 제 24 화 2017 / 5 / 12 564 0 6292   
23 제 23 화 2017 / 5 / 12 533 0 5433   
22 제 22 화 2017 / 5 / 11 523 0 5687   
21 제 21 화 2017 / 5 / 11 575 0 5266   
20 제 20 화 2017 / 5 / 11 521 0 5616   
19 제 19 화 2017 / 5 / 8 557 0 6000   
18 제 18 화 2017 / 5 / 8 538 0 5772   
17 제 17 화 2017 / 5 / 8 541 0 5850   
16 제 16 화 2017 / 5 / 4 511 0 5660   
15 제 15 화 2017 / 5 / 4 550 0 5178   
14 제 14 화 2017 / 5 / 4 657 0 5535   
13 제 13 화 2017 / 5 / 2 571 0 5490   
12 제 12 화 2017 / 5 / 2 545 0 5600   
11 제 11 화 2017 / 5 / 2 562 0 5366   
10 제 10 화 2017 / 4 / 28 556 0 5310   
9 제 9 화 2017 / 4 / 28 580 0 5511   
8 제 8 화 2017 / 4 / 28 577 0 5362   
7 제 7 화 2017 / 4 / 28 563 0 5295   
6 제 6 화 2017 / 4 / 28 570 0 5283   
5 제 5 화 2017 / 4 / 28 553 0 5412   
4 제 4 화 2017 / 4 / 28 519 0 5529   
3 제 3 화 2017 / 4 / 28 555 1 5529   
2 제 2 화 2017 / 4 / 28 571 0 5110   
1 제 1 화 2017 / 4 / 28 974 2 554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진조여휘
장담
쌍룡기
장담
암천제
장담
절대천왕
장담
천사혈성
장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