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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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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22 화
작성일 : 17-05-11 09:28     조회 : 523     추천 : 0     분량 : 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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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를 선언하는 데 오 초식이면 충분할 거라 생각했다. 상대의 운이 좋으면 십 초까지 갈지도 모르고. 그런데 어물어물하는 사이에 이십 초가 지나간 것이다.

 동료가 지켜보는데 이게 무슨 창피란 말인가!

 은근히 화가 난 그는 내력을 더 끌어 올리고 공세를 강화했다.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검광이 대기를 가를 때마다 소름 끼치는 파공음이 울렸다.

 그런데 아무리 그가 강하게 공격해도 상황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마치 호수에 비친 그림자를 상대하는 기분이랄까?

 후려칠 때만 흔들리고, 조금 지나면 다시 제 모습이 되어 버리는 그림자 말이다.

 일각 후.

 석진청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저었다.

 “후욱, 후욱, 그만하지. 하, 합격이네.”

 “감사합니다.”

 악초영은 담담한 어조로 인사를 하며 포권을 취했다.

 석진청은 질린 표정으로 악초영을 바라보았다.

 ‘하마터면 제풀에 지쳐서 질 뻔했어.’

 그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악초영이 그를 이기려 했다면 두 번의 칼질도 필요 없었다는 것을. 검과 몸을 단칼에 베어 버리면 끝났을 테니까.

 반면 악초영은 석진청과의 비무가 마음에 들었다.

 실력은 비록 일류 수준에 겨우 턱걸이하는 정도에 불과한 석진청이다. 하지만 그의 검에는 비무관에 있으면서 수많은 사람을 상대해 본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것은 배운다고 해서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절정고수라 해서 아는 것도 아니었다.

 사람을 상대로는 처음 해보는 비무. 솔직히 긴장했었는데, 의외로 기분도 괜찮고 배운 것도 제법 많았다.

 ‘앞으로 이런 비무를 자주 해봐야겠어.’

 생사투의 격전이라면 더 좋을 것이고.

 

 * * *

 

 악초영은 나관백, 조해승과 함께 아직 부서를 배정받지 못한 대기무사들의 숙소로 갔다.

 그런데 도착한 지 한 시진이 지날 무렵, 대기무사 숙소의 장(長)인 호평이라는 자가 그들 세 사람을 차례대로 불렀다.

 제일 먼저 불려 간 나관백이 그 이유를 짧게 말해 주었다.

 “배정받고 싶은 곳을 묻더군. 그대로 들어주지는 않지만 인원이 비었으면 참고한다고 하네. 가 보게나.”

 조해승이 두 번째로 호평을 만나고 왔다. 그리고 악초영이 마지막으로 호평의 방에 들어갔다.

 호평은 얼굴이 둥글고 부드러운 인상이었다. 하지만 악초영은 그를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않았다.

 두터운 눈꺼풀로 덮인 두 눈. 그 안에 노련한 관찰자의 예리한 눈빛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리 앉게.”

 호평은 악초영을 빤히 바라보며 서탁 건너편 의자를 가리켰다.

 악초영이 의자에 앉자, 호평은 그를 세세히 살펴보고는 감탄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거 성내의 소저들이 자네 때문에 바빠지겠는데?”

 악초영은 그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호평은 자신의 농담에 악초영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어깨를 으쓱 추켜올리고는 말을 돌렸다.

 “듣자 하니 비무에서 석 조장과 비겼다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그분은 저와 비무하기 전에 나관백이란 분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니까요.”

 “석 조장은 남을 봐주는 사람이 아니네. 운으로 상대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말이야. 설사 자네 말이 맞다 해도 비긴 것만큼은 분명한 일이지. 흐음, 그럼 그만한 대우를 해야 한단 말인데…… 특별히 들어가고 싶은 곳이 있나?”

 석진청과 비긴 것을 높게 봐준 건가?

 잘하면 자신의 목적에 한 걸음 더 빨리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 가능성은 반반이지만, 어쨌든 기분 좋은 시작이다.

 악초영은 호평을 바라보며 자신이 원하는 곳을 말했다.

 “천율전(天律殿)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그곳이 제 적성에 맞을 것 같습니다.”

 “석 조장을 질리게 할 정도면 차라리 천금육당 중 하나가 낫지 않을까? 사단도 괜찮고 말이야. 삼전으로 가면 평생 말단무사나 하다가 끝날지 몰라도, 육당이라면 머지않아 조장 정도는 될 수 있을 텐데.”

 말단무사로 머물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 진급이 힘들면 그만큼 나중에 얻는 것이 많아질 터. 게다가 천율전은 비밀을 얻기에 최고의 부서가 아닌가.

 “싸우는 것보다는 어떤 일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걸 더 좋아합니다.”

 “그래? 본인이 정 그렇다면야……. 자네도 짐작하고 있겠지만, 원한다고 해서 다 들어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반영은 해 보겠네.”

 “감사합니다.”

 “사실 천율전은 일이 힘든 만큼 공을 인정받기 힘든 곳이라네. 아무래도 적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곳이어서 말이야. 아직 시간이 있으니 잘 생각해 보게.”

 악초영은 마음을 바꿀 생각이 조금도 없었지만 일단은 순순히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때 호평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요즘 천율전이 그렇게 인기 있나? 왜 셋 다 천율전으로 가려고 하지?”

 ‘그럼 나관백과 조해승도 천율전을 자원했다는 건가?’

 그들은 왜 그곳을 지원한 걸까?

 악초영은 의문을 가진 채 호평의 방을 나왔다.

 

 부서 배정이 결정된 것은 이틀 후였다.

 악초영은 그가 원하던 천율전에 배정이 되었다. 나관백, 조해승과 함께.

 의외였다. 함께 들어온 세 사람이 한곳에 배정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 설령 자원을 했다 하더라도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모집관이 생긴 이래 단 두 번에 불과할 정도로.

 더구나 다른 곳도 아닌 삼전 중 천율전이 아닌가.

 대기무사 숙소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천율전은 법을 집행하는 곳인 만큼 신분이 확실하지 않으면 쉽게 배정하지 않는 곳이었다. 한데 모집관을 통해 들어온 자들을 뽑다니. 그것도 한날에 들어온 자들 셋을 동시에.

 하지만 의외의 일에는 항상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었다.

 

 * * *

 

 천검성에 천율전이 만들어진 것은 십 년 전이었다.

 본래는 성주 직속의 형당과 장로원 휘하의 집법당이 형과 율법을 관장했다. 그런데 천검성이 커지면서 형과 율법을 나누어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어느 한 쪽을 키우면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는 부작용이 생길지 모르는 일. 결국 최고간부회의인 천검대회의에서는 부서를 따로 만들어 형과 율법을 한곳에서 다스리기로 했다.

 한데 의외의 상황이 벌어졌다.

 장로와 최고위간부들이 주체가 되어서 그 일을 진행했는데, 의외로 성주인 사공혁이 그 일을 가장 강하게 밀어붙인 것이다. 어차피 정보까지 함께 다룰 전문 부서가 있어야 한다면서.

 장로와 간부들은 자신들이 먼저 제안한 안건이었기에 찍소리도 못하고 천율전을 만드는 일을 도울 수밖에 없었다.

 그때부터 천율전은 천검성의 모든 형과 율법은 물론 정보까지 관장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비록 나중에는 정보 업무가 군사 역할을 하는 천유각(天儒閣)과 분할되긴 했어도, 그 힘은 막강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천율전은 오직 성주만이 그들에게 직접적인 명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당시의 장로와 간부들은 뒤늦게 후회했지만, 그들이 아차 했을 때는 되돌리기에 이미 불가능한 상황이 된 뒤였다.

 어쨌든, 그렇게 만들어진 천율전 내에는 천금육당(天禽六堂)과는 성격이 다른 삼당이 존재했다.

 형옥당(刑獄堂)은 뇌옥을 관장했고, 검율당(劍律堂)은 검의 율법을 집행했고, 암사당(暗査堂)은 사건 조사와 정보 수집을 담당했다.

 그들이 다루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위에서 허락만 떨어지면 성주 외에는 누구든 조사할 수가 있었다.

 그러니 천검성 사람에게 각 부서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곳을 꼽으라 할 때, 열 중 일곱이 천율전을 꼽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형과 율법을 집행하는 곳이야말로 가장 두려운 곳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 만큼 사람들은 천율전의 무사들을 부러워했고, 천율전에 들어가기를 원했다. 천율전에 들어가면 당장 권세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하지만 그러한 권세를 누리며 즐기는 것은 높은 자들에게나 해당하는 말이었다.

 특히 암사당의 무사들은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다른 나라의 이야기라 생각했다.

 그들은 높은 자들이 권세를 누릴 때, 어둠 속에서 식은 밥을 먹으며 남의 뒤꽁무니를 쫓아야 했다. 이슬을 맞으며 밤새 지붕 위에서 떨고 있어야 했고, 땅속에 몸을 묻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그러고도 일이 잘못되면 호된 질책을 감당해야 했다.

 물론 그들도 가끔 위세를 떨 때가 있긴 했다. 하지만 그때마저도 입조심하며 행여나 남의 귀에 자신에 대한 말이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해야 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대우는 못 받고. 하기에 암사당의 무사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들을 탓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개새끼들, 그게 왜 우리 책임이야? 지들이 똑바로 했으면 내 애들이 죽을 일도 없었잖아?”

 암사당 삼대 대주 독고민은 욕을 퍼부으며 부글부글 끓는 속을 달랬다.

 임무를 실패한 것도 화가 나는데, 임무를 수행하다가 여덟 명의 수하들이 죽었다. 더 화가 나는 것은, 모든 잘못을 삼대에 뒤집어씌우려 한다는 것이었다.

 “어디 두고 보자. 계속 그러면 내가 가만있을 줄 알고? 확! 뒤엎어 버리고 이까짓 대주 자리 때려치우면 될 거 아냐!”

 그는 자신의 생각이 마음에 드는지 고개까지 끄덕이며 눈을 반짝였다.

 그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대주, 대릉입니다.”

 힐끔 방문 쪽을 바라본 독고민이 소리치듯 말했다.

 “들어와!”

 방문이 열리고 네 사람이 들어왔다.

 독고민은 방으로 들어선 악초영과 나관백과 조해승을 힐끔 쳐다보고는, 그들을 데려온 자에게 물었다.

 “신입인가?”

 정대릉은 말을 하는 대신 서류를 독고민에게 내밀었다.

 독고민은 서류를 펼쳐서 대충 훑어보고는 악초영 등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암사당이 어떤 곳인지는 알고 왔겠지?”

 세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독고민의 굵은 눈썹이 송충이처럼 꿈틀거렸다.

 “내 말이 말 같지 않나?”

 나관백이 입을 열었다.

 “암사당은 입이 무거워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독고민은 나관백을 노려보더니, 피식 웃었다.

 “좋아, 그 점은 마음에 드는군. 실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세 사람 앞으로 다가왔다.

 악초영은 독고민을 보고 만통점에서 본 인명록의 내용을 떠올렸다.

 인명록에 적혀 있는 사람 중 대주급 중간 간부는 셋에 불과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독고민이었다.

 

 암사당 제삼대주 독고민. 무공 실력은 일류 상급. 어떤 자는 절정의 경지에 올랐을지도 모른다고 하나 아직 확인된 바 없음. 제멋대로인 성격은 암사당에서도 골칫거리임. 그런 자가 암사당의 삼대를 맡게 된 것은, 천율전주 나응천의 천거를 받았기 때문임. 그의 대원들은 그를 진심으로 따르는데…….

 

 ‘정이 많고 의리를 중시한다고? 다른 건 몰라도 정이 많다는 것은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은데?’

 악초영이 독고민에 대한 내용을 떠올리고 있는 사이, 바로 앞까지 다가온 독고민이 악초영을 빤히 쳐다보았다.

 “석진청이 먼저 손을 들었다고 적혀 있더군.”

 짙은 눈썹 아래의 눈이 바위에 박힌 것처럼 한 점 동요가 없다.

 거무스름한 피부, 우뚝 솟은 큰 코, 두꺼운 입술. 성격이 제멋대로라더니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어쨌든 괜찮은 사람 같군.’

 악초영은 간단하게 독고민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대답했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문제? 문제야 없지. 다만 자네 정도의 실력이면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환영할 텐데, 왜 일이 힘들기로 소문난 천율전의 말단무사를 자원했는지 그게 궁금해서 말이야.”

 “저야 제 취향에 맞아서 자원했습니다만, 그러는 대주님은 왜 천율전에 들어오셨습니까?”

 “나? 나는 천율전에 들어오면 목에 힘 좀 주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들어왔지. 알고 보니 개뿔도 아니어서 실망했지만 말이야. 자기들 잘못을 남에게 떠넘기기나 하고……. 개자식들.”

 독고민은 부아가 치미는지 욕을 퍼부으며 씩씩거렸다.

 악초영은 그런 독고민이 마음에 들었다.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인해서 조금 피곤해질진 몰라도, 가식적인 자들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

 “저도 남에게 잘못을 뒤집어씌우는 자를 무척 싫어합니다.”

 “그래? 그거 마음에 드는군. 이봐, 대릉이. 이 사람들 삼조 대원들에게 인사시키고, 옷과 명패를 지급하게.”

 “알겠습니다, 대주. 다들 나를 따라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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