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
장담
레이지아츠
서경
 1  2  3  4  >>
 
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천검제 더보기

작품보러가기
http://www.storyya.com/bbs/boa...
>
네이버
http://nstore.naver.com/novel/...
>
카카오
https://page.kakao.com/home/48...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20 화
작성일 : 17-05-11 09:27     조회 : 521     추천 : 0     분량 : 561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첫째, 천검성의 주요 인물에 대해서 알고 싶소. 그리고 둘째, 지난 십이 년 동안의 변화에 대한 걸 알았으면 하오.”

 두 번째 정보는 크게 문제 될 게 없었다. 하지만 첫 번째 정보는 신중히 처리해야 하는 일이었다.

 “주요 인물에 대한 것은 어느 정도까지 알고 싶죠?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간부가 되어야 아는 것, 그리고 비밀로 관리되는 것 등이 있습니다만.”

 악초영의 눈빛이 차갑게 가라앉았다.

 만약 이들이 정말 천검성에서 비밀로 관리되는 것까지 알고 있다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만큼 천검성의 보안에 구멍이 뚫려 있단 말이 아닌가 말이다.

 그는 천천히 차를 한 모금 마셨다.

 잠시 대화가 멈추자, 밤바람 속에서 실낱같은 기운의 유동이 느껴졌다.

 모두 열두 줄기. 그가 염려할 정도로 강한 기운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절제된 기운이었다.

 ‘역시 예사 정보상인은 아닌 것 같군.’

 찻잔을 내려놓은 악초영은 무심한 어조로 물었다.

 “가격 차이는 어떻게 되오?”

 “열 냥과 이백 냥과 천 냥의 차이죠. 물론 은자로 말이에요.”

 절대 싼 가격이 아니었다. 몇십 명에 대한 정보를 얻는 대가로 은자 천 냥이라니.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는 은자 천 냥도 비싼 것이 아니었다.

 “천 냥짜리 정보를 사고 싶은데 은자가 모자라니 아쉽군요.”

 여인의 눈이 살짝 가늘어지면서 눈가에 주름이 그어졌다. 가벼운 웃음이었다.

 “솔직히, 비밀로 관리되는 것은 돈이 있다고 해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저희도 돈만 보고 팔지 않고요.”

 “그럼……?”

 “그에 대한 정보를 사시려면, 당신의 모든 것을 밝혀야 해요. 왜 그 정보를 원하는지도. 그래야 우리도 만약의 상황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거든요.”

 “좋소, 그럼 일단 두 번째 종류의 정보를 사겠소. 그리고 나중에, 필요하다면 세 번째에 해당하는 정보를 사겠소.”

 “좋아요. 오랜만에 공자님처럼 화통한 손님을 만나니 기분이 좋군요. 그 대가로 공자님이 원하시는 다른 정보는 반값에 드리지요.”

 “얼마요?”

 “합해서 은자 이백오십 냥만 내세요.”

 악초영은 순순히 이백오십 냥을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노인이 은자를 처음 본 사람처럼 눈을 반짝이며 탁자 위를 쳐다보았다.

 ‘흐흐흐, 과연 점주님이 장사는 나보다 한 수 위란 말이야. 백오십 냥만 받아도 충분한 정본데……. 하긴 그러니까 우리 만박문의 차기 문주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거겠지만.’

 그때 야란이 노인을 바라보았다.

 “서 노야, 이분 공자님께 천검성 인명록에 대한 책자를 갖다 주세요.”

 “알겠소이다, 점주.”

 노인은 방을 나가더니 곧 책을 한 권 들고 왔다. 노인이 책을 탁자의 은자 옆에 올려놓자 야란이 말했다.

 “책을 가지고 가실 수는 없어요. 방을 하나 드릴 테니, 그곳에서 보시고 가세요. 시간은 얼마든지 드릴 테니까요.”

 책이 밖으로 유출되었을 때의 위험성 때문인 듯하다.

 악초영은 순순히 야란의 조건을 받아들였다.

 “좋소. 두 번째 정보는?”

 “그건 서 노야가 이야기해 줄 거예요.”

 서 노인이 처음으로 밝게 웃으며 말했다.

 “허허허, 내가 이곳에서 천검성을 십오 년 동안 보아 왔네. 아마 나보다 천검성의 변화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강호에 거의 없을 거네.”

 ‘십오 년이라……. 그럼 그날의 일에 대해서도 알겠군.’

 악초영은 깊게 침잠된 눈으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책을 손에 쥐고서 일어났다. 그리고 야란을 바라보았다.

 “신용이 있는 정보상인은 돌아선 순간 손님에 대해서 잊는다 들었소만.”

 “걱정 마세요. 만통점을 나가시는 순간부터 공자와 우리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될 거예요.”

 “부디 그러기를 바라겠소. 그럼 필요한 게 있으면 또 찾아오도록 하겠소.”

 ‘얼마든지! 자네 같은 봉은 언제든 환영한다네!’

 노인은 악초영의 옆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하지만 야란의 표정은 노인처럼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

 “저희 정보가 공자님의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아마 많은 도움이 될 거요.”

 “그럼 따라 나가지는 않겠어요. 안녕히 가세요.”

 악초영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돌렸다.

 야란은 악초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누굴까? 거래를 하면서 이런 무거운 기분이 든 것은 처음이야. 거래를 괜히 했나?’

 느낌이 좋지 않았다.

 폭풍이 몰아치기 직전의 고요한 바다를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아…….’

 그녀의 이마에 골이 파였다.

 차라리 자신의 느낌이 잘못된 거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만통점을 이끌어 온 지난 십 년 동안 그녀의 직감(直感)은 그녀를 한 번도 배신한 적이 없었다. 그녀가 어린 나이에 만박문의 제녕 지부를 맡게 되었던 것도 바로 그 뛰어난 직감 때문이 아니던가.

 한참을 망설이던 그녀는 결국 위험한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

 ‘안 되겠어. 저자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어.’

 

 서 노인은 악초영을 작은 방으로 안내했다. 둥근 탁자와 일인용 침상이 있는 단출한 구조의 방이었다.

 먼저 안으로 들어간 서 노인은 들고 있던 등불로 탁자 위의 등잔에 불을 붙였다.

 악초영은 아무 말 없이 의자에 앉아 책을 폈다.

 악초영이 책을 보는 동안, 서 노인은 십이 년 전부터 지금까지 천검성에서 벌어진 일과 천검성으로 인해 벌어진 강호의 일을 줄줄 늘어놓았다.

 

 * * *

 

 악초영이 서 노인과 만통점의 방을 나선 것은 두 시진 후였다.

 서 노인은 악초영이 떠난 즉시 야란의 방으로 갔다.

 “허허허. 점주, 오늘 재수가 좋았습니다그려.”

 “그는 갔나요?”

 “조금 전에 갔소이다. 책을 두 번 훑어보고는, 내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더구려.”

 이백오십 냥이나 주고 산 정보를 두 번 훑어보고 말았다?

 그 말이 뜻하는 바는 하나였다. 책의 내용이 골치 아파서 대충 읽었든지, 아니면 단 두 번 보고 다 외웠든지.

 그녀는 왠지 후자 같았다. 그래서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

 정말로 그가 그 책을 두 번 보고 다 외웠다면, 자신의 직감대로 감당할 수 없는 손님일 가능성이 컸다.

 “서 노야, 사람을 풀어서 그자에 대한 걸 알아보세요.”

 서 노인의 표정이 처음으로 굳어졌다.

 손님에 대한 뒷조사는 정보상인이 가장 금해야 할 일 중 하나였다. 그것이 세상에 알려진다면 그 순간 만박문의 명예는 땅에 떨어질 것이었다.

 “점주, 대체 왜……?”

 “저도 그게 위험한 일이란 걸 알아요. 잘못하면 제 위치를 걸어야 할지 모른다는 것도 알고요.”

 “알면서 왜 그 애송이의 뒤를 캐려는 거요?”

 애송이?

 야란의 입가에 쓴웃음이 걸렸다.

 “서 노야, 그는 아주 위험한 자예요. 만약 그를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어떤 일이 생긴다면, 자칫 본문이 위험해질지 몰라요.”

 위험한 자?

 그럼 얼굴이 허여멀건 한 그 젊은 놈을 자신이 잘못 봤단 말인가?

 얼굴이 벌게진 서 노인의 눈빛이 잘게 떨렸다.

 다른 사람도 아닌 점주가 그리 봤다면 그런 거다. 그가 아는 점주는 한 번도 사람을 잘못 본 적이 없으니까.

 “정말로…… 그 애송이가 그 정도로 대단한 자란 말이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미리부터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까진 없어요. 본문의 사람을 쓰지 말고, 본문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을 이용해서 한번 알아보세요.”

 서 노인의 어깨가 축 늘어졌다. 조금 전까지의 즐거움은 이미 구만리 밖으로 날아가서 그를 비웃고 있었다.

 “그건 어렵지 않을 거 같은데…….”

 “조사해서 별 볼 일 없는 자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고, 제 생각대로 진짜 위험한 자라면 대책을 세울 시간을 벌 수 있을 거예요.”

 서 노인도 일리 있다 생각했는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어떤 결심을 한 듯 결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알겠소. 대신 이 일에서 점주는 빠지시구려.”

 “무슨……?”

 서 노인은 잔잔한 눈으로 야란을 바라보았다.

 그는 야란의 능력을 믿었다. 야란의 직감은 하늘조차 놀랄 정도로 정확해서 십수 년을 지켜본 그조차 섬뜩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아마 오늘 일도 마찬가지일 터. 그렇다면 야란을 이 일에 끼어들게 해서는 안 되었다.

 “천검성이 연관된 일이라오. 정말 점주 말대로 일이 커진다면 점주도 절대 무사하지 못할 거요. 점주는 그렇게 끝나선 안 되는 사람이오. 우리 일파의 희망이 점주의 어깨에 달려 있다는 걸 잊지 마시구려.”

 “서 노야…….”

 “이 늙은이는 점주를 십오 년 동안이나 보아 왔소. 이런 말 하면 주제 파악도 못 하는 늙은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이 늙은이는 여태 점주를 남처럼 생각해 본 적이 없소. 아마 점주를 만나지 못했다면, 멍청한 아비의 잘못 때문에 죽은 딸아이를 그리워하다 미쳐서 진작 죽었을 터. 미치기 전에 점주를 만난 것은 이 늙은이에게 행운이었다오.”

 야란도 서 노인이 자신을 딸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걸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하기에 서 노인을 수하로 취급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일이 잘못되면 자신 대신 서 노인이 희생될지 몰랐다. 그것은 절대 원치 않는 일이었다.

 “고마워요, 서 노야. 하지만 이 일은…….”

 서 노인은 손을 들더니 좌우로 흔들어 야란의 말을 막았다. 그리고 잔잔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 우매한 늙은이는 딸을 두 번 잃고 싶지 않소. 그러니 이번 일만큼은 나에게 맡겨 주시구려, 점주. 이 서소단의 마지막 부탁이오.”

 

 

 

 제10장 귀로(歸路)

 

 

 천검성을 향해 걸어가는 악초영의 가슴은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뜨겁게 달아올라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뛰지 않을까 걱정했거늘, 자신이 생각해도 의외였다.

 그만큼 정이 남아 있지 않다는 걸까?

 씁쓸한 냉소가 그의 입가에 걸렸다가 스러졌다.

 

 미시 초.

 천검성에 도착한 악초영은 십여 장 떨어진 곳에 서서 정문 위의 현판을 바라보았다.

 서 노인의 말에 의하면, 천검성의 위세가 전보다 더 커졌다고 했다.

 신주사세 중 가장 아래로 평가되었던 곳이, 지금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다른 세 곳을 넘어설 만큼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고 했다.

 하지만 현판은 색 바랜 것을 제외하고는 십이 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 밑으로는 수많은 사람이 쉴 새 없이 오갔지만.

 그가 한참 동안 현판을 바라보고 서 있자, 정문위사 하나가 다가오더니 목에 힘을 주고 물었다.

 “무슨 일로 왔소?”

 악초영은 고개를 내리고 담담히 말했다.

 “천검보에서 무사를 수시로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왔소만.”

 정문위사는 악초영을 재빨리 훑어보았다.

 “그렇긴 한데…….”

 높은 사람을 만나러 왔다든가, 아니면 제법 큰 문파의 제자일지 몰라 조심했다. 그런데 무사로 들어오기 위해 온 자라면 그럴 것도 없었다.

 모집관(募集館)을 통해 뽑히는 무사는 기껏해야 자신처럼 일반무사다. 그럼 시험에 통과한다 해도 자신의 후배가 아닌가.

 물론 상당한 고수라면 당연히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러나 산골 무지렁이 같은 차림새와 옆구리에 매달린 칼을 보니, 모집에 합격하기만 해도 다행일 것 같았다.

 얼굴이 잘생기고 키가 큰 것은 조금, 아니 아주 많이 부러웠지만, 그건 무공이 강한 것과 큰 상관이 없었다. 잘생긴 놈들은 대부분이 게으르고 수련을 열심히 하지도 않으니까.

 “어느 문파 출신이지?”

 “산에서 혼자 무공을 익혔소. 약초를 캐서 팔기도 했고.”

 정문위사의 눈이 커졌다.

 뭐 이런 놈이 있어? 여기가 어딘 줄 알고! 그런 표정이었다.

 “혼자 익혔다고? 약초를 캤고?”

 “그럼 안 되오?”

 안 되란 법은 없었다. 천검보를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는 것은 분명 문제였지만.

 “그럼 어떤 무공을 익혔는가?”

 “여기서 보여야 하오?”

 “자신 있으면 못 보여줄 것도…….”

 그때였다. 안쪽에서 십여 명의 무사들이 빠르게 정문 쪽으로 다가왔다. 위풍당당한 그들의 위세에 오가던 사람들이 재빨리 옆으로 비켜섰다.

 “이봐, 오가야. 천위단이 나온다.”

 또 다른 정문위사가 악초영과 이야기를 나누던 자를 향해 다급히 말했다.

 ‘오가’라는 정문위사는 고개를 돌리더니 급히 자세를 바로 했다.

 그를 부른 자 말대로 천위단이 나오고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1) 2017 / 5 / 12 647 2 5435   
24 제 24 화 2017 / 5 / 12 565 0 6292   
23 제 23 화 2017 / 5 / 12 533 0 5433   
22 제 22 화 2017 / 5 / 11 524 0 5687   
21 제 21 화 2017 / 5 / 11 577 0 5266   
20 제 20 화 2017 / 5 / 11 522 0 5616   
19 제 19 화 2017 / 5 / 8 557 0 6000   
18 제 18 화 2017 / 5 / 8 539 0 5772   
17 제 17 화 2017 / 5 / 8 542 0 5850   
16 제 16 화 2017 / 5 / 4 511 0 5660   
15 제 15 화 2017 / 5 / 4 551 0 5178   
14 제 14 화 2017 / 5 / 4 658 0 5535   
13 제 13 화 2017 / 5 / 2 571 0 5490   
12 제 12 화 2017 / 5 / 2 545 0 5600   
11 제 11 화 2017 / 5 / 2 564 0 5366   
10 제 10 화 2017 / 4 / 28 557 0 5310   
9 제 9 화 2017 / 4 / 28 580 0 5511   
8 제 8 화 2017 / 4 / 28 578 0 5362   
7 제 7 화 2017 / 4 / 28 564 0 5295   
6 제 6 화 2017 / 4 / 28 570 0 5283   
5 제 5 화 2017 / 4 / 28 554 0 5412   
4 제 4 화 2017 / 4 / 28 520 0 5529   
3 제 3 화 2017 / 4 / 28 556 1 5529   
2 제 2 화 2017 / 4 / 28 572 0 5110   
1 제 1 화 2017 / 4 / 28 975 2 554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진조여휘
장담
쌍룡기
장담
암천제
장담
절대천왕
장담
천사혈성
장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