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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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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18 화
작성일 : 17-05-08 09:18     조회 : 538     추천 : 0     분량 : 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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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이 그랬다. 공력의 운용은 무정도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꾸만 그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한계에 봉착해서 진전이 안 될수록 그러한 강박관념은 더욱 강해졌고.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버리고 무작정 도를 휘두를 수도 없는 일이 아닌가.

 “제가 무심(無心)의 경지에 이르지 못해서 그런 거란 말씀이십니까?”

 “무심의 경지? 푸하하. 네가 무슨 절대고수냐? 이제 겨우 걷기 시작했는데 벌써 날아갈 생각을 하면 안 되지.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세월을 단번에 건너뛸 수는 없는 법이다.”

 청무는 기도 안 찬다는 듯 악초영을 꼬나보며 비꼬듯 말했다.

 솔직히 걷는 정도는 넘어섰다. 이제 슬슬 뛰어다닐 정도는 되었다. 그래도 날게 되기까지는 아직 까마득했던 것이다.

 악초영은 얼굴이 살짝 상기되었다.

 청무의 조소에 기분 나쁘기는커녕 그 말을 들으니 그동안 자신이 너무 자만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청무도장의 도움이 없었다면 자신이 과연 지금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을까?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았다.

 자신이 청무도장을 만난 것은 복이었다.

 욕심 없이 자신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청무도장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미로 속을 헤매고 있을지 몰랐다.

 악초영은 많은 가르침을 받았으면서도 겉모습과 행동만 보고 청무도장을 가볍게 대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는 뒤늦게라도 청무를 제대로 대하기로 하고 공손한 태도로 고개를 숙였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사부님?”

 ‘잉? 사부?’

 사부라는 호칭에 기분이 한껏 좋아진 청무는 헛기침을 하며 있지도 않은 수염을 쓰다듬었다.

 “험, 사부는 무슨…….”

 그는 사부라는 말을 들었으니 뭔가 그럴듯한 말을 해 줘야 할 것 같다는 사명감에 밑천을 모조리 짜내서 머리를 굴렸다.

 “에, 내가 생각할 때는 말이다. 거꾸로 해 보면 어떻겠냐?”

 “거꾸로요?”

 “초식은 뒷전으로 놔두고 기운의 흐름에 맞춰서 도를 휘두르는 거야. 그럼 초식이 조금 흐트러져서 제 위력이 안 나올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초식이 진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것 같은데. 어때?”

 그럴듯한 말이었다.

 지금은 적과 상대로 싸우고 있는 게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공력의 운용에 따른 진기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계속 그렇게 하라는 건 아니고, 네 마음에서 초식과 공력의 운용에 대한 것이 잊힐 때까지만 그렇게 해 봐라.”

 초식을 잊는 경지. 강제적 제어가 아닌 뜻이 흐르는 대로 놔두는 경지를 말함이다.

 청무는 무의식중에 절대에 이르는 길을 제시했다.

 악초영은 그 말을 듣고 머릿속이 번쩍 터지는 것 같았다.

 “알겠습니다, 사부님.”

 사부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다.

 청무는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뼈만 남은 어깨에 힘을 잔뜩 주었다.

 “허허허, 혹시 또 궁금한 것이 생기거든 언제든지 물어봐라. 이 사부가 실전에선 약해도 이론으로는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니라.”

 

 * * *

 

 육 개월이 흐르자, 탈혼도와 무정도가 합쳐진 일곱 개의 초식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악초영은 그 도법에 탈혼무정도(奪魂無情刀)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무는 너무 피 냄새나는 도법이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사부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빈틈이 없는지 세세히 관찰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탈혼무정도가 몸에 익숙해지자, 악초영은 도법과 용무천검을 병행해서 익혔다.

 청무는 보다 편한 표정과 자세로 악초영의 수련을 구경했다. 이제 자신이 특별하게 가르쳐 주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하지만 편한 것도 하루 이틀이지, 한 달이 흐르자 구경만 하는 것이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달이 되기 전날, 더 참지 못하고 사부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작정했다.

 “영아야, 너 내가 가르쳐 주는 검법 한번 배워 볼래?”

 악초영은 청무의 반짝이는 눈을 보고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동안 받은 도움을 생각하면 몇 달 정도 청무의 기분을 맞춰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게다가 청무는 이론에 관해서만큼은 절대고수였다. 그런 청무가 삼류검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을 터. 익혀 놓으면 언젠가는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었다.

 “감사합니다, 사부님.”

 청무는 활짝 웃으며 방에서 튀어나왔다.

 “음하하하. 생각 잘했다. 이 사부가 비록 검법과는 인연이 없어서 완성하지 못했지만, 강호에서 능히 절기라 부를 만한 검법들이니라.”

 검과 인연이 없다기보다는 자질이 모자랐다.

 짧은 팔, 부드럽지 못한 관절의 움직임. 그런 신체로는 상승의 검법에 입문하기조차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상승의 검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검법을 섭렵하고 연구했다. 언젠가는 자신의 몸에 맞는 검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하지만 하늘은 무정하게도 그의 노력을 철저히 외면했다. 그리고 그 대신 철혈혼천수를 얻게 해 주었다.

 “이 사부가 가르쳐 줄 검법은 모두 세 가지다. 비환팔식(飛幻八式). 낙혼검법(落魂劍法). 관천삼검(貫天三劍)이라 하지. 너도 만류귀종(萬流歸宗)이라는 말을 들어 봤겠지? 아마 그걸 다 익히면, 네가 지금 수련하고 있는 검법을 완성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거다.”

 세 가지나?

 악초영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되었다. 그러나 청무의 말도 틀린 것이 아니기에 공손히 대답했다.

 “최선을 다해서 배우겠습니다.”

 “너의 자질이 나보다 조금 나으니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다. 아마 이 년이면 충분할걸?”

 

 악초영은 청무가 가르쳐 준 세 가지 검법을 석 달 만에 팔성까지 익혔다.

 청무는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고, 시일이 단축된 이유에 대해서 한마디로 일축했다.

 “젊으니까 역시 다르군.”

 

 

 

 제9장 하산(下山)

 

 

 쓱, 쓱, 쓱싹, 쓱싹…….

 칼 가는 소리가 세 시진째 규칙적으로 흘러나오며 석궁산으로 스며들었다.

 칼을 갈고 있는 사람은 이제 스물한두 살 정도로 보이는 청년이었다.

 대충 묶은 기다란 머리, 큰 키, 떡 벌어진 가슴, 맑은 눈빛.

 청년은 이제 담위진과 담소향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얼굴이 변한 악초영이었다.

 악초영은 오랜 시간 칼을 갈고 있는데도 흐트러짐이 일절 없었다. 어쩌면 칼을 가는 게 아니라 마음을 갈고 있는 것인지도 몰랐다. 그 속내는 그만이 알겠지만.

 악초영의 손에 쥐어진 칼은 손잡이 부분이 좁고, 끝 쪽으로 갈수록 서서히 넓어지다가 마지막 도첨 부분이 급격하게 좁아지며 뾰족하게 솟아 있었다.

 도신의 넓이는 좁은 곳이 두 치 닷 푼, 넓은 곳이 세 치 정도 되었다. 칼의 전체 길이는 석 자가량. 그 중 도신이 두 자 세 치, 손잡이가 일곱 치였다.

 도신의 끝이 유난히 뾰족해서, 베는 것만이 아니라 찌르는 용도로도 쓸 수 있을 듯했다.

 그가 그 칼을 얻은 것은 삼 년 전 약초를 팔기 위해 마을에 나갔을 때였다.

 몇 가지 필요한 도구가 있어서 대장간에 들렀는데, 한쪽에 먼지를 뒤집어쓴 채 세워져 있는 그 칼이 보였다.

 대장장이에게 물어보았더니, 자기가 예전에 심심풀이로 만든 칼이라고 했다.

 하지만 막상 만들어 놓고 보니 쓸 일이 없고, 팔자니 나름대로 연구해서 만든 거라 애착이 가서 팔기도 싫고, 그래서 한쪽에 세워 놓은 지 삼 년이 지났다고 했다.

 악초영이 팔라고 하자 대장장이는 망설이면서도 순순히 내주었다. 더 가지고 있어 봐야 뭐하겠냐면서.

 결국 그렇게 그 칼은 악초영의 소유가 되었다.

 악초영은 그 칼이 특별나게 좋아서 산 것이 아니었다. 산에 다닐 때 쓸모가 있을 것 같았고, 잘하면 도와 검의 특성을 모두 살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산 것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칼의 재질도 괜찮았고 쓸모도 많았다. 그리고 그의 생각대로 도법도, 검법도 펼치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해서 그는 좋은 무기를 얻을 때까지 그 칼을 자신의 무기로 쓸 생각이었다. 이제는 그의 몸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서 다른 무기가 필요 없게 되었지만.

 

 칼 가는 소리가 멈춘 것은 석양이 떨어질 무렵이었다. 무려 두 시진 만이었다.

 하지만 악초영은 조금도 지루해하지 않았다.

 하루에 두 시진씩 칼을 간 것이 벌써 닷새째였는데, 정신을 집중해서 칼을 갈다 보면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 더구나 그 와중에 얻은 것이 적지 않아서 지루해할 시간이 없었다.

 스윽.

 악초영은 자신이 간 칼을 들어 시뻘게진 석양을 가리켰다.

 일순간, 도첨 끝에 석양이 뚫리고 도신을 따라 핏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보면 볼수록 괜찮단 말이야.”

 칼을 내린 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붉게 물들어 가는 구름이 이제 막 불이 붙은 숯불처럼 보였다.

 천검성을 떠난 지 벌써 십이 년이 흘렀다. 담위진과 담소향이 떠난 지도 칠 년이 흘렀고, 청귀암에 머문 지 육 년이 되었다.

 그동안 미친 듯이 수련에 열중했다.

 얼마나 독하게 수련을 했던지 청무가 걱정되어서 몰래 약을 지어 줄 정도였다.

 하지만 그가 알고 있는 방대한 무공을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하루 열두 시진도 부족했다.

 아마 담위진이나 담소향이 봤으면 미쳤다고 했을지도 몰랐다.

 어쨌든 그 덕분에 용화천공은 팔성, 철혈혼천수는 칠성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가 알고 있는 무공 대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보름마다 찾아오는 괴이한 현상은 지금도 여전했지만.

 물론 미진한 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머지는 강호에 나가서 채워야 할 것들이었다.

 청귀암에서의 수련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칼을 갈았다. 칼을 다 갈고 나면 석궁산과 이별할 생각으로.

 그런데 마침내 칼이 다 갈아졌다.

 “다 갈았느냐?”

 청무가 뒤로 바짝 다가와서 물었다.

 엉덩이를 툭툭 털며 자리에서 일어난 악초영은 몸을 돌리며 담담히 대답했다.

 “예, 사부님.”

 “언제 떠날 거냐?”

 “내일 아침에 출발할 생각입니다.”

 “자주 놀러 올 거지?”

 “사부님이 계시는데 당연히 그래야지요.”

 청무는 흐뭇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살가죽만 남은 그의 눈꺼풀이 잘게 떨렸다.

 아쉬웠다. 하지만 어쩌랴, 대붕이 날개를 달고 날아가겠다는데.

 ‘그래도 하늘 아래 내 제자가 있다는 게 어디야?’

 그것도 아주 멋진 제자가.

 “영아야, 강호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사람이니라. 누구든 함부로 믿지 말고, 일을 할 때는 재삼재사…….”

 

 * * *

 

 오달현의 장터에 큼지막한 봇짐을 멘 악초영이 나타난 것은, 시원한 바람이 불던 구월의 어느 날 점심 무렵이었다.

 등에는 자기 몸집 절반쯤 되는 커다란 봇짐을 메고 있었는데, 언뜻 봇짐 사이로 보이는 마른 잎사귀를 보니 약초 같았다.

 악초영은 장터를 슬쩍슬쩍 둘러보며 곧장 한곳으로 향했다. 그가 가는 방향에는 약초상들이 즐비했는데, 초행은 아닌 듯 걸음에 거침이 없었다.

 “어? 이게 누군가? 영이가 아닌가?”

 누군가가 걸쭉한 목소리로 아는 체를 했다.

 “오랜만입니다, 조 아저씨.”

 악초영은 슬쩍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하고는, 조 아저씨라는 자의 약초 가게로 들어갔다.

 악초영이 약초를 팔러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일 년에 두어 번 능선을 타고 오십여 리 떨어진 오달현까지 나와서 약초를 팔았다. 오달현의 약초상이 일대에서 가장 양심적이라는 것도 이유였지만, 그보다는 석궁산 근처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싶지 않아서였다.

 

 봇짐을 풀자 잘 정리된 약초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조 씨는 입을 쩍 벌리고는 약초를 살펴보았다.

 “이게 다 자네가 캔 건가?”

 “얼마나 줄 수 있는지 말해 보시죠.”

 오달현의 약초 시장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조 씨조차 악초영이 내놓은 약초에는 기가 질린 표정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악초영이 내놓은 약초는 평범한 일반 약초가 아니었다.

 약초꾼이 한 달 내내 돌아다녀도 십여 뿌리밖에 캐지 못한다는 귀한 약초들이 수백 뿌리는 되었다.

 그뿐이 아니었다. 일 년에 한두 뿌리 겨우 구경할 수 있는 백설초가 수십 뿌리는 되었고, 엄지손가락보다 굵은 산삼도 다섯 뿌리나 되었다.

 그걸 본 조 씨의 두 눈이 튀어나올 것처럼 커졌다.

 “이, 이걸 어디서 캔 건가? 자네 횡재했구먼!”

 “운이 좋았습니다. 호랑이를 쫓던 중에 발견한 것이지요. 어떻습니까? 다 사시겠습니까?”

 꿀꺽!

 조 씨는 침을 삼켰다. 당연히 다 사고 싶었다.

 “얼마를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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