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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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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15 화
작성일 : 17-05-04 12:50     조회 : 550     추천 : 0     분량 : 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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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장 무정단천(無情斷天)

 

 

 담위진 조손이 떠난 지 일 년이 지나고 호골산에 가을이 다시 찾아왔다.

 담위진과 담소향이 없다는 것만 빼면 변한 것은 거의 없었다. 산도 그 자리에 있었고, 통나무집도 그대로였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이 있다면 악초영 본인이었다.

 그는 일 년 사이 키도 훌쩍 커져 있었고, 몸의 근육도 보다 원숙한 형태를 갖추었다. 그리고 우윳빛이 나던 살결도 조금씩 구릿빛이 돌기 시작했다.

 일 년째 되던 그날도 악초영은 평소처럼 오전 수련을 마치고 한껏 달아오른 진기를 다스렸다.

 그리고 일각에 걸쳐서 소주천을 마친 후 숨을 길게 내쉬었다.

 ‘벌써 일 년이 지났군.’

 그는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비라도 올 것처럼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담위진과 담소향은 돌아오지 않았다. 아마 앞으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었다.

 무제궁에서 비밀을 아는 그들을 보내 줄 리가 없는 것이다.

 두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만남이 느닷없었던 것처럼 헤어짐도 갑작스러웠다.

 어쩌면 사람의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게 그런 것일지도 몰랐다.

 그렇다면 언젠가는 또 만날 수 있지 않겠는가.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악초영은 서운한 마음을 털고 몸을 돌렸다.

 바로 그때, 저 아래쪽에서 새들이 날아올랐다.

 멈칫한 그는 아래쪽을 주시했다.

 산에서 새들이 날아오르는 거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조금 전의 비상은 결코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었다.

 담소향이 말하길 짐승들의 행동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고 했다. 지금의 저 갑작스러운 비상은 놀랐을 때의 반응처럼 보였다.

 ‘누가 오나?’

 언뜻 저 아래쪽 나무 사이로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다.

 흑의를 입은 자들 서너 명이 경사진 길을 날듯이 달려오고 있었다.

 모두 무기를 지닌 무사들이었는데, 곧장 통나무집을 향해 달려오는 걸로 봐서 자신의 집이 목적지인 듯했다.

 왠지 안 좋은 느낌.

 악초영은 재빨리 뒤로 물러나서 한쪽에 세워 놓았던 수련용 목검을 잡았다.

 몽둥이처럼 뭉툭하게 생겼지만, 박달나무로 만들어서 단단하기 이를 데 없었다. 비상시에는 무기로써 사용할 수 있을 정도.

 자연스럽게 목검을 움켜쥔 그가 속으로 다섯을 셀 즈음, 흑의를 입은 자들 넷이 앞마당으로 들어섰다.

 그들은 통나무집과 악초영을 둘러보았다. 그들 중 입술에서 턱까지 깊은 상흔이 난 흑의 중년인이 냉소를 지으며 물었다.

 “꼬마야, 여기가 신수마의 담위진의 거처냐?”

 “그렇습니다만, 그분은 일 년 전에 떠나셔서 지금 안 계십니다.”

 “그건 나도 안다.”

 안다고?

 담위진이 없는 걸 알면서도 왔다면 치료를 목적으로 온 자들이 아니라는 말. 우려했던 대로 좋은 뜻을 가지고 온 자들이 아닌 것 같다.

 악초영은 목검을 쥔 손에 힘을 주고 물었다.

 “혹시 무제궁에서 오셨습니까?”

 “후후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나직한 조소가 상흔이 깊은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그런데 말뜻이 묘했다.

 악초영은 흑의 중년인을 노려보며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았다.

 “무제궁 분이 아니신가요?”

 “무제궁 사람은 아니지만, 그곳의 일로 온 것은 분명하니라. 좋은 일로 온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순간, 흑의 중년인의 몸에서 싸늘한 기운이 흘러나왔다.

 불쾌한 기분이 느껴지는 기운.

 ‘살기? 설마 나를 죽이겠다는 건가?’

 상대는 기운을 안으로 갈무리할 수 있는 일류고수들. 하나나 둘이라면 몰라도 넷은 자신의 실력으로 무리처럼 느껴졌다.

 더구나 그에게 말을 건 흑의 중년인에게선 나머지 세 장한보다 월등히 강한 느낌이 전해졌다.

 아차 하면 끝장인 상황.

 신경이 곤두선 악초영은 빈틈을 찾기 위해서 질문을 던졌다.

 “담 어르신께 무슨 일이라도 생겼습니까?”

 “그에 대해선 궁금해할 필요 없다.”

 “말씀하시는 걸 보니 저와 이야기 나눌 생각이 없으신 것 같군요. 그럼 저는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들어가 보겠습니다. 배웅하지 못하니 이해하십시오.”

 악초영은 최대한 태연히 말하며 몸을 돌렸다.

 그런데 묵묵히 서 있던 흑의 장한 셋이 좌우로 갈라지더니 그를 포위했다. 그리고 입술에 상흔이 난 자가 다시 냉소를 지으며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후후후, 굳이 방에 들어갈 것 없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네가 갈 곳은 방이 아니라 저승이라는 말이지.”

 “저를 죽이겠단 말씀입니까? 왜 처음 보는 저를? 저는 귀하와 아무런 원한 관계도 없습니다만?”

 “크크크, 나도 어린 너를 죽이고 싶지 않다만, 선금을 받았으니 어쩔 수가 없구나.”

 악초영은 그 말에서 어렴풋이 이들의 정체를 짐작했다.

 “누가 저를 죽이라고 청부했습니까? 그게 누굽니까? 무제궁 사람입니까?”

 “그건 알 것 없다. 고통 없이 죽고 싶으면 목을 내밀어라. 깨끗하게 잘라 줄…….”

 순간이었다.

 반쯤 돌아섰던 악초영이 빙글 몸을 돌리고는, 우측에 있는 자를 향해 날아가며 목검을 휘둘렀다.

 “훗, 어리석은 짓을 하는군.”

 흑의 중년인은 조소를 지은 채 바라보기만 했다.

 만만치 않은 실력을 지녔을 거라 해서 형제들을 모두 데려왔다. 그런데 새파란 애송이가 아닌가.

 더구나 진검이라 해도 어림없는 판에 몽둥이 같은 목검을 들고 달려들다니.

 행여나 산으로 달아날 것 같아서 포위를 하긴 했는데, 자신은 굳이 나설 필요도 없을 것 같았다.

 우측의 장한 역시 가소롭게 생각하며 번개처럼 검을 그었다.

 팍!

 뭉툭한 목검의 중동이 서너 치가량 사선으로 잘려 나갔다.

 찰나였다.

 악초영의 움직임이 갑자기 배는 빨라졌다.

 번개처럼 달려든 그는 흑의 장한의 검결 사이를 파고들며 목검을 쭉 뻗었다.

 사선으로 잘리면서 창처럼 뾰족해진 목검이 전광처럼 흑의 장한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엇?”

 경악성이 터져 나옴과 동시, 우측의 흑의 장한 가슴에 목검이 꽂혔다.

 푹!

 “크윽! 이놈이……!”

 눈을 부릅뜨며 신음을 내지른 흑의 장한은 좌수로 목검을 움켜쥐고 발악하듯 검을 휘둘렀다.

 악초영은 목검을 놓고 허공으로 몸을 날렸다.

 쉬이익!

 흑의 장한의 검이 발밑을 스치고 지나갔다.

 동시에 나머지 셋이 무기를 빼 들고 악초영을 향해 달려들었다.

 “죽일 놈! 사지를 잘라서 죽여 버리겠다!”

 쓰러지는 흑의 장한의 머리를 타 넘은 악초영은 갈지자로 움직이며 비영산화보(秘影散花步)를 펼쳤다.

 그의 신형이 좌우로 흔들리며 서너 개의 잔영이 만들어지자 흑의인들의 공세가 멈칫거렸다.

 “이런 개자식이, 어디서 잔재주를!”

 욕설과 함께 시퍼런 광채를 발하는 도가 그의 잔영을 갈랐다. 뒤이어 갈고리처럼 생긴 기병이 그의 등덜미를 노리고 떨어졌다.

 악초영은 좌측 발을 축으로 빙글 몸을 돌려서 갈고리 공격을 피하고 한쪽으로 몸을 날렸다.

 순간!

 “어림없다, 이놈!”

 입술에 상흔이 있는 흑의 중년인이 날아들며 검을 뻗었다.

 허공 가득 피어난 검화가 악초영을 향해 떨어져 내렸다.

 좌우가 막히고 허공에선 시퍼런 검광이 번뜩이는 상황!

 악초영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바닥을 굴렀다.

 그의 몸 위로 서너 줄기 검기가 스치고 지나갔다.

 싸한 느낌. 살이 갈라지며 통증이 밀려들었다.

 하지만 악초영은 눈빛 한 점 흔들리지 않고 세 바퀴를 굴렀다.

 세 바퀴를 구르자 장작이 쌓인 곳이 지척이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도끼가 나무에 꽂혀 있었다.

 몸을 세우며 중심을 잡은 그는 손을 뒤로 뻗어서 도끼를 잡고 흔들었다.

 도끼가 나무에서 빠져나온 순간, 그는 도끼를 잡은 손을 앞으로 힘껏 뿌렸다.

 휘리리릭!

 피하기에는 너무 가까운 거리.

 대경한 흑의장한은 반사적으로 칼을 휘둘렀다.

 순간, 칼에 맞은 도끼가 방향을 틀더니 오른쪽 가슴에 꽂혔다.

 “크억!”

 악초영은, 비명을 내지르고 주춤거리는 그의 가슴으로 뛰어들었다.

 우두둑!

 칼을 쥐고 있는 팔목을 뒤로 꺾은 그는 상대의 가슴에 꽂힌 도끼를 향해 일장을 내질렀다.

 퍽! 콰직!

 도끼가 더욱 깊숙이 박히고, 입을 쩍 벌린 흑의 장한의 몸이 뒤로 튕겨 나갔다.

 그때였다. 등으로 엄습하는 싸늘한 기운!

 악초영은 상대의 꺾인 손에서 칼을 빼내고는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휘둘렀다.

 쩡!

 갈고리가 칼에 맞아 튕겨 나가고, 그 사이로 흑의 중년인의 검이 날아든다.

 악초영은 빙글 돌면서 뒤로 몸을 뺐다.

 찌이익!

 옷자락이 갈라지며 허벅지에서 섬뜩한 고통이 느껴졌다.

 이를 악문 악초영은 심을 잡으며 맹렬히 칼을 휘둘렀다.

 따다당!

 흑의 중년인의 검이 옆으로 밀려나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갈고리가 등으로 떨어졌다.

 도를 뒤로 휘둘러서 갈고리를 막은 악초영은 상대의 가슴으로 안겨들며 좌수를 내쳤다.

 아직 진기 운용이 익숙지 않은 천강수였지만, 도끼 대신 통나무를 쪼갤 수 있는 위력이 담긴 일수였다.

 퍼벅!

 갈고리를 든 자가 악귀처럼 일그러진 얼굴로 튕겨남과 동시에 흑의 중년인의 검이 악초영의 옆구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악초영은 주르륵 뒤로 물러나며 움켜쥔 칼을 앞으로 내밀었다.

 “정말 어이가 없구나! 흑천사귀가 너 따위 애송이에게 이런 꼴을 당하다니!”

 흑의 중년인은 노화가 일렁이는 눈으로 악초영을 노려보며 검을 들어 올렸다.

 온몸이 피로 물든 악초영은 숨을 고르며 흑의 중년인을 응시했다.

 상처가 제법 깊은 듯 밀려드는 고통에 등줄기를 타고 식은땀이 흘렀다. 그러나 흑의 중년인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만큼은 한 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가 손에 쥔 칼을 살짝 비튼 순간, 흑의 중년인이 미끄러지듯 다가오며 검을 뻗었다.

 “네놈의 운도 거기까지다! 죽어라, 이놈!”

 그는 지금까지와 달리 전 공력을 검에 주입했다.

 쉬쉬쉬쉭!

 검첨에서 일렁이는 검기가 독사의 혓바닥처럼 날름거리며 악초영을 향해 날아들었다.

 악초영은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상대의 검이 흐르는 동선을 주시했다.

 그리고 상대의 검이 사선을 그리며 꺾어져서 심장을 향해 날아든 순간! 튕기듯이 마주 몸을 날렸다.

 내내 피하기만 하던 악초영이 검기가 일렁이는 검을 향해 달려들 줄이야!

 동귀어진할 마음이 없는 흑의 중년인은 자신도 모르게 멈칫했다.

 그 순간은 그야말로 번갯불이 번쩍이는 것만큼이나 짧았다.

 하지만 악초영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며 탈혼도법 중 탈혼참(奪魂斬)을 펼쳤다.

 임기응변으로만 대하던 지금까지와 전혀 다르게, 악초영의 손에서 상승의 도법이 펼쳐지자 흑의 중년인의 표정이 급변했다.

 “헛!”

 대경한 그는 다급히 검을 휘둘러서 악초영의 칼을 쳐냈다.

 따당!

 악초영은 튕겨 나온 도를 빙글 돌리며 탈혼삭(奪魂削)을 펼쳐서 상대의 하체를 공격했다.

 서걱!

 칼날이 흑의 중년인의 허벅지를 깊게 훑고 지나갔다.

 하지만 흑의 중년인도 순순히 당하지만은 않았다.

 쉬익!

 그가 내지른 검이 악초영의 어깨를 가르며 살이 쩍 갈라졌다.

 악초영은 머리끝이 쭈뼛 서는 고통에 이를 악물고서 벼락처럼 칼을 올려쳤다.

 찰나, 사선을 그리며 솟구친 악초영의 도가 도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흑의 중년인의 왼쪽 옆구리를 깊게 파고들었다.

 “크억!”

 흑의 중년인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갈라진 옆구리에서 핏물이 분수처럼 뿜어졌다.

 흑의 중년인은 그 와중에도 좌수를 휘둘러 악초영을 내리쳤다.

 퍽!

 떼굴떼굴 굴러간 악초영은 벌떡 일어서더니, 도와 하나가 되어 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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