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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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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13 화
작성일 : 17-05-02 09:55     조회 : 570     추천 : 0     분량 : 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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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가 더 꼼꼼하다는데 담소향은 그런 속설 정도는 가볍게 비웃었다.

 담소향이 그를 도와준답시고 약초를 손본 것은 십여 번, 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된 적이 없었다.

 처음에 멋모르고 담소향의 말만 믿었다가 담위진에게 심한 꾸중을 들었다.

 

 “이걸 일이라고 한 거냐? 원숭이를 데려다 시켜도 이 정도는 하겠다.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해라!”

 

 그 후로는 담소향이 손본 것을 반드시 점검했다. 그때마다 담소향은 입술을 내밀며 삐졌고.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끝나니까.”

 악초영은 담소향이 어떤 실수를 자주 하는지, 이제 그것마저 알고 있었다. 그러니 다시 손보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었다.

 “알았어. 빨리 끝내고 나와. 종이가 나왔다가 그냥 가 버렸을지 몰라.”

 ‘종이’는 담소향이 가끔 먹이를 주며 사귄 다람쥐였다.

 담소향에게는 ‘종이’ 외에도 십여 마리의 동물 친구들이 있었다.

 동물들은 희한하게 담소향을 피하지 않았다. 악초영이 다가가면 화들짝 놀라서 바로 도망가는데.

 담소향은 그 모습을 보고 짐승들이 악초영에게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악초영이 해칠 것 같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떤 원초적인 공포로 인한 두려움이라고 했다.

 쥐나 개구리가 뱀과 마주치고 느끼는 두려움, 토끼가 늑대나 호랑이를 대하고 느끼는 그런 두려움 말이다.

 악초영은 그 말을 듣고 혹시 빙혈독질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빙독이 발작한 그날 이후 오 년이 지났지만 빙독은 더 이상 발작하지 않았다. 담위진은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악초영에게는 남모를 고민이 있었다.

 가끔 몸에서 이상한 기운이 강하게 퍼지는데, 그때만 되면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몸이 싸늘하게 식었다.

 단순하게 몸만 식는 것이 아니었다. 감정도 싸늘하게 가라앉았다.

 마치 냉혈동물이 된 것처럼!

 전처럼 지독한 한기와 고통이 밀려들진 않았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행히 만 하루가 지나면 다시 본래의 상태로 돌아왔고, 더구나 그 일을 겪고 나면 내공이 눈에 띄게 증진되어서 그날이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보름에만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그 일이 서너 번 반복된 후였다.

 보름.

 그날은 빙혈독질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날이 아닌가.

 몸의 이상이 빙혈독질과 관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도 바로 그날이 보름이기 때문이었다.

 악초영은 그 일에 대해서 담위진에게 자세한 말을 하지 않았다.

 말해 볼까 하는 생각을 안 해 본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빙혈독질에 관해서는 담위진도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었다.

 본인이 그렇게 말했으니까. 만약 또 빙혈독질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이제는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아무래도 짐승들이 빙혈독질의 기운을 무서워하는 것 같아.’

 악초영은 쓴웃음을 지으며 약초를 정리했다.

 역시나, 딱 세 가지 열매만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었다.

 모양은 같아도 색이 다른데 왜 못 알아보는 걸까?

 ‘향 누이의 눈에 이상이 있나?’

 

 * * *

 

 약초를 정리한 악초영은 담소향과 함께 계곡 아래쪽의 공터로 내려갔다.

 공터는 이십여 장 넓이로 평평했는데, 그곳은 담소향이 동물 친구들과 만나는 장소였다.

 담소향은 먹이를 주며 무척 즐거워했다.

 ‘종이’는 물론이고 ‘맹이’까지 나온 것이다.

 맹이는 새끼 노루였는데, 무엇 때문인지 한쪽 눈을 다쳐서 애꾸처럼 보였다.

 악초영은 십여 장 떨어진 곳에서 담소향이 동물들과 노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가 나이보다 건장하다면 담소향은 나이보다 훨씬 왜소했다. 그가 오빠라고 해도 열이면 열, 다 믿을 정도로.

 아마 십여 년간 앓아 왔기 때문에 그런 듯했다.

 ‘향 누이는 선녀야. 짐승들도 향 누이가 해치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어.’

 한데 그때였다. 맹이가 고개를 번쩍 들더니 쏜살같이 뒤로 도망치고, 종이는 옆에 있는 나무로 쪼르르 올라갔다.

 “어머. 종이야, 맹이야!”

 담소향이 깜짝 놀라 동물들을 불렀다.

 그래도 짐승들이 돌아오지 않자 고개를 돌려 악초영을 노려보았다.

 “초영이가 인상 썼어?”

 왜 나에게 화풀이? 범인은 따로 있는데.

 악초영은 어깨를 으쓱 추켜올리고 계곡 입구를 내려다보았다.

 세 사람이 계곡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한 명의 초로인과 두 명의 삼십 대 장한이.

 담소향도 그들을 봤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누구지?”

 호골산 계곡은 손님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 곳이었다.

 산이 깊다는 것도 이유였지만, 그보다는 사람이 많이 죽어 나간 곳이어서 사람들이 꺼렸다. 약초를 채집하는 사람과 사냥꾼 정도만이 간혹 모습을 보일 뿐.

 그런데 올라오는 사람들은 앞산의 마을 사람도 아니었고, 약초꾼이나 사냥꾼도 아니었다. 세 사람 다 도검을 찬 무인이었다.

 악초영은 싸늘하게 가라앉은 눈으로 세 사람을 살펴보았다.

 ‘강호의 고수. 그것도 보통 고수들이 아니다.’

 산동과 강소, 안휘 북부의 무인들은 대부분이 천검성과 연관되었다고 봐야 했다.

 설마 자신을 찾아온 것은 아니겠지?

 오 년이 흘렀다. 벽도에 간 수련생들이 일 차 수련을 끝냈을 시기. 이제 와서 자신을 찾기 위해 사람을 보냈을 리가 없었다.

 “꼬마야, 이 계곡에 사느냐?”

 장한 하나가 물었다.

 악초영은 상대의 눈을 직시한 채 담담히 대답했다.

 “그런데요. 왜 그러십니까?”

 “사람을 찾고 있다. 담위진이라는 의원인데, 이 근처에 산다고 들었다.”

 장한이 물으며 담소향을 훑어보았다.

 담소향은 슬며시 걸음을 옮겨 악초영의 뒤에 숨었다.

 악초영은 담소향의 앞을 막고 장한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때 초로인이 담소향을 바라보며 말했다.

 “담 노사에게 병이 깊은 손녀가 있다고 들었는데, 네가 그 아이인가 보구나.”

 담소향은 얼굴을 악초영의 등에 숨기고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악초영이 대답했다.

 “제 누이입니다. 놀라면 안 되니 저하고 이야기하시지요.”

 “저 아이가 담 노사의 손녀인 것은 맞지?”

 확신이 서린 눈빛. 이미 다 알고 온 것 같다.

 하긴 담위진이 어린 손녀를 업고 천하를 종횡한 것은 유명한 일화가 아닌가. 이곳에 담위진이 있다는 걸 알고 온 이상 그 정도 추측은 당연한 것일지 몰랐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눈에서 살기가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었다.

 악초영은 순순히 수긍했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구나. 손녀가 있다는 말은 들었어도 손자가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는데 말이야.”

 “제가 그분의 손자인지 아닌지,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흠, 하긴 그도 그렇구나. 좌우간 다행이야. 늦지 않게 담 노사가 계신 곳을 찾았으니 말이야.”

 “어디서 온 분들이신데 어르신을 찾으시는 겁니까?”

 “그건 네가 알 바가 아니다. 우리를 그분에게 안내해 주겠느냐?”

 정체를 밝히기를 꺼린다. 그렇다면 천검성의 사람들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들이라면 정체를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으니까.

 한편으로는 다행이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불안했다.

 천검성의 영역 깊숙한 곳까지 찾아왔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일이라는 뜻. 말 몇 마디에 돌아갈 자들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목적을 이루지 못하면 말 대신 칼을 내밀 자들.

 그나마 다행이라면, 말투나 표정으로 봐서 특별히 악의가 있는 것 같진 않다는 것이었다.

 악초영은 숨을 들이쉬고 최선을 다해서 그들을 상대했다.

 “어르신은 지금 친구분을 만나러 가셔서 이곳에 안 계십니다.”

 “그럼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밤이 되어야 오실 겁니다. 차라리 내일 오시면 어떻겠습니까?”

 “걱정 마라. 그 정도는 기다릴 수 있으니까.”

 “이곳에는 어린 저희 둘만 있습니다. 설마 저희를 위협해서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은 아니겠지요?”

 “클클, 우리는 악의적인 이유로 그분을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

 “그럼 더욱 내일 오셔야 할 것 같군요. 저희를 위협했든 안 했든, 어르신은 귀하들을 오해할지 모릅니다. 그럼 귀하의 목적도 순순히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초로인의 눈에서 예리한 광채가 번뜩였다.

 “어린놈의 입이 매섭구나. 어쩌면 네 말이 맞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럴 수 없으니 안타깝구나.”

 “반드시 오늘 만나야만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정말 똑똑하군. 탐날 정도야.”

 그 말에 악초영은 아차 했다. 상대의 관심을 끌어서 좋을 게 없거늘, 지나치게 자신을 드러낸 꼴이었다.

 “후우, 솔직히 저희는 겁이 납니다. 이 깊은 산중에서 무기를 든 세 분과 함께 있어야 하는 일이 어찌 평범한 일이겠습니까?”

 악초영은 짐짓 두려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 초로인은 피식 웃으며 목소리를 누그러뜨렸다.

 “겁낼 것 없다. 우리는 너희를 해치려고 온 것이 아니니까.”

 “그럼 어디서 오신 분들이신지, 그것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초로인이 묘한 표정을 짓더니 이번에는 순순히 대답했다.

 “우리는 무제궁(武帝宮)에서 온 사람들이다.”

 무제궁이라는 말에 악초영의 표정이 굳어졌다.

 무제궁 사람들이 천검성 지역에서 자신들의 정체를 밝혔다는 것은, 더 이상 말을 듣지 않으면 칼을 내밀겠다는 뜻.

 악초영은 상대의 의중을 알아채고 더 이상 거부하지 못했다.

 

 악초영이 세 사람을 통나무집으로 안내하는 동안 담소향은 악초영의 팔을 꽉 붙잡고 한 치도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

 담소향을 그녀의 방으로 보낸 악초영은 세 사람을 자신의 방으로 안내한 다음 혼자서 그들을 상대했다.

 “변변한 것이 없으니 이거라도 드십시오.”

 초로인은 악초영이 내민 차를 한 모금 마시더니 눈을 조금 크게 떴다.

 “흠, 향이 좋군.”

 “이 산에서만 나는 약초로 만들었지요.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하셨습니다.”

 초로인이 두 장한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제야 두 장한도 악초영이 따라 준 약차를 마셨다.

 ‘철저하군.’

 독이라도 썼을까 봐 먼저 마신 듯했다.

 즉 초로인이 독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말이었다. 그러니 먼저 마셨을 것이 아닌가.

 악초영이 내심 초로인의 심계에 감탄하고 있는데, 초로인이 넌지시 물었다.

 “담 노사의 제자더냐?”

 의술을 가르쳐 주긴 했지만, 제자로 받아들인 적은 없다. 그렇다고 의손의 관계를 맺은 것도 아니고.

 그래도 의술을 배웠으니 제자라 해도 완전히 잘못된 말은 아니었다.

 “그렇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초로인은 그 말에서 바로 상황을 유추했다.

 “구배지례를 올리진 않은 것 같군. 어떠냐? 우리를 따라서 무제궁으로 갈 생각은 없느냐?”

 “죄송합니다. 저는 강호문파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무제궁이 어떤 곳인지는 아느냐?”

 “얼핏 들어 봤습니다.”

 들어 본 정도가 아니다. 아주 잘 안다. 천검성에 있을 때 귀가 따갑게 들었으니까.

 천검성과 함께 신주사세로 불리는 곳. 절강, 복건, 그리고 안휘의 일부를 장악하고 있는 거대 세력이 바로 무제궁이다.

 더구나 무제궁은 신진세력인 천검성과 달리 이백 년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만약 자신에게 할 일이 없다면 깊게 생각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문파에 몸담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물론 무제궁의 힘을 이용해서 복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복수하고자 하는 대상은 천검성이 아닌,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자들이었다.

 “너 정도의 자질이라면 몇 년 안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무제궁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은 곧 천하에 이름을 떨칠 수 있다는 말이지.”

 강렬한 유혹이었다. 악초영이 강호에 뜻이 있는 평범한 소년이었다면 흔들리지 않을 수 없는 유혹.

 “죄송합니다.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흐음. 아쉽군. 잘 생각해 보도록 해라.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까.”

 수염을 쓰다듬는 초로인의 눈빛이 사이하게 번뜩거렸다.

 아무리 좋아도 남의 물건은 내 것만 못한 법이다.

 ‘문제가 될지 모르는 싹은 크기 전에 잘라버려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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