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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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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10 화
작성일 : 17-04-28 11:22     조회 : 556     추천 : 0     분량 : 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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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살고 싶다면 내 말대로 해라!”

 악초영은 일단 노인의 말대로 움직임을 멈췄다.

 뭔가 생각이 있으시겠지.

 노인이 말을 이었다.

 “너를 살려 주는 대신, 너도 나를 위해서 한 가지 일을 해야 한다.”

 한 가지가 아니라 열 가지라도 해 줄 수 있었다.

 “승낙한다면 살려 줄 것이고, 못 하겠다면 너를 구해 주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하겠느냐?”

 생각할 것도 없었다.

 “할게요.”

 악초영이 숨도 쉬지 않고 곧바로 대답하자, 노인은 등에 멘 망태기를 내려놓고 그 안에서 항아리 하나를 꺼내 뚜껑을 열었다. 그러고는 싸늘한 눈빛을 반짝이며 말했다.

 “너는 운이 좋았다. 만약 비가 많이 와서 빙혈독지(氷血毒池) 위를 빗물이 덮지 않았다면, 빠지자마자 독기로 인해서 정신을 잃고 죽었을 거다.”

 악초영이 생각해도 옳은 말처럼 들렸다.

 ‘이 늪지의 이름이 빙혈독지인가 보구나.’

 “어쨌든 승낙했으니 이제 네가 나에게 뭘 해 줘야 하는지 말하겠다.”

 악초영은 노인이 말하기만을 기다렸다.

 노인이 말을 이었다.

 “조금 기다리면 뭔가가 네 몸에 달라붙을 것이다. 처음에는 약간 따끔하기만 할 것이다. 너는 절대 움직이지 말고, 말도 하지 말고, 눈만 세 번 깜박여라. 그리고 뭔가가 살 속으로 파고들면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줄을 꽉 잡아라. 살고 싶다면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그 외에 다른 곳을 움직이면 안 된다. 알겠느냐?”

 괴이한 부탁이었다.

 그런데 노인의 말이 이어지자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이 빙혈독지라는 곳에 뭔가가 있다. 그리고 저 노인은 그걸 원하고 있다. 자신의 몸을 담보로!

 문제는 자신에게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이었다.

 악초영은 좋은 쪽으로 생각했다.

 최소한 조금 전보다는 나은 상황이었다. 살 수 있는 확률이 반은 되지 않는가 말이다.

 지금은 그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알겠습니다.”

 

 노인은 악초영의 몸이 목까지 빠져들면 줄을 잡아당겨서 어깨가 늪지 위로 드러나게 올려놓았다. 그리고 다시 가라앉으면 또 잡아당기고.

 마치 낚시를 하듯이!

 그리고 사실, 노인은 낚시를 하는 중이었다. 악초영을 미끼로.

 ‘이번에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시간이 없어.’

 비가 많이 와서 빙혈독지의 독기가 누그러졌다. 차가움도 덜해졌고.

 그 덕분인지 독지에 빠진 아이가 아직 죽지 않았다.

 아이에게는 독지에 빠진 것이 불행일지 몰라도, 그에게는 천행이었다.

 

 * * *

 

 노인의 이름은 담위진. 십 년 전 갑자기 모습을 감추기 전까지만 해도 강호에서 신수마의(神手魔醫)라 불렸던 유명한 의원이었다.

 그가 모습을 감춘 이유는 오직 하나. 빙혈독질(氷血毒蛭)을 잡기 위해서였다. 아니 정확히는, 빙혈독질을 잡아서 단 하나 있는 혈육인 손녀의 병을 치료하기 위함이었다.

 그가 손녀의 몸이 선천적으로 삼음절맥증을 타고났다는 것을 안 것은 십일 년 전, 손녀가 태어난 지 백일 지날 때였다.

 그 사실을 안 그는 삼음절맥을 치료하기 위해서 일곱 가지 약재를 모았다.

 모든 약재가 세상에서 구하기 힘들 만큼 귀한 것이었지만, 다행히 그는 일 년 만에 여섯 가지 약재를 구할 수 있었다.

 문제는 약재 중 가장 중요한 빙혈독질이었다.

 그는 빙혈독질을 찾기 위해서 손녀를 업고 강호를 뒤지고 다녔다.

 하지만 구 년이 지나도록 빙혈독질을 봤다는 사람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일 년 전, 산동 남쪽 호골산 근처를 지나던 중에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

 호골산에 늪지가 하나 있는데, 약초꾼들이 그 근처의 약초를 탐내서 함부로 들어갔다가 일 년에 한두 명씩 빠져 죽는다는 것이었다.

 그 소문 중 담위진의 관심을 끈 것은 늪에 빠진 사람을 구했는데도 결국 얼어 죽었다는 말이었다.

 그는 즉시 호골산으로 올라가 늪지를 탐색해 보고는, 그곳에 빙혈독질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손녀의 목숨은 일 년 정도 남은 상태. 하늘의 보살핌이라 생각한 그는 그때부터 빙혈독질을 잡을 방법을 연구했다.

 늪지는 직경 십 장 넓이에 깊이가 일 장도 더 되었다. 더구나 독기가 워낙 강해서 근처에 접근하기도 쉽지 않았다.

 결국 그가 택한 방법은 낚시를 하는 것이었다. 늪지를 다 퍼낼 수 없는 한 다른 방법이 없었다.

 다행히 그는 두어 번의 실험 끝에 낚시로 빙혈독질을 유인할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 단, 미끼는 반드시 살아 있는 것이어야만 했다. 빙혈독질은 죽은 것을 건들지 않으니까.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한 것은 그 이후부터였다.

 빙혈독질이 먹이를 탐하는 것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그에게는 아직 열 번의 기회가 남아 있었다.

 매월 보름, 미끼를 준비한 그는 빙혈독질을 잡기 위해 미끼를 독지에 던졌다. 하지만 독기와 냉기가 너무 강해서 미끼는 일각을 버티지 못하고 죽거나 정신을 잃었다.

 그 바람에 그는 일 년이 다 되도록 빙혈독질의 얼굴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비가 내렸다. 문득 비가 오면 독기가 약해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 그는 미끼로 쓰기 위해 잡아 놓은 노루를 들고 빙혈독지로 향했다.

 그런데 독지가 있는 곳에서 살려 달라는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그는 노루를 내던지고, 밧줄만 든 채 독지로 달려왔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가 빙혈독지에 빠져 있었다.

 목까지 잠긴 걸로 봐서 적어도 일각 이상 지났다는 말. 한데 정신도 잃지 않았고, 냉기에 몸이 굳은 것 같지도 않았다.

 그는 즉시 밧줄을 아이의 얼굴에 던졌다.

 절호의 기회!

 가슴이 뛰었다.

 빙혈독질의 미끼로 노루나 다른 짐승을 이용하는 것은 차선의 선택이었고,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지난 아홉 번의 낚시 중 일곱 번은 노루를 비롯한 짐승들을 미끼로 썼고, 두 번은 사람을 미끼로 이용했다. 근처의 악질적인 산적들을 잡아다가.

 하지만 산적들은 해독제를 복용시켰음에도 일각을 채 버티지 못하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 바람에 빙혈독질이 산적들의 혈관을 파고들었을 때, 산적들은 아무런 신호도 보내지 못했다.

 그가 산적들을 꺼냈을 때는 이미 빙혈독질이 떨어져 나간 뒤였다. 산적들은 심장이 얼어붙어서 죽어 있었고.

 그런데…… 죽지 않고 멀쩡한 아이가 독지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것도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 같거늘!

 ‘제때 신호만 보낸다면 잡을 수 있어!’

 담위진은 밧줄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 * *

 

 악초영은 이를 악물고 사력을 다해서 운기행공을 했다.

 허리 아래쪽이 완전히 굳어 버린 듯 별 감각이 없었다. 이대로 조금만 더 지나면 운기만으로는 냉기를 견뎌낼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렇게 일각 가량 지났을 때였다. 감각이 무뎌진 허벅지 안쪽에서 따끔하니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급히 눈꺼풀을 깜박였다.

 지켜보던 노인이 두 손으로 밧줄을 움켜잡는 게 보였다.

 바로 그때, 뭔가가 왼쪽 다리 안쪽의 허벅지 살을 후비며 파고들었다.

 감각이 반쯤 마비된 상태에서도 극렬한 통증이 뇌리까지 솟구쳤다.

 하지만 비명을 지르면 안 된다는 말을 상기하고는 신음을 속으로 삼켰다.

 ‘크윽!’

 그 바람에 고개를 끄덕일 시간을 잠깐 놓쳤다.

 찰나의 판단이 생사를 가르는 상황.

 악초영은 머리끝이 쭈뼛 서는 고통을 참고 뒤늦게나마 고개를 끄덕였다.

 한데 그가 고개를 두 번째 끄덕일 무렵, 이번에는 그 ‘뭔가’가 오른쪽 허벅지를 파고들었다.

 조금 전보다 배는 더 강한 통증!

 악초영은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밧줄을 꽉 잡은 채 정신을 잃었다.

 찰나였다!

 노인이 밧줄을 힘껏 잡아당겼다.

 동시에 악초영의 몸뚱이가 빙혈독지를 빠져나와 허공을 날아갔다.

 노인은 밧줄을 놓고, 날아드는 악초영의 몸을 받아 들었다.

 그러고는 혈도 몇 군데를 번개처럼 찍더니 바지를 사정없이 찢었다.

 순간 노인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물어볼 시간조차 아끼기 위해 일단 바지 양쪽을 다 찢었다. 그런데 허벅지 양쪽에 빙혈독질이 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두 마리? 어떻게……?”

 빙혈독질은 빙혈독지의 제왕이다. 한 나라에 제왕은 하나뿐이듯이 빙혈독질도 자기 구역에 남이 들어오는 것을 용납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두 마리가 있는 걸까?

 하지만 지금은 궁금증을 풀 때가 아니었다.

 노인은 항아리 안에서 백색의 집게를 꺼내더니, 악초영의 왼쪽 허벅지에 붙어 있는 빙혈독질을 집었다.

 한 치 굵기에 길이는 일곱 치 정도. 표면이 기름칠한 듯 백색으로 번들거리는 걸 보니 완전히 성숙한 상태였다.

 빙혈독질은 몸을 격렬하게 비틀면서도 악초영의 허벅지에서 입을 떼지 않았다. 하지만 노인이 항아리에서 노란 가루를 꺼내 달라붙은 부위에 뿌리자, 홱 몸을 틀며 악초영의 허벅지에 박혀 있던 주둥이를 뽑았다.

 놀랍게도 악초영의 허벅지에 박혀 있던 부분은 길이가 세 치나 되었다.

 그 기다란 입이 혈관에서 빠져나오자, 하얀색과 붉은색이 섞인 기이한 핏물이 허벅지에서 분수처럼 솟구쳤다.

 노인은 일단 잡은 빙혈독질을 항아리 속에 집어넣고, 이번에는 오른쪽 허벅지의 빙혈독질을 똑같은 방법으로 떼어냈다.

 오른쪽 허벅지의 빙혈독질은 크기가 왼쪽 것보다 한 치는 더 크고, 굵기도 훨씬 굵었다.

 기이하게도 눈처럼 하얀 백색에 은은한 황금색 줄이 선명하게 그어져 있었다.

 ‘괴이하군. 빙혈독질은 무늬가 없다고 알려져 있거늘…….’

 물론 알려진 것이 모두 사실이라는 법은 없었다.

 가장 최근에 빙혈독질이 잡힌 것은 백 년 전의 일. 더구나 달랑 한 마리였다. 그러니 전해지는 말이 모두 옳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노인은 떼어낸 금색의 빙혈독질을 항아리에 집어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밧줄로 동여맸다.

 그 사이 왼쪽 허벅지에서 솟구치던 피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노인이 빙혈독질의 빙독이 심장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혈도를 찍을 때 지혈을 함께 해놓았던 것이다.

 하지만 빙혈독질이 뚫어 놓은 혈관은 동맥이어서 그냥 놔두면 다시 피가 솟구칠 것이다.

 빙혈독질을 처리한 노인은 품속에서 작은 옥병을 꺼내더니, 옥병에 든 가루를 악초영의 상처에 쏟아붓고 찢어진 옷으로 칭칭 동여맸다.

 모든 일을 끝마친 노인은 그제야 숨을 몰아쉬었다.

 “후우우우…….”

 한바탕 꿈을 꾼 것 같았다.

 하지만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 옆에 항아리가 있고, 그 안에 빙혈독질이 있지 않은가 말이다.

 노인은 항아리를 망태기에 넣고 등에 멨다. 그리고 악초영을 한참 동안 바라보더니,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젓고는 옆구리에 끼었다.

 

 * * *

 

 “크윽!”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절로 나왔다.

 몸이 으슬으슬 춥고, 두 다리가 끊어질 듯 아팠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살았어!’

 꿈속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현실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그 차이가 명백하다.

 악초영은 살을 억지로 찢는 극렬한 고통을 느끼며 자신이 살았음을 인지했다.

 “정신이 드느냐?”

 칼칼한 목소리가 옆에서 들렸다.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노인의 모습이 보였다. 뭔가를 하던 중에 고개를 돌리고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 여긴…… 어디입니까?”

 힘들긴 하지만 말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내 집이다. 지금은 치료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라.”

 담위진은 그 말만 하고 다시 고개를 돌렸다.

 치료 중?

 자신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니 다른 사람을 치료한다는 말이었다.

 누구를 치료하고 있는 걸까?

 악초영은 궁금함을 누르고 눈을 감았다.

 눈을 뜨고 있는 것조차, 눈꺼풀이 천근 무게에 짓눌린 듯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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