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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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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9 화
작성일 : 17-04-28 11:22     조회 : 580     추천 : 0     분량 : 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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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든 설상화가 뭐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빗소리로 인해 들리진 않지만, 무사한지 확인하려는 것 같았다.

 이를 악물고 일어선 악초영은 입술에 검지를 세우고 손을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고는 입술을 질끈 깨물고는 몸을 돌렸다.

 ‘잘 있어.’

 마음속으로 작별 인사를 한 악초영은 비탈길을 빠르게 내려갔다.

 온몸이 부서질 것처럼 아프지만 머뭇거릴 여유가 없었다. 빠른 시간 안에 이곳에서 최대한 멀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는 생사가 오가는 상황을 겪으며 아주 단순한 사실 하나를 깨달았다.

 오늘의 습격자들은 아이들 모두를 죽이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었다.

 오직 한 사람. 자신을 죽이기 위해서 온 자들이었다.

 어쩌면 억측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었다.

 혼란의 와중에도 분명히 들었다.

 ‘찾았다, 저 마차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그리고 습격자들은 바로 앞에 있는 마차, 남도전이 탄 마차만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남도전이 뺏어간 헝겊 쪼가리. 그것이 그 마차에 달려 있었으니까!

 아마 그 마차에 탄 아이들은 모두 죽었을 것이다.

 습격자들은 그 마차에 자신이 타고 있는 줄 알고 있을 테니까. 마차 안의 아이들을 모두 죽이면 목표물 역시 죽을 것이 아닌가.

 그런데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게 알려지면 암살자가 또 올 것이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자들의 명령을 받은 자들이. 후환을 남겨 놓지 않기 위해서!

 물론 의문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왜 천검성에 있을 때 안 죽였을까? 몰래 죽이면 간단한 일인데 왜 이렇게 복잡한 일을 벌인 걸까?

 천위단이 보호하고 있어서 기회가 없었나? 아니면 다른 사람의 소행으로 꾸미기 위해서?

 ‘두고 보면 알겠지.’

 

 한편, 경사면 위쪽에서는 사태를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마차가 나무에 걸쳐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사한 것 같습니다!”

 마차가 나무에 걸쳐져 있는 것을 보고 무사들이 소리쳤다.

 두진이 악을 쓰듯이 다그쳤다.

 “빨리 내려가서 살펴보지 않고 뭐해!”

 무사들 몇 명이 마차가 있는 곳으로 내려간 사이 두진은 다른 곳을 둘러보았다.

 “그쪽은 어떻게 되었나?”

 “다섯 아이는 죽고, 한 아이만 살았습니다.”

 “빌어먹을! 개새끼들, 아직 크지도 않은 아이들을 죽여서 어쩌겠다는 거야?”

 “저 대주님.”

 “말해 봐!”

 “살아난 아이는 남 당주님의 아들인데, 다리가 부러지고 한쪽 눈알이 빠졌습니다.”

 “젠장! 갈수록 태산이군. 그래도 할 수 없지. 일단은 살아난 것을 다행으로 여기자고.”

 잠시 후. 경사면으로 내려갔던 무사들이 아이들을 껴안고 위로 올라왔다.

 “대주님, 다행히 아이들은 무사합니다.”

 “그래?”

 처음으로 두진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마차가 박살 나고 말들은 목뼈와 다리가 부러져 죽었다. 그 정도 충격이라면 반만 살아도 다행인 상황. 그런데 모두 무사하다지 않는가!

 불행 중 다행이었다.

 “몸 상태는?”

 “두 아이가 조금 크게 다치긴 했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럼 네 아이가 멀쩡하다는 건가? 마차가 저렇게 박살 났는데도?”

 “네 아이가 아니라, 세 아입니다.”

 “셋? 넷이 아니었나?”

 그때 무사 하나가 아이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악초영이 안보입니다. 마차 문이 떨어진 걸로 봐서 구를 때 튕겨 나간 것 같은데…….”

 “악초영이? 제기랄, 그 녀석이 끝내 말썽이군. 모두 내려가서 찾아봐! 성주님과 단리 단주님이 지켜보는 아이다. 죽었으면 시신이라도 찾아서 가야 한다!”

 

 악초영이 굴러간 흔적과 부러진 소나무가 이십여 장 아래쪽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그것뿐이었다. 무사들이 그 일대를 샅샅이 뒤져 보았는데도 악초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이각가량이 지나자 두진은 무사들을 철수시켰다.

 죽은 사람을 제외하고도 부상자가 아홉 명이나 되었다. 없어진 사람을 찾겠다고 부상자를 이대로 놔둘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말이다.

 “아무래도 충격을 받아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그 자리를 벗어난 것 같습니다.”

 올라온 무사 하나가 말했다.

 수긍이 가는 말이었다. 마차가 박살 날 정도의 충격을 받았으면 멀쩡한 어른이라 해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것이었다.

 하물며 두려움에 질려 있던 아이가 이십여 장 아래까지 굴러가지 않았는가. 제정신으로 자신들을 찾아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었다.

 “별수 없지. 멍청한 아이는 아니니, 정신을 차리면 근처 마을이라도 찾아가서 성으로 돌아갈 방법을 알아보겠지. 그도 아니면 성에서 사람들이 나와 찾아내던가. 자자! 놈들이 또 올지 모르니 그만 출발하자!”

 마차가 다시 출발하자, 설상화는 계곡 아래쪽을 바라보았다.

 안개비로 인해 세상이 뿌옇게 보였다.

 그녀는 자신이 본 것을 두진과 무사들에게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사운비에게조차.

 악초영의 손짓. 그것은 분명 말하지 말라는 뜻이었다.

 무시할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악초영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천검성에서 힘들게 지내는 것보다는 밖에서 자유롭게 사는 게 나을 거야. 잘 가.’

 

 

 

 제5장 미끼

 

 

 악초영은 뼈마디가 산산이 분해되는 고통을 참으며 걸음을 옮겼다.

 빗줄기는 조금씩 가늘어지는데 그 대신 안개가 더욱 짙게 끼었다.

 자신이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물줄기를 따라서 내려가면 언젠가는 산 아래쪽이 나올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절벽이 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옆으로 돌았더니 갈수록 산이 깊어지는 기분이었다.

 더구나 자욱한 안개 때문에 정확한 방향을 잡을 수가 없었다.

 얼마나 온 걸까?

 쉬지 않고 두 시진을 걸었다. 길이 없는 산속을 헤매는 것이어서 먼 거리를 오지는 못했을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 저에게 힘을 주세요.’

 악초영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빌면서 계속 걸음을 옮겼다.

 온몸이 엉망진창인 상태. 멈추는 순간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 몰랐다.

 다행히 산세가 완만해져서 걸음을 옮기는 것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또한 짐승들이 다녔는지 아니면 약초꾼이나 사냥꾼들이 다녔는지 몰라도, 오솔길 비슷한 길이 나 있어서 그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지세가 완만해지고 있어. 길도 있고. 조금만 더 가면 산을 벗어날 수 있을지 몰라.’

 악초영은 희망을 가지고 두 다리에 힘을 주었다.

 얼마를 가자 평평한 초지가 나왔다.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인지 초지 위를 걷는데 물이 발등까지 찼다.

 그래도 진흙탕이 아니어서 차라리 걷기가 나았다.

 한데 초지의 중앙쯤 갔을 때였다. 앞으로 내디딘 왼발이 땅속으로 쑥 들어갔다. 풀이 자라 있어서 땅인 줄 알았는데, 진흙탕 같은 늪지 위에 풀이 자라 있었던 것이다.

 “어?”

 대경한 그는 급히 발을 빼려 했다.

 하지만 왼발은 꿈쩍도 하지 않고, 오히려 몸이 앞으로 꼬꾸라지며 넘어졌다.

 악초영은 급히 오른발을 앞으로 뻗으며 몸을 세웠다. 그러고는 밖으로 나오기 위해 발을 움직였다.

 소용이 없었다. 허벅지까지 빠진 두 발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도리어 그가 움직일수록 발이 더욱 깊게 잠겼다. 거기다가 늪지에서 올라오는 고약한 냄새에 머리마저 어지러웠다.

 ‘큰일이다! 말로만 듣던 독지(毒池)인 것 같아!’

 숨을 멈춘 그는 손을 뻗어서 앞에 있는 풀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려 했다. 풀뿌리가 깊게 박혀 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었다.

 그러나 풀뿌리는 아무런 힘도 없이 쑥 뽑혀 버렸다.

 실망한 악초영은 일단 움직임을 멈추었다.

 몸이 밑으로 가라앉는 것은 여전했지만, 속도는 현저히 줄어들어 있었다.

 얼마나 깊은 걸까? 자신의 키보다 깊을까?

 자신이 지닌 무공은 늪지를 빠져나가는 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상황. 두려움이 엄습했다.

 죽음 자체가 두렵기보다는, 죽으면 해야 할 일을 할 수 없을 거라는 점이 더 두려웠다.

 ‘살아야 해! 나는 살아야 해!’

 어느새 몸은 배꼽까지 잠긴 상태였다.

 악초영은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목청껏 소리쳤다.

 “누구 없어요!”

 숨을 들이켜자 독 기운이 확 밀려들며 코끝이 찡해지고,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면서 눈앞이 노랗게 보였다.

 악초영은 일단 소매로 코를 막았다. 빗물에 젖은 소매라면 독 기운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을지 몰랐다.

 다행히 그냥 숨을 쉴 때보다 훨씬 나았다.

 숨을 한껏 모은 그는 다시 하늘에 대고 소리쳤다.

 “저 좀 구해 주세요!”

 그러고는 재빨리 소매로 코를 막았다.

 이 깊은 산중에서 외치는 자신의 목소리를 누가 들을 수 있을까. 허공에 메아리치다 사라지는 목소리가 허무하기만 했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티끌만 한 가능성이라 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해야 했다.

 “늪에 빠졌어요! 저 좀 구해 주세요!”

 세 번째 외침이 산을 타고 메아리치며 흐르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아버지! 어머니! 도와주세요!’

 몸은 이제 가슴까지 잠긴 상태. 늪지는 아래에 얼음이라도 있는 듯 유난히 차가워서, 오래 잠겨 있으니 몸이 굳어 가는 느낌마저 들었다.

 아마 운기를 해서 냉기를 몰아내지 않았다면 벌써 굳어 버렸을지 몰랐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가라앉는 속도가 더 줄어들었다는 것이었다.

 “살려……! 크흑……. 저는 살아야 돼요! 제발 구해 주세요!”

 두려웠다. 너무 두려워서 미칠 것 같았다.

 아버지의 복수도 못 하고 이대로 죽는 건가?

 속도가 줄어든 대신 독기가 더욱 심하게 코를 찌른다.

 조금만 더 잠기면 이제 소매로 코를 가려도 독기에서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오오, 하늘이여! 저는 살아야 됩니다! 살려 주세요!’

 

 * * *

 

 목까지 잠기자 이제 소리를 지를 수도 없었다. 코를 찌르는 독기에 정신이 아득해지고, 온몸의 기운이 빠졌다.

 악초영은 촌각이라도 더 버티기 위해서 고개를 쳐들었다.

 ‘아버지, 저는 좋은 아들이 못 되려나 봐요. 더는 못 견디겠어요. 죄송해요…….’

 차가운 감촉이 턱을 넘어 입술까지 올라왔다.

 소매로 코를 가린 채 눈을 감았다. 지독한 독기에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며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때 뭔가가 그의 얼굴 위에 떨어졌다. 몽롱한 가운데 고막이 윙윙 울렸다.

 “잡아라!”

 사람의 목소리!

 악초영은 얼굴 부위를 급히 손으로 만져 보았다.

 밧줄이 하나 손에 잡혔다.

 오오오! 하늘은 무심하지 않았구나!

 악초영은 혼신을 다해 밧줄을 꽉 움켜쥐었다.

 밧줄을 던진 자가 줄을 잡아당기는 게 느껴졌다.

 몸이 조금씩 위로 빠져나왔다.

 눈을 뜬 악초영은 밧줄의 끝을 바라보았다.

 삼 장 밖에, 머리를 풀어 헤치고 허름한 옷을 입은 노인이 밧줄을 쥐고 있었다. 얼굴에는 주름이 가득했는데 흐트러진 머리카락 때문에 나이를 짐작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현재의 그에게는 하늘의 천장보다 더 믿음직한 모습이었다.

 악초영은 노인을 믿고 밧줄을 움켜쥔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런데 어깨 부위까지 몸이 올라왔을 때였다. 노인이 칼칼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거기서 멈춰라!”

 악초영은 의아한 표정으로 노인을 바라보았다.

 한 소리 내지른 노인은 더 이상 줄을 잡아당기지 않았다.

 왜 멈추라는 거지?

 그때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옷이 비록 허름하긴 해도 일반 약초꾼이나 사냥꾼의 옷이 아니었다.

 ‘의원인가? 아니면 서생?’

 하지만 그는 곧 의문을 털어냈다.

 상대의 신분이 무슨 상관이랴. 의원이 아니라 어부가 산중에 나타나서 그물을 던지더라도 상관없었다. 중요한 것은 그를 살려 줄 사람이 나타났다는 것이었다.

 “왜…… 그러세요?”

 “일단 밧줄의 올가미 안으로 머리와 팔을 집어넣어라.”

 악초영은 노인의 명령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기에 노인이 하라는 대로 머리와 두 팔을 집어넣고 밧줄을 옆구리에 끼었다.

 ‘행여나 내가 힘이 빠져서 밧줄을 놓칠까 봐 걱정되셨나 보군.’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찡하게 울리면서 눈물이 나왔다.

 그런데 노인이 말했다.

 “움직이지 마라! 줄을 당기지도 말고!”

 “……?”

 “만약 네가 줄을 당긴다면 내가 놓아 버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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