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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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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8 화
작성일 : 17-04-28 11:21     조회 : 576     추천 : 0     분량 : 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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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강하게 끼어 있던 헝겊 쪼가리가 이음새에서 빠져나왔다.

 “빨리빨리 움직여라!”

 무사들이 재촉하는 소리가 등을 떠밀었다.

 그때 옆을 지나가던 남도전이 악초영의 손에 들린 헝겊 쪼가리를 보고 물었다.

 “그건 뭐지?”

 악초영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우리 마차에 끼워져 있던 건데, 행운을 빌어 주는 부적(符籍)처럼 보여서…….”

 “그래? 그럼 그거 이리 줘라. 우리 마차에 달 테니까. 너는 그런 행운을 바랄 자격도 없는 새끼잖아.”

 남도전은 악초영의 손에 들린 헝겊 쪼가리를 홱 낚아챘다.

 그러고는 자신의 마차로 달려가더니 마차의 귀퉁이에 끼웠다.

 악초영은 그 모습을 힐끔 쳐다보고는 마차에 올라탔다.

 빼앗긴 헝겊 쪼가리를 되찾기 위해서 남도전과 다투고 싶은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마차가 출발한 지 일각 가량이 지날 무렵 빗방울이 떨어지며 마차의 천장에서 콩 볶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빗방울이 굵어지자 마부석에 앉은 백호당의 무사들이 짜증을 내며 말했다.

 “제기랄, 조금만 더 있다가 떨어지지…….”

 “봄 날씨가 그렇지 뭐. 어서 가세.”

 악초영은 마차의 문틈으로 스며드는 빗물을 보며 눈을 가늘게 좁혔다.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질척거리는 땅 때문인지 속도가 조금씩 줄어든다.

 이 상태로 조금만 더 지나면 마차에서 내려야 할지 몰랐다. 질척한 진흙탕에 빠지면 무게를 줄여야 할 테니까.

 문득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 수련생을 노리는 적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겠군.’

 비가 많이 내리면서 시야가 가려지고 소리마저 감추어진 상태. 급습하는 자에게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었다.

 한데 그때, 휴식 시간에 보았던 숲 속의 무사가 떠오르면서, 그 당시에는 미처 중요하게 생각지 못했던 것 하나가 뇌리를 스쳤다.

 ‘그 사람의 시선……. 분명 우리를 향하고 있었어. 움직이는 내내. 그리고 아주 조심하면서 움직였어. 마치 누군가를 감시하듯이…….’

 게다가 그자의 등에 솟은 검.

 그가 알기로 사냥꾼은 그런 검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차라리 칼을 가지고 다니지.

 악초영은 눈살을 찌푸리고 잠시 생각하더니 마차의 앞부분 벽을 두들겼다.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사운비와 설상화를 비롯한 아이들이 모두 악초영을 바라보았다.

 “왜 그래?”

 사운비가 물었지만, 악초영은 바로 대답하지 않고 벽을 두들겼다.

 덜컹.

 마부석과 통하는 작은 문이 열렸다.

 “뭐냐? 왜 난리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나중에 해라. 지금은 비가 많이 와서 길을 서둘러야 하니까.”

 악초영은 거두절미하고 자신이 본 바를 말했다.

 “좀 전에 쉴 때, 숲속에서 무기를 멘 사람을 봤는데 사냥꾼이 아닌 것 같았어요.”

 “뭐? 그게 무슨 말이야?”

 “비록 한 사람밖에 보지 못했지만, 나무를 철저히 이용하며 모습을 감추고 움직이는 것이 수상해 보였어요.”

 “한 사람? 그럼 별것 아니군. 소란 떨지 말고 조용히 있어라.”

 “무사님.”

 악초영이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부르자, 마부석의 무사가 짜증 나는 투로 말했다.

 “지금 돌아가서 확인할 수도 없는 것 아니냐? 더구나 한 사람이라며?”

 “그런 산중에서 무사가 은밀하게 움직이는 것은 분명 수상한 일입니다. 대주님께 말씀을 드려 보는 게…….”

 “비가 많이 오는데 지금 대주님께 달려가라는 말이냐? 너의 그 말만 믿고?”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잖아요.”

 “흥, 그보다 너희부터 걱정해라. 이러다가는 나와서 마차를 밀어야 할지도…….”

 그때였다.

 퍽!

 화살 하나가 무사의 목을 꿰뚫고 한 뼘 이상 삐져나왔다.

 화살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핏물.

 “헉!”

 작은 창문 바로 옆에 앉아 있던 한소웅은 화살촉에서 떨어진 핏물이 가슴으로 흘러내리자 눈을 부릅뜨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동시에 밖에서 고함이 터져 나왔다.

 “적이다! 습격이다!”

 “조심해! 마차를 보호하고 아이들이 나오지 못하게 해!”

 퍼버벅!

 화살이 마차 벽에 박히는 소리가 연이어 들렸다.

 밖으로 나가면 화살받이가 될지 모르는 상황. 백호당 무사들은 마차에서 아이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소리 지르며 검을 빼 들었다.

 “나오면 죽는다! 함부로 나오지 마라!”

 “적을 처리할 때까지 마차 안에 있어라!”

 “웬 놈들이냐!”

 빗줄기로 인해 날아드는 화살을 처리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

 철저히 대비하며 날아드는 화살을 쳐내는데도 잠깐 사이에 대여섯 명의 무사가 화살에 희생되었다.

 하지만 백호당 무사들은 대부분 격전의 경험이 많은 자들이었다. 그들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화살을 쳐내며 적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두진의 명령이 빗속에서 빠르게 울려 퍼졌다.

 “놈들이 숲 속에 있다! 일조와 이조는 접근해서 놈들을 해치우고 삼조와 마부들은 마차를 지켜라!”

 문제는 말이었다.

 화살이 날아들며 살기가 충천하자 말들이 날뛰기 시작한 것이다.

 히히히힝!

 “워워! 진정해!”

 마부석의 무사들이 급히 고삐를 잡아당기며 말을 안정시켜 보지만, 화살이 계속 날아들자 말들은 더욱 심하게 날뛰었다.

 그 바람에 겁에 질린 두 번째 마차의 아이들이 마차 문을 열었다.

 “문을 닫아!”

 마부석에 있던 무사가 고개를 돌리고 빽 소리쳤다.

 순간, 말이 앞으로 뛰어나갔다.

 두두두두!

 마부가 급히 고삐를 당겨 보지만, 흥분한 말은 멈추지 않고 땅을 박찼다.

 한 대가 앞으로 뛰어나가는 게 시발점이 되었다.

 다른 마차의 말들도 그 마차를 따라 앞으로 뛰어나가고, 화살이 날아드는 바람에 제대로 말을 다스리지 못한 마부들은 더 이상 말을 제어하지 못했다.

 “빌어먹을! 마차를 따라서 움직여라! 마부들은 속히 말을 진정시켜라!”

 두진이 욕설을 뱉어내며 소리쳤다.

 그 사이 마차와 무사들 간의 거리가 벌어지고, 방어진이 완전히 흐트러져 버렸다.

 

 한편, 악초영은 말들이 날뛰자 아이들에게 소리쳤다.

 “납작 엎드려서 뭐든지 잡아! 잘못하면 밖으로 튕겨 나갈 수도 있으니까!”

 아이들은 당황한 와중에도 악초영의 말대로 했다.

 빗소리, 고함치는 소리,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비명!

 공포가 아이들의 몸을 짓눌렀다.

 그 와중에 침착하게 울리는 악초영의 목소리는 늪에 빠진 그들에게 한 가닥 동아줄처럼 느껴졌다.

 화살 비가 멈추고, 숲 속에서 복면인들이 쏟아져 나온 것은 바로 그때였다.

 삼십여 명의 습격자 중 일부는 백호당의 무사를 견제하고, 일부는 마차를 따라 달리며 뭔가를 찾았다.

 “찾았다! 저 마차다!”

 복면인 중 하나가 외쳤다.

 동시에 복면인 칠팔 명이 마차 하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쾅! 퍽!

 복면인들 중 서너 명은 마차를 부수고, 서너 명은 마부석에서 말을 몰던 무사들을 공격했다.

 마부석의 무사들은 그들의 공격을 몇 수 막지도 못하고 피를 뿌리며 마차에서 떨어졌다.

 그 바람에 고삐가 풀린 말들은 앞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렸다.

 복면인들은 부서진 마차 사이로 아이들이 보이자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아이들을 주살했다.

 “으악!”

 “사, 살려 줘요! 켁!”

 “아, 안 돼!”

 복면인들이 도검을 휘두를 때마다 아이들의 공포에 질린 비명이 마차 안에서 터져 나왔다.

 반파된 마차 사이에서 핏물이 튀었다.

 악초영의 마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은 앞쪽에서 처참한 비명이 터져 나오자, 조금 전보다 몇 배나 더한 공포를 느꼈다.

 “안에 있다가는 다 죽을지 몰라! 차라리 밖으로 도망가자!”

 “안 돼! 백호당의 무사들이 저들을 물리칠 거야! 조금만 참아!”

 “침착해! 일어나지 마!”

 “난 밖으로 나갈 거야! 이 정도 속도면 뛰어내릴 수 있어!”

 결국 두려움에 질린 백지상이 버럭 소리치고 벌떡 일어났다.

 바로 옆에 있던 악초영이 백지상의 몸을 잡아 힘껏 눌렀다.

 “엎드려서 서로 움켜잡아!”

 그때만큼은 악초영도 자신의 힘을 감추지 않았다.

 악초영의 힘을 이기지 못한 백지상은 엉겁결에 바닥으로 엎드렸다.

 악초영은 백지상을 덮은 상태로 주위 상황에 귀를 기울였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어! 침착해라, 악초영!’

 바로 그때, 남도전이 탄 마차의 바퀴가 바위에 걸리면서 허공으로 붕 날았다.

 복면인들은 급히 뒤로 물러서며 날아드는 마차를 피했다.

 콰광!

 뒤집어지며 떨어진 마차가 떼굴떼굴 구르면서 아이들의 시신이 밖으로 튀어나왔다.

 목이 잘리고, 배에 구멍이 나고, 사지가 잘리고, 눈알이 튀어나오고…….

 빗속에 펼쳐진 목불인견의 참상은 그 자체가 지옥이었다.

 북면인들 중 누군가가 그 모습을 보고 소리쳤다.

 “철수한다!”

 마차를 공격하던 자들은 더 이상 손을 쓰지 않고 빗속으로 신형을 날렸다.

 백호당 무사들을 막고 있던 복면인들도 일제히 돌아서서 그곳을 벗어났다.

 공격할 때만큼이나 갑작스러운 철수였다.

 쏴아아아아!

 비가 더욱 거세게 내렸다.

 “워워워!”

 마부석의 무사들은 안간힘을 다해 말을 진정시켰다.

 히히히힝!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몇 마리 말들이 앞발을 치켜들고 겨우 멈추어 섰다.

 하지만 악초영이 탄 마차의 마부는 모두 죽은 상태. 제어가 불가능해진 말들은 조금도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경사면을 향해 내달렸다.

 “빌어먹을! 피해!”

 마차를 막으려던 무사들은 말이 경사면으로 뛰어들자 급히 몸을 날렸다.

 마차도 말을 따라서 경사면으로 굴러떨어졌다.

 기우뚱 옆으로 기울어진 마차는 한 바퀴 구른 후 아름드리나무에 부딪혔다.

 쾅!

 거센 충격에 마차 문이 떨어져 나가고, 백지상을 덮고 있던 악초영이 마차 밖으로 날아갔다.

 반면 한 몸처럼 엉켜 있던 아이들은 밖으로 튕겨 나가지는 않았지만, 마차가 아름드리나무와 부딪친 충격으로 대부분 정신을 잃고 말았다.

 오직 설상화만이 철퇴에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고도 정신의 끈을 놓지 않았을 뿐.

 그녀는 악초영이 밖으로 튕겨 나가는 것을 보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목소리는 목 안에서만 맴돌았다.

 ‘초, 초영이가……!’

 

 악초영은 밖으로 튕겨 나가는 바람에 정신을 잃지는 않았다.

 하지만 바닥으로 떨어진 후 경사면을 빠르게 구르자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하늘과 땅이 빙빙 돌고 질퍽한 빗물이 입과 콧속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비가 많이 내린 것이 악초영에게는 다행이었다. 비로 인해서 질퍽해진 땅과 마른 땅은 그 충격이 천지 차이였다.

 정신없이 구르던 악초영은 언뜻 손에 뭔가가 걸리자 자신도 모르게 움켜쥐었다.

 우지끈!

 작은 소나무가 부러지며 속도가 반쯤 줄어들었다.

 악초영은 본능적으로 손을 저었다.

 또 다른 소나무가 잡혔다.

 주르륵.

 소나무를 잡고 미끄러지던 그의 몸이 원을 그리며 멈춰 섰다.

 “헉, 헉, 헉.”

 악초영은 빗물이 흐르는 땅에 얼굴을 대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살았다!

 지금은 오직 그것만이 중요했다.

 “후우우웁.”

 숨을 깊게 들이쉰 그는 천천히 운기를 해 보았다.

 사람들은 그가 기혈이 뒤틀려 무공을 익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은 무공을 익히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익힌 무공이 일반적인 무공과 조금 다를 뿐이었다. 그의 아버지처럼.

 따뜻한 기운이 퍼져 나가며 곧 흔들린 기혈이 안정되었다.

 운기를 멈춘 그는 고개를 들어 보았다.

 쏟아지는 비가 얼굴을 때렸다.

 몸을 일으키려 하자 온몸이 욱신거리고 격렬한 고통이 밀려들었다. 그래도 뼈가 부러지거나 크게 다친 곳은 없는 듯했다. 상황을 생각하면 천행이 아닐 수 없었다.

 악초영은 반쯤 몸을 일으키고 위쪽을 바라보았다.

 자욱한 비안개로 사이로, 아름드리나무에 걸쳐져 있는 마차가 보였다.

 마차 문은 바람이 불 때마다 덜렁덜렁 흔들리고 있었고, 그 안에서 한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설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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