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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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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5 화
작성일 : 17-04-28 10:15     조회 : 552     추천 : 0     분량 : 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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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장 벽도(壁島) 행(行)

 

 악중경이 자결한 지 사흘이 지났다.

 사람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용천신검 악중경과 성주 부인 주은설이 짜고 성주를 죽였다. 악중경은 주은설까지 죽여서 자신의 죄를 덮으려 했다.

 ―아니다, 그럴 리가 없다. 악 단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부인하지 않았는가?

 ―그가 자결한 것은 아들을 살리기 위한 것일 뿐 범인임이 분명하다. 상흔이야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개자식들! 헛소리하지 마! 악 단주께서 어떤 분인지 모른단 말이냐?

 

 설왕설래.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소문이 생겨나고 사라졌다.

 성내의 분위기가 흉흉해지고, 시비 끝에 싸움이 벌어지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졌다.

 그리고 이틀이 더 지났을 때, 최고간부회의인 천검대평의회에서 성주살해사건에 대한 결정이 내려졌다.

 

 “확실한 증인이 있으니 더 이야기할 것 없소이다! 사공 전주께서 악중경을 생각하는 마음은 잘 알지만, 이 일은 개인적인 친분으로 판가름할 일이 아니외다!”

 “하지만 악 단주와 성주님의 몸에 난 검흔이 틀리잖습니까? 성주 부인의 몸에 난 용라수도 자세히 보면 결코 같은 게 아니외다.”

 “그거야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일 아니오? 험, 비록 그로 인해서 혐의가 조금 벗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 장로원은 악중경이 범인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소이다.”

 수석장로인 전백의 말에 사공혁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으음……. 좋습니다. 장로원에서 그리 결정을 내렸다면 어쩔 수 없지요. 단, 그에 대한 죄를 묻는 것은 악중경 하나로 국한해야 할 거요.”

 “그건…….”

 전백이 미적거리자, 장로와 간부들이 나서서 한마디씩 했다.

 “어차피 죽은 사람, 더 따질 것이 뭐 있겠소? 전 장로도 그 점은 양보하시구려.”

 “반발하는 사람을 다독이기 위해서라도 그 일은 사공 전주의 말대로 처리하는 게 좋겠소이다.”

 “나 역시 찬성이오. 솔직히 지금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우리 천검성의 미래를 위한 길이기에 가만히 있을 뿐이오. 그러니 모든 일을 악 단주 하나로 끝냅시다.”

 “이제 아홉 살 꼬맹이를 걱정해서 삭초제근하는 것도 우습지 않소?”

 전백이 장로원주라 해도 그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그는 마지못한 표정을 지으며 결정을 내렸다.

 “좋소. 정 의견들이 그러시다면, 본인도 그 점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하지 않겠소이다.”

 

 그들로서는 서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

 만일 악중경이 범인이 아니라면, 모든 조사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 그것은 또다시 많은 힘을 소모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무제궁(武帝宮)과 대천부(大天府)가 호시탐탐 천검성을 노리는 상황. 분란이 지속되면 자칫 그들의 먹잇감이 되고 말 것이었다.

 그들 누구도 그렇게 되는 걸 원치 않았다.

 천하의 한쪽을 차지하기 위해 십 년을 싸워 왔다.

 십 년 전쟁 끝에,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산동을 차지했다.

 그리고 완벽하게 자리를 잡는 데 오 년이 걸렸다.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 산 사람이라도 영광을 누려야 하지 않겠는가.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영광된 안정을 위해서 그렇게 악중경을 범인으로 확정 지었다. 악중경이 자결한 지 닷새 만이었다.

 

 * * *

 

 천검대평의회에서 악중경에 대한 결정이 내려진 그날 밤.

 악초영은 아버지의 방 한쪽에 앉아서 휑한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았다.

 이제 아버지가 말한 닷새가 지났다.

 대체 어머니의 위패 아래에 무엇을 숨겼기에 아버지가 죽기 전에 그런 말을 했을까?

 이미 방 안의 물건 대부분은 조사를 핑계로 승천전에서 가져간 상황. 아버지가 뭔지 모를 물건을 위패 밑에 숨긴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또한 그 물건을 닷새 후에 보라는 뜻 역시 모르지 않았다.

 그만큼 위패 밑에 있는 것을 볼 때 조심하라는 뜻이다. 누군가가 감시할지 모르니 무턱대고 행동하지 말라는 말이다. 닷새 후면 감시가 느슨해질지 모르니 그때 보라는 것이다.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자가, 백부와 백모를 죽인 자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

 악초영은 그 생각을 할 때마다 소름이 끼치고 두려웠다.

 아홉 살 어린아이가 견디기에는 너무나 무서운 공포였다.

 하지만 언제까지 두려워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아버지는 자신을 믿기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 그런 아버지를 실망시킬 수는 없었다.

 악초영은 이를 악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청죽원 뒤쪽에 붙어 있는 사당으로 갔다.

 

 어머니의 위패 앞에 선 그는 왈칵 쏟아지려는 눈물을 억지로 참았다.

 아버지의 말 때문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했다.

 어머니 앞에 엎드려서 그렇게 울고 싶었는데!

 아버지는 자신이 사당에 갈 경우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위패 아래를 살펴볼지 모른다 생각한 것 같았다.

 정말 그랬을지 몰랐다. 자신도 그걸 알기에 아버지의 말대로 닷새 동안 오지 않은 것이었다.

 그런데 마침내 닷새가 지나 이제 어머니 앞에 섰다.

 악초영은 어머니의 위패에 절을 하고는 엎드려서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막상 절을 하자 참으려 해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몸속에 고여서 심장까지 차오른 눈물을 막기에는 아홉 살 나이가 너무 어렸다.

 “끄으으으……. 어머니…….”

 소리 죽여 한참을 울어댄 그는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들었다.

 바로 앞에 위패가 보였다. 위패 밑에는 가로세로 한 자가량의 판자가 있었다.

 그는 위패를 한쪽으로 옮기고 판자를 들어 보았다.

 판자 밑에는 작은 공간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작은 보따리가 들어 있었다.

 악초영은 보따리를 꺼내서 가슴 속에 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으로 돌아온 악초영은 문을 잠그고 품속의 보따리를 꺼내 풀어 보았다.

 검은 천으로 된 보따리 안에는 두 가지 물건이 들어 있었다.

 하나는 일지였고, 하나는 작은 상자였다.

 두 가지 물건을 들어낸 악초영은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아버지…….’

 소매로 눈물을 훔친 그는 일지를 들춰 보았다.

 평소 일지를 쓰지 않던 분이 무슨 일로 일지를 쓴 걸까?

 의아하게 생각한 그는 겉장을 넘겨보았다.

 일지는 백부가 살해된 이후부터 쓰여 있었다.

 

 삼월 칠일.

 대형이 돌아가셨다. 하늘이 무너졌다. 아직 이렇게 돌아가셔서는 안 되는 분이거늘!

 누군가! 누가 감히 대형을 살해했단 말인가!

 잡으리라! 범인을 잡아 천참만륙 내어 죽이리라!

 

 삼월 십일일.

 성으로 돌아와 검시 결과를 살펴보았다.

 이상하다. 가슴의 상처가 마치 나의 용무검에 당한 것과 비슷하다. 설마 누가 나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꾸민 것은 아니겠지? 만약 내 추측이 사실이라면…….

 

 삼월 십이일.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다. 검흔 외에는 너무 완벽하게 증거가 없다. 대형이 마차를 타고 밖으로 나갔다면 그것을 본 사람이 제법 될 텐데 그마저도 없다. 아무래도 본 성에 대해서, 성주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아는 자가 저지른 일인 듯하다.

 

 삼월 십삼일.

 누군가의 각본대로 흘러가는 것만 같다. 내가 외부조사책임자가 되어서 밖으로 나돌게 된 것조차……. 무서운 일이다.

 

 중략…….

 

 삼월 십구일.

 둘째 형님이 장로들과 함께 찾아왔다. 놈들은 형수님까지 이 일에 이용하려는 것 같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둘째 형님도 대형의 가슴에 난 검흔을 나의 용무검으로 생각하는 걸까? 설마 그러진 않겠지?

 밤늦게 형수님을 만나고 왔다. 마음이 심란하다.

 왜, 왜 형수는 나를 부른 걸까?

 

 삼월 이십일.

 마음이 심란해서 아침 일찍 붓을 잡았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만약의 일을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아들아, 최악의 상황이 온다 해도 절대 분노하지 마라. 철저히 너를 감추고 때를 기다려라. 세상의 누구도 믿지 말고 오직 너 자신만 믿어라. 아니, 때로는 너의 판단조차 믿지 마라. 아비는 네가 잘 견딜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단편적인 일지였다. 백부가 돌아가신 후 심란한 마음에 붓을 잡으신 듯했다.

 하지만 악초영은 단편적인 내용임에도 등골을 타고 소름이 돋았다.

 아버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짐작하고 계셨다. 그걸 알고도 피하지 않으셨다. 이유는 하나뿐이었다.

 ‘나를 살리기 위해서…… 정면돌파를 생각하신 거야. 바보 같은 아버지는……!’

 문제는 그 시기가 너무 빨리 와서 대처할 틈이 없었다는 것이다.

 악초영은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등이 들썩거리며 소리 없는 눈물이 무릎을 적셨다.

 ‘끄으으으……. 아버지……!’

 

 * * *

 

 성주 모용천승이 아침 안개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지 한 달 만에 장례가 치러졌다. 그리고 석 달째 되던 날. 장로원이 마침내 새로운 성주를 공표했다.

 

 “장로원은 승천전주 사공혁을 천검성의 새로운 성주로 받들 것이오!”

 

 사공혁은 공식 서열이 삼 위였고 전대 성주의 아우였으며, 현재 천검성에서 가장 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사람이었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반대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공석인 성주 자리가 채워짐으로써 그동안의 불안감이 가시게 되었으니 모두가 사공혁의 성주 취임을 환영했다.

 

 단리청은 사공혁이 신임 성주로 확정되자 그 소식을 악초영에게 알렸다.

 “들었느냐? 사공 전주께서 신임 성주가 되셨다. 그나마 장로원주인 전백 장로가 아닌 그분이 성주가 되셨으니 다행이다. 앞으로는 누구도 너에게 위협을 가하지 못할 것이 아니겠느냐?”

 그는 악중경의 죽음 이후 천위단을 이끌었는데, 단주를 잃은 천위단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장로원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잘 되었네요.”

 “그리고 전 성주님의 따님이신 하영 소저는 신임 성주께서 양녀로 삼기로 했다.”

 “다행이네요. 대백부님에 이어서 백모님까지 돌아가시는 바람에 하영이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에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하영이도 아버지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아냐, 하영이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

 악초영은 그녀를 믿었다. 그리고 사공혁의 양녀가 된 것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했다.

 자신은 남자라서 그나마 참고 견딜 수 있지만, 마음이 약한 모용하영은 견디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악초영은 단리청의 말에 대충 대답하고는 펼쳐 놓은 책으로 시선을 돌렸다.

 단리청은 그런 악초영의 모습에 짜증이 났다.

 “남자가 왜 그렇게 축 처져 있느냐! 네 아버지가 하늘에서 너의 그 모습을 보면 뭐라 하겠느냐? 못난 놈!”

 “죄송합니다, 숙부님. 아직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서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단리청이 어찌 악초영의 마음을 모를까.

 아홉 살 아이가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봤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성주 부인과 짜고 성주를 살해한 사람의 아들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밖에 나가면 천검성의 아이들이 침 뱉기를 서슴지 않았고, 어른들은 싸늘한 눈으로 바라보며 경멸 어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었다.

 물론 악초영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다. 대부분이 악중경을 범인으로 생각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격려보다는 경멸의 말 한마디가 더 큰 충격을 주는 법이다.

 더구나 아홉 살 어린아이임에야…….

 아마 지금쯤 악초영의 가슴에는 그러한 아픔이 커다란 덩어리로 뭉쳐져 있을 것이다.

 ‘불쌍한 놈.’

 단리청은 입술을 지그시 악물고 악초영을 바라보았다.

 불쌍하다고 해서 이대로 놔둘 수는 없었다. 검 한 자루로 산동을 뒤흔든 용천신검 악중경의 아들이 저런 모습이라니!

 “아무래도 안 되겠다. 다음 달 초에 제삼 차 수련생이 벽도(壁島)로 떠난다. 그곳은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며 오직 개인의 능력만을 인정하는 곳이니, 너도 그 수련에 참가하도록 해라. 규정보다 나이가 한 살 어리지만, 그 점은 내가 어떻게 해 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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