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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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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4 화
작성일 : 17-04-28 10:13     조회 : 519     추천 : 0     분량 : 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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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오던 악초영은 사공혁을 보고 급히 인사를 올렸다.

 “백부님께 영아가 인사드립니다.”

 사공혁은 착잡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악중경을 보며 짧게 말했다.

 “일각이네.”

 악초영은 불안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악중경에게 물었다.

 “아버지, 무슨 일이죠? 왜 백부님께서 저런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악중경은 악초영을 담담한 눈으로 바라보며 물었다.

 “너는 이 아비를 믿느냐?”

 “당연하죠! 그런데 왜, 왜 그런 질문을 하시는 거예요?”

 “천하가 이 아비를 욕해도, 너는 이 아비에게 잘못이 없다는 걸 믿을 수 있겠느냐?”

 “물론이에요. 제가 아버지를 안 믿으면 누가 믿겠어요? 믿어요, 믿고말고요. 제발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아버지.”

 악초영은 불안감에 몸서리치며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

 그도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었다. 하기에 더욱 불안하고 두려웠다.

 왜 사람들이 아침 일찍 몰려왔을까?

 백부는 왜 자신에게서 고개를 돌리는 걸까?

 일각? 일각이라는 시간을 왜 강조한 걸까?

 악초영은 남들이 아는 것보다 더 총명했다. 아버지의 명으로 자신을 반밖에 드러내지 않아서 사람들이 모를 뿐.

 그는 그것만으로도 곧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짐작하고 몸을 덜덜 떨었다.

 하지만 악중경은 그런 악초영을 부드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계속 물었다.

 “이 아비는 인내심이 강하고 용기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알지?”

 “예. 알아요, 아버지.”

 대답하는 악초영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사람이 살아가는 올바른 도리가 의(義)라면, 그것을 몸소 행하는 것이 바로 용기라고 했다. 강한 인내심과 용기를 지닌 자는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지. 이 아비는 지금까지 누구보다도 강한 인내심과 용기를 지니고서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너도 그렇게 살 수 있겠느냐?”

 “아버지……!”

 오오! 안 돼요! 제발!

 “그렇게 살 수 있겠느냐?”

 “예, 아버지! 그렇게 살 수 있어요!”

 비명처럼 소리를 내지른 그는 아버지를 향해 떨리는 손을 뻗었다.

 주르륵, 눈물이 흘렀다.

 그때 한 줄기 전음이 고막을 울렸다.

 『닷새 후, 사당에 있는 네 어미 위패의 밑에 있는 판자를 들춰 보아라. 잊지 마라, 닷새 전에는 사당 근처에도 가면 안 된다. 아들아…… 영아야…… 사랑한다.』

 “아버지!”

 악초영은 눈을 부릅뜨고 소리쳤다.

 불길한 예감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악중경은 그런 악초영을 향해 빙그레 웃고는 돌아섰다.

 동시에 허리춤의 검을 뽑았다.

 스릉!

 “무슨 짓이냐, 악중경!”

 “감히 대들겠단 것이냐!”

 장로들과 사공혁이 모두 무기를 뽑았다.

 천검성에서의 서열은 십 위 이내에 겨우 드는 악중경이었다.

 그러나 그의 무위는 성주 외에 적수가 없을 만큼 강했다.

 아니,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악중경의 무위가 모용천승보다 더 위에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사공혁이 그 사실을 더 잘 알았다.

 만약 악중경이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대항한다면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할 터. 사공혁은 눈을 부라리고 악중경을 향해 소리쳤다.

 “네가 정말 대항할 작정이더냐!”

 “이제 제가 범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이지요.”

 “뭐라고?”

 그때였다. 악중경의 좌측으로 돌아가 있던 지호량이 땅을 박차고 공격했다.

 “검을 버려라, 악중경!”

 악중경은 그가 지척까지 다가오도록 놔두었다. 그리고 검이 석 자 거리까지 다가왔을 때서야 좌수를 뻗어 휘저었다.

 은은한 금빛 회오리가 몰아치고, 지호량의 검이 그의 소맷자락에 휘말리며 한쪽으로 밀렸다.

 순간, 악조영의 손이 검을 쥔 지호량의 팔을 따라 올라가더니, 퍽! 소리와 함께 지호량의 어깨를 강타했다.

 “크윽!”

 지호량은 어깨가 부서지는 충격에 신음을 토해내며 뒤로 튕겨져서 나뒹굴었다.

 “중경! 더 이상 대항하면 나도 참지 않을 것이니라! 순순히 검을 버려라!”

 사공혁이 더 참지 못하고 노성을 터트렸다.

 동시에 장로들과 승천전 무사들이 악중경과 악초영을 에워쌌다.

 하지만 악중경은 한 점 흔들림 없이 무심한 눈으로 사공혁을 응시했다.

 “검을 버린다고 끝날 일이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형님이 잘 알잖습니까?”

 사공혁은 입술을 질끈 깨물고 사정하듯이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탁하마. 너는 절대 이곳을 빠져나갈 수 없으니, 정녕 무고하다면 조사를 받아라, 중경!”

 “혈도를 제압하지 않고 이대로 조사하진 않겠지요?”

 “그럴 수 없다는 걸 알지 않느냐? 하지만 조사를 받고 네 잘못이 아니란 게 밝혀지면 바로 풀어 줄 테니 그동안만 참아라.”

 꼼짝할 수 없는 상태로는 암중인의 계략에서 벗어날 수 없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신을 범인으로 만들 것이다.

 어차피 기대하지도 않았던 일.

 이를 지그시 악문 악중경은 무심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결국 저에게 주어진 길은 하나뿐이군요. 그렇다면 제 의지로 그 길을 갈 것입니다.”

 “뭐라?”

 순간이었다. 악중경이 검을 앞으로 쭉 뻗었다.

 검첨에서 은은한 금빛이 흘러나오며 금룡처럼 꿈틀거렸다. 그의 진신내공인 용화진기가 검신을 타고 흘러나온 것이다.

 사공혁과 장로들, 승천전 무사들은 긴장한 채 악중경을 노려보았다.

 뜻밖의 일이 벌어진 것은 그때였다.

 악중경은 검을 빙글 돌려서 거꾸로 들더니,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심장에 그대로 꽂아 버렸다.

 푹!

 검은 단숨에 심장을 관통하고 등으로 빠져나왔다.

 “아버지이이이!”

 악초영이 부들부들 떨며 소리쳤다.

 그때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비켜, 개새끼들아! 정말 한번 해 보자는 거냐!”

 “막으면 죽인다! 어서 비켜!”

 직후 삼십여 명의 천위단 무사들이 승천전의 무사들을 밀치며 청죽원으로 뛰어 들어왔다.

 단리청은 몸을 휘청거리며 멈춰 서서 악을 썼다.

 “단주우우우!”

 천위단원들은 눈을 부릅뜬 채 악중경을 쳐다보았다.

 심장에 검을 꽂은 악중경은 그들의 외침을 들은 척도 않고 사공혁만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대형의 심장에 뚫린 각도로…… 검을 꽂았습니다. 검을 뽑으면…… 그 검흔을 대형의 검흔과 비교해 보십시오. 제 손에 당한 지 장로의 어깨 상처도 잘 살펴보시고.”

 사공혁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잖은가?”

 “필요하다면…… 살을 갈라서 안쪽까지 살펴보시구려. 용무검과 용라수에 당하면 특이한 상흔이 남으니까.”

 “아우는 우형을 너무 막다른 곳을 모는구먼.”

 “처음부터 저를 의심하고…… 남들 몰래 조사한 이유가…… 대형의 몸에 난 검흔이 저의 용무검에 당한 것과 비슷해서가 아니었습니까?”

 “아우…….”

 “후, 후, 후. 용무검과 용라수는…… 흉내 내기가 쉽지 않은 무공입니다. 앞으로 저를 의심하는 자가 있거든, 제 몸을 증거로 보여 주십시오.”

 처절한 그의 말에 악초영과 단리청이 악을 쓰며 외쳤다.

 “아버지이이이! 어허엉!”

 “단주!”

 악중경은 심장에 검을 꽂고서 그들을 향해 빙그레 웃었다.

 자신의 결정이 눈곱만큼도 후회스럽지 않았다.

 살인자는 성주와 성주 부인을 살해하고, 자신을 빠져나갈 수 없는 구석으로 몰아붙일 만큼 무서운 심기를 지닌 자다.

 그런 자가 삭초제근의 이치를 모르지는 않을 터. 그자에게서 아들을 지키려면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다.

 자신이 한발 먼저 목숨을 내주는 수밖에.

 “모두…… 절대…… 나를 위한다고…… 나서지 마라. 내 마지막…… 명령이니…….”

 악중경을 십 년간 보좌하며 생사를 넘나든 단리청이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소리쳤다.

 “빌어먹을 단주! 그렇게 가시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청 아우……. 불의에 굽히는 건…… 내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거…… 잘 알잖아……. 초영이를 부탁…….”

 “단주! 그 빌어먹을 성격 버리라고 했잖습니까!”

 “지옥에 가면…… 생각해 보지…….”

 피거품이 악중경의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사공혁을 바라보았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일을 해 본 적이 없소, 형님. 후, 후, 후, 저승에 가면…… 대형께 물어보리다. 누가…… 대형의 가슴에 검을 꽂았냐고…….”

 악중경의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마지막 말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그 순간, 악중경이 갑자기 검을 심장에서 잡아 뽑았다.

 촤아악!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단주우우우!”

 “아버지이이이!”

 단리청과 악초영이 미친 듯이 소리치며 악중경을 불렀다.

 콱!

 악중경은 심장에서 뽑은 검을 땅에 힘껏 꽂고, 검병 끝에 두 손을 올렸다.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조용히 웃었다.

 문득, 자신보다 육 년이나 먼저 저세상으로 간 야속한 부인이 손짓을 하는 듯했다.

 “이제야…… 당신 곁으로 가오…….”

 그걸 끝으로 그의 입이 닫히고 모든 움직임이 멎었다.

 심장에서 뿜어지던 피가 점점 줄어들더니, 이제는 옷자락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런, 빌어먹을…….”

 수석장로 전백이 당황한 표정으로 악중경에게 다가갔다.

 단리청이 그를 향해 버럭 소리쳤다.

 “물러서!”

 그러고는 뒤에 늘어선 천위단원들에게 명을 내렸다.

 “천위단원들은 단주의 몸을 지켜라! 누구든 다가가는 자는 베어 버려!”

 천위단원들은 벌게진 눈으로 사위를 쓸어보며 악중경을 둘러쌌다.

 “단리청! 이러면 자네들까지 화를 입게 된다는 걸 모르는가?”

 사공혁이 단리청을 다그쳤다.

 단리청은 이를 갈며 그를 노려보았다.

 “사공 전주님. 왜, 왜 단주님을 지켜 주지 않으셨습니까!”

 “너무 확실한 증거가 나와서 나도 어쩔 수 없었네.”

 “확실한 증거? 우하하하하! 의형이란 분이 그렇게도 단주님을 모르셨습니까?”

 “으으음, 설마 일이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좋습니다! 단주님의 마지막 명령을 어길 수는 없으니 더 이상 다른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단! 단주님의 시신과 초영이만은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겁니다. 외부의 검흔을 확인하는 것 외에, 누구든 시신을 갈라서 단주님을 욕보이려 한다면…… 우리 천위단은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울 겁니다!”

 이미 범인으로 지목된 악중경이 죽은 터였다.

 검흔을 조사하는 일이야 자신 정도면 안쪽까지 살펴볼 필요도 없는 일.

 게다가 악중경이 지호량의 어깨에도 용라수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는가.

 그로선 시신을 가지고 천검성 최고의 정예조직인 천위단과 싸울 이유가 없었다.

 “자네 말은 잘 알겠네. 그렇게 하도록 하지. 만약 다른 사람이 반대한다면, 나도 자네 편을 들어서 막도록 하겠네.”

 “그나마 고마운 말씀이시군요.”

 단리청은 비웃듯이 입술을 비틀어 말하고는, 고개를 돌려 악초영을 바라보았다.

 악초영은, 검을 짚고서 우뚝 서 있는 악중경 앞에 철퍼덕 주저앉아 있었다.

 “일어나라, 초영아! 단주님께선 네가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걸 좋아하지 않으실 거다!”

 멍하니 악중경을 올려다보던 악초영은 고개를 돌려 단리청을 바라보았다.

 “단리 숙부, 아버지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지요? 알려 주세요, 단리 숙부.”

 “그건…… 바보 같아서 그런 거다. 단주님은 바보라서 스스로 목숨을 버린 거다. 그러니 너는 어서 일어나라!”

 “그렇죠? 아버지는 바보였죠? 아버지는……. 크흑! 허어엉!”

 단리청은 악초영의 애절한 울음소리를 들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악중경에게는 다른 길을 선택할 여지가 없었다.

 밖은 이미 세 겹으로 포위된 상태. 악중경이 아무리 강해도 도주할 가능성이 열에 하나도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검을 버리고 포박당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심문을 받을 동안 무공이 폐쇄되고, 그 상황에서 몇 가지 조작된 증거를 들이대면 꼼짝 못 하고 범인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럼 아들인 악초영마저 성주를 살해한 자의 아들이 되고, 부자가 함께 참수당할 지 모르는 것이다.

 악중경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적이 원하는 것을 줘야지만 아들을 살리고, 천위단을 구할 수 있다는 걸.

 ‘단주, 이 어리석은 놈에게 너무 큰 짐을 지어 주셨소. 하지만 걱정 마시오. 초영이만큼은 내가 무슨 수를 써도 지킬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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