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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검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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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는 한이 있어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 모두 용서치 않으리라!

천검성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무제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빼앗아 갔다.
세상은 왜 자신에게서 빼앗아 가려고만 하는가!
‘나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야!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을 갖추면 빼앗기지 않을 거야!’
시뻘건 분노가 저 밑바닥에서 솟구쳤다.
‘이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힘을 키워서 빼앗긴 것들을 모두 되찾겠어!’
되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반드시!

하늘이 될 것이다.
세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하늘이!

 
제 3 화
작성일 : 17-04-28 10:12     조회 : 555     추천 : 1     분량 : 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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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중경은 악초영의 표정을 보고는, 자신의 뜻이 어느 정도 통했다는 생각이 들자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대형께서 돌아가셨으니 외부의 적이 쳐들어올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 아버지도 바빠질 것이 아니겠느냐? 해서 내년에 줄 것을 미리 주는 것뿐이다.”

 악초영이 생각해도 그럴 법한 말이었다.

 “알았어요. 아버지 말대로 할게요.”

 “잘 알겠지만, 맥이 뚫릴 때까지는 절대 남에게 너를 드러내서는 안 된다.”

 “명심할게요.”

 “이 책은…… 내일 밤까지 완전히 외운 후 네가 직접 태워서 없애도록 해라.”

 “예? 없애요?”

 “왜, 외울 자신이 없느냐?”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없애기는 아깝잖아요. 정말 없애야 해요, 아버지?”

 악초영이 의아해하며 묻자, 악중경은 당연한 일 아니냐는 투로 말했다.

 “내가 알고 네가 아는데, 위험한 물건을 남겨 둘 필요가 없잖으냐?”

 “헤, 그건 그러네요.”

 “없애고 나서 깜박 잊었다고 하면, 물어볼 때마다 볼기를 한 대씩 칠 테니 알아서 해라.”

 “피이, 걱정 마세요. 외우면 잊지 않으니까요.”

 악중경은 흐뭇하게 웃었다. 그도 모르지 않았다. 악초영은 한 번 외운 것을 잊지 않는다는 걸.

 그럼에도 그는 평소 잘 하지 않던 농담까지 해 가며 악초영에게 확실하게 외울 것을 당부했다.

 “흠, 어디 두고 봐야지. 우리 아들이 정말 그렇게 똑똑한지.”

 

 * * *

 

 “후후후, 누구도 진실을 알아내지 못할 거요. 그러니 아무 걱정 마시오.”

 “상공만 믿어요.”

 여인은 남자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남자는 여인을 안으며 나직이 말했다.

 “좀 더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 당신이 해 줘야 할 일이 있소.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오.”

 “뭔가요?”

 “악중경을 한 번 더 만나시오.”

 “악 단주를? 왜요?”

 “그는 남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사람이오. 만에 하나 그가 나의 계획을 알게 된다면 가장 큰 적이 될지도 모르오.”

 “괜찮을까요?”

 “나를 믿으시구려.”

 “알았어요, 상공. 아…….”

 여인의 입에서 달뜬 신음이 흘러나왔다.

 남자는 그런 여인을 끌어안으며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악중경, 너의 강함을 원망하라.’

 

 * * *

 

 모용천승이 죽은 지 열이틀째 되던 날, 십여 명이 청죽원으로 몰려왔다.

 악중경은 몰려온 사람들을 보고 마음이 무거워졌다. 선두에 선 사람이 사공혁이었던 것이다.

 평소라면 반가워하며 웃음으로 맞이했을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럴 수가 없었다.

 그와 함께 온 사람들. 그들은 다름 아닌 자신과 천위단을 대신해서 성주살해사건의 조사를 맡은 사람들이었다.

 이미 자신이 조사한 것은 남김없이 넘긴 상황. 한데도 이들이 우르르 자신을 찾아왔다는 것은 곧 자신을 조사하겠다는 뜻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무슨 일입니까, 형님?”

 “어쩌다 이런 일을 지휘하게 되었는지 몰라도 정말 싫네. 하지만 어쩌겠나? 여러 사람이 의심을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저를 의심하던가요?”

 “그렇다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했지. 내가 아우를 믿지 않으면 누가 믿는단 말인가?”

 “그들이 뭘 알고 싶어 하던가요?”

 “그날 밤 늦게 자네가 성주님의 부인을 만나는 걸 봤다는 사람이 있네. 그 사람 말로는 아우가 한 시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았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일이 있었는가?”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겁니까? 설마 저와 형수님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내 어찌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겠는가? 나는 다만 사실을 밝히려는 것뿐이네.”

 “후우, 좋습니다. 말씀드리죠. 그렇습니다. 그날 형수님과 한 시진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이야기였나?”

 “그냥 사소한 이야기였지요.”

 옆에 서 있던 중년인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자시가 다 된 밤에 한 시진을 성주님의 부인과 함께 보냈다? 그게 지금 말이 된다고 보시오, 악 단주?”

 “그럼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단 말입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시오. 악 단주라면 믿겠소?”

 “장로가 믿든 안 믿든 상관없소. 나는 사실대로 말했으니까.”

 “흥, 솔직히 말씀하시오. 성주님의 부인과 만나는 척하고 밖으로 나간 것 아니오?”

 악중경은 무심한 눈으로 그자를 노려보았다.

 “말이란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거요.”

 사공혁이 손을 저어 두 사람의 신경전을 말렸다.

 “아아. 그만하시오, 장로. 이 일의 책임은 제가 맡기로 하지 않았소?”

 “미안하외다. 악 단주가 워낙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다 보니 그만…….”

 “아우, 오늘은 이만 가겠네.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그런 것이니 이해하게나. 그럼 쉬게.”

 “살펴 가십시오. 멀리 나가 보지 않겠습니다.”

 “나오지 않아도 되네. 자네도 마음이 심란할 텐데……. 그럼 이만 가 보겠네.”

 사공혁은 장로들과 수하들을 이끌고 청죽원을 나갔다.

 그 직후 천위단의 수하들이 들이닥쳤다.

 “단주! 승천전과 장로원에서 단주를 조사한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사실입니까?”

 단리청이 벌건 얼굴로 물었다.

 악중경은 씁쓸한 표정을 지우고 담담히 말했다.

 “너무 신경 쓸 것 없네. 잘못한 게 없는데 어쩌겠나? 걱정 말고 가서 쉬게.”

 

 * * *

 

 그날 밤.

 선향원에서 사람이 찾아왔다.

 악중경은 자신을 찾아온 여인을 보고 이마를 찌푸렸다.

 스물 정도인 그녀는 선향원 주인인 주은설의 종으로 향이라는 여인이었다.

 “부인께서?”

 “예, 나리. 요즘 매우 힘들어하셨는데, 나리께만 드릴 말씀이 있으니, 꼭 좀 와 달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들이 결국 형수님까지 괴롭히고 있는 건가?’

 죽은 의형을 위해서라도 그녀를 지켜 줘야 했다.

 물론 자신이 그곳에 가는 것을 또 의심할지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의심받는 것은 참을 수 있어도 형수가 의심받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알았다. 시간 맞춰서 가마.”

 

 자시가 다 된 시각. 은은한 다향이 흐르는 선향원의 내실에 두 명의 남녀가 마주 앉아 있었다.

 삼십 대 중반의 아름다운 여인은 선향원의 주인인 주은설이었고, 맞은편에 앉아 있는 사람은 악중경이었다.

 악중경은 일각이 지나도록 주은설이 별말을 하지 않자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형수님, 저에게 할 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해 보시지요.”

 주은설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하아, 미안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잘못 생각한 거 같아요. 요즘 힘들 텐데, 그만 가서 쉬도록 하세요.”

 악중경은 뭔가 미진했지만 그렇다고 추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편히 쉬십시오.”

 그가 일어서자 주은설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사람들이 보면 또 의심할지 모르니 뒤로 나가세요.”

 악중경은 굳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어차피 의심받고 있는 터에 또 본다고 해서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주은설의 마음이 편해진다면 그리하는 것이 나을 듯했다.

 “알겠습니다.”

 뒷문을 통해 밖으로 나온 그는 선향원을 한 번 돌아보고는, 고개를 저으며 청죽원으로 갔다.

 주은설은 악중경이 방을 나간 이후로도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일각이 지날 즈음, 한 사람이 그녀의 방으로 들어섰다.

 몸을 일으킨 그녀는 화사한 웃음을 지으며 그의 품에 안겼다.

 “당신 말대로 했어요.”

 “잘했소.”

 “떨려서 죽는 줄 알았어요. 다 당신이 시켜서 그런 거니까 마음이 진정되게 어서 안아 줘요, 상공.”

 풍만한 몸매의 주은설이 품 안으로 깊숙이 파고들자, 남자는 여인을 안아 들어서 침상 위에 눕혔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남자는 하얀 웃음을 지으며, 달뜬 신음을 흘리면서 자신의 허리를 힘주어 끌어안는 그녀의 목을 쓰다듬었다.

 

 * * *

 

 아침이 밝자마자 많은 사람이 청죽원 안으로 들이닥쳤다.

 사공혁과 다섯 명의 장로, 이십여 명의 승천전 무사들이었다.

 악중경이 방에서 나오자 수석장로인 전백이 노성을 내지르며 닦달했다.

 “악중경, 네 죄를 모르지는 않겠지!”

 악중경은 눈살을 찌푸리며 반문했다.

 “아침부터 그게 무슨 말이오?”

 “허튼짓할 생각 하지 마라! 이미 너에 대한 혐의는 모두 입증이 된 상태니까!”

 “혐의가 입증되었다?”

 “흥! 어젯밤에 선향원에 가지 않았느냐?”

 뒷문으로 나온 것을 누군가가 본 것 같다.

 어차피 부인할 생각이 없는 그는 순순히 인정했다.

 “그렇소. 그게 뭐 잘못되었소?”

 하지만 그가 미처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그것도 너무 충격적인 일이어서 그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텅 비어 버렸다.

 “성주님의 부인을 왜 죽였느냐! 그분이 사실을 밝힐까 봐 죽였느냐!”

 “무슨…… 소리요? 설마……?”

 악중경은 온몸에서 힘이 쭉 빠졌다.

 그때 장로 중 하나인 지호량이 코웃음 치며 그를 다그쳤다.

 “흥! 네놈이 몰래 성주님의 부인을 찾아간 후 뒷문으로 도망치는 것을 본 사람이 있다! 거짓말할 생각 하지 마라, 악중경!”

 이를 악문 악중경은 사공혁을 바라보았다.

 “정말, 정말로 형수님이 돌아가셨단 말입니까?”

 묵묵히 고개를 숙이고 있던 사공혁이 고개를 들었다. 그의 두 눈은 벌겋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렇다네, 아우.”

 “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형님?”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네. 이제는 나로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 하아…….”

 사공혁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탄식했다.

 악중경은 주먹을 움켜쥔 채 사공혁을 노려보았다.

 “저를 데리러 온 시비가 있습니다. 그녀에게 물어보면 제가 선향원에 간 것이 제 뜻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공혁은 고개를 내리고 눈살을 찌푸렸다.

 “죽은 시비에게 뭘 물어보란 말인가?”

 시비마저 죽었단 말인가?

 ‘도대체 어떤 놈이……!’

 악중경은 이를 지그시 악물고 질문을 던졌다.

 “사인은 조사해 보셨습니까?”

 사공혁은 악중경을 직시한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보다 냉정해진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물론이네. 바로 그것 때문에 내가 더 이상 아우를 위해서 나설 수 없는 거네.”

 “무슨……?”

 “형수께선 용라수(龍拏手)에 의해 돌아가셨더군. 내가 알기로 천하에서 그 수법을 익힌 사람은 자네뿐인 걸로 알고 있네만.”

 순간 악중경의 머릿속이 하얗게 비었다.

 “…….”

 “처음에는 흔적이 워낙 미미해서 못 알아볼 뻔했지. 그런데 부러진 목뼈 근처에 특유의 상흔이 보일 듯 말 듯 남아 있더군.”

 “용라수에, 제 용라수에 죽었단 말이지요?”

 나직이 뇌까리는 악중경의 몸이 잘게 떨렸다.

 사공혁은 냉막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무감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게, 아우. 아우가 반항하면 우형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네. 자네가 정말 깨끗하다면, 일단 본 성의 법에 따르면서 조사를 받도록 하게.”

 악중경은 웃음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대형이 살해당했다. 그런데 이제 형수마저 죽었다. 그것도 용라수의 흔적을 남긴 채.

 완벽한 그물이었다. 빠져나갈 수도 없는 천망(天網)!

 의형이라는 사람조차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는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더구나 대화를 나누는 사이 청죽원이 수백 명의 무사들에 의해서 겹겹이 포위된 것 같다.

 이미 자신을 범인으로 확정하고 왔다는 뜻.

 ‘처음부터 내 변명은 들어 볼 생각도 없었던 것인가?’

 느닷없이 구토하고 싶을 정도의 환멸이 밀려들었다.

 하지만 그는 혀를 깨물어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사공혁에게 말했다.

 “좋습니다. 형님의 말씀에 따르지요. 대신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말하게.”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시간을 좀 주십시오.”

 사공혁은 물끄러미 악중경을 바라보았다.

 무공보다는 글을 좋아하는 순한 아이, 악초영은 이제 겨우 아홉 살이었다. 못 만나게 해 줄 것도 없었다.

 “일각의 시간을 주겠네. 단 이곳에서 이야기를 나눠야 하네.”

 그때 마침 뒤채에서 악초영이 뛰어나왔다.

 “아버지, 무슨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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