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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암천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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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만이 존재하는 제왕성 고문실.

비옥(秘獄) 십팔호실(十八號室)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악귀 독고무령.
세상 가장 어두운 곳에서 잠들어 있던 그가 세상으로 나오면 세상에 어둠이 내린다.

 
제 25 화
작성일 : 17-04-19 10:30     조회 : 540     추천 : 1     분량 : 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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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탁한 색의 청의를 입고, 목에 두른 두꺼운 천은 턱과 입을 거의 다 가린 상태였는데, 자신보다 어려 보였다.

 늘어진 머리카락으로 반쯤 가려진 하얀 얼굴.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날카로운 눈매. 그로 인해 전체적으로 싸늘한 인상이었다.

 나이는 스물 정도?

 눈을 내리자 그가 앉은 탁자 위에 놓인 길쭉한 검이 보였다.

 길이는 검병까지 석 자 정도. 감녹색에 하얀 무늬가 덧씌워진 검집. 역시나 감녹색 검병에 섬세하게 새겨진 붉은 꽃 하나.

 검집과 검병만 봐도 손이 많이 간 검인 게 분명했다.

 ‘그러고 보니 시간 나면 내 검도 손을 좀 봐야겠군.’

 짧은 시간, 독고무령은 그에 대한 판단을 마치고 엽차를 마저 마셨다.

 “흥!”

 그때 건너편의 입을 가린 청년이 코웃음을 날렸다. 긴장하고 있던 터에 누군가가 주시하자 신경이 쓰인 듯했다.

 하긴 모르는 자가 살피듯 쳐다본다면 자신이라 해도 신경이 쓰일 것이었다.

 결국 자신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

 독고무령은 상대하지 않고 마저 엽차 잔을 비웠다.

 하지만 입을 가린 청년은 포기하지 않고 독고무령을 노려보았다. 싸늘한 눈빛이 이마에 꽂히는 듯했다.

 내기(內氣)를 일으킨 의도적인 도발.

 이번에는 독고무령도 피하지 않고 건너편의 청년을 바라보았다.

 정면으로 마주치자 눈빛이 더욱 맑게 느껴졌다.

 반면 입을 가린 청년은 독고무령의 눈빛이 조금도 흔들리지 않자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나에게 볼일이라도 있소?”

 독고무령이 담담한 목소리로 물었다.

 청년은 마땅한 답이 없는지 고개를 반쯤 돌리며 코웃음을 쳤다.

 “흥!”

 그런데 그의 코웃음 소리에 다른 사람이 반응을 보였다. 그의 옆 탁자에 앉아 있던 두 명의 장한 중 하나가 고개를 돌리고 소리친 것이다.

 “너 이 자식! 우리에게 코웃음 친 것이냐?”

 청년은 대답 대신 젓가락을 거꾸로 잡더니 탁자에 내리쳤다.

 푹!

 대젓가락이 단단한 탁자를 파고들었다.

 그걸 본 장한은 몸을 반쯤 일으키다 말고 털썩 주저앉았다.

 “우, 우리가 아니었나 보군.”

 하지만 청년은 그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턱을 살짝 치켜들며 독고무령을 쏘아보았다.

 ‘어때? 봤지?’하는 자신만만한 표정이었다.

 순간 독고무령의 무표정한 얼굴에 약간의 변화가 보였다.

 미미하게 비틀어지는 입꼬리. 웃음이었다.

 청년은 독고무령이 비웃는다 생각했는지, 눈을 더욱 가늘게 뜨고 노려보았다.

 그때 점소이가 음식을 가져왔다.

 독고무령은 청년의 눈길에 아랑곳없이 음식을 향해 젓가락을 뻗었다.

 오목한 그릇에는 닭과 이런저런 재료를 넣고 삶은 것이 들어 있었는데, 구수한 향기가 절로 침을 고이게 했다.

 독고무령이 식사에 열중하자, 건너편 청년은 속에서 뭔가가 올라와 목구멍이 콱 막힌 기분이 들었다. 상대는 신경도 쓰지 않는데 공연히 자신만 열을 낸 꼴이 되지 않았는가.

 ‘저게……!’

 그때였다. 피투성이가 된 사람 하나가 다급히 객잔으로 뛰어 들어왔다.

 “설!”

 뛰어 들어온 자가 객잔 안에 대고 소리쳤다.

 사람들이 일제히 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구경꾼으로서 바라보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때 한 사람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건너편에 앉아 있던 입을 가린 청년이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남과 동시 검을 쥐고 돌아섰다. 그리고 곧바로 피투성이가 된 사람에게 다가가며 갈라진 목소리로 나직이 물었다.

 “어찌된 거지?”

 피투성이가 된 사람은 이십 대 중반 정도의 청년이었다. 그는 오른손으로 피가 흘러나오는 왼쪽 어깨를 누른 채 다급히 말했다.

 “안으로 들어갔다가 놈들에게 당했네.”

 “함부로 들어가지 말랬잖아?”

 “마침 놈들이 교대하느라 자리를 비우기에…….”

 “소양이는 어떻게 되었지?”

 “놈들이 가두어둔 장소는 알아냈는데, 구하지는 못했네.”

 “장소를 알아냈다고? 좋아, 앞장서!”

 입을 가린 청년은 뾰족한 목소리로 일갈을 내지르고 객잔 밖으로 나갔다.

 독고무령은 젓가락질을 멈추고는, 다급히 어디론가 달려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바로 그때, 두 사람의 뒤를 따르는 은밀한 움직임이 느껴졌다.

 모두 셋. 복장은 각자 달랐다.

 냉정한 표정, 싸늘한 눈빛, 가벼운 발걸음. 태연하게 행동하며 걸음을 옮기지만, 그들의 눈이 모두 한곳을 향하고 있었다.

 ‘부상을 입고 달려온 자를 따라온 것 같군.’

 독고무령은 입을 가린 청년의 뒤통수에 대고 전음을 보내 상황을 알려주었다.

 <당신 뒤를 세 사람이 쫓고 있소. 조심하시오.>

 순간, 입을 가린 청년이 전음의 주인을 찾으려는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곧 속도를 내서 빠르게 사라졌다.

 동시에 뒤따르던 자들의 걸음도 빨라졌다.

 독고무령은 슬며시 웃으며 마저 음식에 젓가락을 가져다댔다. 사실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누군가를 구하려는 사람과 그들의 뒤를 쫓는 사람들일 뿐.

 그럼에도 그가 끼어든 이유는 단순했다.

 ‘망설이지 않고 위험을 무릅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 괜찮은 사람들이야.’

 그렇게 또 하나의 운명이 그의 곁을 스쳐갔다.

 

 독고무령은 시간에 맞춰 포목점으로 향했다.

 옷은 수선이 끝난 상태였다.

 독고무령은 주인이 내민 옷을 받아들고 몸에 걸쳐 보았다. 상당히 공을 들였는지 거의 표가 나지 않았다. 게다가 소매의 문양을 훼손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다.

 “헤헤헤, 다행히 만들 때 여유를 많이 남겨 놓아서 원상을 거의 훼손하지 않고 수선했습지요.”

 “수고했소.”

 포목점을 나선 독고무령은 기분이 더할 수 없이 좋았다.

 아무래도 처음에 만들 때부터 몸이 큰 후에도 입을 수 있도록 천에 여유를 둔 듯했다.

 독고무령은 소설향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지자 가슴이 찡하니 울렸다.

 ‘잘 계시는지 모르겠군.’

 문득 그들이 보고 싶었다.

 장이생, 소설향, 장소천, 장유유.

 

 -빨리 와야 돼!

 

 장유유의 목소리가 귓전에서 울리는 듯했다. 마음은 당장 장가장으로 달려가자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성이 그의 마음을 억눌렀다. 자신과 제왕성과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흐를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자칫 자신과 장가장과의 관계가 알려지면 장가장이 곤란하게 될지 모르는 일.

 그건 절대 바라는 일이 아니었다.

 ‘유유, 소천, 많이 컸겠구나.’

 독고무령은 아쉬움을 접고 서남쪽으로 길을 잡았다.

 일차 목적지는 산서의 중심인 태원. 일단 그곳에 가서 산서 무림에 대한 정보부터 얻을 생각이었다.

 잘하면 제왕성의 상황도 알아볼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이제 시작이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나하나 알아보겠어.’

 

 

 

 

 

 제9장 운가고서점(雲家高書店)

 

 

 

 우현에서 태원까지는 삼백 리.

 독고무령이 태원성의 동문을 통과한 것은, 우현을 떠난 다음 날 석양이 떨어지기 직전이었다.

 동문을 통과한 독고무령은 쭉 뻗은 대로를 응시했다.

 자신이 지나왔던 그 어떤 곳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태원은 두 번째이지만, 전에 왔을 때는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들려오다시피 한 상황. 왔다고 볼 수도 없었다.

 독고무령은 일단 자신이 세운 계획에 들어 있는 한 사람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에 대해 알려준 사람은 아버지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죄수가 그의 이름과 그에 대한 뒷이야기를 아버지에게 말해주었다.

 그는 태원의 밤을 관장하는 세 사람 중 하나라 했다. 그는 남들이 잘 모르는 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가 강호방파의 틈바구니에서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러한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누구는 비밀 때문에 죽고, 누구는 비밀 덕분에 살아간다.

 모순이 뒤얽힌 세상이다.

 ‘그게 강호라 했지.’

 독고무령은 쓴웃음을 지으며 걸음을 옮겼다.

 “비켜!”

 뒤에서 다급한 소리가 들렸다.

 독고무령은 뒤를 돌아다보았다.

 소년 셋이 정신없이 뛰어오는 게 보였다. 늑대에게 쫓기는 토끼처럼 다급한 표정이었다.

 열대여섯 살이나 되었을까?

 그날, 비옥십팔호실의 지하수로에 몸을 던지던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소년들이다.

 세 소년은 순식간에 독고무령의 앞에 도착했다.

 그런데 운이 없었는지, 한 소년이 지나가던 행인과 부딪치며 독고무령 쪽으로 튕겨졌다.

 독고무령은 손을 뻗어 소년의 어깨를 붙잡아주었다.

 하지만 소년은 조금도 고마워하지 않았다.

 “놔!”

 소년은 버럭 소리치며 몸을 비틀어 독고무령의 손을 뿌리치려 했다.

 그러나 소년의 몸짓으로 뿌리치기에는 독고무령의 악력이 너무 강했다.

 더구나 무슨 이유 때문인지 독고무령이 손을 살짝 비튼 상황.

 찌이익.

 왼쪽 어깨의 옷이 찢어진 소년은 오히려 중심을 잃고 땅바닥에 얼굴을 처박았다.

 독고무령은 묘한 표정으로 소년을 바라보며 옷자락을 놓았다.

 그 잠깐 사이, 상황이 이상하게 변해버렸다.

 “이 날다람쥐 새끼! 이제 잡았군!”

 소년들이 도망쳐 온 쪽에서 두 사람이 나타났다. 삼십 전후의 장한들이었는데, 인상만 봐도 썩 좋은 일을 하는 사람 같지는 않았다.

 얼굴이 벌게진 두 사람은 재빨리 소년과 독고무령의 앞뒤를 막아섰다.

 “이 새끼, 너 오늘 제대로 걸렸다.”

 “날다람쥐 새끼, 오늘은 절대 빠져나가지 못할 걸?”

 그때 소년이 눈알을 굴리더니, 독고무령을 올려다보며 소리쳤다.

 “거 봐요, 대형! 그냥 도망치자고 했잖아요!”

 독고무령은 뜬금없는 말에 물끄러미 소년을 바라보았다.

 ‘대형? 나에게 한 말인가?’

 그의 의문을 풀어주려는 듯 장한들이 눈을 부라리며 소리쳤다.

 “오호라! 이제 보니 저놈이 작서파의 왕초인가 보군!”

 “오늘 운이 좋은걸? 아무도 정체를 모른다는 날다람쥐들의 왕초까지 잡게 생겼잖아?”

 두 장한은 독고무령의 허리에 걸려 있는 검이 마음에 걸렸는지 즉시 박도를 빼들었다.

 스릉, 챙!

 그 사이 소년은 독고무령의 옆으로 돌아갔다. 누가 봐도 영락없이 자신이 소년을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

 독고무령은 눈살을 찌푸린 채 나직이 입을 열었다.

 “난 대형도, 왕초도 아니야. 비켜주었으면 좋겠군.”

 “으흥! 아니라고?”

 “개자식들, 누가 속을 줄 아나? 네놈들을 찢어 죽여서, 다른 놈들에게 우리 흑호방의 구역을 침범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알려줘야겠다.”

 두 장한은 차가운 살기를 흘리며 독고무령을 향해 다가섰다.

 작서파의 왕초 목에 걸린 현상금이 무려 은자 백 냥이다. 아니라는 말 한마디에 물러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때였다. 옆에 있던 소년이 냅다 소리를 지르고,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두 장한 사이로 튀어나갔다.

 “대형! 튀어요!”

 독고무령은 한 걸음 내딛으며 소년의 뒷덜미를 향해 손을 뻗었다. 자신을 엉뚱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것이 괘씸해서라도 그냥 도망가게 놔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소년이 갑자기 몸을 납작하게 숙이더니, 기묘하게 발을 놀리며 좌우로 몸을 흔드는 것이 아닌가.

 사사삭!

 생각지도 못했던 동작에 독고무령이 멈칫한 사이, 소년의 몸이 독고무령의 손에서 멀어졌다.

 스윽, 한 발을 내딛은 독고무령은 소년을 그림자처럼 따라가며 손을 뻗었다.

 그때 두 장한이 독고무령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두 사람이 함께 도망가는 거라 생각한 듯했다.

 “어딜 도망가려고!”

 그들은 오직 독고무령만 노렸다.

 소년이 열 냥짜리라면, 대형은 백 냥짜리다. 대형만 잡을 수 있다면 소년쯤이야 상관없다는 게 두 사람의 생각이었다.

 독고무령은 소년을 놔둔 채 손을 비틀어 두 장한의 칼을 쳐냈다.

 따당!

 두 장한이 비틀거리며 물러나는 사이, 소년은 쏜살같이 칠팔 장을 벗어나 골목길로 달아났다.

 ‘그거 참, 어이가 없군.’

 아무리 우연이 겹치고 방심했다지만, 어린 소년 하나를 잡지 못하고 허공을 움켜쥐다니.

 독고무령은 장한들이 왜 그동안 소년에게 당해왔는지 알 것도 같았다.

 피식, 어이가 없으니 웃음만 나왔다.

 그걸 본 두 장한이 눈을 부릅뜨고 소리쳤다.

 “개자식, 꼬마 놈이 무사해지니까 안심되나 보지?”

 “곧 그 웃음이 울음으로 변할 것이다, 이 새끼!”

 두 장한 중 빼빼마른 놈이 욕설을 퍼붓고는 칼을 휘둘렀다.

 “죽어, 새꺄!”

 동시에 독고무령의 몸이 슬쩍 미끄러졌다.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알 겨를도 없었다.

 독고무령은 한 뼘 차이로 칼날을 피하고는 장한의 목을 움켜쥐었다.

 콰직!

 “꺽!”

 동시에 뒤쪽에서 칼바람 소리가 일었다.

 쉬익!

 “놔! 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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