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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암천제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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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만이 존재하는 제왕성 고문실.

비옥(秘獄) 십팔호실(十八號室)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악귀 독고무령.
세상 가장 어두운 곳에서 잠들어 있던 그가 세상으로 나오면 세상에 어둠이 내린다.

 
제 19 화
작성일 : 17-04-14 11:56     조회 : 522     추천 : 1     분량 : 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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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보는 눈빛이 평소보다 싸늘하다.

 독고무령은 속으로 아차 했지만, 겉으로는 별것 아닌 것처럼 고저 없는 무심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냥…… 우연히 얻었을 뿐입니다.”

 “우연히 얻었다고? 십삼마 중 한 사람인 뇌정검마의 검법을?”

 귀도가 왼손으로 옷자락을 확 젖히더니 맨가슴을 보여주었다.

 “이거 보이냐?”

 그의 가슴에는 벼락 문양이 제법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귀도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상흔을 콕콕 찍으며 이를 갈았다.

 “그 자식이 새긴 거다. 언제든 만나면 모가지를 비틀어버릴 생각이었는데, 그만 죽고 말았지. 흥! 좌우간 잘됐어. 그놈의 무공을 지닌 놈이라도 만났으니 말이야.”

 독고무령은 멱살이 꽉 잡힌 상태에서도 귀도를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뇌정검마고 동유빈이고, 저는 그런 사람 모릅니다.”

 “흥! 네놈이 나를 속이겠다고? 내가 속을 줄 아냐? 흐흐흐.”

 귀도가 왼손을 뻗어 목을 움켜쥐었다.

 “내 어찌 그날의 한을 잊으랴. 엉터리 땡중과 미친 신선 놈에게 놀림을 당한 걸 생각하면, 몸을 토막 쳐 죽여도 시원치 않느니라. 아깝긴 하지만 네놈 목을 부러뜨려서라도 묵은 한을 풀어야겠다.”

 아무래도 대충 넘어갈 상황이 아니다. 얼마나 한이 깊기에 갑자기 이런 행동을 보인단 말인가.

 독고무령은 이를 악문 채 잇새로 겨우 몇 마디를 내뱉었다.

 “뇌옥에 있을 때…… 죄수에게 배운 것…….”

 귀도가 멈칫하더니 독고무령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도 잠시, 그가 고개를 모로 꼬더니 목을 움켜쥔 손에서도 살짝 힘을 뺐다.

 “뇌옥? 무슨 말이냐? 뇌정검을 뇌옥에서 배우다니?”

 “저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뇌옥에서 살았습니다.”

 “…….”

 생각지도 못한 말에 귀도는 눈만 껌벅였다. 불길 같던 눈빛도 반쯤 누그러졌다.

 “조금 전의 검법은 그때 죄수 하나가 죽기 전에 가르쳐준 겁니다.”

 귀도의 눈빛이 흔들렸다.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뇌옥에 갇혔다고?

 “그게 정말이냐?”

 “그렇습니다.”

 사실이라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을까?

 귀도는 독고무령이 조금 불쌍하게 여겨졌다.

 정식 제자는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살려줄까?

 아냐, 그러면 다른 놈들이 나를 비웃을 거야.

 에이 그래도 흐른 세월이 얼만데…… 동가도 내 손에 얻어맞고 석 달이나 고생했다잖아?

 귀도의 마음이 조석지변으로 오락가락했다.

 그러나 자신이 동유빈에게 당해서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절대 용서할 수가 없었다.

 “어쨌든 동유빈, 그 개자식의 맥을 이은 것은 확실하군. 그렇다면 용서할 수 없지.”

 독고무령도 이판사판, 귀도를 노려보며 힘주어 소리쳤다.

 “동유빈이고 뭐고 나는 몰라! 죽이려면 그냥 죽여! 괜히 핑계대지 말고!”

 강력한 저항에 멈칫한 귀도가 독고무령을 노려보았다.

 “네놈이 어떻게 내 마음을 알겠느냐? 원망은 동유빈에게 해라.”

 목을 잡은 손에 힘만 주면 케케묵은 원한을 풀 수 있다.

 그런데 한 가닥 미련이 그를 망설이게 했다.

 ‘제길, 죽이기는 아까운데……. 그냥 팔다리 중 하나만 자르고 말까?’

 그 시간이 독고무령에게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졌다.

 그때였다.

 마침내 독고무령이 그토록 바라던 소리가 들렸다.

 “뭐야! 누가 너를 죽인다는 거냐?”

 “어? 귀도! 너 뭐하는 거야! 왜 그 애 목을 잡고 있어? 너 미쳤냐!”

 ‘오는군!’

 조금 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소리쳤다. 마불과 치선이 충분히 들을 수 있을 만큼.

 다행히 그의 목소리를 들은 듯 마불과 치선이 미친 사람들처럼 소리치며 날아오고 있었다.

 그러나 독고무령은 주의를 늦추지 않았다. 귀도가 손에 힘을 주기만 하면 목뼈가 부러질 테니까.

 다행히 마음이 변한 듯 귀도가 슬그머니 손에서 힘을 뺐다.

 “흥! 죽이기는 누가 누굴 죽인다고 그래? 이 녀석에게 내 손이 얼마나 무서운지 가르쳐주고 있는 중인데. 안 그러냐?”

 그러고는 독고무령을 노려보며 전음을 보냈다.

 <함부로 입을 열면 정말 죽여 버릴 거다. 알아서 해.>

 독고무령은 한 점 흔들리지 않는 눈으로 귀도를 바라보며 담담히 말했다.

 “손이 어찌나 빠른지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장난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다시는 그 일로 괴롭히지 말라는 뜻.

 “흥! 네놈 죽이면 귀찮은 일은 누가 하고? 걱정 마라, 죽일 정도로 손을 쓰지는 않으니까.”

 마불과 치선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두 사람을 번갈아봤다.

 뭔가가 이상한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는 표정.

 독고무령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땅에 떨어진 검을 집어 검집에 넣었다. 그러고는 정말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그런데, 세 분 중 어느 분이 제일 강합니까?”

 순간, 삼괴의 눈에서 형형한 눈빛이 쏟아졌다.

 세 사람은 불구대천의 원수를 바라보듯 서로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이 제일 강하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그 말을 하면 두 사람의 적이 될 테니까.

 그때 독고무령이 말했다.

 “제가 봐서는 귀도 할아버지가 제일 강한 거 같은데요…….”

 마불과 치선의 강렬한 눈빛이 귀도를 향했다.

 귀도는 등 뒤로 식은땀을 흘리며 고개를 저었다.

 “네가 잘못 보았다. 제일 강한 사람은 몸이 단단한 마불이야.”

 “무슨 소리! 솔직히 선단을 많이 먹은 치선의 내공이 제일이지.”

 “아니야, 네 말대로 손이 빠른 귀도가 제일 강하다.”

 “그게 아니라니까…….”

 독고무령은 삼괴가 서로를 치켜세우는 걸 들으며 목을 쓰다듬었다. 비록 목뼈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제법 욱신거렸다.

 ‘하마터면 정말 죽을 뻔했어…….’

 

 그날 저녁.

 세 사람은 구석에 모여 이마를 맞대고 고민했다.

 “킁, 엉터리 도사, 네 생각부터 말해봐.”

 “흥! 네놈이 먼저 말해, 땡중.”

 귀도와 마불이 머뭇거리며 먼저 입을 여는 걸 미루자, 조용히 있던 치선이 나섰다.

 “허허허. 그럼, 내가 먼저 말할까?”

 귀도가 그 말을 듣고 고집을 꺾었다.

 “흥! 아니야, 내가 말하지. 저 애새끼, 어떻게 할 거냐? 음식도 못 만드니 다른 쪽으로라도 써먹어야 할 것 같은데.”

 “킁, 그 전에 한 가지 물어볼 게 있다.”

 “허허허, 말해봐. 뭔데?”

 “삼불 중 불제자(不弟子), 그 규칙 말이야. 그냥 가볍게 한두 가지 가르치는 것은 해당되지 않는 거지?”

 이때라는 듯, 귀도와 치선이 코웃음소리도, 너털웃음도 없이 동시에 대답했다.

 “당연하지!”

 “그걸 말이라고 해?”

 “그래? 킁, 그럼 내 의견을 말하지. 나는 저 애새끼의 몸이 얼마나 단단해지는지 시험해볼 생각이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하나 가르치려고 한다. 뭐 꼭 제자로 삼겠다는 것은 아냐.”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귀도가 말했다.

 “흥!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나는 저놈의 손이 얼마나 빨라지는지 알아볼 생각이야. 물론, 그걸 위해서 마불처럼 한 가지 작은 재주를 가르칠 생각이긴 한데, 나 역시 저놈을 제자로 삼을 생각은 없다. 치선, 너는?”

 치선이 평소보다 훨씬 커다랗게 너털웃음을 흘렸다.

 “허허허허! 뭐 그것도 좋은 생각이긴 하군. 하지만 나는 다른 걸 해볼 생각이야. 너희들도 알다시피 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선단이 단지에 가득 있잖아? 저놈의 몸을 상대로 그 약들을 시험해볼 생각이네. 설마 그 정도가지고 내가 저놈을 제자로 삼는다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귀도와 마불이 치선을 노려보았다.

 “흥! 설마 먹고 죽는 약은 아니겠지?”

 “킁, 그거 먹고 죽으면 나나 엉터리 도사가 알아보려 하는 일이 도로아미타불 된다는 거, 모르지는 않겠지? 그럼…… 너는 우리 손에 죽을 줄 알아.”

 “껄껄껄! 걱정 말게. 내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선단인데? 그거 먹고 죽는 일은 절대 없을 거네.”

 치선이 제정신이 아니란 것도 알고, 그가 만든 약이 엉터리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도 하나 있었다.

 강호를 돌아다닌 지 사십 년, 치선이 살리고자 하는 자는 살았고, 죽이고자 하는 자는 죽었다는 것.

 그가 죽지 않는다고 했으면, 적어도 죽지 않을 것이었다. 죽을 고생은 좀 할지도 모르지만.

 “흥! 좋아. 그럼 합의한 거다.”

 “킁, 물론이지.”

 “허허허, 제자로만 삼지 않는다면야……. 이제 내가 만든 선단을 마음껏 시험해볼 수 있겠군.”

 

 * * *

 

 “후욱, 후욱, 후욱…….”

 독고무령은 전력을 다한 백수만타를 세 번 연거푸 펼치고 거칠어진 숨을 가라앉혔다.

 그때 저만치서 어슬렁거리며 나타나는 귀도가 보였다.

 독고무령은 그를 본 척도 않고 등에 메고 있던 검을 뽑았다. 그러고는 뇌정십팔검을 느릿하니 펼쳤다.

 어디 해볼 테면 해보라는 듯.

 그가 아홉 번째 초식인 뇌력만중(雷力萬重)을 펼치고 검을 거두어들일 때 귀도가 바로 옆까지 다가왔다.

 그는 뇌정십팔검을 보고도 더 이상 시비를 걸지 않았다.

 “흥! 그깟 동가의 검, 아무리 배워봐야 소용없다. 무검의 단계에 이를 정도가 되면 몰라도, 검을 배운 놈들은 대부분 검이 없으면 하수에게도 쩔쩔매지.”

 “그래도 검이 있을 때만큼은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흥! 유리하기는! 그냥 비슷할 뿐이지.”

 “그럼, 뭐가 제일 유리합니까?”

 독고무령이 묻자 귀도가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그야 손이지!”

 “손요? 검에 베이면 힘을 못 쓰잖습니까?”

 “베이지 않을 만큼 강하고 빠르면 되지!”

 “저는 그런 손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럼 가지면 되잖아!”

 “어떻게 말입니까?”

 독고무령의 질문에 귀도가 눈을 빛냈다.

 “원한다면 내가 가르쳐줄 수도 있다. 천하무적 고금제일의 수법을 하나 알고 있거든.”

 천하무적 고금제일?

 웃기지도 않는 말.

 그래도 독고무령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물었다.

 “제가 듣기로는 섬전격이십사수가 엄청나게 빠르다는데, 그보다 빠릅니까?”

 “흥! 그따위 수법은 반도 못 따라온다.”

 “그럼, 귀도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졌겠군요?”

 순간 귀도의 눈동자가 좌우로 흔들렸다.

 “응? 뭐,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런 수법을 알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어때? 배워볼래?”

 독고무령이 눈살을 찌푸린 채 귀도를 직시했다.

 “삼불곡의 규칙에 제자를 들이면 안 된다는 내용이 있다하지 않았습니까?”

 “흥! 누가 너를 제자로 삼는다던? 보고만 있다 보니까 하도 답답해서 그냥 하나 가르쳐주려는 거다.”

 “그렇다면야 저도 상관없습니다만……. 그런데 그 천하무적 고금제일의 수법이 어떤 것입니까?”

 귀도가 어깨를 펴고, 싸늘한 표정으로 고개를 쳐든 채 당당하게 대답했다.

 “삼월인(三月刃)!”

 

 다음 날에는 마불이 찾아왔다.

 “킁, 강호에 나가면 맞아죽기 딱 좋은 몸이군. 칼날만 스쳐도 살이 쩍쩍 갈라질 것 같잖아?”

 “그래서 열심히 신체를 단련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봐야 별 효과가 없을 거다.”

 “하다보면 더욱 강인해지겠지요.”

 “킁, 그러지 말고, 내가 방법을 하나 가르쳐줄 테니까, 한번 해볼래?”

 “좋은 방법이 있습니까?”

 기다렸다는 듯 마불이 빠르게 말했다.

 “있지! 있으니까 가르쳐준다는 거 아니냐. 단, 처음에는 조금 힘이 들 거야. 하지만 그걸 익히면 어지간한 도검으로는 네 몸에 생채기 하나 낼 수 없을 거다. 더구나 다른 외공과 다르게 내가중수법의 경력까지 막아줄 수 있지.”

 “대체 어떤 무공인데……?”

 “금강불사공(金剛不死功)! 어때? 이름이 기가 막히지?”

 

 그리고 또 그 다음 날에는 치선이 찾아왔다.

 “허허허, 두 늙은이의 뜻을 맞춰주려니 힘들지? 이거 하나 먹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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