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작가연재 > 무협물
쌍룡기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23
쌍룡기 더보기

작품보러가기
http://www.storyya.com/bbs/boa...
>
카카오
https://page.kakao.com/home/47...
>
네이버
http://nstore.naver.com/novel/...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그게 사도무영이 나이 열다섯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따라 나섰다.
"나도 이판사판이다. 우리 함께 떠나자, 무영아!"

그들이 꿈과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그날 이후,
밀천십지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혼돈이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제 22 화
작성일 : 17-04-03 15:59     조회 : 534     추천 : 0     분량 : 562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한 사람은 중상을 입어서 결국 백 일 만에 죽고, 한 사람만이 살아남았다.

 그 유일한 생존자가 바로 망혼진인의 스승인 귀원진인이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귀원진인은 맥을 이을 후인을 찾기 위해서 청성을 떠나 천하를 떠돌아다녔다.

 문제는 회천도문의 맥을 잇기 위한 조건이 무척 까다롭다는 것이었다.

 오죽했으면 백 년간 제자들의 숫자가 열둘을 넘지 않았을까?

 귀원진인은 사십 년을 돌아다닌 끝에 항주에서 어렵사리 한 아이를 찾아냈다.

 그게 바로 열두 살 먹은 망혼진인이었다.

 망혼진인은 본래 서역상인과 항주의 기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였는데, 어머니의 보살핌을 못 받다 보니 고아나 다름없었다.

 그는 운명에 이끌리듯 사부를 따라 구화산에 들어갔다.

 그 후 그는 사부에게서 회천도문의 비전 절예를 전수받았다. 그러나 귀원진인이 지닌 것은, 회천도문이 구백 년간 전승 발전시켜온 열두 가지 무공 중 두 가지에 불과했다.

 귀원진인은 그것만으로는 사문의 숙원을 이룰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매일같이 사라진 청성의 본문을 말하며 아쉬워했다.

 망혼진인은 사부가 돌아가시자, 청성으로 가서 사문의 흔적을 찾기로 작정했다.

 사부의 말에 의하면, 고금에서 가장 강한 능력이 바로 회천도문에 존재한다고 했다. 그걸 찾아야만 사문의 숙원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구화산과 청성을 꾸준히 오가며 일 년 중 반은 구화산에서, 반은 청성에서 지냈다.

 그렇게 삼 년을 헤맨 그는 끝내 회천도문의 흔적을 찾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회천도문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것’이 있는 장소를 찾는 일이었다.

 ‘그것’의 이름은 회천수혼(回天手魂).

 그 사문의 보물은 회천도문의 본관 지하 깊숙이 보관되어 있다고 했다.

 본관은 천장절벽과 함께 무너지며 수백 장 지하에 묻힌 상태. 게다가 도관이 있었다는 흔적만 찾았을 뿐 묻힌 위치는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사실 그가 생각해도 완전히 무너진 곳에서 그 보물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천장 깊숙이 묻혀버린 듯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도 악착같이 쫓아다니며 하늘의 도움이 있기만을 바랐다.

 그 일은 무려 삼십 년 동안 계속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절벽이 갈라진 틈을 발견하고, 그 사이를 백 장이나 기어들어가서 본관의 건물을 찾아냈다.

 마치 하늘의 보살핌이라도 받은 듯 지하는 반만 무너진 상태였다.

 그곳에 사문의 보물, 회천수혼이 든 상자가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해서 찾아내고야 말았거늘, 회천수혼은 그의 것이 아니었다.

 그의 늙은 몸으로는 회천수혼의 능력을 얻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회천수혼은 성장기가 멈추기 전의 육신을 지닌 자만이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억지로 얻으려 했다가는 처절한 고통과 함께 몸이 터져 죽을 뿐이라고 했다.

 실망한 그는 청성에서 돌아오며 회천수혼의 주인이 될 사람을 찾기로 했다.

 그러나 귀원진인이 그러했듯이 회천도문의 능력을 얻을만한 사람을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난 삼 년, 그는 감숙과 청해, 사천, 섬서를 돌아다니며 회천수혼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오히려 죽마와 쌍혈 등 자신이 보물을 가진 것을 안 자들이 혹처럼 달라붙어서 그를 귀찮게 했다.

 그 멍청한 놈들에게는 아무 쓸모도 없거늘.

 그때 사도무영을 만났다.

 일반인의 눈에는 절대 보이지 않는 회천도기(回天道氣)를 한 눈에 알아보는 소년을.

 

 망혼진인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회천은 하늘과 땅에 존재하는 모든 기운의 윤회를 말함이다. 본문에선 천지간에 있는 그 기운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고하를 따지지. 그러다 보니 본문의 제자가 될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다름 아닌 회천도기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니라.”

 

 그는 제자가 될 자질이 있는 소년을 발견하고 기쁘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회천도문의 제자가 되기 위한 조건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진심(眞心). 운명(運命).

 회천도문의 능력은 무공이라기보다 정신적인 공부에 가까웠다.

 정신적인 도를 쌓지 않으면 회천의 능력을 얻을 수조차 없었다.

 진심이 없는 욕심만으로는 백 년을 노력해도 회천의 능력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하늘이 인정해야 했다.

 운명적인 만남.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드넓은 세상에서 세 번을 만났는데 그게 어찌 우연이랴.

 두 번은 죽마와 쌍혈 때문에 만난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망혼진인이 의도적으로 사도무영을 따라다닌 것은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너를 세 번째로 보는 순간, 나는 회천수혼에 주인이 따로 있음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 말에, 긴 이야기를 묵묵히 듣고 있던 사도무영의 눈이 슬쩍 치켜떠졌다.

 “제가 그 괴상한 이름이 붙은 물건의 주인이란 말입니까?”

 “맞다.”

 너무나 확고한 대답.

 ‘네가 아무리 부정해도, 너는 본문의 제자가 될 수밖에 없는 놈이다.’ 꼭 그렇게 들렸다.

 사도무영은 찜찜한 표정을 지으며 망혼진인의 표정을 살폈다.

 “왜 그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그 물건에 제 이름이 적혀 있는 것도 아닐 텐데요.”

 망혼진인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사도무영을 보며 말했다.

 “아니, 적혀 있었다. 비록 이름은 아니지만.”

 “예?”

 정말 놀란 듯 사도무영의 눈이 커졌다.

 망혼진인은 이게 바로 운명이라는 듯 천천히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봐라, 여기에 뭐라 적혀 있는지.”

 사도무영은 상자를 노려보았다.

 상자는 한 겹으로 된 것이 아니었다.

 겉이 가죽으로 덮인 상자를 열자 안쪽에 또 다른 상자가 들어 있었다.

 무엇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안쪽의 상자는 맑은 빛이 나는 파란색이었다.

 그곳에는 조금 큰 글씨로 ‘회천’이라는 글자와 ‘수혼’이라는 글자가 약간 떨어져서 새겨져 있었는데, 그 밑에 작은 글씨가 있었다.

 

 신안(神眼)과 태천삼령성(太天三靈星)을 지닌 자가 나타나면 하늘과 땅에 혼돈(混沌)이 도래할지니, 그가 세 번 죽고, 세 번 살아나면, 어지러워진 세상의 모든 것이 바로잡힐 것이로다.

 사도무영은 고개를 모로 꼬고 망혼진인을 쳐다보았다.

 “이게 어쨌단 말입니까?”

 “어지러워진 세상을 바로잡을 사람이 바로 이 물건의 주인이란 말 아니냐?”

 조금 억지가 섞인 주장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전혀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었다. 어쨌든 상자에 비슷한 내용이 적혀 있으니까.

 ‘그 사람이 물건의 주인이다!’ 라는 말이 없어서 그렇지.

 “좋습니다. 도장님의 말씀이 다 옳다고 해요. 하지만 그 내용과 저는 아무런 상관도 없지 않습니까?”

 망혼진인이 손을 들어 사도무영의 머리를 가리켰다.

 “네 머리 백회혈에 세 개의 점이 있지? 그게 바로 태천삼령성이다.”

 사도무영도 자신의 머리에 유난히 큰 점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바로 부정하지는 않았다.

 ‘점이 무슨 별입니까? 갖다 붙이기는…….’

 속으로 툭 쏘아붙인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머리 위의 점이 태천삼령성이든 소천삼령성이든 상관없었다.

 설령 그걸 인정한다 해도 어차피 나머지 하나는 자신과 상관이 없으니까.

 “그럼 신안은 또 뭡니까? 설마 저에게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재주라도 있단 말인가요? 예를 들면 귀신을 볼 수 있다든가…….”

 망혼진인이 주름진 입술을 비틀며 묘한 웃음을 지었다.

 “만일 그렇다면?”

 피식, 사도무영은 자신도 모르게 실소를 흘렸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마십쇼. 저는 귀신을 보지 못하거든요? 제가 비록 워낙 심한 고통을 겪어서 지금 제정신이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돌아버리진 않았다고요.”

 “그러니까, 만일 그럴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이 물건의 주인이 되고, 회천도문의 제자가 되겠느냐?”

 보통 문파도 아니고, 밀천십지의 하나인 회천도문의 보물을 주겠다고 한다.

 감지덕지 절을 하면서 받아야 마땅했다.

 그런데 괴이하게도 뭔지 모를 찜찜함이 자꾸 거부하게 만들었다.

 사실 도문의 제자가 되는 거야 도사만 되지 않는다면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 일보다는 회천수혼 자체가 문제였다. 그곳에서 상대를 억압하려는 기이한 힘이 느껴지고 있는 것이다.

 ‘저 물건이 뭔데, 사람의 정신을 억압하려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

 하지만 다른 선택이 없었다.

 조화설을 구할 수만 있다면 어떤 고통도 참을 수 있다고 했다. 망혼진인의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반은 응낙한 거와 마찬가지.

 게다가 망혼진인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아닌가.

 까짓 것, 못할 것도 없다.

 “좋습니다!”

 물론 조건도 걸었다. 자신이 있었으니까.

 “단! 노도장님이 잘못 아신 거면, 화설 누이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바로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야 얼마든지.”

 망혼진인도 자신 있게 대답했다.

 사도무영은 눈에 힘을 주고 고개를 슬쩍 끄덕였다.

 “자, 이제 시험해 보시죠. 어디 귀신이 있으면 데려와 보세요.”

 “일단 눈을 뒤집어 까봐라.”

 “예?”

 “시키는 대로 해봐.”

 “이렇게요?”

 “더.”

 “이렇게……요? 더는 안 되는데…….”

 “더!”

 “안 된다니까요?”

 망혼진인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된다니까! 구천신교 놈에게 잡혀간 화설인가 하는 계집아이를 생각해 봐! 그게 아니면 네 아버지가 놈들에게 당하던 때를 떠올리든지! 어서!”

 “화설 누이나 아버지를?”

 “놈이 그 계집아이를 겁탈했을지 모른다! 아니 분명 그랬을 거야! 놈은 구천신교의 수라귀 같은 놈이거든?”

 망혼진인이 계속 몰아붙이자, 사도무영의 몸이 잘게 떨렸다.

 “그, 그놈이 정말 그랬을까요?”

 “그렇게 예쁜 계집아이를 그놈이 그냥 두었을 것 같으냐?”

 “아, 아닙니다! 절대 그럴 리 없습니다! 화설 누이는 놈에게 당하지 않을 거라고요!”

 “흥! 세상일이란 네놈 생각처럼 그리 만만하지 않은 법이다. 힘이 없어 좋아하는 계집을 뺏긴 놈이 무슨 할 말이 있느냐? 힘 있는 놈만이 원하는 계집을 차지할 수 있는 세상이니라!”

 “그럴 리 없다니까요!”

 “네 아버지도 어쩌면 놈들에게 죽었을지 모른다. 왜 그 일에 대해선 분노하지 않는 거냐? 놈들이 네 아버지의 목을 쳤을지도 모르는데! 이놈! 네 아버지를 죽인 그놈들을 가만 놔둘 것이냐?”

 “아, 아버지?”

 그러고 보니 아버지에 대한 걸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했다.

 그 지독하게 강한 놈이 아버지 쪽으로 갔거늘.

 “네 아버지가 무사했으면, 왜 내가 너를 데려갈 때까지 오지 않았겠느냐? 그놈들 때문에 네 아버지가 온몸을 피로 물들였는데, 놈들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없느냐? 네놈은 불효자가 될 생각이더냐!”

 망혼진인은 사도무영의 분노를 끌어올리기 위해 고함을 내지르듯 소리쳤다.

 사도무영은 조화설에 대한 생각과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겹치자, 가슴에서 용암이 끌어올라 뇌리가 새카맣게 타버리는 듯했다.

 이를 으드득, 간 그가 분노에 차 소리를 버럭 내질렀다.

 “아버지! 화설 누이!”

 그 순간!

 그의 안구가 조금 더 돌아가는 듯하더니, 핏발선 눈에 흑진주처럼 검은 눈동자가 떠올랐다.

 이전처럼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떠오른 게 아니었다. 분노가 극에 달해서 떠오르긴 했지만, 정신은 말짱했다.

 눈동자가 떠오르자 뭔가가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차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사도무영은 묵광이 번뜩이는 눈으로 망혼진인을 바라보았다.

 망혼진인의 노구에서 은은한 빛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빛이었다.

 그런데 그 빛을 보자, 망혼진인의 생각을 모두 읽을 수 있을 것처럼 느껴졌다.

 왠지 남의 마음을 읽는다는 게 꺼려져서 당장 시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주위의 광경도 이상했다.

 고개를 든 그는 천장을 바라보았다.

 소용돌이 문양에 갇혀 있던 수라와 나찰이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사도무영은 자신이 본래의 눈으로 앞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말을 더듬었다.

 “노, 노도장님……. 이, 이게 어찌된 일…….”

 망혼진인은 이마를 잔뜩 찌푸리고 힘들게 입을 열었다.

 “그만 눈알을 다시 돌려라.”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7 / 4 / 4 487 0 5893   
24 제 24 화 2017 / 4 / 4 528 0 6274   
23 제 23 화 2017 / 4 / 4 506 0 5638   
22 제 22 화 2017 / 4 / 3 535 0 5623   
21 제 21 화 2017 / 4 / 3 509 0 5271   
20 제 20 화 2017 / 4 / 3 511 0 5559   
19 제 19 화 2017 / 4 / 3 502 0 5387   
18 제 18 화 2017 / 3 / 30 482 0 5587   
17 제 17 화 2017 / 3 / 30 496 0 5778   
16 제 16 화 2017 / 3 / 30 490 0 5739   
15 제 15 화 2017 / 3 / 29 493 0 5801   
14 제 14 화 2017 / 3 / 29 501 0 5415   
13 제 13 화 2017 / 3 / 29 516 0 5559   
12 제 12 화 2017 / 3 / 24 475 0 5487   
11 제 11 화 2017 / 3 / 24 494 0 5734   
10 제 10 화 2017 / 3 / 23 494 0 5416   
9 제 9 화 2017 / 3 / 23 506 0 5600   
8 제 8 화 2017 / 3 / 23 496 0 5538   
7 제 7 화 2017 / 3 / 23 492 0 5617   
6 제 6 화 2017 / 3 / 23 517 0 5145   
5 제 5 화 2017 / 3 / 23 487 0 5506   
4 제 4 화 2017 / 3 / 23 506 0 5401   
3 제 3 화 2017 / 3 / 23 516 0 5439   
2 제 2 화 2017 / 3 / 23 506 0 5579   
1 제 1 화 2017 / 3 / 23 830 0 463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진조여휘
장담
암천제
장담
절대천왕
장담
천검제
장담
천사혈성
장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