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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쌍룡기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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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그게 사도무영이 나이 열다섯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따라 나섰다.
"나도 이판사판이다. 우리 함께 떠나자, 무영아!"

그들이 꿈과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그날 이후,
밀천십지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혼돈이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제 18 화
작성일 : 17-03-30 10:04     조회 : 480     추천 : 0     분량 : 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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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어제만 해도 갑자기 나타나지 않았던가. 그 괴상한 세 늙은이도 나타났고.

 더구나 아들과 노도장은 마치 전부터 잘 아는 사이처럼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혹시 무영이를 탐내고 있었던 게 아닐까?’

 자신이 모르는 사이 마음이 오갔다면, 뒤를 쫓아와 무영이를 구했을 수도 있었다.

 ‘제발 그랬으면…….’

 사도관은 내심 그러기만을 바라며 힐끔 단학을 쳐다보았다.

 그는 노도장에 대한 것을 단학에게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 말을 하면 집에 가서 기다리자고 할지도 몰랐다.

 대신 목에 힘을 주고 심각한 어조로 말했다.

 “단학, 잘 알겠지만, 나 혼자 돌아갈 수는 없네.”

 단학도 마찬가지 신세였다.

 “저도 마찬가집니다, 대공.”

 이대로 돌아가면, 이영영에게 맞아죽을지 몰랐다.

 사도관이 어찌 단학의 마음을 모를까.

 “나는 남쪽으로 가 볼 테니까, 그대는 동쪽으로 가 보게.”

 “후우, 좋습니다. 그렇게 하죠. 한데 언제까지…….”

 “기간을 정할 수는 없지만, 정 못 찾겠으면 돌아가겠네.”

 서신만 보내고 좀 더 나중에 갈 수도 있고.

 단학은 왠지 찜찜한 마음이 들었지만, 지금으로선 마땅히 할 말이 없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먼저 가 보게.”

 

 사도관은 단학이 떠난 다음에야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더는 버티고 서 있을 힘이 없었다.

 “으음…….”

 “대협.”

 유모가 깜짝 놀라 그를 부축했다.

 사도관은 머리를 유모의 가슴에 기대고 고개를 저었다.

 “쉿, 혹시 그가 다시 돌아올지 모르오. 그러니 조용히…….”

 “그분을 불러서 상처를 돌보시는 게…….”

 “내 부상이 심한 걸 알면 그는 나를 집으로 데려가려 할 거요. 나는 무영이를 찾을 때까지 집에 가고 싶지가 않소.”

 돌아가면 마누라 등쌀에 머리가 터져버릴 테니까.

 그보다는 유모와 함께 무영이를 찾으러 다니는 게 훨씬 나았다.

 “그럼 어떻게 하시려고요?”

 “일단 어디 쉴 만한 곳을 찾아봅시다. 쉬면서 몸을 추스르고, 그 후에 무영이를 찾아봐야…….”

 스르르…….

 사도관의 몸이 옆으로 기울어졌다.

 긴장이 풀리자 그동안 입은 내외상의 충격이 한꺼번에 밀려들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대협!”

 대경한 유모는 급히 사도관의 몸을 살펴보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도관의 내상은 훨씬 심각했다. 단순히 심각한 정도라 아니라, 이대로 놔두면 목숨까지 위험해질지 모를 정도였다.

 ‘이런 몸을 하시고도 나를 지키려고…….’

 유모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자신만 아니었다면 이런 내상을 입을 이유가 없었다. 혼자의 몸이라면 얼마든지 적의 손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으니까.

 결국 사도관이 깊은 내외상을 입은 것은 자신 때문이었다.

 “대협, 이 천한 계집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녀는 눈물을 닦지도 않고 사도관의 몸을 조심스럽게 안아 들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녀의 표정은 의외로 어둡지 않았다. 두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여전했지만,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밝게도 느껴졌다.

 “비록 손가락질을 받았던 천한 몸이지만…… 천첩이 당신을 살리기로 작정한 이상, 당신은 절대 죽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로.”

 

 

 

 

 

 제7장 열다섯 살만 되었어도…….

 

 

 1

 

 눈을 뜨자 붉고 파란 소용돌이가 두 눈에 가득 찼다.

 단순한 소용돌이가 아니었다.

 붉은 것은 지옥의 극양겁화(極陽劫火)요, 파란 것은 북천의 극음빙해(極陰氷海)다.

 지옥의 불길에 휩싸인 아수라가 참담한 비명을 내지르며 몸부림친다.

 반쪽으로 쪼개진 얼굴. 여섯 개의 팔 중 합장을 한 팔 두 개는 부러져 있고, 나머지 네 개는 지옥화(地獄火)에 녹아들어간다.

 반면 빙해에 빠진 십나찰(十羅刹)은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얼음소용돌이와 함께 휘돌며 간절히 구원을 갈구하고 있다.

 얼어붙은 얼굴. 쩍쩍 갈라지는 살결. 극한의 냉기로 인해 혼조차 얼어붙은 표정들이다.

 사도무영은 눈 한 번 깜박일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꿈인가 했다. 그러나 꿈이 아니었다. 물론 실제 상황도 아니었지만.

 그것은 천장에 그려진 그림이었는데, 어찌나 그 광경이 생생한지 자신이 지옥겁화에 타들어가고, 빙해에 빠진 듯했다.

 아수라가 손을 뻗어 자신의 멱살을 잡을 것만 같았다.

 나찰녀들이 손을 뻗으며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듯했다.

 그런데 묘하게도, 아수라가 손을 뻗든 나찰녀들이 소리치든,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공포심도 들지 않았고, 측은함도 들지 않았다. 감정이 없는 나무인형처럼.

 머릿속이 텅 빈 느낌.

 그때였다. 텅 빈 머릿속으로 지나온 세월이 선명하게 떠오르며 스치듯 지나갔다.

 ‘어머니…….’

 

 한때 어머니는 자신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누구도 어머니와 자신의 삶에 관여하지 못했다. 심지어 아버지조차 겉으로만 맴돌았다. ―이상하게 아버지는 그 일에 대해서 크게 따지지 않았다.―

 걷지도 못할 때부터 모자를 씌우고 남 앞에 잘 내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무엇 때문인지 열 살이 될 때까지 천보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열 살이 넘어서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한계가 천보장 내에서 천보장 인근으로 바뀌었을 뿐이었으니까.

 몰래 어디를 간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항상 네 명의 호위무사들이 붙어 다녔는데, 하루 이교대로 그를 호위했다.

 처음에는 당연한 일로 생각했다. 사랑하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어머니의 철저한 통제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숨이 콱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결국 열한 살이 되었을 때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물어보았다.

 

 “어머니, 왜 저를 밖으로 못나가게 하는 거예요?”

 “그거야 황금을 노리고 우리 아들을 납치하려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렇지.”

 

 납득할 만한 충분한 해명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어머니의 말을 무시할 수도 없는 일. 그때부터 무공을 수련하는 일에 더욱 매달리며 답답한 마음을 달랬다.

 다행히 곁에는 고수들이 많았다.

 당장 어머니만 해도 엄청난 고수였다. 강호에 소문난 것보다 더 강했다.

 심지어 아버지는, 어머니가 만약 강호로 나갔으면 강호의 판도가 달라졌을 거라고 했다. 그 말을 다 믿지는 않지만.

 그리고 아버지는, 당신이 천화문의 문주라고 했다. 물론 그 말도 다 믿지 않았다.

 아들로서 아버지 말을 믿지 못하는 게 서글픈 일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천화문은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장소인 밀천십지의 한 곳이라 들었다.

 어머니에게 매일같이 당하는 아버지가 그런 엄청난 곳의 주인이라니!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는 게 오히려 이상했다.

 어쨌든, 두 분 외에도 알게 모르게 한가락 하는 사람들이 장원에 많았다.

 그들에게 무공을 배우면서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내색하지 않았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한 것처럼.

 열세 살이 되자, 어머니의 통제가 조금씩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내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직 세상으로 나갈 만큼 실력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 열다섯이 된 어느 날, 어머니가 한 번 시험해보더니, 자신의 나이 또래에서는 적수가 거의 없을 거라고 했다.

 스물이 되면 젊은 층에서 우뚝 설 거라나?

 내심 기뻤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다. 아직은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자기 부르더니 청천벽력 같은 선언을 했다.

 

 “이제 제법 남자 티도 나고 하니, 열여섯이 되면 혼인을 하도록 해라!”

 

 말만 하라는 것이지 하라는 게 아니다. 시키겠다는 것이다.

 자신은 강압적인 혼인이 싫었다.

 천보장이라는 틀에 갇혀 사는 것도 싫었다.

 세상에 나가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여행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다른 사람처럼 그렇게 살고 싶을 뿐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가 함께 나온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지만.

 

 ‘그렇게 집을 나와서 화설 누이를 만났지.’

 그날은 자신의 인생에 또 하나의 획이 그어진 날이었다.

 그녀를 업고 다닐 때는 발바닥이 허공에 뜬 기분이었다.

 목숨을 걸고 싸울 때도 겁이 나지 않았다. 피를 보고도 흔들리지 않았다. 적을 물리쳐야만 조화설을 보호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조화설과 함께 여행하며 천리길을 걸었다.

 때론 업고, 때론 나란히 걷고…… 입도 맞춰보고. 비록 한 번뿐이었지만.

 그랬는데, 결국 떠나보내야만 했다.

 아니, 빼앗겼다.

 그 빌어먹을 현유라는 놈에게!

 ‘어머니, 아버지, 화설 누이…….’

 자신의 실력 정도면 강호를 횡행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우물 안의 개구리 같은 생각이었다. 알량한 실력만 믿고 설치다가 좋아하는 사람도 잃고, 아버지와도 헤어지고, 이제는 죽음과 싸우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아! 아버지는 어떻게 되었을까? 무사하시겠지?

 그럴 것이다. 아니 꼭 그래야만 했다.

 목적했던 것을 취한 이상 놈에겐 아버지와 단학 아저씨를 상대할 이유가 없다. 놈만 아니라면 아버지와 단학 아저씨도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 문득, 당연히 품었어야 할 의문이 뒤늦게 떠올랐다.

 ‘근데 여긴 어디지?’

 느낌으로 봐선 사찰이나 도관 같았다.

 숲속에서 정신을 잃었는데 왜 이런 곳에 있는 걸까?

 느낌으로 봐서 벌거벗고 있는 것 같다.

 누가 자신의 옷을 벗긴 걸까?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럴지 몰랐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상황을 설명할 수가 없었다.

 ‘꿈이면 보고 싶은 사람이라도 나오지.’

 아버지가 자신을 구한 걸까? 아니면 단학 아저씨가?

 당장은 그 외의 사람을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때였다.

 덜컹.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려 하는데 돌아가지 않았다. 손을 들고 싶은데 들리지 않았다.

 ‘어, 어떻게 된 거지?’

 아무것도, 아무것도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저 눈동자만 움직이고, 눈꺼풀만 깜박일 수 있을 뿐.

 다행이라면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신만 멀쩡한 걸까? 혹시 몸은 못 움직이는 것이 아냐?

 아니 내가 살아 있기는 한 걸까?

 ‘정말 꿈 아냐?’

 온갖 의문으로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불쑥 목소리가 들렸다.

 “정신이 들었나 보구나. 너를 여기까지 데려오는데 꼬박이틀이 걸렸다.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하긴 했다만, 상태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지금은 움직일 수 없을 테니 억지로 움직이려고 하지 마라.”

 카랑카랑한 목소리. 들어본 목소리다.

 눈알을 굴려보았다.

 은은한 석양빛을 등에 진 노도인이 보였다. 망혼진인이었다.

 ‘노도장님!’

 목소리가 입안에서 맴돌았다. 말도 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때 망혼진인의 목소리가 다시 방 안에 울렸다.

 “묵령기에 신경이 끊기고 혈이 막혔다. 사실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만도 다행이지. 아마 천하제일의 신의라 해도 너의 내상을 완치시키지 못할 게야.”

 쿵!

 충격에 뇌리가 하얗게 비고, 바윗덩이가 떨어진 것처럼 가슴이 무거워졌다.

 ‘그럼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단 말인가?’

 꿈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더 불안했다.

 사도무영은 절망에 빠진 표정으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

 아버지, 어머니, 꼴 보기 싫은 여동생 교교, 화설 누이…….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갔다. 이제 그들과 영원히 헤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눈물이 나왔다.

 그때 잠시 말을 끊었던 망혼진인이 속삭이듯 말했다.

 “하지만 걱정 마라. 천하제일신의는 불가능할지 몰라도 노도는 네 몸을 고칠 수 있거든.”

 사도무영의 눈빛이 파르르 떨렸다.

 천하제일신의도 불가능한 일을 망혼도인이 할 수 있다고?

 그게 사실일까?

 그 말을 하고 실실 웃는 망혼진인을 보니 왠지 못미더웠다.

 혹시 돌팔이 의원도 고칠 수 있는 정돈데, 자신을 놀리기 위해 과장한 것이 아닐까?

 오죽하면 그런 의심마저 들었다.

 그래도 어쨌든, 내상이 나을 수 있다는 말은 그를 절망의 늪에서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잠시 뿐이었지만.

 망혼진인이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대신, 너는 죽음과 같은 고통을 겪게 될 거다. 그것도…… 아홉 번이나. 힘은 좀 들겠지만 참으면 나을 수 있을 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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