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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쌍룡기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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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그게 사도무영이 나이 열다섯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따라 나섰다.
"나도 이판사판이다. 우리 함께 떠나자, 무영아!"

그들이 꿈과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그날 이후,
밀천십지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혼돈이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제 15 화
작성일 : 17-03-29 09:14     조회 : 493     추천 : 0     분량 : 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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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무영이 멈칫하자 업혀 있던 조화설이 귀에 대고 속삭였다.

 “그냥 달려요. 저들은 저 때문에 심하게 손을 쓸 수 없어요. 그리고 제가 비명을 질러도 놀라지 말아요.”

 멈칫했던 사도무영은 이를 지그시 악물고는 두 다리에 힘을 주고 앞으로 내달렸다.

 멈출 거라 생각했던 사도무영이 계속 달려오자 귀마궁의 무사들이 오히려 당황했다.

 순식간에 사도무영과 귀마궁의 무사들이 뒤엉키며 검광도광이 번뜩였다.

 비록 조화설을 업고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사도무영의 검세를 일반무사들이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쩌저정! 따당!

 검세를 이기지 못한 무사 서넛이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사도무영은 그 사이를 뚫고 지나가며 쉬지 않고 검을 휘둘렀다.

 뒤이어 사도관이 달려들며 귀마궁 무사들을 쓰러뜨렸다.

 유모는 재빨리 바닥에 떨어진 검을 하나 주워들고는 사도관을 도와 길을 뚫었다.

 하지만 귀마궁 정예무사들도 쉽게 길을 내주지 않고 강력한 저항을 하며 사도무영의 진로를 방해했다.

 “아악!”

 갑자기 날카로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귀마궁의 무사들을 지휘하던 청의청년, 엄우광이 다급히 소리쳤다.

 “뒤에 있는 계집이 다쳐서는 안 된다! 놈만 공격해!”

 사도무영은 엄우광이 소리침과 동시에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앞으로 신형을 날렸다.

 귀마궁의 무사들은 조금 전처럼 강력하게 사도무영을 막지 못했다. 조화설이 다치면 사도무영을 잡아봐야 공을 세우기는커녕 죄만 지은 꼴이 되는 것이다.

 “저 여우같은 놈이!”

 노성을 내지른 엄우광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었다.

 사도관이 냉랭히 소리치며 엄우광을 덮쳤다.

 “이놈! 여기도 있다!”

 엄우광은 하는 수 없이 몸을 돌리고 사도관의 공격을 막았다.

 그 사이 사도무영은 귀마궁 무사들의 마지막 저지선을 향해 돌진했다.

 도주와 격전으로 호흡이 거칠어지고 상당한 내력을 소모한 상태였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었다.

 추적해오는 자들의 포위망에 갇히면 빠져나가기가 더욱 더 어려워진다.

 “비키지 않으면 죽는다!”

 일성 대갈을 내지른 사도무영은 포위망을 형성하고 있는 귀마궁 무사들을 향해 돌진했다.

 귀마궁 무사들도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듯 도검을 휘두르며 사도무영의 앞을 막았다.

 그 와중에도 그들은 조화설 때문에 함부로 공격을 하진 못하고 방어에만 치중했다.

 잠깐 사이 뒤에서 쫓아오던 자들이 지척에 이르렀다.

 모두 삼십여 명.

 마음이 다급해진 사도무영은 부상을 무릅쓰고 귀마궁 무사들 사이로 뛰어들었다.

 바로 그때 서쪽 산등성이에서 몇 사람이 쏜살처럼 내려왔다.

 모두 다섯이었는데, 선두에서 날듯이 달려오는 사람은 단학, 바로 그였다.

 그는 곧바로 사도무영이 있는 곳으로 날아들었다.

 “공자! 내가 막을 테니 빠져나가시오!”

 천귀살 단학의 무위는 사도관보다 강했다. 게다가 살문의 주인답게 일초 일초가 모두 살초였다.

 그의 손에는 폭이 좁고 완만하게 휘어진 석 자 길이의 도가 들려 있었는데, 그의 도가 휘둘러질 때마다 예리한 도광이 신월처럼 번뜩이며 상대의 몸을 갈랐다.

 쉬쉬쉭!

 허공을 찢어발기는 소름끼치는 소리!

 멋모르고 그를 막던 귀마궁 무사들은 그의 일초조차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낫에 베인 갈대처럼 힘없이 무너졌다.

 “크억!”

 “헉!”

 단학의 수하들 또한 사도관을 도우며 귀마궁의 무사들을 상대했다.

 개개인이 귀마궁의 무사들보다 훨씬 강한 자들. 단학과 살문 수하들의 합류는 사도관에게 경악과 자신감을 동시에 불어넣어 주었다.

 “우하하하! 단 형! 그대가 반갑게 느껴지기는 처음인 것 같소! 자!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

 엄우광의 얼굴에 당황한 빛이 떠올랐다.

 ‘대체 이놈들은 누구란 말인가?’

 하지만 세상은 한쪽 편만 들어주지 않았다.

 “어딜 도망가려고 하느냐?!”

 얼음장처럼 차가운 일갈과 함께 세 사람이 사도무영의 앞을 막았다.

 셋 모두 사십 대 중반이었는데, 백의, 홍의, 녹의를 입은 그들의 얼굴에는 음침함이 서려 있었다.

 귀마궁의 삼귀(三鬼).

 “흥! 귀마궁의 잡졸들이 기어나왔구나!”

 단학이 그들을 향해 신형을 날리며 도를 휘둘렀다.

 삼귀 중 홍귀(紅鬼)가 갈고리처럼 생긴 기문병기를 빼들고는 비릿한 조소를 흘리며 단학에게 마주쳐 갔다.

 쩡!

 단발의 맑은 쇳소리가 계곡에 울리는가 싶더니 홍귀의 몸이 뒤로 주르륵 밀렸다.

 “이, 이 죽일 놈이……!”

 자존심이 상한 듯 홍귀는 눈을 치켜뜨고 단학을 향해 재차 달려들었다.

 단학이 코웃음 치며 도를 사선으로 들어 올리자, 도신을 타고 쭉 미끄러진 싸늘한 도광이 홍귀를 휘어 감았다.

 당장이라도 목을 훑고 지나갈 것 같은 소름끼치는 도세가 좌우사방에서 밀려든다.

 기겁한 홍귀는 갈고리로 단학의 공세를 막으며 뒤로 두어 걸음 물러났다.

 따당!

 “으음…….”

 충격을 받았는지 물러선 홍귀의 입에서 나직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홍귀가 연신 뒤로 밀리자, 백귀(白鬼)가 사도무영을 녹귀(綠鬼)에게 맡기고 단학을 합공했다.

 그는 하얀색의 독수리 발처럼 생긴 철조(鐵爪)를 양손에 들고 있었는데, 발톱 끝은 날선 칼날처럼 예리했다.

 “홍귀! 보통 놈이 아니다! 네가 좌측을 맡아라, 내가 우측을 맡겠다!”

 사도무영은 백귀가 빠진 틈을 타 녹귀를 공격했다.

 둘이라면 몰라도 하나라면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처음부터 천화십팔검을 펼치며 상대를 몰아붙였다.

 천화십팔검은 소천화 육식, 중천화 육식, 대천화 육식으로 이루어진 천화문 최강의 검법이었다.

 비록 지금은 대천화 육식이 절전되어 십이 초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능히 절기라 할 수 있는 검법이었다.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천락단(天落斷)과 쐐기처럼 찔러 들어가 바위마저 부순다는 비월추(飛越錐)가 연속으로 펼쳐지자, 일시지간이나마 녹귀를 궁지로 몰아넣는 듯했다.

 그러나 혼자의 몸으로 싸워도 대등한 녹귀를 조화설까지 업고 싸우는 상황이다.

 처음에는 선공을 한 덕에 녹귀를 몰아붙였지만, 오 초가 지나자 녹귀가 반격하기 시작했다.

 “어린놈이 제법이구나!”

 그 역시도 조화설이 다쳐서는 안 된다는 걸 알기에 공격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사도무영은 방어에 치중하며 빠져나갈 틈을 엿보았다.

 바로 그때, 홍귀가 잇새로 신음을 토해내며 비틀비틀 뒤로 물러났다. 단학의 도가 홍귀의 옆구리를 훑고 지나간 것이다.

 “크윽!”

 서너 걸음 물러나는 사이, 움켜쥔 홍귀의 옆구리에서 붉은 핏물이 흘러나와 홍의를 더욱 붉게 적셨다.

 단학은 물러서는 홍귀를 보지도 않고 백귀를 향해 도를 틀었다.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자, 녹귀의 공세가 흔들리며 틈이 보였다.

 사도무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력을 다해 검을 뻗었다. 그러고는 녹귀가 급급히 뒷걸음치는 틈을 타서 뒤로 몸을 날렸다.

 “저 간교한 놈이!”

 버럭 욕설을 퍼부은 녹귀가 사도무영을 뒤쫓으려 했다. 하지만 단학이 그대로 놔두지 않았다.

 삼도를 휘둘러 백귀를 일 장가량 뒤로 밀어낸 단학은 곧바로 녹귀를 향해 신형을 날렸다.

 “어딜 가려는 거냐!”

 홍귀와 백귀가 협공을 하고도 막지 못한 자다.

 녹귀는 단학이 날아들자 사도무영을 쫓으려던 생각을 포기했다.

 계집을 잡는 게 아무리 중요해도 자신의 목숨보다 중요하지는 않았다.

 사도무영은 녹귀가 자신에 대한 추격을 포기하자 이를 악물고 격전장에서 멀어졌다.

 아버지가 염려되긴 했지만, 단학과 살문의 무사들이 합류한 이상 몸 하나 빼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 듯했다. 아니 어쩌면 자신과 조화설이 없는 게 나을지도 몰랐다.

 그렇게 삼십여 장을 달려서 산을 거의 다 내려갔을 때였다.

 “하하하하하.”

 낭랑한 웃음소리가 산을 흔드는가 싶더니, 사도무영이 달려가는 방향 저만치 앞에 있는 암봉 위에서 흑의청년 하나와 흑의중년인 둘이 내려섰다.

 현유와 구천신교의 무사였다.

 현유는 사도무영의 등에 업힌 조화설을 바라보며 조용히 웃었다.

 “화설, 너는 더 이상 갈 수 없다.”

 현유를 알아본 조화설은 가늘게 몸을 떨었다.

 “맙소사, 저 사람이 직접 나오다니.”

 “누군데요?”

 “현천교의 셋째 소교주인 현유라는 사람이에요.”

 현유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나에 대한 것이 교의 비밀이라는 걸 모르지 않을 텐데……. 아깝구나, 그를 살려줄 수도 있었거늘.”

 조화설은 현유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녀가 아는 현유는 그렇게 자비로운 사람이 아니었다. 자비롭기는커녕 뱀보다도 더 차가운 가슴을 지닌 자였다.

 “당신이 직접 나올 줄은 정말 몰랐어요.”

 “본래는 구천사령 중 두 사람을 보내려 했다. 하지만 그래서는 너를 잡을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지. 한데 역시 내가 생각을 잘한 것 같아.”

 현유는 사도무영의 어깨너머로 격전장을 바라보고는 한광을 번뜩였다.

 “저런 자들이 너를 돕고 있었다니 말이야.”

 그의 가늘어진 두 눈에서 서릿발 같은 한기가 흘러나왔다.

 “쌍암(雙暗), 그대들이 저들을 도와 싸움을 끝내도록 해라.”

 흑의중년인들은 아무런 말도 없이 훌쩍 몸을 날렸다.

 가볍게 발을 구른 것 같은데도, 그들은 쏜살같이 격전장으로 날아갔다.

 사도무영은 그들을 막고 싶었지만, 현유로 인해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네가 할 일은…… 다 했다. 화설을 내려놓고…… 편히 쉬도록 해라.”

 현유가 입을 오물거리며 나직이 말했다.

 사이한 느낌이 드는 목소리.

 거리가 아직 십 장이나 되는데도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린다.

 흠칫, 몸을 떤 사도무영은 현유를 노려보았다.

 현유는 의외라는 표정으로 사도무영을 바라보았다.

 “보통 놈이 아니로군. 내 마혼심령술(魔魂心靈術)에도 흔들리지 않다니.”

 어쩐지 목소리가 기이하다 했더니, 뭔가 자신이 알 수 없는 사이한 마력을 목소리에 실어 보냈나보다.

 사도무영은 정신을 바짝 차리기 위해서 입술을 깨물었다.

 짜릿한 통증과 함께 비릿한 피냄새가 입안에 가득 찼다.

 그때 조화설이 빠르게 속삭였다.

 “공자가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저 뒤쪽에 옆으로 빠지는 길이 보였는데, 일단 그쪽으로 가요.”

 사도무영은 움찔하며 망설였다.

 적에게 등을 보이고 도망쳐야 하다니.

 자존심이 상했다. 그러나 상대는 말 몇 마디로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자다.

 현재의 몸 상태로는 막을 수 없는 자.

 ‘제길!’

 그는 검을 쥔 손에 힘을 불끈 쥐고 땅을 박찼다.

 “차앗!”

 현유는 사도무영이 뒤로 도주하자 피식 웃었다.

 “아직도 모르나 보군. 너는 절대 내 손을 벗어나지 못한다, 화설.”

 그는 느긋한 마음으로 사도무영의 뒤를 쫓았다. 십사오 장의 거리가 있었지만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다.

 사도무영은 이십여 장을 뒤돌아간 다음, 조화설이 말한 샛길로 빠졌다.

 잠깐 나무에 모습이 가려진 사이, 조화설은 자신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풀어 사도무영의 목에 걸어주었다.

 아흔아홉 개의 검은 구슬로 엮어진 목걸이였는데, 구슬에는 제각기 다른 표정이 새겨져 있었다.

 “화설…누이……?”

 조화설은 사도무영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고 보이지 않게 옷깃으로 가렸다. 그러고는 빠르게 속삭였다.

 “쉿, 아무 말 말고 일단 제가 하라는 대로 해요. 지금부터 현천수호령(玄天守護靈)의 구결 세 가지를 불러줄 테니 무조건 외워요. 그리고 나중에 목걸이를 차고 그 구결을 익히도록 해요. 혹시라도 훗날 저들과 마주칠 일이 생기면, 적잖은 도움이 될 거예요. 알았죠?”

 사도무영은 의문을 접고 고개를 끄덕였다. 의문점을 일일이 물어볼 시간이 없었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자, 조화설이 그의 귀에 대고 구결을 불러주었다.

 “첫 번째는 현천무광(玄天無光)이라는 거예요…….”

 현유의 추격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그녀가 잘 알았다. 그럼에도 사도무영에게 도주하라고 한 것은 운을 바라고 그런 것이 아니었다.

 현유에게 잡혀가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봉인할 수밖에 없다. 교주에게 넘어가면 끝장이니까.

 그녀는 그 전에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사도무영에게 알려줄 작정이었다.

 난해한 구결을 사도무영이 얼마나 기억할지는 알 수 없었다.

 이곳을 살아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조차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그것뿐이었다.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다행이라면, 사도무영의 자질이 매우 뛰어나 보인다는 것이었다.

 ‘셋 중 하나만 제대로 기억해도…….’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빠르게 구결을 불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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