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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패도무혼
작가 : 도검
작품등록일 : 20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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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무림의 모든 힘이 모인 곳 천하영웅맹.
고인 물은 썩어 구린내가 나고 권력의 암투 속에 홀로 외롭게 싸우는 이들이 있다.
오직 정의라는 이름에 모든 것을 건 사내들, 흑영대.
최강의 무력을 지닌 섬뜩한 남자 흑수라 철혼.

세상을 향한 그들의 포효! 이제 강호는 기억하리라!
이 위대한 사내들의 처절한 투쟁기를.

 
제 17 화
작성일 : 16-07-20 15:28     조회 : 594     추천 : 0     분량 : 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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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화. 그날 모조리 죽인다 (2)

 

 

 

 쓰칵! 쓰칵!

 뒤쪽에서 달려들던 두 사람의 머리통이 동시에 떠올랐다.

 “이 새끼가!”

 고함을 지르는 용태천.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그것보다 배는 더 빠른 한 줄기 벼락이 그의 칼을 부수고 가슴을 수직으로 쪼갰다.

 용태천의 신형이 석상처럼 굳더니 앞가슴이 벌어지며 뜨거운 핏물이 왈칵 쏟아졌다.

 전광석화처럼 일도를 그은 철혼은 다시 한 번 신형을 돌리며 벼락같이 칼을 그어댔다.

 철혼을 향해 칼을 휘두르던 팔 두 개가 동시에 잘렸다.

 철혼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질풍처럼 돌진하며 섬광 같은 칼바람을 일으켰다.

 서컥! 츠칵!

 “끄악!”

 “커억!”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절단음과 비명.

 피와 죽음이 난잡하게 널브러졌다.

 목이 떨어지고, 팔다리가 잘려나간 이들이 방마다 나뒹굴었다.

 석노인을 걷어찼던 해남무인의 두 다리가 잘렸고, 강제로 무릎을 꿀렸던 자의 두 팔이 잘려나갔다.

 순식간에 삼십여 명을 베어버린 철혼.

 그의 앞에 그만큼의 숫자가 남아 있었지만, 더 이상 달려들지 못하고 있었다.

 진저리 쳐지도록 빠르고 강력한 칼질에 여지없이 짓눌려버린 것이다.

 복도로 나가면 또 그만큼의 숫자가 몰려있겠지만, 숫자는 무의미했다.

 뚝뚝!

 우뚝 선 철혼의 칼에서 핏물이 떨어졌다.

 그의 뒤로 한 폭의 혈지옥도가 펼쳐져 있었다.

 끝에는 가슴이 벌어지고, 뜨거운 핏물이 왈칵 쏟아진 용태천이 석상처럼 굳은 채 학질 걸린 사라마냥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자신의 가슴에서 쏟아져 나온 핏물을 내려다보며 공포에 질려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다.

 철혼은 핏물을 밟고 걸었다.

 보보마다 살기가 진득하여 누구도 움직이지 못했다.

 철혼은 소녀를 결박하고 있는 줄을 잘랐다. 석노인이 무릎걸음으로 미친 듯이 기어와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겠다는 듯 꽉 부둥켜안으며 오열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철혼이 힘겹게 말했다.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있었으나 용태천이 겁간을 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한계가 있기 마련인 법이고, 그가 광주의 모든 사람들을 지킬 수는 없는 일이다.

 허나 철혼은 그리 여기지 않았다.

 불찰이다.

 어떻게든 예상을 했어야 했고, 대비를 했어야 했다.

 그러지 못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스칵!

 철혼의 칼이 허공을 갈랐다.

 그때까지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며 덜덜 떨고 있던 용태천의 머리통이 잘렸다.

 쿠웅!

 용태천의 몸이 뒤로 넘어갔다.

 그것이 신호가 되었다. 해남도의 무인들이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다.

 이공자의 죽음은 곧 자신들의 죽음.

 더 이상 두려움에 허우적거리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앞에 있는 자는 더 이상 철혼이 아니었다.

 사도천(邪道天)의 살인명부 상위에 올라있는 흑수라였다.

 천하영웅맹의 원로급 고수들이 아니면 누구도 상대할 수 없는 무자비한 살귀. 사도천의 삼존칠사(三尊七邪)는 되어야 목숨을 노릴 수 있는 극강의 적.

 게다가 지금은 극도로 분노하고 있었다.

 살기와 분노를 고스란히 칼에 담고 있었다.

 “모조리 죽여주마!”

 파-앗!

 철혼의 신형이 무서운 속도로 돌진했다.

 그리고 남김없이 두 쪽으로 갈라버렸다.

 해남도 무인들이 두려움을 이기고 악착같이 칼을 휘둘러보지만, 걸리는 족족 칼과 함께 두 쪽으로 쪼개졌다.

 “크아악!”

 “으아아아악!”

 모골을 송연하게 만드는 비명이 쉴 새 없이 터졌다.

 실내의 바닥은 물론이고, 벽과 천장이 붉은 피로 물들었다.

 흑수라!

 지옥 악마의 강림이었다.

 

 남해루에 있는 해남도의 무인들을 모조리 도륙한 철혼은 그 길로 광동해상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이십여 명의 해남도 무인들 역시 남기지 않고 죽여 버렸다.

 그러나 분노가 가라앉지 않았다.

 석소연이 겁간을 당한 건 자신 때문이었다.

 그 사실에 미치도록 화가 났다.

 ‘불산!’

 불산에도 해남도의 무리들이 있었다.

 달려가면 한식경 거리다.

 거리로 뛰쳐나온 철혼은 불산을 향해 달렸다.

 그러나 광주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앞을 가로막는 인영이 있었다.

 회색장포에 방립을 깊이 눌러쓴 낭인 복색이었다.

 “해남도의 소가주가 지금 뢰주에 있습니다. 이틀 후면 이곳에 당도할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철혼은 칼을 뽑아 휘둘렀다.

 폭발할 것 같은 살기가 칼을 통해 쏟아졌다.

 쾅!

 오 장 밖의 바위가 둘로 갈라졌다.

 “그날 모조리 죽인다.”

 칼을 집어넣은 철혼이 사납게 으르렁거렸다.

 

 ***

 

 “광동해상이 놈에게 당했습니다.”

 “광동해상이?”

 “놈이 보는 앞에서 석 선주의 손녀를 겁간한 모양입니다.”

 “이런 미친놈을 보았나!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모조리 죽었습니다.”

 “용가 놈도?”

 “예.”

 “용가주는 해남도에 있겠지?”

 “그렇습니다만, 해남도의 소가주가 지금 뢰주에 있습니다.”

 “뭐?”

 “혈악부(血惡斧)가 나타나 뢰주를 들쑤시는 바람에 열흘 전부터 뢰주에 머물고 있습니다.”

 “막아!”

 “예?”

 “아니다. 동생이 죽었는데, 말을 들을 리 없겠지. 좋다. 소가주가 당도할 시간을 맞춰서 놈을 소가주 쪽으로 유인하고, 놈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올가미를 준비하라고 전해라.”

 “차라리 해남도의 소가주와 함께 놈을 처리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멍청한 놈! 놈을 죽이지 못해서 지켜본 줄 아느냐?”

 “하오면?”

 “이 기회에 물갈이를 해야겠다.”

 “물갈이라면······ 설마?”

 “그래. 귀도림부터 시작해서 백룡보, 풍림당, 천리표국 그리고 등룡곡까지 전부 물갈이를 하는 게 좋겠어. 무공이 강해지니 다른 욕심이 생기는 모양이야. 그놈들의 자식들에게 대를 잇게 하면 한동안 말을 잘 듣겠지.”

 “아, 알겠습니다.”

 

 ***

 

 백룡보.

 오랜 광주의 명문무가로 난화무영수(亂花無影手)가 성명절학이다.

 어지럽게 흩날리는 꽃잎들 사이를 그림자가 따르지 못할 정도로 쾌속하게 누빈다고 하여 난화무영수다.

 당금의 가주 백문초는 십여 년 전에 팔성의 난화무영수로 광서성 계림(桂林)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계림귀수(桂林鬼手)를 이십여 합 만에 손목을 꺾고, 목을 부러트려 단혼수(斷魂手)라는 명호를 얻었다.

 이후 난화무영수에 자신감을 얻은 백문초는 자신의 승승장구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그 믿음은 일 년이 가기도 전에 서문노인의 굉뢰도에 무참히 박살이 나 버렸다.

 서문노인을 위시하여 광주의 영세상인들이 반기를 들었을 때 백문초는 서문노인을 홀로 찾아갔다.

 손목을 부러트려버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단 일 합 만에 물러나야했던 건 바로 백문초였다.

 서문노인의 굉뢰도에 손이 잘릴 뻔한 것을 간신히 면한 백문초는 나중에 혈사가 벌어졌던 날, 귀도림주와 풍림당주 천리표국주 그리고 등룡곡주와 연수하여 서문노인을 공격했고, 전신이 난자된 서문노인의 목을 잔인하게 부러트렸다.

 “흥! 네놈의 목도 그렇게 만들어주마!”

 백문초는 서문노인의 목을 부러트릴 때의 통쾌함을 잊지 않았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짜릿했다.

 자신에게 절망과 공포를 느끼게 만들었던 자를 자신의 손으로 목을 부러트렸다.

 그러니 더 이상의 벽은 없다.

 난화무영수를 완성하여 다른 사람들 보다 우위에 서겠다.

 그렇게 자신했고, 배는 더 노력했다. 그러나 결과는 그의 기대를 무참히 저버리는 것이었다.

 십여 년이 지났건만, 난화무영수는 구성에 머물렀을 뿐, 완성경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그나마 두 명의 아들이 자신의 그 나이 때보다 훨씬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어 기대하고 있었는데, 첫째 아들이 피어나기도 전에 꺾여 버렸다.

 그것도 서문노인의 굉뢰도를 이은 놈에게.

 “죽인다. 죽일 것이야. 반드시 죽이고 말 것이다.”

 싸늘한 살기가 쏟아졌다.

 실내의 공기가 차갑게 가라앉을 정도로 지독한 것이었다.

 “아버님!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밖에서 둘째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백문초는 살기를 거둬들였다.

 “들어오너라.”

 백문초의 허락이 떨어지자 문이 열리더니 호리호리한 체형의 청년이 들어왔다.

 섬전수(閃電手) 백이.

 백문초의 둘째아들로 잔혹한 성정이 백문초와 무척 닮았다.

 “무슨 일이냐?”

 “어르신께서 사람을 보내셨습니다.”

 백이의 말에 백문초가 인상을 쓰며 쳐다봤다.

 백이가 어르신이라 부를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었다.

 “들여 보내거라.”

 “예. 들어오십시오.”

 대답한 백이가 밖을 향해 나직이 말하자 꾸부정해 보이는 노인이 안으로 들어왔다.

 “무슨 일이오?”

 곧장 묻는 백문초의 표정이 썩 좋지가 않았다.

 노인은 실소를 흘리며 입을 열었다.

 “더 늦기 전에 내일쯤 놈을 처리하자는 것이 회주님의 생각이시오.”

 

 ***

 

 어둠에 잠긴 시각.

 저자의 모습이 달라졌다.

 온갖 풍물들을 진열하고 있던 좌판이 거두어지고, 두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조그만 탁자가 자리를 차지했다.

 탁자 위에는 싸구려 술과 무슨 맛인지도 모를 안주 두어 가지만이 초라한 모습을 내놓았다.

 한 푼이라도 더 벌고자 가난한 사람들이나 취객들을 상대로 술을 파는 것이다.

 하지만 흑도의 거머리들은 그것조차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영감, 장사 그만 하고 싶어? 두 냥이라고 했잖아!”

 “닷새 동안 번 게 석 냥입니다. 이것저것 제하고 나면 반 냥도 안 남았는데, 두 냥이나 내라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이런 썅! 그러게 손녀를 내놓으면 빌린 돈 다 갚고,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으니 좋잖아!”

 “그건 절대 안 됩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홍아가 창기가 되는 꼴을 못 봅니다요.”

 “씨발! 죽으면 썩을 몸, 할아비가 뼈 빠지게 고생하는 것보다야 가랑이 몇 번 벌리는 게 쉽지 뭘 그래?”

 “크큭! 저 새끼, 이럴 때 보면 입에 기름칠 한 것 같다니까.”

 세 명의 불한당들이 서로 히죽이며 거들먹거릴 때였다.

 노인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자의 뒤쪽 어둠 속에서 거친 손 하나가 불쑥 튀어나와 그자의 머리통을 움켜잡더니 단박에 땅에다 내리 꽂아버렸다.

 ‘퍽!’ 소리와 함께 축 늘어졌다.

 “억! 뭐야?”

 “누, 누구냐?”

 남은 두 명이 날이 섬뜩한 육도를 뽑아들었다.

 어둠 속에서 시커먼 복장의 철혼이 두 눈을 시퍼렇게 부라리며 걸어 나왔다.

 “흑섬(黑蟾)한테 가자.”

 서슬이 시퍼런 철혼의 목소리에 두 명의 불한당들은 움찔 오줌을 지렸다.

 

 흑섬(黑蟾).

 검은 두꺼비라는 별명이 잘 어울릴 정도로 피부가 얽고 못생긴 흑섬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

 저자의 끝에 자리한 작은 건물 지하가 바로 그의 본거지였다.

 일층에는 서민들을 맞아 대출을 해주는 곳이고, 지하는 흑섬의 둥지였다.

 여차하면 도망칠 수 있는 비밀 통로가 있어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항상 그곳에서 지냈다.

 “그 새끼······, 역시 그 새끼는 뭔가 달랐어.”

 철가의 애송이.

 벌써 십 년이나 지났던가?

 밑의 수하들과 시비가 붙었고, 수하 두 놈이 혼이 났던 적이 있다.

 정황을 살펴보니 정식으로 무공을 익힌 놈인지라 건들지는 않고 조용히 만나 보았다.

 몇 마디 대화를 나눠보니 어린놈의 강단이 상당하기에 밑으로 들어오는 게 어떻겠느냐고 슬쩍 떠 보았다.

 그러나 많은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그때 보았던 놈의 태도,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편 채 똑바로 노려보며 싫다고 완강히 거부했다.

 손이 근질거릴 정도로 화가 났지만, 꾹 참았다. 놈에게 무공을 가르친 사람이 있으니 잘못 건드렸다간 큰 후환을 당할 것이 염려되었다.

 하여튼 놈은 여기저기 나대어 명을 재촉하거나 광주를 뒤흔들 정도로 크게 될 놈이라 여겼는데, 후자가 되어 나타났다.

 “그건 그렇고, 놈이 그걸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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