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작가연재 > 무협물
쌍룡기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23
쌍룡기 더보기

작품보러가기
http://www.storyya.com/bbs/boa...
>
카카오
https://page.kakao.com/home/47...
>
네이버
http://nstore.naver.com/novel/...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그게 사도무영이 나이 열다섯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따라 나섰다.
"나도 이판사판이다. 우리 함께 떠나자, 무영아!"

그들이 꿈과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그날 이후,
밀천십지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혼돈이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제 9 화
작성일 : 17-03-23 09:50     조회 : 506     추천 : 0     분량 : 560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흐흐흐, 쌍혈, 그럼 네놈들은 그 늙은이를 이길 자신이 있더냐?”

 키가 작은 혈의인이 냉랭히 말했다.

 “함부로 말하지 마라, 죽마(竹魔).”

 죽마라 불린 노인은 피식 웃으며 널브러져 있는 무사들의 머리를 발로 밟아서 굴리며 이마에 난 구멍을 살펴보았다.

 “정말 무섭군. 대체 어떤 지공이기에 이런 위력을 발휘한단 말인가?”

 키가 작은 혈의인, 단혈마(短血魔)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혹시 십대지공 중 하나라는 멸혼지(滅魂指)가 아닐까?”

 죽마라는 노인이 턱을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지도 모르지. 좌우간 한 가지만은 분명한 것 같군. 우리가 함께 손을 쓰지 않으면 잡기 힘들다는 것 말이야.”

 “그래서 네놈을 놔두고 있는 거지.”

 “후후후, 어쨌든 물건을 회수한 다음에 보자고. 어디 놈을 또 쫓아볼까?”

 

 

 

 

 

 

 제4장 여자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마누라 하나면 충분하다

 

 

 

 

 

 1

 

 사도관 일행은 방성에서 머물지 않았다.

 조화설의 말대로, 추적해 오는 자들이 포기하지 않을 거라면 방성에 머무르기에는 너무 위험했다. 힘들어도 밤길을 재촉하는 수밖에.

 다행히 조화설과 유모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녀들은 적이 집요하게 추적하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 하루 잠을 자지 않더라도 더 멀리 벗어나기를 원했다.

 방성에서부터는 내공을 회복한 유모가 조화설을 업었다.

 사도무영은 조금 아쉬웠지만 표정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사도관도 왠지 어깨가 허전했다.

 ‘약기운이 약했나 보군.’

 유모가 산공독의 기운을 빨리 몰아낸 것은 약기운이 약해서가 아니었다.

 그녀가 방심하지만 않았다면 사도관 부자가 굳이 산적들과 싸울 필요도 없었다. 산적들은 모두 그녀에게 죽었을 테니까.

 비록 사도관에게는 뒤지지만, 유모의 공력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았던 것이다.

 그렇게 방성을 나선 사도관과 사도무영은 그녀의 실력을 시험해 볼 겸 속도를 조금씩 높였다.

 유모는 조화설을 업고서도 지친 기색 없이 뒤를 따라갔다.

 

 쉬지 않고 오십여 리를 동쪽으로 이동하자 동남쪽으로 꺾어지는 넓은 계곡이 나왔다.

 일행은 물을 따라 계곡 안쪽으로 들어갔다. 계곡을 따라 난 길이 잘 다듬어져 있는 걸로 봐서 남쪽으로 통하는 길이 있을 법했다.

 그렇다면 고개를 넘는 것이 산을 끼고 북쪽으로 빙 돌아서 가는 것보다 훨씬 빠를 것이었다. 혹시 모를 추적자도 피할 수 있을 것이고.

 달빛과 별빛을 벗 삼은 그들이 계곡을 따라 십 리 정도 들어갔을 때였다.

 사도관이 먼저 흠칫하며 걸음을 멈추고, 뒤이어 사도무영의 표정도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때 나직한 웃음소리가 계곡에 나직이 메아리쳤다.

 “킬킬킬, 사경이 넘은 밤중에 산길을 걷다니, 뭐하는 놈들이지?”

 사도관과 사도무영은 조화설과 유모를 보호하는 자세를 취하며 몸을 돌렸다.

 세 사람이 어둠속에서 모습을 보이더니, 사도관 일행을 향해 다가왔다.

 키가 사도무영보다 머리 하나는 큰 자, 그의 반밖에 안 되어 보이는 자, 그리고 대꼬챙이처럼 빼빼 마른 노인. 쌍혈과 죽마였다.

 사도관은 그들을 보며 박도를 든 손에 힘을 주었다.

 “뉘시오?”

 죽마가 사도관을 향해 다가가며 물었다.

 “그건 알 것 없고……. 혹시 늙은 도사 하나 못 봤느냐?”

 사도무영의 뇌리에 퍼뜩 노도장의 말이 떠올랐다.

 ‘귀찮은 놈들이 몰려온다더니, 이 사람들인가?’

 한편으로는 자신들을 쫓는 추적자들이 아니라는 것에 안도했다.

 “보지 못했소.”

 사도관이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래?”

 단혈이 짧게 말하며 사도관 일행을 둘러보았다.

 “가족인가? 그 칼을 보니 산적놈들 칼처럼 생겼는데, 설마 저 계집들을 납치한 것은 아니겠지?”

 “칼은 산적에게 빼앗은 것이오. 저 여인들도 납치당한 것이 아니니, 신경 쓰지 말고 가실 길이나 가시구려.”

 죽마는 유모와 조화설을 끈적끈적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이제 보니 계집들의 미색이 보통이 아니군. 아무래도 수상해. 저런 계집들이 왜 이 시간에 산길을 걷는 거지?”

 “그건 귀하가 관여할 일이 아닌 거 같소만?”

 “흠, 그래도 세상일이란 또 모르는 일. 일단 네놈을 잡아놓고 물어보면 진실을 말해줄지도 모르지. 흐흐흐…….”

 대꼬챙이 같은 노인이 음흉한 웃음을 흘리며 유모와 조화설의 위아래를 훑어보았다.

 사도관은 어렴풋이 죽마의 의도를 눈치채고 눈을 부라렸다.

 “이 영감태기가 노망이 들었나?”

 “흐흐흐, 그 늙은이를 잡지 못해서 그러잖아도 울화가 쌓였는데 잘 됐군.”

 “이 사악한 늙은이가 완전 미쳤구나!”

 “네놈에게는 흥미가 없으니 그만 뒈져라.”

 죽마가 스윽 미끄러지듯 나아가며 사도관의 목을 향해 손을 뻗었다.

 순식간에 거리가 좁혀지는가 싶더니, 쇠갈고리 같은 손가락이 사도관의 목덜미를 향해 떨어져 내렸다.

 사도관은 죽마의 손가락이 목을 향해 날아들자, 침착하게 한 걸음 물러서며 박도를 휘둘렀다.

 죽마는 손목을 비틀어서 박도를 쳐냈다.

 따당!

 손가락과 칼이 부딪친 소리라 하기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한 쇳소리가 났다.

 “헛! 이놈이……!”

 뒤로 한 걸음 밀려난 죽마의 눈이 쭉 찢어졌다. 박도를 튕겨내기는커녕 자신이 오히려 밀려나다니.

 때마침 들려오는 쌍혈마의 비웃음소리.

 “그깟 촌놈 하나 처리 못하고, 꼴좋군.”

 죽마는 살광을 번들거리며 사도관을 노려보았다.

 “찢어죽일 놈. 곱게 죽여주려고 했더니 스스로 화를 부르는구나.”

 사도관도 지지 않고 소리쳤다.

 “흥! 다 늙어 곧 죽을 놈이 어디서 헛수작이냐?”

 “이놈!”

 죽마는 시퍼렇게 변한 손가락을 치켜들고 사도관을 덮쳤다.

 사도관은 비천검 이십칠식을 박도로 펼치며 죽마의 공세를 막아냈다.

 쩌저정! 떠덩!

 순식간에 십여 초가 흐르며 막상막하의 접전이 벌어졌다.

 사도관이 죽마의 공세를 조금도 밀리지 않고 막아내자, 쌍혈마의 입가에 떠올랐던 비웃음이 서서히 사라졌다.

 덩치 큰 거혈마(巨血魔)가 옆구리에 끼어 놓았던 도끼를 뽑으며 말했다.

 “형, 빨리 죽이고 그 늙은이를 잡으러 가죠.”

 단혈마는 고개를 끄덕이며 뒷짐 진 손을 풀었다.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다.”

 사도무영은 직배도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쳇, 집 나온 지 하루 조금 넘었을 뿐인데, 이게 무슨 꼴이야?’

 자신의 출도를 기다렸다는 듯 가는 길마다 일이 터진다. 귀마궁의 추적을 받는 것만으로는 모자랐는지, 이제 절정고수와 싸워야 할 판이다.

 하늘이 시샘하는 건가?

 ‘예쁜 여자와 함께 길을 가서 좋아했더니…….’

 그때 가까이 다가온 단혈마가 고개를 모로 꼬고 말했다.

 “응? 이제 보니 새카맣게 어린놈이잖아?”

 마음이 꼬인 사도무영이 툭 쏘아붙였다.

 “그래도 노인장보다는 큽니다.”

 “흥! 애새끼가 어디서! 아직 물건도 안 영글었을 놈이…….”

 “걱정 마요. 장가갈 정도는 되니까.”

 단혈마의 눈초리가 역팔자로 꺾였다.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도끼를 든 채 성큼성큼 사도무영에게 다가온 거혈마가 말했다.

 “내 눈엔 네놈도 작아.”

 “덩치 큰 사람치고 머리 잘 돌아가는 사람 없다던데, 노인장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입을 연 김에 그냥 해본 소리다.

 그런데도 거혈마는 마음에 걸리는 게 있는지, 움찔하며 단혈마를 내려다보았다.

 단혈마는 동생의 우매한 행동에 왈칵 짜증이 났다.

 “뭐해? 일단 죽여 놓고 보자.”

 “어, 알았어, 형.”

 거혈마는 황소보다 더 큰 눈을 부라리며 도끼를 들어올렸다.

 사도무영도 바짝 긴장한 채 도를 들어 거혈마를 가리켰다.

 십 년 동안 무공을 익혔다. 나름 자신감도 있었다.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 역시 아마 자신의 나이 또래에선 대적할 자가 거의 없을 거라는 말을 했으니까.

 물론 그 말을 다 믿지는 않았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뻐 보인다 하지 않던가?

 “후으으읍.”

 길게 숨을 들이쉰 사도무영은 공력을 끌어올려서 칼에 주입했다.

 순간, 도신을 타고 옅은 도기가 흘렀다.

 “어? 이 자식 봐라? 제법인데?”

 단혈마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거혈마도 도끼를 고쳐 잡고 신중하게 허리를 숙였다. 조금 전과 달리, 둔해 보이던 그의 몸에서 투기가 발산되며 적을 맞이한 곰처럼 변했다.

 사도무영은 갑자기 변한 거혈마에게서 압박감을 느꼈지만, 그 덕에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강약을 떠나서, 상대의 능력을 알고 싸우는 게 모르는 것보다는 나았다.

 그에 맞게 대처하면 될 테니까.

 다만 문제는 한 사람이 더 있다는 점이었다.

 유모가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을까?

 자신이 잘못 판단한 게 아니라면, 십 초 이상은 바랄 수 없을 듯했다.

 “차앗!”

 결국 사도무영은 기합을 내지르며 선공을 취했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어둠이 깔려 있는 상황. 잘하면 뜻밖의 효과를 볼지도 몰랐다.

 거혈마는 급히 도끼를 휘두르며 사도무영의 공격을 막아냈다.

 쩌정! 콰광!

 미련해 보이는 체구와 달리 거혈마의 움직임은 곰보다 훨씬 빨랐다.

 그는 눈 깜짝할 사이 펼쳐진 사도무영의 오 초 공격을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받아냈다.

 사도무영은 중도(重刀)인 붕산도(崩山刀)와 쾌도(快刀)인 섬전도(閃電刀)의 초식을 적절히 섞어서 펼쳤다.

 장원의 호위무사들에게 심심풀이로 배운 도법. 절기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장점만 취해서 쉴 새 없이 펼치니 거혈마도 쉽게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쉬쉬쉬쉬쉭!

 번뜩이는 도영이 어둠을 가르며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도끼도 점점 더 위세를 보이며 도세의 그물을 갈랐다.

 콰광! 쩌저저정!

 병장기 부딪치는 소리가 귀청이 따가울 정도로 메아리치며 계곡을 뒤흔들었다.

 

 그렇게 십여 초가 지나자 사도무영이 이를 악물었다.

 미련해 보이는 덩치는 괴물처럼 힘이 강했다. 공력도 자신보다 높았다. 공력을 구성이나 끌어올렸는데도, 도와 부가 연속적으로 부딪치자 손은 물론 어깨까지 저릿했다.

 선공의 득마저 없었다면 연신 물러나기에 바빴을 터. 마음이 다급해졌다.

 ‘힘들어도 아버지가 저 대꼬챙이 같은 자를 물리칠 때까지는 견뎌야 해!’

 사도관과 죽마의 싸움은 미세하나마 사도관이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

 당장 결판이 나지는 않겠지만, 그대로만 진행된다면 사도관이 이길 수 있을 듯했다. 반쪽짜리 혈의인이 끼어들지만 않는다면.

 그런데 재수 없는 예상은 잘 들어맞는다더니, 죽마가 불리해지자 단혈마가 혀를 차며 움직였다.

 “쯔쯔쯔, 그런 실력으로 망혼 늙은이를 잡겠다고? 어리석은 놈.”

 단혈마는 꼬챙이처럼 생긴 검을 빼들고 사도관과 죽마가 싸우는 곳으로 다가갔다.

 애비 되는 놈만 처리하면 어린놈은 문제 될 것이 없으리라.

 ‘크크크, 잘하면 오늘 회춘할 수 있겠군. 낄낄낄.’

 조화설을 보호하고 있던 유모가 소리쳤다.

 “대협! 조심하세요!”

 사도관도 단혈마가 접근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초조한 마음이 든 그는 비천검 대신 사문의 절기인 천화검을 펼치며 죽마를 몰아붙였다.

 그 바람에 죽마만 죽을 맛이었다.

 낯짝만 반반할 뿐 별로 강할 것 같지 않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꾹 참고 사도관이 방심할 때만 기다렸다.

 그런데 단혈마가 다가오자, 방심은커녕 더욱 강한 공격이 무지막지하게 쏟아지지 않는가.

 ‘저 빌어먹을 놈 때문에……!’

 단혈마는 죽마의 사정을 알아주지 않았다. 알아줄 생각도 없었고.

 그는 사도관의 측면을 공격해 들어갔다.

 협공하는 것쯤은 조금도 비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더 비겁한 짓도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사도관으로선 한 사람이라면 몰라도 두 사람은 무리였다. 더구나 어둠 속에서의 공격이라 막아내기가 더욱 힘들었다.

 일순간에 사도관의 손발이 어지러워졌다.

 사오 초가 지나는 사이 서너 군데 옷이 찢겨지고, 피마저 보이기 시작했다.

 사도무영은 아버지가 위험에 처한 걸 보고 분노가 끓어올랐다.

 절정고수라는 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합공을 하다니! 자존심도 없단 말인가!

 “비겁하게 합공을 하다니!”

 버럭 소리친 그는 젖 먹던 힘까지 모조리 끌어올려서 폭풍처럼 도를 휘두르며 거혈마를 공격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7 / 4 / 4 489 0 5893   
24 제 24 화 2017 / 4 / 4 530 0 6274   
23 제 23 화 2017 / 4 / 4 507 0 5638   
22 제 22 화 2017 / 4 / 3 537 0 5623   
21 제 21 화 2017 / 4 / 3 509 0 5271   
20 제 20 화 2017 / 4 / 3 515 0 5559   
19 제 19 화 2017 / 4 / 3 503 0 5387   
18 제 18 화 2017 / 3 / 30 482 0 5587   
17 제 17 화 2017 / 3 / 30 498 0 5778   
16 제 16 화 2017 / 3 / 30 493 0 5739   
15 제 15 화 2017 / 3 / 29 495 0 5801   
14 제 14 화 2017 / 3 / 29 503 0 5415   
13 제 13 화 2017 / 3 / 29 518 0 5559   
12 제 12 화 2017 / 3 / 24 477 0 5487   
11 제 11 화 2017 / 3 / 24 496 0 5734   
10 제 10 화 2017 / 3 / 23 495 0 5416   
9 제 9 화 2017 / 3 / 23 507 0 5600   
8 제 8 화 2017 / 3 / 23 498 0 5538   
7 제 7 화 2017 / 3 / 23 495 0 5617   
6 제 6 화 2017 / 3 / 23 520 0 5145   
5 제 5 화 2017 / 3 / 23 488 0 5506   
4 제 4 화 2017 / 3 / 23 506 0 5401   
3 제 3 화 2017 / 3 / 23 517 0 5439   
2 제 2 화 2017 / 3 / 23 508 0 5579   
1 제 1 화 2017 / 3 / 23 834 0 463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진조여휘
장담
암천제
장담
절대천왕
장담
천검제
장담
천사혈성
장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