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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쌍룡기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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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그게 사도무영이 나이 열다섯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따라 나섰다.
"나도 이판사판이다. 우리 함께 떠나자, 무영아!"

그들이 꿈과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그날 이후,
밀천십지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혼돈이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제 7 화
작성일 : 17-03-23 09:49     조회 : 493     추천 : 0     분량 : 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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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유모를 황산까지 데려다 주시면 충분한 보답을 해 드리겠어요.”

 사도무영은 보답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였다.

 그러잖아도 돈을 벌어야 할 판이다.

 다만 자신과 아버지는 동정호에 갈 계획인데, 황산과 동정호는 천 리도 더 떨어져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사도무영은 일단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갈까요? 황산도 구경할 것이 많다고 하던데.”

 사실 동정호에 반드시 가야 할 이유는 없었다.

 황산부터 구경하고 동정호에 간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겠어?

 더구나 소녀는 동생만큼이나 예뻤다. 마음은 동생보다 백 배 더 곱게 느껴졌고.

 이렇게 아름다운 소녀와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겠는가 말이다.

 “어? 뭐 그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 일단 조건을 먼저 들어보자꾸나.”

 얼버무리며 대답한 사도관이 조화설에게 물었다.

 “소저, 우리를 호위로 쓰려면 대가에 대해서 명확히 해야 할 것 같네. 우리에게 여유가 있으면 나중에 받아도 괜찮은데, 당장 돈이 얼마 없어서 말이야.”

 산적들을 관청에 넘기지 못한 게 아쉬웠다.

 ‘적어도 은자 백 냥은 벌 수 있었는데…….’

 그 돈만 생겼으면 공짜로라도 해 줄 수 있거늘.

 조화설은 품속 깊은 곳에서 작은 주머니를 꺼냈다.

 산적들은 다행히도 그녀의 몸 깊숙한 곳은 뒤지지 않았다.

 제압하기 위해 손을 대는 것 외에는 절대 함부로 취급해선 안 된다는 명령 때문이었다.

 심지어 그녀의 몸에 붙은 것은 머리카락 하나도 억지로 떼어내면 안 되었다.

 덕분에 중년여인도 죽임을 당하지 않았고, 품속 깊숙이 감춰두었던 작은 주머니도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그녀는 주머니를 사도관에게 내밀었다.

 “일단 이것을 선불로 드릴게요.”

 중년여인이 그걸 보더니 다급히 말렸다.

 “아가씨, 그것은…….”

 “유모, 신외지물일 뿐이에요. 제아무리 귀한 것도 살아 있을 때 귀한 것이잖아요?”

 “그래도 주인어른께서 마지막으로 남겨주신 건데…….”

 “유모라면 조금 전과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이 물건과 교환해서 풀려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오래 생각할 것도 없었다. 풀려날 수만 있다면 무엇을 못 주겠는가.

 중년여인은 어쩔 수 없음을 알고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다 문득 어떤 생각이 났는지, 급히 머리에 꽂힌 비녀 두 개 중 하나를 뽑아 사도관에게 내밀었다.

 “가운데가 금으로 되어 있어요. 이거라면 은자 열 냥은 받을 수 있을 테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그 주머니에 든 물건을 처분하지 말아주세요, 대협. 황산에 도착하면 그에 합당한 다른 것으로 그 대가를 치르겠어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정의협사를 표방하는 사도관이다.

 그는 중년여인의 마음에 감동한 듯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 마시오.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 팔지 않겠소.”

 그때 사도무영이 손을 내밀었다.

 “그 주머니는 제가 가지고 있을게요.”

 사도무영은 아버지가 못미더웠다. 팔지는 않겠지만, 워낙 덤벙거리는 성격이어서 잃어버릴지 몰랐다.

 사도관도 자신의 그런 성격을 알기에 순순히 사도무영에게 주머니를 넘겼다.

 아들인 사도무영은 자신과 성격이 많이 달랐다.

 자신과 이영영을 반반 섞어 놓았다고나 할까?

 그런데 사도무영이 주머니를 받자, 무엇 때문인지 조화설의 얼굴이 붉어졌다. 어둠 때문에 표는 별로 나지 않았지만.

 얼굴이 붉어진 그녀를 향해 사도관이 지나가듯이 물었다.

 “그런데 소저는 방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가?”

 “열일곱입니다.”

 “흠, 그럼 우리 무영이보다 두 살 많군.”

 사도무영은 아버지를 흘겨보았다.

 ‘그걸 왜 물어요! 그럼 누나라고 불러야 하잖아요!’

 좌우간 눈치도 없는 아버지다.

 속에서 열불이 난 사도무영은 아버지가 또 엉뚱한 소리를 하기 전에 길을 재촉했다.

 “아버지, 놈들이 올지 모르니 그만 가요.”

 “어? 어, 그러자꾸나. 자, 그만 갑시다.”

 사도관이 바위에서 몸을 일으키자 조화설과 중년여인도 일어섰다.

 “네, 대협.”

 그때였다.

 삐이이익!

 멀리서 휘파람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곧 그에 답하듯 단발적인 휘파람소리가 이어졌다.

 삐익! 삐이익!

 사도관 부자와 두 여인은 마음이 다급해졌다.

 사도무영이 조화설에게 물었다.

 “아무래도 계속 업고 가야 할 것 같은데, 괜찮겠습니까?”

 귀마궁이 쫓아오는데 터벅터벅 걸어갈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그랬다가는 금방 꼬리를 잡힐 텐데.

 조화설은 얼굴을 붉히며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쩔 수 없죠.”

 그녀로선 밤인 게 다행이었다.

 사도무영도 환한 웃음을 억지로 감춘 채 등을 내밀었다.

 곧 부드러운 몸이 등에 그대로 느껴졌다. 봉긋한 느낌 역시.

 ‘확실히 가슴이 교교와는 비교가 안 돼. 부드럽고…….’

 힘이 불끈 솟았다. 이대로 황산까지 업고 가라고 해도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반면 사도관은 의견을 묻지도 않고 곧바로 유모의 수혈을 짚어버렸다.

 “미안하오. 아직 산공독이 풀린 것 같지 않아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시오.”

 그러고는 축 늘어진 유모를 어깨에 걸쳐 멨다.

 어쩔 수 없었다. 업고 가는 것은 자신이 없고, 빨리 가기 위해서 메고라도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의견을 묻다 보면 손이 떨려서 엉뚱한 곳을 찌를지 몰랐다.

 ‘나이가 들었는데도 허리에 군살이 없고 부드럽단 말이야. 얼굴도 곱고…….’

 두 부자는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계곡을 떠났다.

 저녁을 굶었는데도 이상하게 기운이 더 났다.

 

 

 2

 

 “제기랄! 이 양반이 여기서 뭘 한 거지?”

 단학은 어둠에 잠긴 장원을 둘러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마당 여기저기에 십여 구의 시신이 널려 있었다.

 목이 잘리고, 배가 갈라진 시신에서 흘러나온 피로 바닥이 흥건했다.

 그리고 장원의 구석진 곳에도 가솔로 보이는 사람 아홉이 죽어 있었다.

 코를 찌르는 비릿한 피 냄새.

 제법 큰 싸움이 벌어진 듯했다.

 겨우 사도관 부자의 꼬리를 잡고 빠르게 쫓아왔는데, 이게 어찌된 일이란 말인가?

 사도관이 다치는 거야 문제될 것도 없다. 그러나 사도무영이 다쳤다면 문제가 커진다.

 특히 얼굴에 상처라도 입었다면…….

 단학은 어깨를 후드득 떨며 그런 일이 없기만을 바랐다.

 다행이라면, 정황으로 봐서 무공이 강한 자들과 싸운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곧 사방으로 흩어졌던 수하들이 모여들었다.

 “백 명 정도 모였던 걸로 추정됩니다.”

 “집안의 가재도구가 그대로 남은 걸로 봐서, 산적들만 침입한 것은 아닌 듯 보입니다. 게다가 방 안에 독을 쓴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문주.”

 “누군가가 장원의 뒤쪽으로 도주했습니다. 수십 명이 다급하게 뒤쪽으로 움직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단학은 수하들의 연이은 보고를 들으며 혀로 입술을 핥았다.

 장원에 무사들이 침범했다.

 산적이든 강호인이든, 백 명도 넘는 무사들이. 산공독까지 써가면서.

 그리고 싸움이 났다.

 사도관 부자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였다.

 무사들이 장원을 강압적으로 압박했다면 보고만 있을 두 사람이 아니다.

 보나마나 어깨에 힘주고 끼어들었을 게 뻔했다.

 ‘젠장, 또 정의협사 흉내 낸 거 아냐? 그러다 다치면 누구 죽으라고……. 빨리 찾아서 데려가야겠어!’

 무사가 백 명이나 움직인 이상 흔적을 쫓는 것은 어렵지 않으 일이었다.

 그는 자신했다.

 ‘열흘이면 충분해.’

 설령 흔적을 놓친다 해도 걱정하지 않았다.

 오면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두 부자는 동정호로 가는 길을 물었다고 했다.

 사도관이 동정호에 가려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다.

 오래전, 그곳에서 그를 잡아왔으니까.

 ‘후후후, 당신은 부처 손 안에 든 오공이야.’

 

 

 3

 

 하남성은 산지가 반, 평원이 반이었다.

 산지는 서쪽에, 평원은 동쪽에 밀집되어 있었는데, 복우산(伏牛山)과 웅이산(熊耳山)이 서부를 뒤덮은 대표적인 산지였다.

 마도십삼파 중 하나인 귀마궁(鬼魔宮)이 그중 남쪽에 있는 복우산에 둥지를 튼 것은 오십 년 전이었다.

 그들은 복우산 깊숙한 곳에 틀어박혀서, 남들 몰래 힘을 키웠다. 어설프게 힘을 드러내면, 정천맹이 가만두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그러기를 삼십 년.

 귀마궁은 어느 정도 자신감이 섰을 때서야 외부에 힘을 드러냈다.

 놀란 정천맹이 다급히 대책을 세웠을 때는, 그들의 힘이 이미 구대문파 중 하나와 겨루어도 지지 않을 만큼 커져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이십 년이 흐른 지금은, 마도의 수백문파 중 가장 세력이 큰 십삼파의 하나로 꼽혔다.

 혜성같이 나타나 마도십삼파의 하나가 된 귀마궁의 현 궁주는 귀환마종(鬼幻魔宗) 엄호.

 그는 귀마궁을 세운 전대 궁주 엄황의 장자로, 칠사(七邪) 팔마(八魔)로 불리는 당금 마도의 대표적인 고수 십오 인에 속했다.

 또한 천하의 모든 강호고수들을 통틀어도 능히 백 위 안에 든다는 초절정고수이기도 했다.

 그런데 태양이 복우산의 동쪽 산정 위로 솟구치는 어느 봄날 아침.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는 그 엄호의 입에서 초조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찾긴 찾았는데, 놓쳤다고?”

 “남동쪽으로 도주하는 그들을 추적 중이라 합니다, 궁주.”

 그의 앞에 서 있던 중년인이 허리를 숙이며 답했다.

 엄호의 가늘게 쭉 찢어진 눈초리가 위로 올라갔다.

 “병신 같은 놈. 무공도 익히지 못한 계집 하나를 잡지 못해 놓치다니.”

 “그래도 그 계집을 이렇게 빨리 찾아낸 것은 점수를 줄 만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찾으면 뭐 하나? 잡지 못하면 찾지 못한 것만도 못한 법이라네.”

 “너무 심려 마십시오. 이공자가 비록 독선적이긴 해도, 나름 치밀한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독하지요. 곧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치밀한 것은 몰라도, 독하다는 말은 엄호도 공감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심할 수가 없었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중년인, 귀마궁의 군사나 다름없는 귀곡당의 당주 위사응을 바라보았다.

 “설마 정천맹 놈들은 아니겠지?”

 “그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궁주.”

 “그나마 다행이군. 첫째는 어디 있는가?”

 “대공자께선 등주 쪽으로 가셨습니다.”

 “그럼 멀리 떨어지지는 않았겠군. 즉시 우광에게 연락해서 둘째를 도와 계집을 잡으라 해라. 최대한 정천맹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예, 궁주.”

 “그리고 삼귀를 보내서 우광과 우청을 도와주라고 해.”

 위사응은 움찔하며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엄호의 확고한 표정을 보고는 고개를 숙이고 순순히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궁주.”

 

 

 4

 

 등 뒤에서 쌔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잠이 들었나보다.

 사도무영은 조화설이 잠에서 깨지 않도록 발걸음을 최대한 조심했다.

 어느 덧 한 시진은 지난 듯했다. 사람을 업은 채 경공을 펼치다 보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조금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그의 표정은 서산으로 넘어가는 달빛만큼이나 밝았다.

 ‘후우, 다행히 놈들을 따돌린 것 같군.’

 처음 십 리를 벗어날 때까지는 추적자들의 휘파람소리가 간간이 들렸다.

 이십 리를 지나자 어쩌다 한 번, 먼 곳에서 들리더니, 삼십 리를 지날 즈음부터는 아예 들리지 않았다.

 저들이 포기했을까?

 조화설의 말이 사실이라면 포기할 자들이 아니다.

 다행이라면 어둠이 자신들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었다.

 제아무리 추적술이 뛰어나도 어두운 밤에 자신들을 쫓아오기는 쉽지 않을 터. 날이 샐 때까지는 안심해도 될 듯했다.

 단학 같은 자만 없다면 말이다.

 그렇게 언덕을 하나 넘어가자, 저만치 불빛이 모여 있는 게 보였다. 제법 커다란 마을이었다.

 “무영아, 우리 뭐 좀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

 마을을 본 사도관이 그제야 저녁을 굶었다는 걸 깨닫고 물었다.

 꼬르륵.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 사도무영의 뱃속이 반응을 보였다.

 “저 마을로 가요, 아버지.”

 

 사도무영은 마을로 들어가기 전 조화설을 깨웠다.

 “조 소저, 저기서 식사라도 하고 가죠.”

 “예? 어머…….”

 조화설은 재빨리 입가의 침을 닦고 다소곳이 내렸다.

 이미 흘러나온 침이 사도무영의 등에 묘한 그림을 그려놓았는데도, 그녀는 절대 자신이 남긴 게 아니라는 듯 태연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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