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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운룡쟁천
작가 : 조돈형
작품등록일 : 20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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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룡전설의 기재 8인의 등장으로 들썩이는 천하.
그러나 여기 진정한 전설이 눈뜨려 하고 있었다.
그가 무림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 새로운 전설이 탄생할 것이다.
온 무림이 숨죽이며 기다리던 도극성의 무림행이 시작된다.

 
제 14 화
작성일 : 16-07-20 14:58     조회 : 415     추천 : 0     분량 : 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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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데 네 친구가 반골상이라더냐?”

 “예. 애들 말로 곽월이 반골상이래요. 그래서 마을에 저주가 내린 것이고.”

 “저주? 그건 또 무슨 말이냐?”

 “그 녀석들이 그러는데 곽월이 태어나기 며칠 전부터 마른하늘에 벼락이 치고 폭풍이 몰려왔대요. 그리고 태어나던 날엔 원인 모를 불이 일어나 마을이 쑥대밭이 되었다나 뭐라나. 뭐, 그 불로 꽤나 많은 사람이 죽은 모양인데, 솔직히 말도 안 되는 헛소리잖아요? 한데 녀석들은 그것이 모두 곽월의 잘못이라 말하는 거예요.”

 “음.”

 소무백은 알 수 없는 느낌에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내가 볼 때는 그건 다 핑계에 불과해요.”

 “핑계에 불과하다?”

 “예. 어리긴 해도 머리가 얼마나 좋은지 학당에서 녀석보다 공부를 잘하는 애들이 없어요. 자기 나이보다 네댓 살은 더 많은 형들도 보지 못하는 서책을 줄줄이 읽어댈 때는 솔직히 얄미울 만도 해요. 그러다 보니 다들 질투를 하는 거예요. 게다가 덩치에 맞지 않게 워낙 착해서 놈들에게 당해도 그냥 웃고 말아요. 그러니 더 괴롭히는 것이고요.”

 “흠, 그렇게 머리가 좋더냐?”

 “예. 웬만한 서책은 한 번 보면 그냥 외워 버려요. 뜻도 완벽하게 파악하고요. 문일지십(聞一知十: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의 능력을 지녔다고 가르치시는 선생님마저도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도극성이 그것이 마치 자신의 능력이라도 되는 듯 자랑을 하자 소무백이 콧방귀를 뀌었다.

 “문일지십이라……. 그러고 보니 문백지일(聞百知一:백을 들어야 하나를 안다)인 어떤 놈과는 정말 딴판이로구나.”

 “여기서 왜 그 말이 나와요? 자꾸 까먹어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녀석도 나한테는 안 된다고요. 알면서 그러시네.”

 “뭐, 그럴 수도 있겠지. 단지 하루 동안이라면…….”

 “아, 진짜! 자꾸 그러실 거예요!”

 도극성이 언성을 높이며 대들자 소무백이 슬그머니 손을 들어 턱을 쓰다듬었다.

 “지금… 화를 내는 것이냐?”

 깜짝 놀란 도극성이 슬그머니 꼬랑지를 내렸다.

 “아, 아니요. 그건 아니고요.”

 “아니면?”

 “전 그냥… 다녀오겠습니다.”

 책 보따리를 낚아챈 도극성이 뒤도 안 돌아보고 내달렸다.

 그런 도극성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소무백이 조용히 중얼거렸다.

 “반골상이라……. 한번 내려가 봐야겠구나.”

 

 ***

 

 “어떻게 된 거야?”

 도극성이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건강한 모습으로 학당에 나타난 곽월을 보며 물었다.

 “할머니가 많이 아프셨어.”

 “아, 그랬구나. 지금은 괜찮으셔?”

 곽월이 밝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응. 사부님 덕에 이제는 괜찮아.”

 “사부님?”

 도극성이 의아한 얼굴로 되묻자 곽월이 조금은 난처한 표정을 짓다가 입을 열었다.

 “다른 사람한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극성이 너 한테는 말해줄게. 나 사부님 생겼어.”

 “그래? 언제?”

 “그날. 너하고 냇가에서 흠씬 두들겨 맞던 날 우리를 보고 계셨던 모양이야. 네가 간 다음에 집까지 찾아오셨더라고.”

 “뭐 하시는 분인데?”

 “나도 잘 몰라. 눈이 조금 매섭게 생기긴 했는데 그래도 얼마나 인자하신지 몰라. 이것저것 많은 말씀도 해주시고. 게다가 할머니가 아프실 땐 의원처럼 침까지 놓으시더라고. 꼭 할아버지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이야.”

 “이야! 그거 정말 잘됐다.”

 도극성이 진심으로 축하를 해줬다.

 “고마워. 아, 그리고 어제는 몇 가지 무공도 가르쳐 주셨다.”

 “무공을?”

 “응. 볼래?”

 도극성이 고개를 끄덕이자 곽월이 사뭇 긴장된 표정으로 자세를 잡더니 꼭 춤을 추는 것같이 손과 발을 움직였다.

 “그게 무공이야?”

 도극성이 약간은 실망한 표정으로 묻자 곽월이 쑥스러운 표정과 함께 히죽 웃었다.

 “아직 이상하지? 그래도 열심히 배우면 앞으로 맞고 다닐 일은 없다고 하셨어.”

 언제나 소극적이던 곽월이 조금은 변한 것 같아 기뻤던 도극성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격려를 해줬다.

 “그래, 열심히 해. 너는 머리가 좋으니까 틀림없이 끝내주는 무공을 익힐 수 있을 거야.”

 바로 그때였다.

 “놀고들 있다.”

 육 일 전, 그들을 흠씬 두들겼던 아이, 운강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었지만 도극성이 개코라 부르는 아이와 그 무리가 어느샌가 몰려와 있었다.

 “그딴 게 무공이면 이건 뭐 호랑이냐?”

 운강이 고양이 한 마리를 틀어쥐고 흔들며 비웃음을 흘렸다. 순간, 볼 살에 파묻혀 잘 보이지 않던 곽월의 눈동자가 급격히 커졌다.

 “나, 나비야!”

 곽월이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자 운강이 차갑게 노려보며 소리쳤다.

 “손 안 치워?”

 “그, 그러지 마.”

 “내가 학당에 고양이새끼 가져오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해, 했어.”

 “그런데 왜 가져와. 내 말이 같잖다 그거야?”

 “…….”

 곽월이 뭐라 말을 하지 못하자 도극성이 발끈해 나섰다.

 “네가 뭔 상관인데? 고양이를 데려오든 강아지를 데려오든 그건 이 녀석 맘이잖아.”

 “바보 새끼. 또 나설 줄 알았다. 넌 입 닥치고 가서 천자문이나 외워. 학당에 다닌 지가 얼만데 아직도 하늘 천이야?”

 “반 각이면 다 외워.”

 도극성이 반발하자 운강이 놀랍다는 듯 눈을 크게 뜨며 과장스런 몸짓을 했다.

 “오~ 그래? 한데 그러면 뭐 해? 다음날이면 또 다 까먹는데. 늙어 뒈질 때까지 하늘 천만 하다 말래?”

 “그러게.”

 “정말 바보라니까.”

 운강을 따라온 무리가 맞장구를 치며 마구 웃어댔다. 도극성의 얼굴이 매섭게 일그러졌다.

 “죽었어!”

 “어쭈, 아직 덜 맞았다 이거지. 얘들아.”

 운강이 턱짓을 하자 무리에서 몇 명이 나와 도극성을 에워싸더니 사방에서 달려들었다.

 도극성이 필사적으로 반항했지만 여러 명을 당할 수는 없었다. 결국 며칠 전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깔려 매질을 당했다.

 “그, 그러지 마. 제발.”

 곽월이 운강의 팔을 잡으며 애원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차가웠다.

 “너나 걱정해, 돼지새끼야.”

 곽월의 얼굴을 후려친 운강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차가운 웃음을 흘리며 볼을 잡고 쓰러진 곽월 앞에 고양이를 흔들었다.

 “내 말을 무시하면 어찌 되는지 보여주지.”

 그리곤 애처롭게 떨고 있는 고양이의 꼬리를 잡고는 풍차처럼 빙빙 돌려댔다.

 “아, 안 돼!”

 운강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 눈치 챈 곽월의 비명에 가까운 외침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땅바닥에 무참히 팽개쳐졌다.

 꼬리를 잡혀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 단단히 다져진 바닥에 부딪친 고양이는 짧은 비명과 함께 몸을 파르르 떨다 곧 축 늘어졌다.

 “나, 나비야.”

 까마득히 어린 날, 기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순간부터 함께했던, 도극성을 만나기 전까지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주었고 형제가 되어주었던 고양이다.

 지금은 비록 늙고 병들어 곧 보내줘야 한다는 것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지만 이런 식은 결코 아니었다.

 “아아아!”

 머리가 깨져 즉사한 고양이를 향해 기어가는 곽월의 얼굴은 처절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운강이 곽월이 기어오는 때를 기다려 고양이의 시체를 발로 걷어차 버린 것이었다.

 붕 떠서 날아가 또다시 처박히는 고양이의 주검.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는 곽월의 눈에서 어느 순간 검은 눈동자가 사라졌다.

 “으아아아아!”

 벌떡 일어난 곽월이 운강을 향해 돌진했다.

 “어, 어!”

 운강이 조금은 당혹스런 표정으로 뒤로 물러났다.

 지금껏 무수히 많은 매질과 괴롭힘을 당해도 반항이라는 것을 해본적 없는 곽월의 뜻밖의 행동에 다소 놀란 것이었다.

 물론 곧바로 비웃음이 터져 나왔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대기는 한다지만 어디서 까불어!”

 운강이 돌진해 오는 곽월의 몸을 슬쩍 피하더니 다리를 걸었다.

 그리곤 다리에 걸린 곽월이 제 힘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자 재빨리 위에 올라타 주먹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퍽! 퍽! 퍽!

 운강의 주먹이 곽월의 얼굴에 인정사정없이 꽂히기 시작했다.

 곽월은 피하려고 몸부림치지 않았다.

 때리면 때리는 대로 고스란히 주먹을 맞았다.

 눈도 감지 않았다.

 어느샌가 사라졌던 눈동자도 제자리를 찾고 있었다. 다만 조금 전과 다른 점이 있었으니, 검은색을 띠어야 할 눈동자에서 붉은 기운이 뻗치고 있다는 것.

 운강이 그것을 보고 흠칫 놀랄 때 곽월의 입에서 도저히 인간의 것이라고는 여길 수 없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죽… 일… 테… 야.”

 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운강의 몸이 붕 떠서 나뒹굴었다.

 곽월이 손을 쓴 것은 아니었다. 그냥 알 수 없는 기운이 그를 밀어낸 것이었다.

 곽월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머리카락이 하늘로 뻗쳐 올라가고 너덜너덜해진 옷이 요란하게 흔들렸다.

 무엇보다 온몸에서 쏟아져 나오는, 도저히 열 살짜리 어린아이가 뿜어내는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살기가 주변을 차갑게 얼려 버렸다.

 “으으으.”

 갑작스레 변한 곽월의 모습을 보며 운강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곽월이 운강을 향해 움직였다.

 천천히 걸어오는 것에 불과했으나 그의 살기에 압도당해 버린 운강은 어찌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벌벌 떨었다. 바지는 이미 축축이 젖은 상태였다.

 “죽… 어.”

 곽월이 운강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 움직임이 조금 전 도극성에게 보여준 춤사위와 비슷했다.

 느릿느릿 흐느적거리며 접근한 손이 운강의 가슴팍까지 접근했고, 닿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놀랍게도 가슴 어귀를 그대로 뚫고 들어가 버렸다.

 다행히 심장에서 조금 벗어나기는 했지만 엄청난 고통에 하얗게 눈을 뒤집으며 입을 떡 벌린 운강은 제대로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털썩!

 운강의 몸이 힘없이 쓰러지고 그의 가슴에서 손을 뺀 곽월이 피가 철철 묻어 흐르는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슬쩍 고개를 돌렸다.

 아이들은 바로 옆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른 채 여전히 도극성을 괴롭히고 있었다.

 “죽… 여…….”

 흐느끼듯 한마디 말을 내뱉은 곽월이 매질에 열중인 아이들을 향해 다가갔다.

 “어, 어!”

 누군가의 입에서 놀람의 외침이 터져 나오고 아이들이 일제히 곽월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아이들의 눈에 숨 막힐 듯한 살기와 핏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손을 앞세우며 다가오는 곽월과 그 뒤로 무참히 널브러져 있는 운강의 몸이 들어왔다.

 “주, 죽었나 봐.”

 “으, 으악!”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비명을 내질렀다. 하나, 도망도 치지 못했다. 그러기엔 곽월이 내뿜는 살기가 너무도 강력했다.

 살기에 얽매인 아이들은 마치 고양이 앞에 바들바들 떠는 생쥐처럼 그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두려움에 울부짖을 뿐이었다.

 “악!”

 곽월과 가장 가까이에 있던 아이의 입에서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아이는 아랫배를 부여잡고 쓰러졌는데, 얼굴을 땅에 처박는 순간 입에서 핏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곽월은 악마의 화신처럼 아이들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빠르게 움직이지도 않았고 서두르지도 않았다.

 그러나 동작 하나하나에 치명적인 살수를 담고 있어 그가 움직일 때마다 아이들은 처절한 비명을 내지르며 쓰러졌다.

 먼저 쓰러진 운강을 포함해 순식간에 주변에 모인 일곱 명의 아이들이 쓰러졌다.

 다행히 목숨을 잃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다들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로 심한 부상을 당한 것 같았다.

 “무, 무슨 짓이야?”

 한참 동안 매를 맞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 도극성이 곽월이 저지르는 참상을 보며 기겁을 했다.

 “죽… 여… 버릴… 거야.”

 곽월은 정확하지도 않은 발음으로 계속 중얼거리며 아이들을 공격했다.

 “사, 살려줘!”

 곽월이 내뿜는 살기보다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더 큰 것인지, 아니면 몸에 입은 상처 때문에 비로소 정신을 차린 것인지 아이들이 저마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래 봤자 부상 때문에 굼뜨기 짝이 없었지만.

 “으아악!”

 엉금엉금 기다가 곽월의 발에 등짝을 밟힌 아이가 사지를 흔들며 울부짖었다.

 “도대체 왜 그래? 그만, 그만 해!”

 도극성이 곽월을 밀치며 소리쳤다. 그 힘에 두어 걸음 밀려 나간 곽월이 고개를 홱 돌리며 노려봤다.

 “헉!”

 숨이 턱 막혔다.

 전신에 힘이 쭈욱 빠지는 것이 손가락 하나 까딱일 힘이 없었다.

 도극성은 아이들이 어째서 도망도 치지 못하고 그렇게 멍하니 당하게 되었는지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을, 곽월의 살기를 몸으로 느끼는 순간, 도극성의 몸에서도 알 수 없는 기운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곽월이 뿜어내는 살기, 죽음의 기운과는 정반대로 온화하면서 격동치는 생명력이 도극성의 주변을 에워쌌고 도극성의 움직임을 제어했던 살기는 그 영향력을 잃었다.

 도극성은 어떤 힘에 이끌리듯 곽월에게 다가갔다.

 두려움은 이미 사라졌다.

 붉게 충혈된 눈, 미친 듯이 펄럭이는 머리카락과 의복이 무섭기는 했지만 그래도 친구였다.

 곽월의 코앞에 선 도극성이 고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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