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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운룡쟁천
작가 : 조돈형
작품등록일 : 20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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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룡전설의 기재 8인의 등장으로 들썩이는 천하.
그러나 여기 진정한 전설이 눈뜨려 하고 있었다.
그가 무림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 새로운 전설이 탄생할 것이다.
온 무림이 숨죽이며 기다리던 도극성의 무림행이 시작된다.

 
제 11 화
작성일 : 16-07-20 14:57     조회 : 470     추천 : 0     분량 : 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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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생처음 보는 병증을 치료할 자신이 없어 되는대로 떠들어댄 것이거늘, 설마하니 그 모든 약재를 구해올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게다가 그가 알기로 소림의 대환단이나 마령단, 사정 등은 무림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거대 세력들의 보물이나 마찬가지로 구하고 싶다고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그런 귀한 영단, 영초들을 고작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구해올 수 있는 인간이 존재하리라고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다.

 어쨌든 소무백은 그가 원하는 약재들을 구해왔다. 이제는 그것들을 이용해 도극성을 치료하면 되었다. 문제는 그 역시도 치료할 자신이 없다는 것.

 “왜 말이 없느냐? 설마하니…….”

 소무백의 눈이 가늘어졌다.

 “아, 아닙니다. 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없어도 해야 했고, 할 수만 있다면 염라대왕에게 영혼이라도 팔아야 했다. 염라대왕에게 목숨을 저당 잡히는 것이 나았지 소무백에게 목숨을 맡기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언제 하려느냐?”

 “내일부터 하겠습니다.”

 “내일?”

 “예. 아이의 병세에 약재들의 성질을 최적화시키려면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았다. 내 너를 믿겠다.”

 믿는다는 마지막 말과 함께 던지는 시선에서 몸서리쳐지는 압박감을 느낀 만총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떨었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져 있는 약재들과 도극성을 번갈아 바라보며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뒤집히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였다.

 

 도극성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만총이 가장 먼저 사용한 것은 소림사의 대환단이었다.

 대환단이 준비된 영약 중 가장 뛰어난 이유도 있었지만 팔맥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독맥과 임맥, 그중에서도 임맥에 충만한 음기를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시작은 좋았다.

 어린아이 주먹만 한 대환단은 도극성의 입술에 닿기가 무섭게 입으로 녹아들어 갔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소 창백했던 도극성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더니 몸에서 약간의 신열이 들끓기 시작했다.

 만총은 그 즉시 침술로써 대환단의 기운을 단전에 집중시켰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 이르러 조금씩 임맥으로 이끌었다.

 대환단의 강맹한 양기가 접근하자 임맥을 장악하고 있던 엄청난 음기가 미친 듯이 들끓기 시작했다. 아울러 임맥이 지나가는 경혈이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생각보다 강력한 저항에 부딪친 양기가 잠시 물러나자 부풀어 올랐던 경혈도 진정을 하는 듯했다.

 잠시 후, 대환단의 기운은 전보다 배는 강한 힘으로 다시 임맥으로의 진입을 시도했고 임맥의 음기 역시 필사적으로 대항했다.

 두 힘의 충돌에 도극성의 얼굴이며 몸이 불덩이처럼 시뻘겋게 변해갔다.

 만총은 그 힘이 외부로 표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잠령회혼금침대법을 펼치며 필사적으로 제어를 했다.

 그의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는지 임맥에서 음과 양의 거대한 기운이 그토록 격렬한 싸움을 벌이면서도 도극성의 몸에 큰 이상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어날 정도로 붉고 터질 듯 팽창했던 도극성의 몸이 조금씩 정상을 되찾기 시작했다.

 “어찌 되었느냐?”

 초조히 경과를 지켜보면서도 지금껏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던 소무백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물었다.

 신중히 침을 놓고 진맥을 하던 만총이 지친 얼굴로 물러나 앉더니 실로 긴 한숨을 내쉬었다.

 “후~ 일단 한 고비는 넘긴 것 같습니다.”

 “하면 임맥을 막고 있던 음기가 뚫린 것이더냐?”

 “아직은 아닙니다.”

 “아니라면?”

 “그저 잠시 한쪽 자리를 내준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대환단의 양기가 정순하고 강맹하나 임맥을 막고 있던 음기 역시 이에 못지않습니다. 결코 쉽게 끝날 싸움이 아닙니다.”

 “음.”

 소무백이 이해를 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그 순간이었다.

 찢어질 듯한 울음소리와 함께 도극성의 몸이 육지로 낚아 올린 물고기마냥 벌떡 뛰어올랐다. 그리곤 사지를 부르르 떨며 경기를 하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냐?!”

 소무백이 깜짝 놀라 소리치고, 그가 소리를 지르기도 전에 이미 손목을 낚아채 진맥을 시작한 만총의 표정이 심각하게 굳어졌다.

 “어찌 된 것이냐니까?!”

 소무백이 거듭 물었지만 만총은 대답하지 않았다. 더욱더 심각한 표정으로 진맥에 열중할 뿐이었다.

 “이!”

 당장에라도 후려칠 기세로 손을 치켜 올렸지만 도극성의 목숨이 그에게 달려 있는지라 소무백은 차마 내려치지 못했다.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진맥을 하던 만총이 고개를 홱 돌리더니 빠르게 말했다.

 “칠맥의 기운이 움직였습니다.”

 “칠… 맥의 기운이 움직여?”

 소무백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최대한 임맥으로 유도를 했지만 대환단의 기운이 임맥뿐만 아니라 나머지 칠맥까지도 건드린 모양입니다.”

 “이런! 하면 어찌해야 한단 말이냐?”

 “중화시켜야겠지요.”

 순간, 만총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이해한 소무백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었다.

 “불가하다. 하나의 맥을 뚫는 데도 저리 힘들어하는데 팔맥을 한꺼번에 뚫으려 하다니, 아이의 몸이 견디지 못해.”

 “방법이 없습니다. 제 침술로는 칠맥의 기운을 모두 감당키 힘듭니다.”

 “내가 해보겠다.”

 소무백이 소매를 걷어붙이며 나섰다. 그러자 만총이 당치도 않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것이야말로 불가한 일입니다. 각 맥에 다른 성질의 기운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망할! 그렇다고 이렇게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느냐!!”

 소무백이 짜증을 부리자 만총은 대답 대신 조심히 진열해 놓은 약재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곤 허락을 구하는 눈빛을 보냈다.

 한참 동안이나 망설이던 소무백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도극성의 모습을 보며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좋다. 어디 네 마음대로 해봐라. 대신, 반드시 살려야 할 것이다. 반드시!”

 무시무시한 위협 속에서 어쨌든 허락을 받은 만총이 도극성의 입을 벌리고 준비된 약재를 하나씩 복용시키기 시작했다.

 마령단, 사정, 가루가 된 금관해룡의 뿔, 태을신단에 이어 소무백이 죽을 고생(?)을 하고 구해온 모든 약재가 한꺼번에 도극성의 어린 입으로 사라졌다.

 그러자 격렬하게 떨리던 몸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다.

 때를 놓치지 않고 만총이 잠령회혼금침대법을 시술했다.

 단 한 호흡 만에 백팔 개의 금침이 어린 몸을 빼곡히 뒤덮고, 순간 도극성의 몸에서 금빛의 영롱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나만 꽂아도 그 자리에서 절명을 하는 치명적인 사혈을, 그것도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시침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호흡이 끝나기도 전에 무려 백팔 개의 금침을 꽂으니, 전해져는 내려오되 지금껏 그 누구도 익힌 적이 없다는 잠령회혼금침대법의 최후의 비기가 만총의 손에서 펼쳐진 것이었다.

 “오!”

 소무백의 입에서 비웃음이 아니라 진정으로 감탄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지금껏 수많은 의원을 보아왔고 또 암기의 대가를 만나왔지만 만총의 실력에 견줄 만한 인물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사이 도극성의 몸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대환단의 기운에 맞서 크게 일어나 노도와 같이 날뛰다가 자신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영약의 기운이 일거에 밀려들자 슬그머니 물러서는가 싶던 칠맥의 기운들이 또다시 엄청난 반격을 가한 것이었다.

 아울러 잠시 휴전 상태로 대치하고 있던 임맥에서도 또다시 충돌이 일어났다.

 문제는 그러한 충돌이 비단 각 맥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팔맥을 벗어나 몸 이곳저곳으로 움직이며 이어진다는 것이었다.

 단전은 물론이고 기경팔맥,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몸에 거미줄처럼 촘촘히 퍼져 있는 세맥에 이르기까지 충돌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한 도극성은 이미 오래전에 까무러쳤다.

 몸의 모든 혈맥은 크게 부풀어 올라 피부를 뚫고 나올 기세였고, 어리디어린 몸은 거의 두 배가 될 정도로 팽창되어 당장 손을 쓰지 않으면 당장에라도 숨이 끊어질 정도로 위태로웠다.

 그나마 만총이 혼신의 힘을 다해 펼친 잠령회혼금침대법의 신묘한 힘이 최후의 폭주를 막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끝장이 나도 한참 전에 끝장이 났을 상황이었다.

 “어, 어떠냐?”

 소무백이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물었다.

 “모르… 겠습니다. 이제는 하늘에 저 아이의 운을 맡기는 수밖에는…….”

 만총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힘없이 대답했다.

 팔맥의 기운과 그와 상충되는 기운이 전신에서 부딪치기 시작하며 만든 힘은 더 이상 침을 놓을 수도 없게 만들었고, 사혈에 꽂은 백팔 개의 침마저 조금씩 밖으로 밀어내고 있는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었다.

 이후의 일은 솔직히 그의 말대로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다. 물론 소무백은 그럴 수가 없었다.

 “비켜라!”

 도극성의 운명을 그저 하늘에 맡길 수는 없었던 소무백이 만총을 잡아끌었다.

 그 순간, 도극성의 몸을 마음껏 날뛰던 기력들에 의해 도극성의 몸에 박혔던 백팔 개의 금침이 일제히 뽑혀 나갔다.

 소무백은 자신을 향해 날아드는 금침을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뻗었다.

 마치 투명한 막이라도 있는 듯 금침은 소무백의 몸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모조리 떨어져 내렸다.

 소무백은 도극성의 몸을 빙글 돌려 엎드리게 한 후, 명문혈에 손을 대고 지그시 눈을 감았다.

 어린 몸을 할퀴고 휩쓰는 여덟 개의 거대한 기운과 그 기운에 맞서 필사적으로 싸우는 또 다른 여덟 개의 기운이 느껴졌다.

 슬그머니 한 개의 맥에 내력을 움직여 보았더니 제대로 반응도 하지 않았다.

 ‘이 정도였나?’

 소무백의 얼굴이 참담하게 일그러졌다.

 고작 어린아이의 몸에 깃든 힘이 백 년을 쌓아온 내력으로도 쉽게 어쩌지 못한다는 것이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다.

 다시금 내력을 움직여 보았다.

 그제야 조금 반응이 왔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각 맥에서 팽팽히 맞서는 기운들은 다른 그 어떤 힘도 받아들이지 않고 밀어냈다.

 소무백은 갈등했다.

 각 맥에 흐르는 힘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온몸의 내력을 다 동원한다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다.

 다만 팔맥의 힘을 동시에 제어하지 못하면 그 찰나를 이용해 다른 힘이 치고 들어올 수 있었고, 그리되면 도극성은 물론이거니와 그 자신마저 위험해질 수 있었다.

 ‘어찌해야 하는가?’

 시간이 없었다.

 어찌 되든 결정을 내려야 했다.

 바로 그때였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단전을 중심으로 조금씩 힘을 늘리는 또 다른 기운 하나를 감지할 수 있었다.

 ‘공… 청석유? 천우신조로구나!’

 단전에서 느껴지는 힘이 바로 일전에 복용시킨 공청석유의 힘이라는 것을 간파한 뒤 심각하기만 했던 소무백의 표정이 다소 밝아졌다.

 짙은 어둠 속에서 마치 한줄기 빛을 발견했다고나 할까?

 도극성의 명문에 닿아 있던 소무백의 손에서 빛이 난다고 느껴지는 순간, 미증유의 힘이 장심을 통해 도극성의 몸으로 쏟아져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 힘이 우선적으로 작용한 곳은 바로 단전이었다.

 소무백이 일으킨 기운은 단전에 잠들어 있는 공청석유의 힘과 자연스럽게 연동하며 꿈틀댔다.

 천하제일고수로 인정받는 소무백의 막강한 내공과 그 어떤 영약, 영초도 앞에 놓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공능을 지닌 공청석유의 힘이 하나로 합쳐지자 팔맥에 흐르는 기운을 압도할 수 있는 절대의 기운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찰나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에 소무백은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그는 자신의 힘과 공청석유의 힘이 완전히 하나가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언제부터인지 소무백의 전신에서 눈부신 서기가 뻗치기 시작했다.

 방 안을 환히 밝히고 주변의 어둠까지 잠식해 들어가는 빛. 어찌나 밝은지 만총이 눈을 뜨지 못할 정도였다.

 마침내 준비가 끝났다.

 소무백의 내력과 공청석유의 공능이 하나가 된 힘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임독양맥이었다.

 임독양맥에 자리한 불보다 뜨거운 양기와 북해의 얼음보다 차가운 냉기를 단숨에 잠재우기 위한 막대한 기운이 좁디좁은 혈맥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무서운 고통일 것이다.

 죽은 듯이 엎드려 있던 도극성의 몸이 펄떡 뛰었다.

 생각보다는 저항이 없었다.

 예상과 달리 비교적 쉽게 임독양맥을 뚫어버린 힘은 나머지 육맥을 향해 무섭게 치달리기 시작했다.

 약간의 저항이 있기는 했으나 육맥 역시 노도와 같이 달려드는 힘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단숨에 팔맥을 순회한 힘은 사지백해(四肢百骸)로 퍼져 나가며 도극성의 전신에 기력을 충만케 했다.

 이후, 다시 기경팔맥으로 돌아온 진력은 두 번의 소주천(小周天:기가 임맥과 독맥을 관통하는 것)을 거친 후, 열한 번의 대주천(大周天:기가 기경팔맥을 관통하는 것)을 이루었다.

 이미 막혀 있던 팔맥을 뚫었지만 소무백이 애써 십이주천을 이루려 하는 것은 도극성의 몸에 충만한 기운이 온몸의 관절과 맥락(脈絡)은 물론이고 세맥에 이르기까지 막힘없이 잘 통하여 전신의 신경에까지 완벽하게 보호하고 작용함으로써 내력의 증진은 물론이고 뼈와 살을 튼튼히 하여 차후 무공을 익힐 수 있는 완벽한 신체를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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