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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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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4 화
작성일 : 17-03-10 16:29     조회 : 556     추천 : 1     분량 : 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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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는 도인데 헛 도를 닦고 있구나.”

 “그럼 진짜 도라는 게 뭡니까?”

 “항상 네 앞에 있었지 않느냐!”

 

 “그 후 그 친구는 청성산의 동굴을 박차고 나와서 그 신선 같은 노인을 따라다녔단다. 쿨룩, 으음, 그 친구 지금쯤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은 얻었는지…….”

 도사할배가 말을 멈추자 휘아가 이때라는 듯 물었다.

 “그럼 내 앞에도 도가 있는 거야?”

 나이답지 않은 질문에 도사할배가 미소를 지었다.

 “네 앞에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단다.”

 그 말은 조금 어려웠나보다.

 휘아가 난감한 표정을 짓자 도사할배가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것은 네 마음에 달려 있단다, 보고 못 보고는…….”

 “치이, 너무 어려워. 그런데 할배는 진짜 도사도 아니라면서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그래, 나는 진짜 도사가 아니란다. 하지만 도사가 아니라고도 말하지 못한단다. 굳이 말하면 반쪽 도사인 셈이지.”

 “에이, 뭐가 그렇게 복잡해?”

 도사할배가 창백한 안색으로 빙그레 웃었다.

 “이 할배의 사문이 바로 도가와 비슷한 곳이거든. 어찌 보면 도가의 원류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지.”

 “그럼 나도 도사가 되어야 하는 거야?”

 눈이 커진 휘아의 말에 도사할배가 풀썩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나도 도사가 아닌데 네가 왜 도사가 되어야 한단 말이냐?”

 “할배에게 내가 배우고 있잖아. 그럼 내가 제자가 되는 건데……. 하다못해 할배처럼 반쪽 도사라도 되어야 하는 거 아냐?”

 “허허허……. 쿨룩…….”

 억지로 기침을 삼킨 도사할배가 다시 입을 열었다.

 “나도 너를 제자로 삼고 싶다만……. 후…….”

 그는 휘아가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걸 원치 않았다.

 자신이 사부를 모시고 겉핥기로 배우는 데만도 이십 년이 넘게 걸렸다. 그러고도 정식 제자는 될 수가 없었다.

 자신이 이 지옥 같은 곳에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닌가?

 그러면서도 행여나 신주령이 영원히 사라질까 봐 애가 타는 걸 보면 속마음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았다.

 ‘그래, 흐르는 대로 놔두자. 얻든 못 얻든 모든 게 인연인 것을…….’

 마음을 가라앉힌 도사할배가 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저 우리 휘아의 마음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한단다.”

 “치이, 나는 그래도 할배를 사부처럼 생각할 거야. 아부지들이 그랬거든, 받은 게 있으면 갚아야 한다고. 은혜든 원수든.”

 “허허허, 그것은 옳은 말이다. 사람이라면 응당 그래야지.”

 도사할배는 빤히 휘아를 바라보다 어렵게 말을 이었다.

 “휘아가 정 그런 마음이면… 훗날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거든 나에게 배운 것을 전해주도록 해라. 그리고 그 사람에게 이 할배의 사문을 이으라고 하면 되지 않겠느냐?”

 “알았어. 그럼 그렇게 할게.”

 

 

 4

 

 

 세 아버지는 끙끙거리며 고민한 끝에 휘아를 만족시킬 마지막 방법을 생각해냈다.

 조동인이 말했다.

 “그래도 무저뇌옥이 생긴지 이백 년이나 되었잖아? 잠깐이라도 정신이 든 어떤 놈이 어딘가에 무공 구결을 남겨놓았을지 몰라.”

 “조가 말이 맞아.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어디에 있을까?”

 “이제부터 찾아봐야지.”

 “동굴을 전부?”

 동굴은 무척 복잡했다. 그리고 길었다. 심지어 사람들이 가보지 못한 곳이 있을 정도로 험악한 곳도 있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뒤져봐야지 뭐.”

 “난 글자를 잘 모르는데.”

 “여가 너는 이상한 글자나 그림을 발견하면 바로 알려주기만 해.”

 그때부터 그들은 철광석을 캐는 일이 끝나면 동굴을 들쑤시고 다녔다.

 이백 년은 짧은 세월이 아니었다.

 뇌옥에 갇혀서 죽어간 죄수도 셀 수 없이 많았다.

 어딘가에는 그들이 원하는 뭔가가 있을지 몰랐다.

 

 그렇게 일 년간 세 사람은 서른두 개의 동굴을 들쑤시고 다녔다.

 그중 두 군데서 그림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낙서 축에도 끼지 못할 정도로 조잡한 그림이었다.

 이제 그들이 가보지 못한 동굴이 여섯 개가 남았다. 그야말로 갈 수 없는 동굴들.

 하나는 호수가 있는 동굴이다. 그들의 식수원인 곳.

 넓이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른다. 깊이 역시 자신들 키를 넘는다는 것만 알 뿐, 더 깊은 곳은 재볼 생각도 못했다. 그러니 건너간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다른 동굴 다섯 곳은 앉은뱅이들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높거나 험한 곳에 있었다.

 “우리들이 못 가는 곳은 다른 놈도 못 간다.”

 진형구의 한마디에 두 사람도 고개를 끄덕이며 포기했다.

 자신들은 그래도 조금 나은 경우의 죄수들이 아닌가.

 자기들보다 심한 상태의 죄수들이 수장 높이의 험한 곳에 갈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르자 세 사람은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시시껄렁한 거라도 발견을 해야 하는데……. 무슨 놈의 강호 고수들이 갇혔다는 뇌옥에 무공 구결 하나 남겨진 것이 없단 말인가?

 “젠장! 두 놈이 싫다고 안 하니 나도 안할 수가 없잖아?”

 잔머리를 잘 굴리는 조동인이 투덜댔다.

 “아! 제길! 옛날이야기 들으면 동굴에서 신선 같은 고수를 만났다는 이야기들도 많더만, 어떻게 된 놈의 동굴이…….”

 진형구도 구시렁거렸다.

 어떤 놈이고 동굴에서 기연을 얻어 고수가 되었다는 놈을 만나면 그 주둥이부터 부숴 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세 아버지가 동굴을 휘젓고 다니는 동안 휘아는 여전히 틀에 박힌 생활을 했다.

 천공이 밝아오면 그 밑에서 다섯 걸음에 대해 고민하며 지내고, 암흑의 세상이 찾아오면 도사할배에게 갔다.

 요즘은 신주령 외에 다른 것도 알려주니 그 재미에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혼을 다스리는 법이라는데… 무지 어려웠다. 듣다 보면 머리기 빙빙 도는 것만 같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 바깥세상으로 나가면 필요할지 모르니까.

 

 

 5

 

 

 일 장 높이의 바위틈에 발을 걸치고, 거꾸로 매달린 채 신주령의 법문을 외우고 있던 휘아의 눈이 어둠에 잠긴 구석의 동굴로 향했다.

 어깨가 처진 아버지들이 보였다. 동굴 탐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듯했다.

 아버지들은 자신을 볼 수 없지만 자신은 아버지들을 볼 수 있다. 신주령을 외운 지 삼 년이 되자 신기하게도 전보다 더 잘 보였다.

 도사할배의 말로는 자신의 혼에 힘이 실려서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는 몰랐다.

 어쨌든 눈이 밝아지니 모든 일이 좀 더 편해졌다.

 ‘또 공쳤나 보네.’

 적어도 서너 번씩 살펴보지 않은 동굴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또 다닌다.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휘아는 아버지들이 무엇 때문에 동굴을 돌아다니는지 알고 있었다. 얼마 전 세 아버지가 모여서 쑥덕이는 소리를 들었던 것이다.

 

 그날, 다섯 걸음을 걷는 방법을 이용해서 아버지들을 놀래키려고 몰래 다가갔을 때, 염소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나라도 건져야 하는데…….”

 ‘뭘?’

 휘아의 의문에 답하듯 빼빼아버지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누가 그걸 모르냐? 있어야 건지든지 줍든지 하지…….”

 뒤이어 석두아버지가 고개를 저으며 여전히 멍한 눈으로 힘없이 말했다.

 “그런데, 휘아에게 가르칠 무공이 있기는 있을까? 삼 년을 찾아봐도 없잖아. 고생만 하고…….”

 그 말을 듣고 다가가던 발걸음을 돌려서 몰래 그곳을 빠져나왔다.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 동안 철광석을 찾으러 다니는 거라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자신을 위해서 무공을 찾으러 다니셨던 것이었다.

 아무래도 아버지들에게 졸라댔던 것이 부담이 되었던가 보다.

 자신도 이제 다 컸는데(?) 자신의 일은 자신이 알아서해야 할 것 같다.

 ‘그래, 아버지들보다는 내가 힘도 더 세고, 더구나 나는 발까지 있잖아?’

 

 마침내 열 살이 되던 해, 휘아는 자립하기로 마음먹고 세 아버지에게 말했다.

 “뭐? 이제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한다고?”

 휘아를 바라보는 조동인의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너… 지금 네가 몇 살인 줄이나 아냐?”

 진형구가 어이가 없는지 휘아의 나이를 물었다.

 “열 살.”

 휘아의 대답에 여강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잘 아네, 뭐.”

 진형구가 눈을 부릅뜨고 여강두의 머리를 쪼갤 듯이 노려보았다.

 “에라이, 지금 그게 중요하냐? 저 쬐끄만 것이 지가 알아서 살아가겠다고 하잖아?”

 “솔직히 휘아가 우리보다 더 낫다는 건 사실이잖아. 그리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더 안 돌아다녀도 되고…….”

 조동인이 조심스럽게 자기의 의견을 말하자, 진형구의 일그러진 얼굴이 조동인을 향했다.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우리가 아버진데…….”

 “아, 생각해 보라구. 휘아가 여길 떠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아들이 아닌 것도 아니고, 우리가 휘아의 아버지가 아닌 것도 아닌데, 도대체 뭐가 문제야?”

 잠시 머뭇거린 사이 조동인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문제야… 없지.”

 진형구의 어깨가 축 처졌다.

 그라고 왜 모르겠는가.

 휘아가 자신들을 졸라대지 않은 지 삼 년, 행여나 졸라댈까 두려워서 무공을 찾으러 다니느라 얼마나 고생했던가.

 그런데 이제 안 해도 된다. 분명 몸이 편해질 것이다.

 그런데… 왜 마음은 편하지 않은 걸까?

 ‘후우, 자식을 멀리 떠나보내는 부모의 심정이 이런 건가?’

 진형구는 문득 어릴 적 무공을 배운다며 집에서 도망쳐 나올 때, 싸리문 너머에서 눈물짓던 어머니가 떠올랐다.

 “크흑! 어머니…….”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그 모습을 조동인이 바라보았다. 여강두도 바라보았다.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그러다 끝내 눈자위가 붉어졌다.

 ‘조또, 왜 어머니를 부르는… 거야…….’

 ‘크윽, 어무이!’

 주르륵, 눈물을 흘리는 세 아버지를 쳐다보던 휘아도 눈물이 글썽거렸다.

 “씨이, 아부지들, 왜 우는 거야? 휘아가 잘못했어. 앞으로 다시는 그런 말…….”

 헉, 안 돼!

 세 아버지가 눈물을 뚝 그쳤다.

 “자립해라!”

 “니 맘대로 해!”

 “거럼, 나이가 몇인데!”

 휘아는 뚱한 표정으로 세 아버지를 돌아다보았다.

 눈물은 아직도 그렁그렁 하지만 진심이 잔뜩 담겨 있는 눈빛이었다.

 휘아도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 어.”

 ‘휴우우우.’

 ‘진가 때문에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네.’

 ‘다음에 또 엉뚱한 소리하면 주둥이를 받아버려야지.’

 

 

 6

 

 

 휘아는 세 아버지의 거처 옆에 있는 자그마한 동굴을 손봐서 자신의 거처로 삼았다.

 이제부터는 철광석도 자신이 캐야 하고, 먹을 것도 자신이 알아서 챙겨야 한다.

 자립을 생각한 이상 이제부터는 아버지의 신세를 지지 않아야 했다.

 그렇게 자립한지 한 달쯤 지났을 때였다. 천공을 바라보며 누워서 신주령의 법문을 거꾸로 암송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렸다.

 “휘… 아…….”

 자신을 부르는 소리 같았다.

 한껏 발달된 귀는 호수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도 들을 정도이니 잘못 들은 것은 아니었다.

 벌떡 일어난 휘아는 귀를 기울이고 방향을 가늠해 봤다.

 “휘…….”

 또 들렸다. 오른쪽, 도사할배의 동굴에서 나는 소리였다.

 휙.

 바위에서 뛰어내린 휘아는 동굴을 향해서 날듯이 달려갔다.

 “도사할배, 왜 그래?”

 동굴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더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누워 있는 도사할배가 보였다.

 “도사할배?”

 “으음, 휘… 아.”

 도사할배의 안색이 조금 이상하다. 평상시보다 훨씬 붉어진 안색에 숨소리도 거칠기 그지없다. 처음 보는 모습.

 ‘가만? 지금 시간이면?’

 문득 기이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 시간은 도사할배가 정신을 놓고 있을 시간이다. 제정신이 아니어야 한다는 말이다.

 본인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를 때.

 그런데,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

 ‘어찌 된 거지?’

 도사할배하고 만난 지 몇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할배, 정신 들었어?”

 “으음, 휘아… 냐?”

 “응, 휘아야.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네? 어떻게…….”

 “잘 들어……. 삼신주… 삼신주를 찾아…….”

 “응? 그게 뭔데?”

 “본 문의 모든 것……. 삼신주를 찾아……. 여기에…….”

 “하, 할배!”

 도사할배의 안색이 점점 더 붉어진다.

 어쩔 줄을 모르고 당황하던 휘아가 벌떡 일어서며 소리쳤다.

 “잠깐 기다려! 염소아부지 데려올게!”

 후다닥 뛰쳐나가는 휘아를 바라보는 도사할배의 눈에 안타까운 빛이 떠올랐다.

 “잠… 휘아… 돌…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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