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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풍운검협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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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의 은원을 어깨에 지고 강호에 번지는 음모와 혈풍에 맞서며
사랑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 한 남자와 여자가 있다.
가혹한 운명에 맞서는 주인공에게 시시각각 닥쳐오는 모진 시련이 펼쳐진다.

 
제 11 화
작성일 : 16-07-20 11:31     조회 : 438     추천 : 0     분량 : 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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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이후 소정 사태는 운지가 몰래 산문 밖으로 나가는 걸 짐짓 모르는 척했다.

 그 작은 비구니가 커다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바랄 뿐인데, 운지는 다행히 운대봉으로 가서 운몽을 만나 노는 것 외에는 사문의 금기를 범하지 않았다.

 날이 저물기 전에 반드시 돌아와 저녁 예불에도 태연하게 참석하곤 했던 것이다.

 사부를 속인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힘들다는 투정 한 번 부리는 법 없이 무공 수련도 더욱 열심히 했고, 불경을 외고 부처님을 봉양하는 일에도 누구보다 열성을 보였다.

 몰래 산문을 빠져나가는 버릇이 생기기 전보다 오히려 명랑하고 적극적이며 불성에도 밝아진 것이어서 소정 사태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처님의 자비가 저 작은 비구니를 가피(加被)하는 때문이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노사태는 오히려 사제인 뇌음사의 소령 사태가 그 일을 알게 될까 봐 제자들의 입단속을 하기에 급급했다.

 그런 일들을 회상하는 운지의 얼굴에 수심이 깃들었다.

 그녀를 바라보는 운몽의 얼굴에도 그늘이 드리운다.

 두 사람은 서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두 분의 늙으신 사부 사이에 커다란 비밀이 있다는 걸 짐작했다. 그리고 그건 좋은 일이 아닐 것이다.

 운몽의 사부가 절대로 아미파나 복호사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 것처럼 소정 사태가 제자들을 지나칠 만큼 단속하는 게 그렇다.

 그런 생각이 운지와 운몽을 우울하게 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고통스러우리라는 걸 예감했다.

 나쁜 일은 서서히 닥쳐오지 않는다.

 두 사람에게도 그랬다.

 아니, 지난 십 년의 세월을 두고 보면 지나치게 늦게 찾아온 것이다.

 

 다음 달, 여름이 무르익은 무렵이었다.

 운지와 운몽은 온 산을 뛰어다니다가 운대봉 아래의 취운곡으로 내려와 땀을 씻었다.

 그리고 개울가에 나란히 앉아 차가운 개울물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쳤다.

 드러난 두 사람의 종아리가 물기에 젖어 반짝였다.

 깔깔 웃으며 차올리는 물방울이 보석처럼 허공에 걸려 빛나는데, 갑자기 들려온 날카로운 외침이 그것을 산산이 깨뜨렸다.

 “운지 아니냐?”

 두 사람의 등짝을 사정없이 때리는 차갑고 놀란 외침.

 “네가 정녕 운지란 말이냐?”

 “아!”

 놀라서 돌아본 두 사람의 눈에 대나무처럼 깡마른 중년의 비구니가 가득 들어왔다.

 놀람으로 얼굴이 차갑게 굳어지고, 부릅뜬 눈이 서릿발을 토해낸다.

 운수(雲手) 비구니였다.

 세간에서 아미삼소(峨眉三素)로 불리는 세 노승 중 뇌음사에 칩거하고 있는 소령 사태의 둘째 제자이다.

 어려서부터 소령 사태를 사부로 모신 탓에 그 성품은 물론 무공까지 사태를 빼닮아서, 동문 사형제들은 모두 그녀를 작은 소령이라고 불렀다.

 

 “복호사에 있어야 할 네가 지금 이곳에서 무엇하고 있는 것이냐?”

 “운수 사형…….”

 운지의 고운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아미파의 배분으로야 사형매 간이지만, 운수는 운지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데다가 성격마저 까다로운 비구니였다. 그래서 운지는 평소에도 수백 명 사형들 중 운수 사형을 가장 두려워했는데, 이런 곳에서 이렇게 맞닥뜨린 것이다.

 정신이 아뜩해져서 어쩔 줄 모르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까지 한다.

 놀라기는 운몽도 마찬가지였지만, 운지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자 견딜 수 없었다.

 운몽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운지를 등 뒤에 가렸다.

 “스님께서는 운지 누이를 혼내시려는 거지요?”

 눈을 크게 뜨고 당돌하게 운수를 마주 본다.

 중년 비구니의 주름진 얼굴이 서릿발에 덮인 것처럼 싸늘해졌다.

 “너는 어떤 놈이냐?”

 “소생은 운몽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저 철없는 비구니와 무얼 하고 있었지?”

 “보신 대로입니다. 우리는 그저 더위를 식히며 물장난을 하고 있었을 뿐이지요.”

 “그게 다란 말이냐?”

 운몽을 노려보는 운수의 눈길이 점점 싸늘해졌다. 그럴수록 그녀를 바라보는 운몽의 얼굴 또한 딱딱해진다.

 소년은 이 중년의 비구니가 대단한 존재라는 건 짐작했지만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

 지금 이 넓은 천하에서 운지를 지켜줄 사람은 저 하나뿐이라는 생각이 소년에게 죽고 사는 것조차 잊을 만큼 큰 용기를 주었던 것이다.

 “비켜라.”

 운수가 싸늘하게 말했다. 운몽은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

 “스님께서 운지를 용서하겠다고 약속하시면 비켜 드리겠습니다.”

 “이 녀석이?”

 운수의 얼굴에 의아해하는 기색이 떠올랐다. 대체 어떤 놈이기에 아미산에서 감히 자신에게 대드는 건지 궁금해진다.

 운지와 어떤 사이이기에 이토록 기를 쓰고 그녀를 비호하는 건지도 궁금하다.

 “당돌한 녀석이로구나. 어디에 살고 있는 녀석이기에 이 깊은 산중에서 운지와 둘이 있는 건지 고해라.”

 운몽이 머뭇거렸다. 눈앞의 비구니에게 제가 학정봉의 반정도관에 살고 있다는 걸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는 저 아래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가끔씩 복호사에 왕래하곤 했는데, 그곳에서 운지 스님과 알게 되었지요. 오늘 여기에서 우연히 만났을 뿐이랍니다.”

 급한 중에 떠오르는 대로 둘러대지만 강호의 경험이 풍부한 운수를 속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년 비구니의 입가에 비웃음이 떠올랐다.

 “그래? 복호사가 언제부터 너 같은 도령을 출입하게 했는지 모르겠구나?”

 “그건, 저기…….”

 “그리고 네가 무엇 때문에 이 깊은 산중에 들어왔는지, 운지가 무엇 때문에 혼자서 이 먼 곳까지 왔는지, 그것도 말해봐라.”

 “운지 스님은 사부님의 심부름을 다녀오는 길이었지요.”

 “그래? 그렇다면 소정 사백에게 가서 대질해 보면 되겠구나. 네가 정말 복호사에 출입했는지, 운지가 정말 심부름을 다녀오던 길이었는지 다 드러나게 될 게야.”

 운수의 의도는 명백했다. 운지는 물론 운몽마저 복호사로 잡아가겠다는 것이다.

 운몽은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어떻게 하든 저 비구니의 입을 막아야 하는데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무엇 하느냐? 어서 앞장서지 않고!”

 운수가 운몽의 등 뒤에 숨어서 새파랗게 질려 있는 운지를 향해 날카롭게 소리쳤다.

 운지가 힘없는 손길로 운몽을 민다.

 “저리 비켜 서. 내가 사부님께 다 말씀드리고 용서를 빌겠어.”

 운몽이 멋모르고 대들다가 저 얼음장 같은 사형의 손에 크게 다칠까 봐 이제는 그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운지가 핍박받을수록 운몽은 더 급하고 강경해질 뿐이었다.

 그가 두려운 줄도 모르고 다가가 운수의 승복 자락을 붙잡았다.

 “인자하신 사태님. 부디 부처님의 자비를 한 번만 베푸시어 못 본 척해 주십시오. 그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본 일을 어찌 못 본 척하란 말이냐? 부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서 거짓말을 할 수 없거니와, 어찌 스스로를 속일 수 있단 말이냐? 흥! 역시 너는 나와 함께 복호사로 가서 이 일에 대하여 해명하는 게 좋겠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사정이 통하지 않자 운몽은 절망적인 심정이 되었다. 눈앞의 꼬장꼬장한 중년 비구니에 대해서 반감과 오기가 생긴다.

 이 일을 덮어버리려면 저 얄미운 비구니를 죽여서 입을 막는 수밖에 없는데,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운지도 그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운몽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었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그때 등 뒤에 숨은 운지가 손가락으로 살짝 찌른다.

 말은 하지 않았어도 그것이 어서 달아나라는 뜻임을 운몽은 잘 알았다. 하지만 어찌 운지를 놔두고 저 혼자 달아날 수 있을 것인가.

 그가 망설이자 운지가 들킬 것을 무릅쓰고 급히 그의 등판에 손가락으로 글자를 휘갈겨 썼다.

 ‘너는 복호사로 잡혀가서는 안 돼. 크게 벌을 받을 거야. 그리고 너와 함께 가면 나까지 난처해져.’

 운몽은 운지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저는 외인이지만 운지는 아미파의 사람이니 큰 곤란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

 제가 비록 소정 사태와 잘 안다고 해도 옛날 일이었다. 아홉 살 때 울면서 복호사를 뛰쳐나온 후 한 번도 찾아가 본 적이 없지 않은가.

 어쩌면 소정 사태는 저라는 존재 자체를 잊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제 사부와 소정 사태와의 사이에 무언가 좋지 않은 인연이 얽혀 있다는 짐작을 하고 있다.

 옛날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꼬마였던지라 소정 사태가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저런 생각들이 운몽을 어지럽게 했다.

 “어서 앞장서라.”

 운수가 아직도 옷자락을 잡고 있는 운몽의 손을 가볍게 떨쳐 냈다.

 그녀의 손이 제 손목에 닿은 순간, 운몽이 ‘에잇!’ 하고 외쳤다. 급히 손목을 뒤집으며 오히려 운수의 마른 나무토막 같은 손을 낚아채려 한다.

 “엇?”

 의외의 일에 놀란 비구니가 외마디 소리를 내더니 급히 손목을 아래로 떨어뜨렸다. 동시에 왼손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와 운몽의 목덜미를 후려친다.

 “앗!”

 갑자기 최악으로 변해 버린 상황에 운지가 뾰족한 비명을 터뜨렸다.

 그녀는 운몽이 그냥 달아나기를 바랐지, 운수 사형과 싸우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운지는 운몽이 달아난다면 운수 사형이 굳이 뒤쫓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사실 운수 비구니에게는 그런 마음이 있었다. 운지는 사문의 제자이고 어린 사매이니 몸소 단속해야 하지만 운몽은 외인이기 때문이다.

 잘못한 게 있다면 나중에 붙잡아다 벌을 주면 된다.

 지금 당장은 제 사부의 눈을 속인 게 틀림없는 이 괘씸한 사매를 붙잡아가는 게 중요했다.

 그런데 운몽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감히 도발을 해오니 화가 불같이 났다.

 일이 그렇게 된 것은 운몽의 오해 때문이었다.

 그는 이 고약한 중년의 비구니가 도망가려는 저의 의도를 눈치 채고 한발 앞서 붙잡으려고 손을 뻗은 걸로 지레짐작했던 것이다.

 붙잡힌다면 꼼짝없이 복호사로 끌려가야 할 텐데, 그건 운지도, 저도 원하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운수의 손을 뿌리치려고 한 건데, 본능적으로 사부에게서 배운 금나수(擒拿手)를 펼쳤던 것이다.

 광명존자가 전해준 연자십팔권(燕子十八拳) 중 금나의 절초인 금쇄봉운(金鎖封雲) 초식이었다.

 연자십팔권은 그 이름처럼 빠르고 경쾌한 권법인데, 그 안에 권각법은 물론 지법과 조법, 금나수가 두루 들어 있었다.

 수법이 복잡한 만큼 큰 위력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 변화가 재빠르고 치밀해서 임기응변에 그보다 적합한 건 찾아보기 힘든 권법이기도 하다.

 운몽은 평소 쉬지 않고 권법을 연마했기 때문에 이제는 그게 본능처럼 몸에 배어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불쑥 튀어나온 손이 재빠르게 운수의 손등을 스쳤다.

 운수는 깜짝 놀랐다.

 오늘 뜻밖의 곳에서 어린 녀석에게 자칫 낭패를 당할 뻔했기 때문이다.

 어린 녀석이라 방심하고 있었다고 해도 그건 그녀의 자존심을 몹시 상하게 했다.

 강호에는 지금도 아미의 운수라는 이름이 쩌렁쩌렁 울린다.

 아미파의 이대 제자로서 강호에 나가 활동하기 어언 이십여 년.

 젊은 시절에도 감히 이처럼 제 손등을 할퀴는 자가 드물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한층 더 노숙해지고 공력도 깊어지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급히 떨어뜨리는 제 손등을 할퀴고 지나갔으니 눈앞의 어린 녀석에게 감탄하는 한편 더욱 괘씸하기도 했다.

 “네가 화를 자초하는구나!”

 날카롭게 꾸짖은 운수 비구니가 두 손을 어지럽게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단번에 잡아버리지 못한다면 제 체면이 우습게 된다는 생각에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운수 비구니의 움직임은 귀신처럼 빨랐다.

 눈앞에 재색 그림자가 어른거리는가 싶었는데, 사방이 온통 그녀의 손 그림자로 가득해졌다.

 휙휙거리는 경풍이 사나운 눈보라처럼 몰아치고, 주먹이, 손바닥이, 때로는 손가락과 팔꿈치가, 그리고 온몸이 정신없이 부딪쳐 온다.

 아미파의 권각술은 여승들의 무공답지 않게 치열하고 격렬한 것으로 이름 높았다.

 권경(拳經)에 언급한 한악격렬(悍惡激烈)이라는 권법의 요체가 바로 아미파의 권법에서 파생되어 나올 정도였던 것이다.

 운수는 특히 그 권각법에 정통한 여승이었다.

 오죽했으면 세간에서 그녀를 두고 아미삼소 중 날카롭고 기묘하기가 제일이라는 소령 사태의 분신이라고 했겠는가.

 그런 운수의 공세 앞에서 운몽은 고양이 만난 쥐 같을 수밖에 없었다.

 얼결에 한 수의 금나수를 선보였을 뿐, 그 다음부터는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그녀의 손발을 막고 피하기에도 넋이 달아날 만큼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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