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1  2  >>
촌부
송진용
강호풍
도검
사열
피카대장
장준우
윤신현
임준후
서현
우숙
묘재
인기영
김남재
사이딘
건아성
인기영
약먹은인삼
마일드
유호
담화공
에드찬
사이딘
서경
서하
류지혁
약먹은인삼
서연
이길조
 1  2  >>
 
작가연재 > 판타지/SF
세이안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13
세이안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29...
>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죽은 자의 영혼을 인도하는 사신, 카이.
만 번째 그 임무를 끝낸 후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죽음의 신,
샤이노스의 말에 소멸을 선택한다.
하지만 소멸 대신 사고로 죽은 한 인간의 몸에 들어가게 된 카이!
한심함과 모자람을 골고루 갖춘 채 배배 꼬인 과거를 가진
세이안의 삶을 대신 살아가만 하는 카이의 운명이 펼쳐진다.

 
제 23 화
작성일 : 16-07-19 16:42     조회 : 550     추천 : 0     분량 : 588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와락!

 “윽!”

 “형님들을 봤으면 반갑게 인사를 해야지, 어딜 도망쳐.”

 세이안은 자신의 목을 팔로 감싸며 마구 머리를 헝클어뜨리는 클리프의 행동에 살며시 얼굴을 찌푸렸다.

 ‘좀 전에 입으로 가져갔던 손으로 날 만져?’

 조금 전 여자들을 향해 손으로 키스를 날리느라 입을 만졌던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마구 만지는 클리프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으… 으윽!”

 “세, 세이안?”

 “……! 세이안!”

 그에 세이안은 일부러 고통을 호소하며 신음성을 토해 냈다.

 당황한 클리프는 감싸고 있던 팔을 풀며 세이안의 안색을 살폈고, 옆에 서 있던 루시언 역시 굳어진 표정으로 급히 세이안에게 다가섰다.

 “왜 그러는 거냐. 어디 안 좋은 거냐?”

 “…괜찮습니다. 클리프 형님의 행동에 다쳤던 곳에서 갑자기 통증이 느껴져서…….”

 “…….”

 세이안의 말에 루시언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싸늘한 눈빛으로 클리프를 바라봤다.

 “아, 아니, 난 그냥 장난으로…….”

 당황한 클리프는 급히 변명 어린 말을 내뱉었지만, 이미 싸늘해진 루시언의 분위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에 더욱 난처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클리프였다. 다른 건 몰라도 동생에 한해서는 더할 수 없이 까칠한 녀석이라는 걸 깜박한 자신의 죄였다.

 ‘그러게 누가 그런 손으로 날 만지래.’

 그런 클리프의 모습을 보며 세이안은 속으로 피식 웃으며, 통증을 느끼듯 연기했던 몸을 펴며 다시 자리에 편안하게 앉았다.

 “정말 괜찮은 거냐.”

 “네, 이제 괜찮습니다.”

 “그래, 그럼 됐다.”

 “아, 정말 난 살살 건드렸다니……!”

 “…….”

 “하… 하하! 그래, 내가 다 잘못했어.”

 잠시 후 클리프는 세이안이 이제 괜찮다는 말을 내뱉자 그제야 투덜거리며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하지만 싸늘한 눈빛으로 자신을 말없이 바라보는 루시언의 모습에 클리프는 급히 말을 바꾸고 애써 어색한 미소를 흘리며 사과의 말을 내뱉어야만 했다.

 “그런데 두 분도 축제를 즐기려 나오신 겁니까.”

 연방 어색한 미소를 흘리는 클리프의 모습에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든 세이안은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듯 두 사람에게 말을 건넸다.

 “그래. 너도 축제를 구경하러 나온 거냐.”

 “네.”

 “그렇지 않아도 함께 가려 너의 거처에 들렀더니 나가고 없더구나. 이곳에 온 거였군.”

 클리프가 찾아와 함께 축제 구경을 가자고 조르자 세이안도 같이 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의 거처에 가 봤지만 이미 나가고 없었던 것이다.

 “혼자?”

 “아뇨. 피케와 함께 왔습니다.”

 “피케? 아…….”

 혹 혼자 왔나 싶어 질문을 건넨 루시언은 피케라는 이름에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가, 세이안의 시녀의 이름이 피케였다는 걸 곧 기억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어디 가고 너 혼자 있는 거야?”

 “잠시 음료를 사러……. 흐음, 그러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늦는군요.”

 이어진 클리프의 질문에 대답을 해 주던 세이안은 문득 피케가 떠난 지 한참이 되었다는 걸 깨닫곤 자리에서 일어섰다.

 “찾으러 가 봐야겠습니다.”

 “같이 가자.”

 “그래.”

 그러자 클리프와 루시언도 자리에서 일어나 세이안과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안 넘어지게… 안 흘리게… 조심… 조심…….’

 그 시각, 피케는 양손에 음료가 담긴 컵을 들곤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천천히 걸음을 옮겨 가고 있었다.

 탁!

 “어!”

 하지만 이내 누군가와 몸이 세게 부딪치며 그대로 뒤로 넘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손에 들고 있던 음료 하나는 자신의 얼굴과 몸에 쏟아졌고, 다른 하나는 손에서 빠져나가 자신과 부딪친 이의 옷으로 날아가고 말았다.

 촤아악!

 “꺄악!”

 “레이니 님!”

 “……!”

 음료가 쏟아진 상대는 작게 비명을 지르며 와락 얼굴을 찌푸렸고, 옆에 있던 그녀의 시녀는 다급한 음성으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바로 레이니 황녀의 이름을 말이다.

 “죄, 죄송합니다.”

 급히 자리에서 일어난 피케는 귀족으로 보이는 상대를 향해 급히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의 말을 건넸다.

 비록 상대가 자신에게 다가와 부딪친 거지만, 천한 신분인 자신이 사과를 하는 것이 도리라 여겼기에 깊이 고개를 숙인 것이다.

 “네 이년! 감히 이분이 누군지 알고!”

 “정말 죄송합니다.”

 “이 옷은 어떻게 할 거야!”

 레이니 황녀의 시녀인 제시의 몰아치는 음성에 피케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이렇게 귀족과 직접적으로 마찰을 겪은 경험이 없는 그녀는 그저 눈물이 핑 돌 뿐이었다.

 “…….”

 레이니는 아무리 봐주려고 해도 뭐 하나 봐줄 것이 없는 피케의 모습에 더욱 기분이 나빠져 가고 있었다.

 처음 세이안을 발견하고 그의 뒤를 쫓은 레이니 황녀는 홀로 어딘가로 향하는 피케의 뒤를 따라갔던 것이다.

 그리고 자세히 그녀를 살피기 위해 일부러 그녀와 부딪쳤던 레이니 황녀는 생각도 못한 음료 세례에 더욱 큰 분노를 느껴야만 했다.

 “어머! 이 아이 울어요, 레이니 님.”

 눈물을 뚝뚝 흘리는 피케의 모습에 더욱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레이니 황녀였다.

 대체 이런 녀석이 뭐가 예쁘다고 그 사람은 미소까지 지어 보였던 걸까.

 “얘! 네가 잘못했으면서 왜 울고 난리니! 누가 보면 우리가 괴롭힌 줄 알잖아.”

 “흑…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뭐냐.”

 제시의 말에 뭔가 변명 어린 말을 하려는 피케의 모습에 처음으로 레이니 황녀는 그녀에게 싸늘한 음성으로 말을 걸었다.

 “제가… 제가 전부 다 잘못한 건 아니잖아요.”

 “…뭐?”

 당황함 때문이었을까. 상대가 높은 신분을 가진 자라는 걸 알면서도 변명과 따짐이 뒤섞인 말을 내뱉기 시작하는 피케였다.

 그리고 그런 피케의 말에 레이니 황녀의 표정은 더욱 굳어져 가기 시작했다.

 “흑… 부딪쳐 온 사람은 그쪽이시잖아요.”

 “…….”

 결국 잘못을 자신에게 따지는 피케의 말에 레이니 황녀는 그대로 손을 들어 그녀의 뺨을 때리려 했다.

 탁!

 “……!”

 그 순간 자신의 손을 잡아채는 손길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세이안.”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레이니 황녀님.”

 바로 세이안이었다.

 “도, 도련님! 흑… 흐흑.”

 그런 세이안의 등장에 피케는 그렇지 않아도 훌쩍이던 눈물을 펑펑 흘리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를 보자 안도감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

 하지만 그런 피케를 바라보는 세이안의 눈빛은 더할 수 없이 차가웠다.

 그런 그는 잡고 있던 레이니 황녀의 손을 놓고 피케를 바라보며 말을 건넸다.

 “여기서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그런 세이안의 질문에 피케는 레이니 황녀의 잘못을 이르듯 그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흑… 제가 음료를 사서 조심스럽게 걷고 있는데 저 사람이 무작정 다가와…….”

 짝!

 “……!”

 하지만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세이안은 그대로 피케의 뺨을 있는 힘껏 때렸다.

 그에 피케뿐만 아니라 레이니 황녀 역시 놀란 눈빛으로 그를 바라봐야만 했다.

 “네가 함부로 저 사람이라 칭할 분이 아니시다.”

 “…….”

 그리고 이어지는 싸늘한 그의 말에 피케는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죄송합니다. 아직 어려서 그러니 황녀님께서 용서하십시오.”

 세리안은 그러 피케를 내버려 둔 뒤 정중하게 레이니 황녀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대신 사과의 말을 건넸다.

 “곧 갈아입으실 옷을 구해 올 테니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그러곤 자신이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옷을 더럽힌 레이니 황녀에게 입혀 주는 세이안이었다.

 “넌 따라와라.”

 “…네.”

 그러다 한쪽에 멍하니 서 있는 피케를 향해 세이안은 여전히 차가운 음성으로 말을 건넨 후 그 자리를 빠르게 떠나갔다.

 그리고 그런 그의 뒤를 피케는 힘없이 천천히 따르기 시작했다.

 “레이니 님, 저 아이 이제 어떡해요. 엄청 혼이 나겠는걸요.”

 “그리 보이니?”

 “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레이니 황녀의 시녀인 제시는 피케가 조금은 걱정이 되는 듯 말을 내뱉었다.

 “…그 반대일 거다.”

 “네?”

 “…….”

 “……?”

 하지만 이어지는 레이니 황녀의 말에 제시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그 반대일 거라니.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의문을 풀어 줄 생각이 없는 듯 굳게 입을 다문 그녀의 모습에 제시는 고개만 갸웃거릴 뿐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못했다.

 ‘날 막기 위해서 한 행동이야.’

 조금 전 세이안이 차갑게 피케의 뺨을 때리고 그녀에게 싸늘한 말을 건넨 건 자신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서라는 걸 이미 눈치챈 레이니 황녀였다.

 만약 그가 그리하지 않았다면 어쩜 자신은 황녀라는 신분으로 피케를 죽였을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음료를 끼얹고 말대답을 한 것만으로도 그 죄를 물어 천한 신분을 가진 시녀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었으니깐 말이다.

 비록 그것이 자신으로 인해 벌어진 잘못이더라도.

 ‘그걸 알고 한 거야.’

 세이안은 그 모든 것을 짐작하고 행동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걸 눈치 채지 못할 자신이 아니었고 말이다.

 하지만 모든 걸 알아챘지만 아무런 행동도 할 수가 없었다.

 이미 피케에게 뺨을 때려 대신 벌을 내렸고, 자신에게 사과의 말을 대신 전한 세이안을 두고 만약 자신이 피케를 몰아붙여 죄를 물었다면 자신의 꼴만 우스워졌을 것이다.

 인정머리 없는 황녀라는 꼬리표가 달리는 건 시간문제였고 말이다.

 “…….”

 황녀로서의 자존심을 세워 주면서도 이번 일을 간단히 마무리해 버린 세이안을 떠올리며, 레이니 황녀는 그 자리에 석상처럼 한동안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세이안 녀석, 정말 많이 변했는걸. 의외인데.”

 “…….”

 한편 한쪽에서 그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클리프는 옆에 조용히 서 있는 루시언을 향해 감탄 어린 말을 건네고 있었다.

 그들 역시 레이니 황녀와 마찬가지로 세이안의 행한 행동의 의미를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루시언 역시 이미 모습이 사라진 세이안을 떠올리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

 하지만 그런 이들과 달리 세이안의 행동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피케였다.

 그녀는 풀이 죽은 채 힘이 없는 모습으로 세이안의 뒤를 조용히 따르고 있었다.

 “화났니?”

 “……! 아, 아니에요.”

 그러다 멈칫 걸음을 멈춘 세이안이 던지는 질문에 피케는 흠칫하며 급히 고개를 내저었다.

 어찌 감히 자신이 세이안에게 화를 낼 수 있겠는가. 누가 뭐라 해도 자신이 모시는 윗사람인데 말이다.

 그저 자신의 바보 같은 실수와 행동으로 세이안을 화나게 하고 곤란하게 한 것 같아 부끄럽고 죄송스러웠다.

 그리고 앞으로 두 번 다시 세이안이 자신에게 웃어 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 한쪽이 아플 뿐이었다.

 “피케.”

 “네.”

 “…때려서 미안하다.”

 “네… 네?”

 하지만 다음 순간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서며 사과의 말을 건네는 세이안으로 인해 피케는 깜짝 놀라며 급히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봤다.

 “……!”

 그리고 희미한 미소를 지은 채 자신을 바라보고 서 있는 세이안이었으니, 피케는 순간 멍한 표정이 되고 말았다.

 “많이 아팠니?”

 “흑… 흐흑… 아… 아니에요. 하나도 안 아팠어요.”

 그러다 다시 이어지는 세이안의 부드러운 음성에 피케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다시 흘리고 말았다.

 서러워서가 아니라 그가 다시 자신을 향해 웃어 준 것에 고맙고 또 고마워서였다.

 “…….”

 잠시 후 세이안은 피케의 머리를 토닥토닥 쓰다듬어 주며 그녀를 달래 주기 시작했다.

 “흑… 으아앙!”

 “…….”

 하지만 그런 자신의 행동이 오히려 그녀의 눈물샘을 자극한 듯 세이안의 가슴에 얼굴을 기댄 채 펑펑 울기 시작하는 피케였다.

 그에 세이안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한마디 그녀에게 외쳤다.

 “…제발 콧물만은 닦지 마라.”

 “으아앙!”

 “…하아, 맘대로 해라.”

 그러나 그 말에 더욱 큰 소리로 우는 피케의 모습에, 세이안은 결국 한숨을 내쉬며 토닥토닥 다시 그녀를 달래 줘야만 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6 / 7 / 19 571 0 4704   
24 제 24 화 2016 / 7 / 19 567 0 4258   
23 제 23 화 2016 / 7 / 19 551 0 5880   
22 제 22 화 2016 / 7 / 19 528 0 5018   
21 제 21 화 2016 / 7 / 19 560 0 5499   
20 제 20 화 2016 / 7 / 19 763 0 5319   
19 제 19 화 2016 / 7 / 19 611 0 5341   
18 제 18 화 2016 / 7 / 19 611 0 5541   
17 제 17 화 2016 / 7 / 19 551 0 5579   
16 제 16 화 2016 / 7 / 19 562 0 4907   
15 제 15 화 2016 / 7 / 19 557 0 6221   
14 제 14 화 2016 / 7 / 19 554 0 5399   
13 제 13 화 2016 / 7 / 19 549 0 5810   
12 제 12 화 2016 / 7 / 19 574 0 5553   
11 제 11 화 2016 / 7 / 19 593 0 5703   
10 제 10 화 2016 / 7 / 13 579 0 5768   
9 제 9 화 2016 / 7 / 13 579 0 5497   
8 제 8 화 2016 / 7 / 13 584 0 5998   
7 제 7 화 2016 / 7 / 13 592 0 5449   
6 제 6 화 2016 / 7 / 13 585 0 5456   
5 제 5 화 2016 / 7 / 13 559 0 5503   
4 제 4 화 2016 / 7 / 13 614 0 5309   
3 제 3 화 2016 / 7 / 13 564 0 5092   
2 제 2 화 2016 / 7 / 13 584 0 5356   
1 제 1 화 2016 / 7 / 13 993 0 475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검은 달 그림자
사이딘
달빛의 주인 샤
사이딘
일리언
사이딘
실버문
사이딘
아렌
사이딘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