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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판타지스타
작가 : 사열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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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악동!
희대의 스캔들메이커!
헐리웃 액션의 대가!
…….
그리고 발롱도르 후보.

박성국(P.S.G).

그가 필드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의 기대감 어린 시선이
그의 몸에 집중된다.

공을 잡는 것만으로 시선을 끌어모으는 자.
판타지스타(Fantasista)!

 
제 23 화
작성일 : 16-07-19 16:00     조회 : 532     추천 : 0     분량 : 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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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심판 아저씨! 자꾸 거슬리게 욕하고 말 겁니다! 주의 좀 주십쇼!”

 의기소침해 보이던 전반과는 달리 우선적으로 손을 들고 그가 부심에게 이야기하자 부심이 그들을 향해 힐끔 눈치를 주었다.

 이미 감천중의 거친 플레이에 당한 적 있는 성국이다 보니 부심도 그쪽으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와… 이 고자질쟁이 새끼!”

 “와? 쫄았나, 쫄았냐고!”

 부심의 주의 덕분에 큰소리는 낼 수 없지만 밀착해 있는 상황이다 보니 속삭이는 말도 귓가에 전달되긴 충분했다.

 분함과 억울함이 흐르는 그들의 목소리에 성국이 오히려 즐기는 듯 미소를 머금은 채 속삭였다.

 “시끄러워서 그러지, 병신들아.”

 “뭐!”

 그리고 그들이 채 대답을 하기도 전!

 성국이 다시 한 번 달리기 시작했다.

 “잡아!”

 항상 오프사이드 라인에 서서 공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성국이 공을 돌리고 있던 감천중 미드필더진들을 향해 달려가자, 의외의 움직임에 욕을 하던 수비수 둘이 발 빠르게 성국의 뒤를 따라붙었다.

 “뭐가 이렇게 빠르노!”

 하지만 그의 주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부상을 입은 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속도였다.

 성국이 공을 잡고 있던 미드필더의 앞에 당도하자 깜짝 놀란 감천중 미드필더가 서둘러 공을 패스했다.

 “패스해!”

 “오글이!”

 성국의 움직임에 일순 당황한 듯 반사적으로 패스를 하며 공을 빼내자 바로 그 순간!

 -터억!

 언제 치고 들어왔는지 강석이 빠르게 발을 뻗어 공을 가로채 보였다.

 맞춘 것도, 사전에 기획된 부분도 아니었지만 강석은 공격 가담률이 상당히 좋고 과감한 편이었다.

 그걸 간파하고 있었던 모양인지 성국이 압박을 가하고 미드필더 진을 흔들며 자연스럽게 ‘오글이!’ 하고 강석의 이름을 부르자 강석이 반사적으로 튀어 나가 공을 가로챘던 것이다.

 “좋아, 박성국!”

 강성중은 박성국의 원 맨 팀!

 인식이 그렇다 보니 성국의 움직임에 수비진도, 미드필더 진도 너무 집중을 했던 터라 강석의 재빠름을 간과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공을 가로채고 찬스를 맞이한 강석이 오글이라는 별명에 화를 낼 겨를도 없이 기쁜 탄성을 내지르며 돌파를 시도하자 성국이 유려하게 터닝하며 문전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오글이!”

 처음부터 정면 승부 한다고 하더라도 밀릴 구석은 없었다만, 동찬의 속을 망가뜨리고 싶었던 성국이기에 전반 내내 인내가 필요했다.

 그리고 인내의 결실을 맺을 후반!

 -타다다닥!

 “진짜 박성국 주력 하나는 끝내주네요! 육상 선수 출신 아니에요?”

 만기가 감탄을 할 정도로 성국은 빨랐다.

 아까 마지막에 부상을 입은 녀석이라곤 볼 수 없는 속도인지라 퇴장을 당한 감천중 입장에선 황당하고 억울하기 짝이 없었다.

 “구라쟁이 새끼!”

 억울한 맘을 담아서 수비진들이 소리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성국이 비웃음을 띤 채 속도를 더했다.

 그가 노리는 선은 오프사이드 라인!

 감천중의 최후 수비수가 있는 바로 그 선……!

 말만 앞서는 건 재미가 없는 일이었다. 가장 확실하게 상대를 밟아 주는 일이란 상대가 애정을 가지고 있고, 자신보다 잘한다고 믿는 일을 통해서 확실하게 무너뜨리는 일이었다.

 그런 고로……!

 “오글이!”

 

 ***

 

 “그래, 박성국! 받아라!”

 별명은 싫지만 그게 지금 무슨 문제일까? 강석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그를 향해 공을 올렸다.

 다소 길어 보이는 감이 있었지만 성국의 속도는 공을 따라잡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100미터 주파만 11초!’

 거기다 다른 아이들보다 휴식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체력이 다른 아이들보다는 약하다 하더라도 폭발력만큼은 여전했다.

 빠른 속도로 수비진을 따돌린 성국이 역시나 강석의 패스가 떨어질 정확한 지점에 멈춰 서서 발로 공을 받아 냈다.

 “이야!”

 연습이라곤 하지 않는 녀석이 보일 수 있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하기엔 그 동작이 너무나도 유려해서, 예술 점수가 있다면 예술 점수를 부여하고 싶을 지경이었다.

 -스르륵……!

 그리고 그와 동시에 필드를 매끄럽게 굴러가는 공……!

 공을 받자마자 드리블을 하며 치고 나가는 성국의 속도는 아까의 전력 질주와 비교해서도 꿀림이 없었다.

 거의 속도에는 변화가 없으니 그 놀라운 드리블에 만기가 감탄을 터뜨렸다.

 “오오오! 빨라요! 저거 부상당한 거 맞아요?!”

 만기가 정말 놀란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뭔지는 몰라도 확실히 성국의 플레이는 빛이 나는 듯했다.

 그가 공을 잡고 있으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뭔지 모를 멋진 플레이를 곧 보여 줄 것 같다는 기대감이 가득 차올랐다.

 “회복력이 좋은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안 다쳤던지!”

 그 기대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승재 역시 마찬가지인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난 승재가 들뜬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바로 그 순간 성국이 측면으로 침투를 시도했다.

 빠른 드리블에 감천중 수비수들이 재빨리 그 앞을 막아섰지만 원래 몸싸움엔 능한 편이었고, 또한 그의 돌파력은 이미 중학 레벨 이상이었다.

 “으잇!”

 돌파 직후 바로 등을 지고 몸싸움으로 감천중 수비수들을 밀어낸 성국이 순간 상체를 흔들어 페인팅 모션을 주고 다시 한 번 더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갔다.

 그러자 벤치로 퇴장 당했던 동찬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속을 꾹 누르며 소리쳤다.

 “막으라! 막아!”

 “니 씨발! 안 놓친다!”

 동찬의 두 친구들이 헐레벌떡 달려와 그에게 붙지만 이내 성국이 그들을 비웃듯이 키퍼가 있는 골대 정문으로 치달렸다.

 “헉! 헉!”

 전력으로 뒤를 따랐지만 드리블하는 성국과의 거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도리어 점차 벌어지는 거리 속에서 성국이 전방을 지키고 있던 수비수 녀석의 앞에서 갑자기 몸을 오른쪽으로 틀었다.

 “어어!”

 움찔하고 오른쪽으로 따라붙은 녀석!

 하지만 이내 녀석을 농락하듯이 이번엔 가볍게 볼을 퉁겨 반 박자 빠르게 그를 돌파해 내고는 키퍼 바로 앞의 공간에서 성국이 전방을 살폈다.

 찰나의 시간들 속에서 모든 것이 슬로 모션처럼 느리게만 느껴졌다.

 방금 재낀 놈이 급히 자세를 바로잡아 그를 막기 위해서 들러붙고 있고, 키퍼는 그를 보고 공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후우.”

 숨을 내쉬는 그 짧은 시간 성국은 모든 결정을 다 내린 모양이다.

 조금만 늦으면 뒤따라오던 녀석들이 그의 앞을 막아서고, 슛을 때릴 찬스는 사라진다!

 물론 찬스는 얼마든 만들 수 있지만……!

 -뻥!

 굳이 있는 기회를 놓쳐야 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그 순간 망설임도 없이 차 버린 공이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큰소리를 냈다.

 이미 성국의 발끝을 떠난 공은 마치 배드민턴의 셔틀콕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었다.

 일직선으로 뻗어 골대를 벗어날 듯 조금 떴던 공이 순간 궤도를 휘며 오른쪽 상단 골 포스트를 때렸다.

 -뎅!

 “실……!”

 상당한 위력 자랑했던 공이 깊은 울림을 내는 순간 감천중 키퍼가 움찔하고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지만 튕긴 공은 마치 그를 농락하기도 하듯이 필드에 바운드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가 그물을 흔들어 버렸다.

 -삐익!

 “후반 2분 12초! 강성중 득점!”

 그리고 이내 모여 있던 제주도민들이 함성을 질렀다.

 전반만 해도 조금 지루한 면이 적잖았던 게 사실이지만 후반 시작 2분 만에 터진 첫 골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물론 바운드되어 들어간 것이 운이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찰나의 순간에도 성국은 키퍼 다음으로 골대에 가까이 다가간 선수였다.

 혹 공이 튕겨져 나온다면 그걸 다시 집어넣을 생각마저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와……! 진짜 골 결정력 죽여주네요!”

 만기가 정말 놀랐다는 듯 다시 한 번 소리쳤다.

 지금의 성국은 이전에 보여 주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전에는 단순히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일관되게 보여 주었지만 지금은 수비를 흔드는 압박을 적재적소에 가해 기회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 과정 중에 보여 준 대단한 면모들!

 압도적인 속도, 그리고 수비를 농락하는 몸놀림, 마무리로 찰나의 순간 망설임 없는 골 결정력까지!

 공격수로서는 완벽한 모습이지 않은가?

 그의 모습에 만기가 이미 스카웃 1순위로 그를 낙점하지 않았을까 힐끔 승재를 바라보았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눈에, 팔짱을 끼고 턱수염을 어루만지고 있는 모습.

 “코치님 또 버릇 나왔네요!”

 승리를 예감했거나 기대주들을 볼 때마다 보이는 그의 모습에 만기가 웃음 짓자 승재가 괜스레 헛기침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근데 쟤 진짜 잘하네요! 승준이 형만큼 하는 것 같은데요?”

 그 말에 승재가 승준이라… 하고 씩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만 더 갈고닦으면 승준이 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다. 뭐, 아직은 중학 리그니까.”

 백승준!

 청룡고의 에이스이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는 녀석보다도?

 그 말에 만기가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듯 혀를 내두르며 필드를 바라보았다.

 주장 동찬이 퇴장 당한 상태에서 1 대 0으로 뒤처진 상황!

 모든 것이 여의치 않은 듯 감천중학교 아이들이 의기소침해진 가운데 벤치의 동찬이 억울해 미치겠다는 듯 감천중 팀원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그것도 못 막나! 빙시들아!”

 때마침 성국이 그 앞을 유유히 지나며 골 세리머니로 쉿 하고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곤 비웃음을 짓는다.

 “우와아아!”

 저렇게 얄미울 수 있단 말인가?

 화가 머리끝까지 난 동찬이 벤치를 주먹으로 내리치자 감천중 감독도 화가 난 모양인지 그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닌 좀 가만 있그라!”

 그만 있었어도 이렇게 쉽게 뚫리진 않았을 텐데!

 졸지에 패배의 원흉이 된 동찬을 감독이 매몰차게 몰아붙이자 동찬이 분한 마음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입술을 꾹 깨물었다.

 그사이 필드 위의 감천중학교가 선수들끼리 사인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지금으로서는 도리가 없었다.

 수도 모자란 판에 1점 뒤처져 있다니!

 이렇게 불리한 때에는 역습을 통해서 단숨에 따라잡고 균형을 유지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었다.

 성국의 마크를 붙었던 두 명이 포지션을 전방으로 옮기며 튀어나올 준비를 하자 성국이 ‘참 나…’ 하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어제 라이터를 던져 준 녀석의 곁으로 갔다.

 “이제 내 차례다.”

 그 말에 움찔하며 라이터를 던져 준 녀석이 그를 바라보는 동안 감천중학교 골키퍼가 혼신의 힘을 다해 골킥을 날렸다.

 -뻥!

 하프라인 근처까지 날아온 공을 성국이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집중력을 발휘해서 달려가며 월등한 점프력을 동원해 순간 골킥을 다시 가로채 보였다.

 “어, 어어!”

 “마이 볼~!”

 제공권에 있어서는 탐라기 그 어떤 선수도 따라올 길이 없다는 듯 높이 뛰어오른 그의 모습에 만기가 ‘저거 진짜 부상 맞아요?’ 하고 승재를 바라보았다.

 운동 능력은 정말 백승준 이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거의 1미터를 뛰어오른 듯한 높은 점프력에 승재가 확실히 전반전의 퇴장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필연적 사건이라 생각한 듯 가늘게 눈을 뜨고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시바……!”

 감천중학교 녀석이 그의 말도 안 되는 점프력에 당황하며 어떻게든 공을 되찾으려고 했지만 성국이 어디 그렇게 쉽게 공을 넘겨줄까?

 확실히 등을 지고 커버 치는 성국의 견고함은 성벽마냥 견고해 보였다.

 “공양해 줄게! 스님!”

 낄낄 비웃음을 날리며 상대를 농락하듯이 공을 얄밉게 굴리는 그 모습에 승재가 ‘저거 또 저러는구나…’ 하고 인상을 찌푸렸다.

 실력은 확실히 그 누구와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나 가끔씩 보여 주는 저런 플레이는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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