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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판타지스타
작가 : 사열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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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악동!
희대의 스캔들메이커!
헐리웃 액션의 대가!
…….
그리고 발롱도르 후보.

박성국(P.S.G).

그가 필드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의 기대감 어린 시선이
그의 몸에 집중된다.

공을 잡는 것만으로 시선을 끌어모으는 자.
판타지스타(Fantasista)!

 
제 19 화
작성일 : 16-07-19 15:42     조회 : 548     추천 : 0     분량 :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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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합니다, 쌤!”

 “죄송하면 다냐?! 축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들을래? 아무리 네가 재주가 좋아도 축구는 11명이 함께하는 스포츠란 말이야!”

 어제 갑자기 사라진 성국으로 인해서 세트 플레이는 못 했다. 기본적인 패스 플레이만 연습했을 뿐!

 이래저래 머리를 짜낸 천배였지만 성국 없이도 감천중학교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은 찾아낼 수가 없었다.

 기실 강성중학교의 모든 공격의 핵이 성국이었고, 거기다 피지컬 측면에서 감천중에 대항할 수 있는 것도 오로지 성국뿐이었다.

 그가 없단 것은 애초에 날이 없는 검으로 연습을 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대체 너는……!”

 천배마저도 이제 지친다는 듯 한숨을 내쉬자 사과하던 성국이 이내 씩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래도 걱정은 마십쇼! 다른 건 몰라도 그 약속은 꼭 지킵니다.”

 그 말에 천배가 후 하고 한숨을 내쉬며 쭈글쭈글한 담배갑을 들었다.

 “어……?”

 아무리 뻔뻔한 성국이라 하더라도 증거물 앞에서는 뻔뻔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게 왜 거기에……? 하하!”

 이내 넉살 좋은 웃음을 터뜨리며 능청맞게 성국이 이야기를 꺼내자 천배가 그에게 매서운 눈빛을 보냈다.

 “이것도 약속 아니었냐?”

 그 말에 성국이 딱히 할 말이 없다는 듯 변명 대신 꾸벅 고개를 숙였다.

 “그건 정말 죄송합니다, 쌤. 갑자기 양을 줄이려고 하니까 잘 안 되더라고요.”

 “박성국.”

 “예?”

 -짜악!

 그리고 천배가 처음으로 성국의 뺨을 온힘을 다해서 후려쳤다.

 성국이 제아무리 덩치가 좋아도 아직은 중학생에 불과한 터라 성인의 힘을 버틸 수 없단 듯이 비틀 하고 뒷걸음질 치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충격도 충격이지만 그렇게나 그를 달래고 어르던 천배에게 맞은 뺨이 충격이 컸던 모양인지 성국의 눈에도 잠깐 눈물이 고인 듯했다.

 비어 있는 라커로 성국을 따로 불러냈기에 망정이지 강성중 축구부원들이 보면 놀라 얼어붙을 광경이었다.

 “죄송합니다, 쌤.”

 그러나 성국은 욱하거나 대들지는 않았다.

 원래 성격 자체가 참는 것에는 재주가 없는 편이었지만 천배가 일부러 그의 뺨을 친 게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뺨을 치고도 도리어 자기보다도 더 놀란 듯한 천배의 얼굴을 본다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 일은 성국 본인이 잘못을 했고, 걸린 것에는 책임을 지겠다는 듯 얼얼한 뺨을 입을 움직여 풀어 보고는 다시 한 번 더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대체 왜 그러냐……? 박성국!”

 철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눈치는 확실히 있는 녀석이었다.

 말을 하면 알아들을 법도 하다만 도통 말을 듣지 않는 치기 어린 그 모습에 천배가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그건 못 지켰어도 감천중학교는 걱정하지 마십쇼, 쌤!”

 그러나 성국은 뺨을 맞고, 욕을 먹어도 전혀 누그러지지 않은 여유 있는 얼굴이었다.

 이놈은 도통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느끼는 부분이 다른 것인지 부어오른 뺨으로도 꿋꿋하게 밝음과 뻔뻔함을 잃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허망해질 지경이었다.

 이 정도면 말귀를 아예 못 알아먹는 건 아닐까?

 뭔가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는 건 아닐까……?

 그런 불안이 들었던지 천배가 걱정 가득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 눈빛에 성국이 ‘그 정도는 아닙니다!’ 하고 먼저 실실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 와중에도 웃는 그 모습에 천배가 속이 타들어 가는 듯 말했다.

 “넌 정말 진지할 줄을 모르냐! 성국아! 정말이지 난 너 때문에 미쳐 버리겠다!”

 “인생 즐기지 못하면 살 이유가 있습니까, 쌤?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거든요. 뭘 하던지 즐겁게 하라고. 하기 싫은 날도 즐겁게. 그게 프로다……! 이렇게요.”

 가난한 무명배우.

 좋은 날보다 싫은 날이 더 많았던 그 아버지의 가르침만큼은 뼛속 깊이 새기고 있다는 듯 성국이 미소와 함께 대답했다.

 그 말에 천배가 도대체 인종 자체가 달라서 이 녀석에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한 얼굴로 한숨을 내쉬며 그를 바라보았다.

 “대체 내가 널 어떻게 하면 되겠냐?”

 “쌤은 믿고 봐주면 됩니다. 그리고 가끔씩 정신 들게 한차례씩 때려 주십쇼. 담배는 참지 못해서 정말 죄송했슴돠!”

 우려와 달리 자기 잘못은 확실히 알고 있었고, 변명을 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남자답게 사과하는 그 모습에 천배가 그래도 단순히 빠져나가려고 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지 또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마음이 약해진 모양이다.

 단단히 혼을 내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나오니 더 소리를 내진 못하겠다는 듯 그가 애원하는 듯한 얼굴로 이야기를 꺼냈다.

 “제발 성국아… 최소한 지킬 건 지키자, 응? 이제 너도 여기에 몸을 확실히 담기로 했으니 진지해져야지!”

 “예써!”

 그러거나 말거나 성국은 성국일 뿐이었다. 대책 안 서는 그 모습에 천배가 다시 무거운 한숨을 푹 내쉬고 말았다.

 하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정말로 이건 인종 자체가 달랐다.

 겉만 같다 할 뿐이지 생각하는 것이 너무 달라 눈높이가 맞지 않는 것을!

 결국 더 아쉬운 쪽이 맞춰 줄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언제까지 성국이 이런 고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그도 내려와야만 할 것이기 때문에 스승 된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일찍 맞춰 나가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그건 천배의 능력으로는 커버하기 힘든 부분이었던 모양이다.

 이내 그가 시합 직전이니만큼 간단히 상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다 입을 열었다.

 “감천중학교… 수비가 센 팀이라는 건 알고 있지?”

 “딱히 실점 없다면서요?”

 “애들한테 패스 위주로 파상 공격이 들어갈 수 있게 어제 패스 세트를 연습시켜 놓고… 최대한 패스웍을 발휘해서 수비를 흔들어 놓을 계획이다. 니가 없어서 결정적인 세트 연습을 못 한 게 걸리긴 한데…….”

 아쉬움이 가득한 듯 천배가 한숨을 또 내쉬었다.

 나무라는 그의 눈빛에 성국이 거만한 얼굴로 고개를 흔들었다.

 “그건 걱정하지 마십쇼, 쌤! 전 연습 필요 없습니다.”

 도대체 이 녀석은 뭘로 만들었길래 이렇게 뻔뻔하고 자신감 있는 걸까?

 그의 대단한 자신감은 너무 어이가 없어 말이 나오지 않을 지경이었다.

 “지금 이 마당에 어떻게 할 거야? 그래, 니 말대로 니가 훈련 빠지고도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보자!”

 천배가 쯧 혀를 차는 동안 성국이 부어오른 뺨도 다 잊은 듯 유쾌한 얼굴로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 새끼들은 제가 오늘 다 밟아 놓을 거니까 걱정하덜 마십쇼!”

 도대체 뭘 믿고 그런 것인지!

 물론 실력을 믿는다면 성국은 충분히 재질이 있는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그런 높은 자신감이 언젠가는 독이 될 게 틀림없을 텐데!

 안타까운 그 모습에 천배가 한숨을 내쉬었다.

 “성국아! 그놈들 수비가 엄청 거친 애들이거든? 그냥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안 돼! 그러다 부상이 생기는 거고, 부상 잘못 생기면 선수 생활 자체도 위험해질 수 있는 거야!”

 또 어르고 달래려 이야기를 꺼내 봐도 성국은 문제없다는 듯 피식 웃음 지을 뿐이었다.

 “쌤, 저 액션 배웁니다.”

 “아유… 정말 모르겠다, 모르겠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이렇게 천하태평인지도 모르겠다.

 천재의 생각을 범인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일까?

 천배가 자신은 가지지 못한 악마적 재능을 타고난 성국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더 갑갑한 기분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재능 한눈에 알아보고 발굴해 냈지만 그 재능을 키워 주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들었다.

 아니, 실제로 성국은 지금도 고교급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전혀 팀에 융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그건 축구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부분이었다.

 그 부분을 여태껏 살려 주지 못한 것이 전적으로 자신의 탓이라 여겼던지 축 처진 천배의 얼굴을 보며 성국이 위로를 건넸다.

 “그래도 쌤 덕분에 배우 하기 전까지는 선수하잖아요?”

 “아이구,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네!”

 축구 역사상 천재들은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 왔다.

 트러블 메이커 기질이 다분했다. 노력하는 천재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천재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성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쩜 이게 그의 숙명인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며 천배가 시계를 보자 성국도 마찬가지로 시계를 보고 있었던 모양인지 씩씩한 얼굴로 먼저 소리쳤다.

 “시합 시간 다 됐네요. 갑시다, 쌤!”

 욕을 먹거나, 혼이 나거나 당최 흔들림이 없었다.

 철저히 바보이던가, 아니면 무척이나 심지 굳은 뭔가가 있던가.

 미동 없는 그 얼굴을 바라보며 천배가 여전한 애정을 담아 말했다.

 “성국아, 전방에서 몸싸움 조심하고 너무 거칠게 나가지 마라! 알겠냐?”

 “아, 참, 걱정하지 말고 그냥 믿고 지켜보시라니까요?”

 그 말에 성국이 도대체 훈련을 빠지고도 어떻게 그렇게 자신감이 있는 것인지 너무나도 느긋한 얼굴로 씩 웃음 지었다.

 “마! 니가 이렇게 막 나가는데 뭘 어떻게 더 믿냐?”

 “다른 거 뭐 믿을 거 있습니까?”

 황당하기 짝이 없단 천배의 말에 같은 팀이 봐도 얄미운 얼굴을 하고서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기가 죽지 않으니 이걸 대견하다 칭찬해야 할지, 너무 긴장감이 없다고 이야기해야 할지!

 하지만 지금의 성국은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 있었다.

 싫증내거나 짜증내는 모습밖에 본 적이 없었다만 뭘 생각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눈에서 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전에 없이 목표를 가지고 눈에서 빛을 내는 성국은 언제나 감탄할 만한 순간을 그에게 보여 주었다.

 어쩜 그 순간에 마음을 빼앗겨 여태껏 이렇게 속을 상해하면서도 그를 포기 못 하는 것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성국이 라커룸의 문을 열고 씩 웃으며 그를 돌아보았다.

 “2경기 7골이면 충분하죠, 쌤.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하잖아요?”

 

 ***

 

 믿는 건 오직 하나! 숫자뿐!

 그 이상도, 이하도 필요 없다는 냉정한 제자의 말에 천배가 ‘내가 졌다, 졌어!’ 하고 고개를 흔들었다.

 “자, 갑시다 쌤!”

 이내 천배의 등 뒤에서 그의 어깨를 주무르며 걸음을 재촉하는 성국!

 넉살도 이런 넉살이 없었다. 그 모습에 천배가 결국 마지못해서 웃음을 띤 채 그와 함께 본래 강성중에 배정된 라커로 걸음을 옮겼다.

 이미 강성중 라커룸에는 준결승을 앞두고 임 감독과 아이들 모두가 모여 있던 터라 뒤늦게 나타난 그들을 향해 시선이 한껏 집중되었다.

 “죄송합니다! 미안하다, 얘들아!”

 그리고 들어오기 무섭게 성국이 먼저 큰소리로 사과를 해 보였다.

 무척이나 이례적인 일이었다. 저 자존심 세고 제멋대로인 박성국이 사과를 하다니!

 훈련 불참이야 워낙 익숙한 일인지라 크게 특별할 것도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도리어 당황한 기색의 임 감독과 아이들이 멍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뭐야, 저 자식이 왜 저러지……?”

 생각지도 못했다는 듯 강석과 경태가 이야기를 나누며 성국을 바라보자 그가 침울한 얼굴로 천배의 뒤에 섰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천배가 기도 차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흔들자 임 감독이 흐뭇한 얼굴로 속삭였다.

 “김 코치가 제대로 이야기 좀 했나 보네…….”

 평소와는 다른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성국인지라 굳이 자기가 혼을 낼 필요는 없겠다 싶었던 모양이다.

 그리고는 이내 임 감독이 ‘자, 모두 모여 봐라!’ 하고 목소리를 높이자 천배가 설마 하는 맘에 성국을 돌아보았다.

 “쌤, 저 연기파 배웁니다.”

 확실히 연기파는 맞는 말 같았다.

 어이없게 위기를 모면한 그의 모습에 천배가 황당한 얼굴로 다시 한 번 고개를 흔드는 동안 성국이 실실 웃으며 걸음을 옮겼다.

 “진짜…….”

 ‘요놈은 정말 이길 수가 없다’ 하고 결국 웃음 짓고 만 천배.

 그사이 임 감독이 소기 목적은 이미 달성한 지 오래니 이기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듯 아이들을 독려하기 위해 소리를 높였다.

 “이제 준결승이다! 사실상 여기가 결승이라! 여기서만 우승하면 되니까, 최선을 다해서 싸우고 온나!”

 어제 종일 제주 시내 관광 가느라 하루 일정 비운 사람치고는 패기 있는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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