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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판타지스타
작가 : 사열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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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악동!
희대의 스캔들메이커!
헐리웃 액션의 대가!
…….
그리고 발롱도르 후보.

박성국(P.S.G).

그가 필드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의 기대감 어린 시선이
그의 몸에 집중된다.

공을 잡는 것만으로 시선을 끌어모으는 자.
판타지스타(Fantasista)!

 
제 11 화
작성일 : 16-07-19 15:25     조회 : 682     추천 : 0     분량 : 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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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어, 언제!”

 곧 아이들이 비어 있는 측면 공격수를 향해 내달려 가는 동안 어느 샌가 마크가 느슨해진 준호가 전방으로 침투했다.

 “이준호 막아! 막아!”

 그 상황을 지켜보던 강석이 화들짝 놀라 소리쳤다.

 하지만 이미 말려 버린 듯 아이들이 우왕좌왕했다.

 그사이 측면으로 빠졌던 공격수가 골 욕심을 내지 않고, 중앙까지 무사히 침투한 준호에게 깔끔한 크로스를 올려 주었다.

 “애들이 말렸어……!”

 천배가 난감한 얼굴을 하고 있는 동안 제주도에서 가장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는 준호가 번개처럼 치고 나가 크로스를 받았다.

 “흣!”

 그리고 공이 있다곤 믿을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는 준호!

 “야! 대영아!”

 이제 믿을 수 있는 것은 키퍼 대영 뿐!

 아이들이 혼비백산해 키퍼 대영이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사이에 어느 순간 준호가 그 앞까지 치고 나와선 가볍게 공을 발로 찼다.

 -톡!

 “으, 으읏!”

 대영이 움찔하며 손을 뻗어 보았지만 마치 강성중학교를 우롱하는 듯 가볍게 찬 공은 가볍게 대영이의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와아!”

 그와 동시에 부심이 득점 인정 기를 들어 올리며 소리쳤다.

 “풍생중학교 득점!”

 그리고 곧 전광판이 1:0으로 바뀌자 강성중학교 아이들이 기가 죽은 듯 잔뜩 움츠러든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우롱 당하다시피 먹은 골이었기 때문에 그 충격이 배가된 듯했다.

 “5분 만에 한 골을 먹었네.”

 자는 척하고 있더니 잠들진 않았던 모양이다.

 기도 안 찬다는 듯 성국이 인상을 구기는 동안 멘붕이 온 듯 강석이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해… 어떻게 하지……?”

 “강석아! 침착해라!”

 완전 말린 모습을 보이던 강석이 천배의 외침에 정신이 든 듯 “아……!” 하고 서둘러 고개를 끄덕이곤 키퍼 대영이와 눈빛을 주고받았다.

 “침착해! 침착! 1골이면 금방 따라잡아!”

 이제 시작일 뿐! 금방 동점골을 넣는다면 따라잡을 수 있다!

 주장 강석의 외침에 아이들이 ‘그래, 금방 따라잡을 수 있어!’ 하고 다시 사기를 북돋는 동안 대영이 골 킥 대신 강석을 향해 가볍게 공을 굴렸다.

 공을 잡은 강석이 유난히 벤치가 신경 쓰이는지 힐끔 벤치를 바라보았다.

 다리를 꼬고 앉은 채 비웃음 날리는 성국!

 ‘이렇게 무시당할 수 없지!’

 그리고 강석이 이를 악물고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 연습했던 거 생각해!”

 달리면서 독려하고, 시야를 보고 확보해야 한다!

 거기다 오더를 내리기도 해야 하고……!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버텨야만 했다.

 강석이 이를 악물고 공을 몰기 시작했다.

 그 역시 어느 정도는 발재주는 있었기에 제법 매끈한 드리블 실력을 선보이자 여기저기서 제법이란 듯 ‘오!’ 하고 탄성이 흘러나왔다.

 특히 필드 위를 함께 뛰는 풍생중학교 아이들이 “듣보잡이 좀 하네!” 하고 강석이 들으란 듯 비웃음을 날리자 강석이 존심이 상한 듯 질끈 입술을 깨물었다.

 ‘이 새끼들, 좀 한다고 까불잖아? 재수 없어!’

 강석이 이를 꽉 깨물고 경태에게 공을 보냈다.

 “경태야!”

 강성중학교는 강력한 포워드 진영의 부재로 인해서 주요 공격 루트는 사이드의 경태에게로 집중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걸 알고 있었던 모양인지 곧 달려온 준호가 “땡큐!” 하고 다리를 뻗어 공을 가로채고 말았다.

 “저 새끼 정말……!”

 소스라치게 놀란 강석이 재빨리 내달려 직접 준호를 마크해 보였다.

 “그냥 찌그러져 있지 그러냐?”

 성국보다도 얄미운 얼굴로 준호가 비웃음을 날리며 현란한 발재간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윽!

 능숙한 몸놀림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강석을 놓치지 않고 재껴 버린 준호!

 강석이 지기 싫다는 듯 이를 악물고 그를 따라붙자 강성중학교 수비진들이 우르르 몰려와 준호를 막아서기 시작했다.

 “워, 진정들 해!”

 그리고 준호가 같은 편 미드필더에게로 패스하자 풍생중이 다시 패스를 돌리기 시작했다.

 또다시 아까 전 득점 상황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패스웍을 바탕으로 압박해 오는 풍생중의 모습에 또다시 당황한 듯 아이들이 허둥지둥하자 강석이 짜증난 듯한 얼굴로 소리쳤다.

 “저 준호 새끼 좀 막아!”

 상대의 패스웍이 워낙에 특출난 데다 전반적으로 전천후 공격수로 준호가 수비진을 혼란시켜 그들로서는 너무나도 버거운 상황이었다.

 뭔가가 될 것만 같았던 어제와 달리 말려 간다는 생각이 들면서 점점 더 버거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헉, 헉……!”

 시작한 지 채 10분이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숨을 내쉬며 강석이 달리기 시작했다.

 어느 샌가 강석도 말려 버린 듯한 모습을 보이자 임 감독이 이마를 움켜쥐고 말았다.

 “가망이 없다. 가망이…….”

 패스를 하며 느긋하게 공을 돌리는 풍생중학교와 달리 이리저리 끌려가는 강성중학교의 모습을 본다면 누구든 그리 생각할 것이다.

 “얘들아! 끌려다니지 말고! 위치를 지켜라!”

 천배가 지시를 내리지만 바짝 얼어서 붙어 이야기도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점점 패색이 짙어 가는 와중에 10분이 더 지나고 슬슬 전반전이 끝나갔다.

 2월, 아직까지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숨이 턱까지 차올라서 땀범벅이 된 강석이 어쩔 줄 몰라 하는 동안 공을 잡은 풍생중 아이들이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뭘 한 게 있다고 그렇게 힘이 들까?”

 “젠장…….”

 농락당하는 기분이었다.

 그와 동시에 성국이 했던 말이 강석의 뇌리를 때렸다.

 제 역할을 하란 것!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이 이 강성중학교에는 아무도 없다.

 분하지만 성국의 말이 맞았다.

 “으아아!”

 하지만 인정할 수 없었다.

 결코 그런 건 인정할 수가 없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은 전반적으로 미드필더의 실책이 크단 것을 도무지 인정할 수가 없었다.

 공을 향해서 집요한 집념을 보이며 강석이 달리기 시작했다.

 느긋한 얼굴로 공을 굴리던 풍생중학교 미드필더가 이를 악물고 끈덕지게 덤비는 강석의 모습에 조금 당황한 듯 ‘어?’ 하는 사이에 강석이 기적적으로 공을 가로챘다.

 -툭!

 “경태야!”

 그리고 강석이 경태를 향해 패스를 날렸다.

 “가자! 만회골!”

 이번에는 가로챔 없이 경태가 공을 받아서 처음으로 강성중학교가 풍생중학교에게 공격을 가하자 풍생중학교 수비수들이 일사불란하게 중앙과 사이드로 모여들었다.

 “막아! 어차피 얘네는 윙밖에 없어!”

 “어차피 저기 주장 완장만 막으면 끝이야!”

 우왕좌왕하던 강성중학교와는 달리 각자 자리를 떠나지 않는 여유 있는 수비!

 ‘이게 실력 차이인가……?’

 하지만 결코 지고 싶지는 않은 듯 강석이 이를 악물고 경태의 크로스를 향해 달려갔다.

 “강석아!”

 경태가 그의 이름을 부르며 공을 찼지만 너무 앞쪽에 떨어진 공은 강석이 따라잡을 틈도 없이 바운드되고 말았다.

 골대 앞까지 굴러 온 공을 풍생중 골키퍼가 ‘아이고!’ 하고 가볍게 걷어내 보였다.

 -빵!

 차 낸 공이 멀어지는 것을 보며 강석이 헉헉 숨을 몰아쉬었다.

 ‘심장이 터질 듯 뛰었는데… 발도 닿지 못했어…….’

 너무나도 무기력하단 생각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이내 그가 울먹이는 얼굴을 해 보이자 풍생중학교 아이들이 큭큭 웃음 지었다.

 “야, 이 새끼 울 것 같은데?”

 그 말에 강석이 분함을 느끼고 이를 다시 한 번 꽉 물었다.

 너무 분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그 말대로 눈물을 보일 수는 없었다.

 대신 주먹을 꽉 쥘 뿐이었다.

 -꾹.

 중학 리그의 정규 시간은 전후반 35분.

 이제 전반을 약 5분 남겨 놓은 그 시점에 임 감독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던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성국을 돌아보았다.

 “몸 풀어라.”

 “저 나가요?”

 “그래, 인마!”

 시켜 봐야 하지도 않을 놈이지만 그래도 그리하는 게 맞을 것이다.

 최소한 성국을 기용했을 때 자기 혼자서든 뭐든 골은 넣어 주는 녀석이었으니!

 최소한 동점을 만들 필요는 있었다.

 이대로 가면 시합 자체가 말리고 말 테니까!

 팀 분위기야 어쨌든 성국은 경기 자체를 뒤집을 수 있는 카드임에 틀림없었다.

 최소한 중학 레벨에서는 말이다.

 “알겠습니다, 감독님! 걱정 마세요! 이기게는 해 드릴게!”

 낄낄거리며 성국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임 감독과 천배가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오히려 지금 성국을 투입시키는 것은 최악의 수를 놓는 일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의 우려 섞인 눈빛과 달리 성국은 자신만만한 눈빛이었다.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그의 눈빛에 두 사람이 힐끔 서로를 돌아보는 동안…….

 “약속 지킵니다, 감독님. 전 프로거든요.”

 성국이 자리에서 일어나선 대강대강 몸을 풀기 시작했다.

 뛰는 것도 아니고 그저 목만 까딱까딱 해 보이던 그가 임 감독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냥 지금 교대해 주시죠. 전반에 따라잡아 놔야지 후반에 뒤집으니까.”

 정말 별거 아니라는 듯 너무나도 가볍게 이야기하는 그를 보며 임 감독이 한숨을 푹 내쉬었다.

 “진짜 이걸 믿어야만 하는기가……?”

 그리고 자신의 결정이 틀린 게 아니기를 바란다는 듯 천배를 바라보았다.

 임 감독의 눈빛에 천배가 어제 연습 장면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았다.

 뭔가 성국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있는 것 같았다.

 평소와는 좀 달라 보이는 그의 모습에 믿음을 줄 수밖에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잖습니까, 감독님.”

 그렇다 하더라도 완전한 신뢰는 어려운 법이었다.

 천배마저도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성국이 조금 섭섭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천배를 바라보았다.

 “저 모르세요? 승부삽니다, 쌤!”

 그리곤 긴장이라곤 눈곱만큼도 하지 않은 얼굴로 미소 짓는 성국.

 “프로는 약속 반드시 지킨다니까요?”

 

 “강성중학교 선수 교체!”

 전반전을 3분 남겨 놓은 시점 성국이 필드로 들어왔다.

 “혹시나는 개뿔. 역시나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득의양양한 얼굴로 고개를 흔드는 성국.

 지친 강석과 강성중학교 축구부원들 모두 성국이 들어오자 아이들 입을 앙다물고 말았다.

 어제 성국과 그렇게 날을 세우고 대립해 오다 이런 졸전을 보이는 것이 자존심이 상했던지 모두들 상당히 괴로워 보이는 눈치였다.

 “입만 산 놈이 누군지 모르겠네.”

 “큭……!”

 어제 강석이 했던 말을 고스란히 돌려주는 듯 비아냥거리는 성국!

 그 모습에 다른 아이들 모두가 주눅이 든 듯 힐끔힐끔 그의 눈치를 살폈다.

 “똑바로 해라. 자기 자리에서, 자기 역할! 끝나고 나한테 죽기 싫으면!”

 지금까지는 그런 것에 연연해 오지 않았지만 성국으로서도 이제는 이겨야 할 이유가 확실해진 감이 있었다.

 일단 고교 진학에서 이점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프로 선수가 되어 유명세를 얻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이 시합이었으니 말이다.

 “시끄러워!”

 하지만 강성중학교 아이들에게 있어서 성국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

 3년을 함께해 왔다고 하지만 동료 의식이 전혀 없는데다 치가 떨릴 정도로 싫은 녀석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다른 건 몰라도 저 자식한테 한소리는 듣기 싫다는 듯 강석과 아이들이 다시 한 번 전의를 다졌다.

 “쟤 뭐야? 키 엄청 큰데……?”

 그사이 교체 선수 성국이 설렁설렁 그라운드를 가볍게 뛰는 모습을 보며 명문 청룡고의 코치 김승재가 관심을 보였다.

 “키만 큰 게 아닌데요? 덩치도 엄청 좋아요.”

 “그렇네. 피지컬이 상당한데?”

 성국의 몸은 중학생이라기엔 좀 과한 구석이 있을 정도로 완성된 성인의 체격 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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