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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태양전기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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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잃었고, 목표를 세웠다. 덧없이 죽어간 벗이 남긴 삶의 무게.
지금 그 길을 가슴에 품다. 벗이여, 저 하늘의 태양과도 같은 존재가 되겠다!
하류무사가 꿈꾸는 무의 대지, 천무십관 시작된 도전, 처절한 단련, 모든 것은 고독한 싸움이었다.
가슴에 태양을 품고 양손에 열기를 머금은 사내 신기주.
지금 그가 친구를 대신해 절대지로를 걷는다. 그의 족적 아래 신화는 눈을 뜬다!

 
제 21 화
작성일 : 16-07-19 14:06     조회 : 537     추천 : 0     분량 : 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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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견방주가 팔짱을 풀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신기주를 지켜봤던 그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않고서 물었다.

 처음 신기주가 수하들을 몰아칠 때만 해도 제법 쓸 만한 녀석이 숨어있었다고 여겼다.

 싸우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강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흑견방도들은 대부분이 삼류이고 그나마 강한 축에 들어가는 녀석이 이류의 끝자락에 있었다.

 그렇다보니 일류만 되도 수하들을 상대하는 것 정도는 쉬웠다.

 물론 움직임이 대단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강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일류무사는 물론이고 절정고수 중에서도 상위에 속한다고 알려진 구류호검 백초유조차도 힘겹게 상대하는 존재가 마병(魔兵)들이었다.

 그런데 그런 마병을 신기주는 마치 흑견방도를 상대하듯 처리했다.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하나였다.

 신기주가 예상 범위 밖에 있는 고수라는 사실이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닌 거 같은데.”

 당돌한 신기주의 대답에 흑견방주가 피식 웃었다.

 그가 생각한 예상 범위 밖에 있는 존재이기는 하나 계획을 비틀어버릴 정도의 고수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저 운 좋게 마병의 약점을 발견한 것에 불과했다.

 “내가중수법을 사용한 것은 칭찬해주지. 나조차도 생각지 못한 방법이니까. 하지만 그래봤자 지렁이의 꿈틀거림일 뿐이다.”

 흑견방주에게서 엄청난 위압감이 뿜어져 나왔다.

 절정고수의 기량을 보여준 백초유를 가볍게 뛰어넘는 위압감이었다.

 더구나 흑견방주는 지치지도 않은 상태.

 아무리 백초유가 노련한 고수라 하더라도 현재 상황에선 많이 불리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나에게 모든 걸 바쳐라. 그럼 목숨만은 살려주지.”

 칼 이후에 당근을 제시하는 흑견방주의 말에 사마염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상황이 여기까지 오고 나니 흑견방주의 제안이 너무나 달콤하게 느껴졌다.

 변수로 신기주가 나타났으나 명백히 따져보면 전황은 여전히 불리했다.

 백초유는 지쳤고, 백호단원들은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 중 몇 명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

 그나마 숫자는 흑견방도보다 더 많았지만 이미 전세는 기울었다.

 토끼가 아무리 많아도 늑대를 이길 수는 없는 법이다.

 사마염이 처연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뒤로 돌렸다.

 가장 먼저 큰 딸인 사마련과 막내딸 사마희의 모습이 보였고, 그 뒤로 한 곳에 모여 있는 식솔들이 눈에 들어왔다.

 ‘기아가 북경에 가 있으니 여기서 모두 죽는다 하더라도 사마 가문의 대는 끊어지지 않는다. 허나 내 선택 때문에 저들에게 죽음을 강요할 수는 없지 않은가.’

 “빨리 마음을 정하는 게 좋을 것이야.”

 “끝까지 오만하군. 마치 끝난 것처럼 말이야.”

 “너야말로 방자하군. 그깟 놈들 처리한 것 가지고 너무 기고만장 하고 있어.”

 선택을 강요하는 흑견방주의 앞으로 신기주가 나섰다.

 그 모습에 막중기는 묘한 기대감이 생겼다.

 절대 그럴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만약에, 만약에 신기주가 흑견방주를 쓰러뜨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한 명이 더 하고 있었다.

 “그런 이들의 말로는 대개 비슷하지. 나설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해 비참하게 죽어가니까.”

 흑견방주의 싸늘한 시선이 신기주에게 향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을 옥죄어 버릴 것 같은 강렬한 시선이었다.

 하지만 신기주는 되레 웃었다.

 그 웃음에 흑견방주의 표정이 굳었다.

 비록 강호에서 제대로 활동하지 않았기에 별호는 없었지만 그는 조직에서도 실력으로 인정받는 무사였다.

 그런 자신의 시선을 신기주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내자 흑견방주의 눈동자에 살기가 떠올랐다.

 ‘위험한 놈이다. 더 크기 전에 죽이는 게 낫겠어.’

 흑견방주는 처음부터 신기주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후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그냥 죽이리라고 생각한 것에 비해 지금은 무조건 죽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하지만 굳이 내가 나설 필요는 없지.’

 흑견방주는 마병들을 움직였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백호단원들을 상대하던 마병들이 일제히 신기주를 향해 달려들었다.

 조금만 더 싸우면 백호단원들을 몰살 시킬 수 있었음에도 흑견방주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미 서 있기조차 힘든 백호단원들 쯤은 언제든지 죽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치지 않는 마병이 열아홉 개.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괴인들이 모두 신기주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런데도 신기주는 눈 하나 깜빡이지 않았다.

 오히려 묘한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천하의 백호단원들 조차도 힘겨워 한 적들이 몰려오는 데도 신기주에게서는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끝까지 숨어있겠다, 이런 말인가?”

 “이 몸이 굳이 너 따위와 손을 섞을 필요는 없으니까. 쥐는 고양이를 시켜 잡게 하면 되는 법이다.”

 “하하핫!”

 자신을 쥐에 비유하는 흑견방주를 보며 신기주가 대소를 터트렸다.

 그리고는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

 “그 말 후회하게 해주지. 그리고 준비하는 게 좋을 거야. 반 각 후에 내가 직접 찾아갈 테니까.”

 “후후! 맘껏 지껄여라. 죽기 전에.”

 흑견방주는 신기주의 말을 헛소리로 치부했다.

 하지만 그 생각이 뒤집어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신기주가 말했던 반 각이란 시간.

 그 시간이 채 다 채워지기 전에 신기주는 열아홉 명의 마병들을 모조리 쓰러뜨렸다.

 그것도 오른손만을 사용해서.

 털석! 털석, 털석!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는 신기주의 손이 괴인들의 머리에 닿을 때마다 칠공에서 피를 쏟으며 쓰러졌다.

 아무리 숫자가 많아도 괴인들은 신기주의 몸에 손가락 하나 대지 못했다.

 일부러 보여주겠다는 듯이 가볍게 괴인들을 쓰러뜨린 신기주가 흑견방주에게로 다가갔다.

 “…제법이군.”

 담담하듯 말하는 흑견방주였지만 그의 내심은 크게 놀란 상태였다.

 이곳에 데리고 온 마병들이 다른 마병들에 비해 최하급에 속해 있는 마병이라 하나 그 힘이 약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단 열 명으로 절정고수인 백초유를 지치게 만들었던 게 마병이다.

 그것만 보아도 마병들의 효용성이 얼마나 뛰어난지 단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신기주는 그런 마병을 마치 꽃을 꺾듯 너무나 쉽게 처리했다.

 “저 자는 내가 상대하마.”

 드디어 흑견방주와 마주 선 신기주의 옆으로 백초유가 다가왔다.

 신기주가 활약할 동안 운공을 해서 어느 정도 기력을 회복한 백초유는 죽일 듯한 기세로 흑견방주를 노려봤다.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라. 애송이에게 강호가 어떤 곳인지 가르쳐준 다음에 상대해줄 테니. 아, 협공을 해도 나는 상관없다. 너희 둘 정도는 거뜬히 상대해줄 수 있으니까.”

 “이런 건방진!”

 두 팔을 벌리며 말하는 흑견방주의 이죽거림에 백초유가 흥분하며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처럼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달려들지는 못했다.

 그의 한쪽 팔을 신기주가 잡고 있었던 것이다.

 “부대주님께서는 좀 더 쉬고 계십시오.”

 -저 자는 강하다. 한 순간의 치기로 싸울 생각이라면 물러나라.

 백초유의 전음이 들려왔다.

 신기주는 분명히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며 괴인들을 물리쳤다.

 하지만 흑견방주는 강자였다.

 그것도 허명에 가득 찬 반 쪼가리 강자가 아니라 진짜 강자였다.

 그런 강자를 상대하기에 아직 신기주는 부족해 보였다.

 그래서 그는 진심으로 신기주를 말렸다.

 “사마가주님을 지켜주십시오.”

 완곡한 거절.

 하지만 백초유는 움직일 수 없었다.

 찰나에 느껴진 신기주의 거대한 기도 때문이었다.

 아주 잠깐뿐이었지만 백초유는 볼 수 있었다.

 숨겨져 있던 신기주의 기도를.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녀석이지?’

 백초유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렸다.

 너무 찰나지간에 보았기에 자신이 본 것이 진짜인지, 아니면 환상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그 정도로 백초유는 놀랐다.

 스스로 본 것을 믿지 못할 정도로.

 “네 녀석의 만용에 찬사를 보내마. 그러니… 죽어라.”

 백초유를 놔두고 혼자 앞으로 나선 신기주를 보며 흑견방주가 천천히 두 팔을 들어 올렸다.

 후우우웅!

 공기를 밀어내는 것 같은 파공성과 함께 흑견방주의 두 손이 검게 물들었다.

 동시에 온몸을 포박하는 듯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쿠웅!

 흑견방주의 검은 손이 신기주가 있던 자리에 떨어져 내렸다.

 땅이 폭삭 주저앉을 정도로 묵직한 장력에 보는 이들이 모두 가슴을 쓸어내렸다.

 “역시 움직임이 좋아. 내 흑음장(黑陰掌)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보면. 하지만 과연 언제까지 피할 수 있을까.”

 검은 기운이 안개처럼 피어나는 양손으로 흑견방주가 신기주를 몰아붙였다.

 ‘웃고… 있다?’

 계속해서 신기주를 몰아치던 흑견방주는 곧 끝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신기주의 입가를 본 흑견방주의 얼굴에 당혹감이 떠올랐다.

 이 정도 압박을 받으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마련인데 신기주는 전혀 그런 기색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웃고 있었다.

 ‘위험하다!’

 순간 흑견방주의 머리에서 경종이 울렸다.

 신기주의 웃음에서 묘한 불안감이 엄습해왔던 것이다.

 파아앗!

 불안감을 느낀 것과 동시에 흑견방주가 고개를 옆으로 틀었다.

 그러자 머리카락 몇 가닥이 무언가에 잘린 듯 끊어졌다.

 “감이 좋군. 자아도취에 빠졌을 때 보내주려고 했었는데.”

 “이 노옴!”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이런 모욕을 당한 적이 없었던 흑견방주가 대노하며 신기주를 향해 달려들었다.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그의 양손에는 어느새 시커먼 장강(掌罡)이 뒤덮고 있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을 일으키는 장강이 신기주의 머리를 노렸다.

 콰아앙!

 좀 전의 장력도 위력적이었지만 장강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했다.

 단 일격에 사람이 들어갈 법한 구덩이가 파였다.

 그런 강력한 장강이 쉴 새 없이 신기주의 전신을 노렸다.

 “쥐새끼 같은 놈!”

 얄미울 정도로 날렵한 몸놀림을 보이며 아슬아슬하게 자신의 공격을 피하는 신기주를 보며 흑견방주가 짜증을 냈다.

 한 대만 맞추면 되는데 그 한 방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반대로 신기주를 응원하던 삼당의 무인들과 사마세가의 식솔들은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그들이 보기에 신기주가 흑견방주의 장강에 맞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쌔애액!

 신기주를 몰아붙여가던 흑견방주가 기회를 잡았다.

 공격을 펼치지 않고 피하기만 하는 신기주를 막다른 벽까지 몰아붙였던 것이다.

 정신없이 공세를 펼친 것은 오로지 이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흑견방주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오른손을 뻗었다.

 그러자 엄청난 경기가 휘몰아치며 신기주의 머리를 뭉개버릴 듯이 다가왔다.

 좌장으로는 신기주의 퇴로를 막은 흑견방주는 신기주의 죽음을 예견했다.

 이젠 피하고 싶어도 피할 공간이 존재하지 않았다.

 “별 거 없군. 말과는 달리.”

 “뭐?”

 회심의 일격을 날리던 흑견방주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분명히 최악의 상황인데도 신기주의 눈은 패배한 자의 눈이 아니었다.

 절망은커녕 공포조차 보이지 않는 눈빛에 흑견방주는 당혹감을 느꼈다.

 “당신은 날 이리로 몰아왔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이 순간을 기다린 것은 나도 마찬가지야.”

 콰우우우!

 신기주의 손에서 엄청난 기운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눈이 부실 정도의 황금빛 기운은 순식간에 신기주의 오른손을 휘감았고, 그것을 신기주는 흑견방주의 장강을 향해 정면으로 내뻗었다.

 꽈앙!

 화탄이 터지는 듯한 격렬한 소리와 함께 흑견방주의 장강이 산산조각 났다.

 그러나 신기주의 공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건 말도 안 돼!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단번에 흑견방주의 장강을 파괴해버린 황금빛은 힘이 남았는지 계속해서 뻗어가 흑견방주를 뒤덮었다.

 “끄아아악!”

 빛무리에 휩싸인 흑견방주의 입에서 처절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신기주는 멈추지 않았고, 흑견방주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 모습에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개 토승당의 무인이 장강을 자유로이 사용하는 절정고수를 쓰러뜨리는 모습은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든 이겼구려.”

 하지만 놀라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그건 바로 사마세가주였다.

 그는 신기주가 강자라는 사실을 순수하게 인정하며 위기를 벗어났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그에겐 그것이 중요했지 신기주가 놀라울 정도로 강하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다.

 뒤늦게 삼당의 무인들이 기쁨의 함성을 지으며 신기주에게 달려들었다.

 그중에서 팔 조가 가장 기뻐한 것은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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