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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태양전기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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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잃었고, 목표를 세웠다. 덧없이 죽어간 벗이 남긴 삶의 무게.
지금 그 길을 가슴에 품다. 벗이여, 저 하늘의 태양과도 같은 존재가 되겠다!
하류무사가 꿈꾸는 무의 대지, 천무십관 시작된 도전, 처절한 단련, 모든 것은 고독한 싸움이었다.
가슴에 태양을 품고 양손에 열기를 머금은 사내 신기주.
지금 그가 친구를 대신해 절대지로를 걷는다. 그의 족적 아래 신화는 눈을 뜬다!

 
제 19 화
작성일 : 16-07-19 14:05     조회 : 498     추천 : 0     분량 : 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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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아라!”

 다가오는 흑도의 무인들을 보던 백초유가 소리쳤다.

 그에 토승당, 금호당, 목전당의 무사들이 각기 육합진을 꾸리며 앞으로 천천히 나아갔다.

 백 대 팔십의 싸움이었지만 기세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뭔가 믿는 수가 있다는 건가?’

 신기주는 처음의 도발과는 달리 팔짱을 낀 채로 구경하듯 서 있는 흑견방주를 바라봤다.

 수적으로 따지면 현 상황에서 흑견방이 불리했다.

 사마세가에 지원 온 천무맹의 무사들만 합쳐도 팔십 명이 넘었고, 기존에 사마세가를 지키고 있는 무인들의 숫자도 백 명이 넘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실을 모를 리 없을 텐데도 흑견방주는 여유로웠다.

 채앵! 챙!

 이윽고 흑견방도들과 삼당의 무인들이 격돌했다.

 대부분이 삼류 수준인 흑견방도들은 사나운 기세를 일으키며 갖은 방법을 사용하여 삼당의 무인들을 괴롭혔다.

 개개인의 수준은 삼당에 비해 낮았으나 이십 명이라는 수적 우위와 뒷골목에서 배운 온갖 치졸한 암수를 동원하며 삼당의 무인들을 공격했다.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은 예사고, 눈에 흙을 뿌리거나 비도를 던지는 것은 기본이었다.

 어떤 놈은 바닥에 몰래 철질려(鐵蒺藜)를 뿌려 놓거나 연막탄을 터트렸다.

 그리고 그 순간에 독침을 날렸다.

 중구난방 식이지만 묘하게 연계되는 흑견방의 공격에 삼당의 무인들이 크게 당황했다.

 오랜 휴전으로 인해 실전을 겪을 기회가 적었기에 이런 식의 공격에는 속수무책이었던 것이다.

 “크악!”

 “크, 크륵!”

 거기다가 병기에 독을 묻히는 것은 예사였다.

 비겁함을 모르는 것인지 흑견방도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물론 삼당도 밀리기만 하지는 않았다.

 조장들은 사마염의 호위로 빠졌지만 부조장들이 남아있었고, 그들은 노련하게 흑견방도들을 한 명 한 명씩 죽여 나갔다.

 하지만 그들이 흑견방도들을 죽이는 것보다 삼당의 진형이 무너지는 게 더 빨랐다.

 “끄아악!”

 “사, 살려줘!”

 부조장들의 선전에도 삼당의 진형이 무너졌다.

 생각지도 못한 치졸한 방법으로 공격해 들어오자 경험이 부족한 막내들이 죽어가며 진형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씨발, 제대로 하라고!”

 “호흡을 멈춰! 숨 쉬지 말고 휘둘러!”

 “가까이 다가오게 하지 마!”

 고참 무인들이 혼전 속에서 분투하며 소리쳤지만 대답 없는 메아리가 될 뿐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흑견방도들의 기세는 올라갔고, 반대로 삼당의 기세는 위축되어 갔다.

 “슬슬 끝내볼까. 시간을 더 끌 필요는 없겠지.”

 흑견방주는 밀리는 삼당을 도와주기 위해 사마세가의 호가무사들이 달려들자 우수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지금껏 가만히 서 있기만 했던 오십 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산만했던 흑견방도들과는 다른 조용한 움직임에 백초유도 무언가를 느낀 듯 얼굴을 굳혔다.

 스윽.

 “쓸어버려라.”

 손을 내리며 흑견방주가 명령하자 오십 명의 괴인들이 번개같이 움직였다.

 그 움직임을 본 백초유의 눈이 부릅떠졌다.

 고수는 움직임만 봐도 상대방의 무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백초유는 알아보았다.

 오십 명의 괴인들이 얼마나 강한 존재인지를.

 촤핫!

 괴인의 손에 붙잡힌 금호당 무인의 양팔이 뜯겼다.

 말 그대로 양팔을 어깻죽지부터 뜯어버린 괴인은 거기서 끝내지 않고 머리를 손으로 뭉개버렸다.

 얼마나 대단한 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 금호당원의 머리가 두부처럼 으깨졌다.

 “으, 어어….”

 옆에서 그 광경을 본 동료가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이렇게 잔인하게 죽는 광경을 보지 못했기에 그가 받은 충격은 상상을 초월했다.

 “오, 오지 마!”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무사가 뒷걸음질 쳤다.

 하나 소리친다고 해서 괴인의 손에서 도망칠 수는 없었다.

 “그만, 그마… 악!”

 죽은 동료와 마찬가지로 괴인의 손에 붙잡힌 무사는 머리가 뽑히며 죽었다.

 죽기 전에 척추가 뜯겨지는 감촉을 생생이 느낀 것인지 죽은 무사의 표정에는 엄청난 고통이 떠올라 있었다.

 그리고 이 시간에도 피해자는 속출했다.

 괴인들의 무지막지한 괴력에 삼당의 무인들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그것도 한없이 잔인하게.

 그러나 백초유는 백호단의 무인들을 움직이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지켜야 하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동료보다 사마염과 그 가족이 더 중요하단 말인가. 후후후. 재미있군.”

 삼당의 무인들이 속절없이 죽어감에도 나서지 않는 백초유와 백호단의 무인들을 보며 흑견방주가 비릿하게 웃었다.

 명백한 비웃음에 백초유가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움직이진 않았다.

 “그렇다면 내가 움직이게 만들어주지.”

 순식간에 삼당을 궤멸 직전까지 몰고 갔던 괴인들이 멈춰 섰다.

 그리고는 방향을 틀어 사마염이 있는 곳으로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그것을 보며 백초유는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여기서 사마염을 지키면서 싸우게 되면 너무 불리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마염과 두 딸을 놔두고 싸우기에는 흑견방주의 존재가 걸렸다.

 자칫 잘못했다간 인질로 붙잡힐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최악의 상황엔 사마염은 물론이고 자신까지 모두 죽을 수 있었다.

 인질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 백초유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 말고는 저 괴인들을 상대할 만한 고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조장들이 있다고는 하나 모두 일류의 수준일 뿐이었다.

 일류 정도의 실력으로는 괴인들을 잠시 붙잡아 두는 것이 한계였다.

 “가자!”

 “저희들이 막겠습니다!”

 다가오는 괴인을 보며 고민하는 백초유의 귀로 수하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개개인이 초일류 이상인 아홉 명의 청년들이 각자의 무기를 손에 쥐고서 괴인들에게 달려들었다.

 콰앙! 쾅!

 격렬한 타격음이 터져 나오며 순식간에 아홉 개의 인영이 달려오던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튕겨져 날아갔다.

 놀랍게도 백호단의 청년들은 지옥의 야차와 같았던 괴인들을 단번이 밀쳐냈던 것이다.

 그러나 청년들의 자신만만했던 표정이 삽시간에 일그러졌다.

 분명히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음에도 튕겨져 나갔던 아홉 명의 괴인들이 다시 벌떡 일어났기 때문이다.

 “말도 안 돼. 분명히 심장을 제대로 베었는데!”

 “어떻게 된 거지?”

 멀쩡히 일어나서 다시 달려드는 괴인들을 보며 청년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위지청이 소리쳤다.

 “특별한 외공을 익힌 것 같으니 머리를 베어버리자! 목을 자르거나 머리를 부수면 된다!”

 “좋아!”

 잠시 흔들렸던 그들이 본래의 신색을 되찾았다.

 위지청의 말에 힘을 얻은 것이다.

 게다가 이 정도에 무너지기엔 그들의 자존심이 너무 높았다.

 명문이란 이름을 가진 곳에서 십수 년 동안 무공을 수련해온 그들이었다.

 오만하긴 해도 그것을 받쳐 줄 만한 실력이 있었기에 천무맹의 최정예라는 사신단에 들어갈 수 있었다.

 카앙! 캉!

 자연스럽게 그들의 무기에서 검기와 도기가 솟구쳤고, 권풍이 사방팔방에서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찬란한 빛무리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자 괴인들도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제아무리 단단한 육체도 기가 응집된 검기나 도기를 견뎌내진 못했던 것이다.

 검기나 도기에 의해 베인 곳에서 피가 솟구치며 괴인들의 얼굴이 창백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쓰러진 괴인은 없었다.

 쓰러져도 이내 다시 일어나는 괴인들의 모습에 백호단원들이 서서히 질려가고 있었다.

 ‘이상하다. 무언가 이상해.’

 점점 지쳐가는 백호단원들은 알아채지 못한 점을 백초유는 발견했다.

 괴인들에게서 단 한 번도 신음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을 그는 알아차렸던 것이다.

 팔이 베이고 허벅지가 베어도 괴인들은 신음을 내지 않았다.

 심지어 어깨가 꿰뚫렸는데도 괴인들은 얼굴 하나 찡그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강시가 아닌가 의심도 했다.

 하지만 눈빛이나 표정을 보면 이지를 상실한 강시는 절대 아니었다.

 “도대체 뭐지?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 거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백초유는 미궁에 빠져드는 기분이었다.

 더구나 그의 눈에 수하들이 현저하게 지쳐가는 게 보였다.

 적당한 간격을 벌려두고 방어선을 구축해서 괴인을 막아내고 있지만 지치지도 않고 달려드는 괴인들의 저돌적인 공격에 조금씩 방어선이 무너지고 있었다.

 그것을 지켜보며 백초유는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나서지 않을 생각인가?

 암적표의 전음이 들려왔다.

 신기주는 괴인들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백초유를 힐끗거리고는 똑같이 전음으로 대답했다.

 -아직은요.

 -그보다 네가 속한 조가 좀 위태로워 보이는데.

 암적표의 말대로 토승당 팔 조는 악전고투(惡戰苦鬪) 하고 있었다.

 부조장 장휴의 지휘 아래 간신히 버텨내고 있지만 그마저도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았다.

 특히 선두에서 흑견방도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막중기의 얼굴은 고통으로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이미 체력은 다한 듯했고, 오로지 정신력으로 버텨내는 것 같았다.

 신기주는 앞에 서 있는 조장들을 바라봤다.

 다들 백호단원과 괴인들의 전투에 온 정신이 팔려 있어 신기주에게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스윽.

 팔 조 조장인 모연후조차 자신의 조보다 괴인들을 신경 쓰고 있기에 신기주는 조용히 움직였다.

 그런데 그런 그의 소매를 작은 손이 붙잡았다.

 “아저씨 어디 가? 도망치는 거야?”

 어제 한 존댓말은 벌써 까먹은 모양인지 사마희가 촉촉이 젖은 눈동자로 신기주를 바라봤다.

 사마희의 한 마디에 옆에 있던 사마련도 신기주를 바라봤다.

 “그럴 리가. 난 절대 도망치지 않아. 왜냐면 친구랑 약속했거든. 저렇게 되기로.”

 다행히 조장들은 사마희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것인지 신기주에게 시선을 옮기는 이는 없었다.

 신기주는 쭈그리고 앉아 사마희와 눈을 마주치고는 손가락으로 태양을 가리켰다.

 뭣도 모르고 신기주가 가리키는 태양을 바라봤던 사마희가 눈부신 빛 때문에 눈을 찡그렸다.

 “어?”

 그리고 그 사이에 신기주의 신형은 사라져 있었다.

 사마희가 주변을 신기주를 찾으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자 사마련이 그녀의 어깨를 잡고서 한 곳을 가리켰다.

 “우…와…. 아저씨 멋지다.”

 사마희의 시선이 향한 곳에서 신기주는 날아다니고 있었다.

 어느 틈에 저기까지 간 것인지 신기주는 흑견방도들의 공격을 양손으로 가볍게 막아내며 순식간에 적들을 쓰러뜨렸다.

 따앙!

 귀신처럼 팔 조의 앞에 나타난 신기주가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흑견방도의 협봉검을 가볍게 튕겼다.

 “허업!”

 갑자기 나타난 신기주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서 협봉검을 휘둘렀던 흑견방도는 손아귀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반탄력에 식겁하며 검을 놓쳤다.

 퍼억!

 협봉검을 놓친 흑견방도의 목으로 흉터투성이의 손이 스르륵 나타났다.

 눈으로 보고 있음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속도에 흑견방도의 눈에 절망이 떠올랐다.

 그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예견한 것이다.

 뚜둑!

 신기주는 손속에 사정을 두지 않았다.

 흑견방도는 적이었고, 그런 적에게 인정을 둘 필요는 없었다.

 그리고 이런 전투는 신기주에게 너무나 익숙했다.

 퍼억! 퍽! 퍼퍽!

 신기주가 나타난 것만으로 전장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강렬한 위압감을 뿌리지도, 그렇다고 화려한 무공을 사용한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모두의 시선이 신기주에게로 향했다.

 “죽여라! 저 놈을 죽여!”

 “에워싸서 몸을 꼬치로 만들어 버려라!”

 “겁먹지 마라! 저 놈은 고작 한 놈일 뿐이다!”

 무서운 속도로 동료들을 쓰러뜨리는 신기주에게 흑견방도 중에서도 제법 직급이 있는 장한이 소리쳤다.

 그러나 아무리 달려들어도 신기주의 몸에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다.

 사방에서 찔러오는 검과 도를 신기주는 너무나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피해냈다.

 마치 바람처럼 신기주는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공격할 때는 광풍(狂風)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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