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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태양전기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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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잃었고, 목표를 세웠다. 덧없이 죽어간 벗이 남긴 삶의 무게.
지금 그 길을 가슴에 품다. 벗이여, 저 하늘의 태양과도 같은 존재가 되겠다!
하류무사가 꿈꾸는 무의 대지, 천무십관 시작된 도전, 처절한 단련, 모든 것은 고독한 싸움이었다.
가슴에 태양을 품고 양손에 열기를 머금은 사내 신기주.
지금 그가 친구를 대신해 절대지로를 걷는다. 그의 족적 아래 신화는 눈을 뜬다!

 
제 16 화
작성일 : 16-07-19 13:36     조회 : 503     추천 : 0     분량 : 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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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주의 나이도 벌써 스물일곱 살.

 결혼을 해서 일가를 이루고도 진즉에 했을 나이였다.

 하지만 의외로 신기주는 여자에 관심이 없었다.

 모든 관심을 무공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천무십관에서 나온 지도 꽤 지났음에도 여자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갑자기 예 소저가 떠오르는군.’

 여자 얘기를 하니 신기주는 예호선의 얼굴이 떠올랐다.

 크게 예쁘진 않았지만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예호선을 떠올리자 신기주의 입가에 자연스레 미소가 맺혔다.

 12년의 시간이 지났으니 아마 결혼을 했을 것이고 아이도 낳았을 것이다.

 신기주는 진심으로 그녀가 행복한 가정을 꾸렸기를 바랐다.

 그래야 하늘에 있을 구오량도 마음이 편할 테니까.

 “형님, 형님! 누구 생각하셨어요? 되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시던데.”

 “첫사랑.”

 “누군데요?”

 “그런 사람이 있다.”

 과거에서 현실로 돌아온 신기주는 보채듯이 물어오는 막중기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튕기며 말했다.

 “그보다 같이 수련이나 하자.”

 “정말요?”

 신기주의 말에 막중기의 눈동자가 초롱초롱하게 변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그 눈빛에 신기주는 자신 만큼이나 무공을 좋아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방에 짐부터 풀고.”

 “예!”

 막중기가 본 신기주는 고수였다.

 그것도 최소 일류 이상의.

 그런 신기주가 도와준다면 혼자 수련하는 것보다는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었다.

 신기주는 막중기가 신난 기색으로 뛰어가는 것을 보며 웃다가 이내 한 곳을 바라봤다.

 스슥!

 자신과 눈이 마주친 한 인영이 빠르게 모습을 감췄다.

 그러나 숨는다고 신기주의 이목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제 대여섯 살은 될법한 여자 아이가 딴에 숨는다고 숨은 것을 보며 신기주는 고개를 살짝 까딱거린 후 전각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몸을 숨겼던 여자 아이가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지만 이미 길 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터엉! 텅!

 점심 식사 이후 신기주는 막중기의 수련을 도와주고 있었다.

 방패를 무기로 사용하는 막중기는 의외로 기본기가 탄탄했다.

 신기주의 정권을 흔들리지 않고 막아냈던 것이다.

 “제법인데?”

 “헤헤! 하체 단련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하게 해왔거든요. 아버지께서 의외로 엄격한 분이셔서요.”

 “그럼 이건 어떨까.”

 터억!

 “헙!”

 신기주의 칭찬에 금세 헤벌쭉 웃던 막중기의 얼굴에 당황함이 떠올랐다.

 지금껏 주먹만 내뻗었던 신기주가 발로 그의 발목을 걸어왔던 것이다.

 균형이 흔들리자 막중기는 방패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옆으로 고꾸라졌다.

 “굳이 정면만 고집할 필요는 없지. 방패가 네 몸을 전부 다 가려주진 못하니까 말이야.”

 “크흑…!”

 “그리고 너무 방어만 하고 있어. 물론 방패가 최고의 힘을 내는 것은 공격을 막을 때이긴 하지. 하지만 공격을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전장에서 이길 수 없다는 건 곧 죽는다는 의미야.”

 담담하지만 싸늘한 질책이 담겨 있는 한 마디에 막중기가 침을 꿀꺽 삼켰다.

 왠지 모르게 신기주의 음성에서 살기가 묻어 나왔던 것이다.

 “다, 다시 하겠습니다!”

 “좋아.”

 신기주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난 막중기를 향해 주먹을 뻗었다.

 그러나 결코 막기 쉬운 주먹질을 하진 않았다.

 전후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막중기의 반사 신경을 시험해봤던 것이다.

 터엉!

 “크윽!”

 위에서 아래로 찍어 들어오는 일권을 막아낸 막중기의 얼굴에서 식은땀이 흘렸다.

 분명히 신기주는 내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일권에 실린 힘은 마치 바위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뿐만 아니라 신기주의 주먹은 막기 까다로운 각도에서 파고들었다.

 터엉!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신기주의 일권을 막을 때마다 충격이 축적된다는 것이었다.

 이미 방패를 쥐고 있는 손은 얼얼해져서 감각이 없었다.

 다리는 떨리기 시작했고 허리는 끊어질 듯이 아팠다.

 그런데도 신기주는 주먹을 멈추지 않았다.

 텅!

 “컥!”

 결국 막중기가 무릎을 꿇었다.

 충격이 쌓이고 쌓이자 다리가 풀렸던 것이다.

 무거운 방패가 땅에 박히며 그나마 꼴사납게 엎어지려는 몸을 막아줬다.

 “후욱! 후욱!”

 신기주는 급하게 호흡을 고르는 막중기를 가만히 내려 봤다.

 여러 가지 시험을 해본 결과 막중기는 잠재력이 있었다.

 그것도 상당히.

 기본기를 오랫동안 수련한 덕분인지 제대로 익히기만 한다면 방패로 대성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문제는 내공이었다.

 무공은 적성이 맞지만 내공이 너무 미약했다.

 ‘대략 반 갑자 정도인가.’

 스물두 살의 나이에 반 갑자 수준의 내공이라면 아주 적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많은 것도 아니었다.

 딱 적당한 수준.

 그런데 문제는 막중기가 사용하는 무공이 내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점이었다.

 체력은 상당한데 문제는 내력이었다.

 ‘하지만 내력은 영약을 먹지 않는 이상 단시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까. 꾸준히 하는 수밖에는 현재로선 답이 없지.’

 물론 방법은 있었다.

 신기주가 개인 수련실에서 찾아냈던 방법을 사용한다면 막중기도 단시간에 상당한 내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신기주의 방법을 막중기가 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신기주가 보기에 막중기가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반반 이었다.

  게다가 만약 잘못되면 기혈이 뒤틀려 폐인이 될 수도 있었다.

 신기주야 모르면 용감하다고 억지로 이루어냈지만 막중기는 달랐다.

 냐아옹.

 아직도 헉헉거리며 일어날 줄을 모르는 막중기를 지켜보던 신기주의 시선이 옆으로 옮겨졌다.

 고개를 숙이니 도도하게 자신을 올려다보는 새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넌 뭐냐.”

 냐아옹!

 어조 없는 한 마디에 하얀 고양이가 발끈하듯 더 높게 울었다.

 하지만 신기주는 멀뚱히 고양이만 바라봤다.

 스으윽.

 아무런 반응이 없는 신기주의 모습에 고양이가 콧잔등을 찡긋거리더니 우아하게 일어나서는 신기주의 발등을 앞발로 할퀴었다.

 하지만 주먹 두 개만 한 고양이가 할큄이 신기주에게 고통을 줄 리가 만무했다.

 고양이는 자신의 공격에도 여전히 반응이 없는 신기주의 모습에 이번에는 입을 찡그렸다.

 털 만큼이나 새하얗고 가지런한 이빨이 드러났다.

 냐옹!

 잠시 신기주의 눈을 똑바로 직시하던 고양이가 잽싸게 뛰어 올랐다.

 사전 동작 없이 한 번에 신기주의 눈높이까지 뛰어 오른 고양이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번개같이 신기주의 안면을 할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신기주는 그저 머리를 뒤로 넘기는 것만으로도 고양이의 공격을 피해냈다.

 “뭐야, 이건.”

 갑자기 나타나서 심술을 부리는 고양이를 신기주가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뒷목을 잡았다.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뒷목을 붙잡힌 고양이가 반항하듯 양쪽 앞발을 휘둘렀지만 신기주의 몸에는 닿지 못했다.

 냐옹! 냐아옹!

 신기주의 손에 대롱대롱 매달린 고양이가 송곳니를 드러내며 울부짖었지만 그에겐 가소로워 보일 뿐이었다.

 “우리 백묘 괴롭히지 마!”

 이 고양이를 어찌할까 고민하는 신기주의 귀로 날카로운 음성이 들려왔다.

 헐레벌떡 뛰어오는 아이의 얼굴을 본 신기주의 표정이 살짝 변했다.

 “아까 전에 날 보고 숨었던 꼬마구나.”

 “나 꼬마 아냐!”

 얼굴이 시뻘겋게 변할 정도로 전력으로 달려온 여자 아이가 뾰족하게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더욱 귀여웠다.

 “그리고 벽묘 놔줘! 내 친구란 말이야!”

 “이 녀석?”

 “그래!”

 신기주가 여전히 아등바등 대는 새하얀 고양이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러자 여자 아이가 고개를 빠르게 끄덕거렸다.

 고양이도 소녀를 본 것인지 얌전해졌다.

 “근데 너 몇 살이냐?”

 “숙녀의 나이를 물어보는 것은 실례랬어!”

 “…누가?”

 순간적으로 신기주가 어벙한 표정을 지었다.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신기주가 반문하자 소녀는 당당하게 가슴을 내밀며 대답했다.

 “우리 언니가 그랬어!”

 “…넌 그냥 꼬만데?”

 “꼬마 아냐! 어엿한 숙녀라고!”

 너무나 직설적인 신기주의 한 마디에 소녀가 발끈했다.

 이미 소녀의 뇌리에는 백묘라 불린 고양이는 사라진 것 같았다.

 자신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것 같아 보이자 고양이가 불쌍한 눈빛을 소녀에게 보냈다.

 하지만 소녀는 양 볼을 붉히며 신기주를 째려보고 있어 그 눈빛을 보지 못했다.

 “척 봐도 대여섯 살로 보이는데.”

 “아홉 살이야!”

 “그래. 아홉 살이로군. 근데 난 스물일곱 살인데? 너보다 무려 열여덟 살이 많지.”

 “그래서!”

 나이 차를 설명해줘도 바락바락 소리치는 소녀의 모습에 신기주는 기가 차기 보다는 귀여웠다.

 지지 않으려고 하는 짓이 딱 아홉 살 아이다웠던 것이다.

 “넌 미운 아홉 살인가 보네.”

 “그, 그게 무슨 말이야?”

 “그보다 얘한테는 관심 없어졌냐?”

 “아, 백묘야!”

 처음 듣는 말에 이해를 하지 못했던 소녀가 다시 눈앞에 나타난 백묘를 보고는 눈을 깜빡이며 달려들었다.

 신기주는 못 이기는 척하며 고양이를 놔주었다.

 냐아아옹!

 소녀의 품에 안긴 고양이가 언제 불쌍한 표정을 지었냐는 듯이 눈을 반짝이며 볼을 핥기 시작했다.

 고양이가 애교를 부리자 소녀도 행복한 듯 헤헤거리며 웃었다.

 “그럼 볼 일 끝났지? 어여 가라.”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기에 신기주는 막중기가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했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예상대로 막중기는 더 이상 숨을 고르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다리는 풀려 있었고, 두 손도 떨고 있는 상태였다.

 “근데 아저씨는 왜 우리 집에 왔어?”

 “그건 왜 물어?”

 “그야 여긴 우리 집이니까!”

 “흠. 네가 존댓말을 하면 말해주지.”

 막중기에겐 아직 회복할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기에 신기주는 소녀와 눈을 맞추며 말했다.

 그러자 소녀가 입을 오물거리며 고민하기 시작했다.

 크르릉!

 대신 소녀의 품에 안겨 있던 고양이가 으르렁거렸다.

 좀 전에 붙잡혔던 모욕을 잊지 않았는지 고양이는 금방이라도 앞발을 할퀼 것처럼 송곳니를 드러냈다.

 신기주는 그런 고양이를 가만히 바라봤다.

 눈이 마주치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고양이의 귀가 힘없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끼이잉….

 “흠.”

 눈빛으로 고양이를 가볍게 제압한 신기주는 다시 소녀를 바라봤다.

 아직도 고민 중인 소녀를 신기주는 기다려주었다.

 그래도 고민은 하는 걸 보니 심성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았다.

 자기만 아는 성격이었으면 아마 진즉에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했을 텐데.

 “으음. 음, 말해주세요.”

 “뭐라고? 작아서 안 들리는데.”

 “말해주세요.”

 “응?”

 신기주는 들었음에도 일부러 작아서 못 들은 것처럼 크게 말했다.

 그러자 소녀가 두 눈을 끔뻑 감으며 소리쳤다.

 “말해주세요!”

 “후후. 임무 때문에 너희 집에 온 거다. 나는 천무맹 소속이고.”

 “천무맹이면 그, 그 백도의 중심이라는…. 음….”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생각나지 않는 모양인지 아이는 미간을 좁히며 말끝을 늘렸다.

 그러더니 냉큼 다른 걸 물었다.

 아무래도 생각나지 않는 말은 그냥 버린 것 같았다.

 “그럼 아저씨는 강해요?”

 “글쎄. 아마도 그럴 걸?”

 “진짜요?”

 어정쩡한 대답에도 아이의 눈이 반짝거렸다.

 여아답지 않은 질문을 물어오는 게 약간 이상하긴 했지만 신기주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럼 우리 집 좀 도와주세요.”

 “희아야!”

 신기주가 대답을 하려는 순간에 멀리서 맑은 미성이 들려왔다.

 자연스레 신기주의 시선이 음성이 들려온 곳으로 향했다.

 “우, 우와….”

 신기주의 뒤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있던 막중기의 입에서 깊은 감탄이 흘러나왔다.

 정원을 가로지르며 나타난 여인이 엄청난 미인이었기 때문이다.

 긴 생머리에 뚜렷한 이목구비는 신기주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미인이었다.

 심지어 막중기는 눈빛마저 몽롱하게 변했다.

 “아, 언니!”

 “어디 가면 간다고 말하고 다니랬지? 응?”

 “그,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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