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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적문주
작가 : 눈매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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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가 혼란할 때마다 나타났던 전설의 문파 강호인들은 그들을 무적문이라 부른다.

마도천하의 시대.
명문파 비검문은 유일한 계승자인 설화를 보호하기 위해 표운성이라는 청년을 찾는데.
걸핏하면 돈돈돈.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도 돈이요, 가장 귀한 것도 돈이다.
돈에 환장한 문주가 나타났다.

 
제 20 화
작성일 : 16-07-19 13:14     조회 : 510     추천 : 0     분량 : 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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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장을 떠난 운성과 설화는 장사를 코앞에 두고 있었다. 그들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이미 호남에 들어선 이상, 길을 고르고 말고 할 것도 없었다.

 지금까지는 길을 골라서 왔다.

 마교의 각 분타에서 최대한 거리가 먼 곳으로 둘러왔다. 그러다보니 장사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을 두고도 조금 멀리 돌아온 셈이었다.

 하지만 회화에 도착했다면 이제 최단거리로 이동해야 한다. 목적지가 가까워진 만큼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이동하는 것이 제일 안전한 방법이다.

 그러다보니 산새가 험악한 곳도 지나치게 됐다.

 당연하다는 듯 산적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들은 호탕 한 번 시원하게 내지르지도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누구라도 나서서 길을 막는다싶으면 엽상섭과 신주대가 귀신처럼 나타나서 해치웠다.

 장사가 가까워질수록 운성은 더욱 혼란스러웠다.

 주가장에서 일어났던 일 이후로, 그는 엽상섭의 정체에 대해서 골머리를 썩였다.

 ‘도대체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이 안 된단 말이야.’

 분명히 마교의 포위망을 뚫고 설화를 쫓아온 것만 본다면 수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다.

 게다가 마교 천멸대의 습격이 있었을 때 역시 놈들은 허무할 정도로 쉽게 돌아섰다.

 이 사실만을 놓고 보면 엽상섭은 믿을 자가 못 된다.

 한데 주가장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보면 또 다르다. 엽상섭이 비검문을 배신하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목적지가 점점 가까워지는 지금도 엽상섭은 그야말로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자세로 설화를 호위하고 있다.

 방해물이 나타나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살초(殺招)를 펼쳤다.

 만약 정말로 그가 마교의 개라면 이래서는 안 된다.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도록 방해를 해도 모자랄 판이다.

 한데 적극적으로 호위하고 나선다.

 ‘정말 내가 잘못 본 것일까?’

 그렇다면 자신은 정말 엽상섭에게 큰 실수를 한 게다. 괜한 의심으로 비검문의 결속을 흔들어놓은 셈이 된다.

 ‘그래도 방심해선 안 돼. 설화가 장사에 들어설 때까지. 만약 엽상섭이 배신자라면 그 전에 분명히 뭔가 수를 쓸 게다.’

 운성은 긴장을 놓지 않았다.

 “무슨 생각을 골몰히 해?”

 설화가 운성을 보며 물었다.

 그녀는 장사가 가까워질수록 표정이 밝아지고 있었다.

 운성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 별로.”

 “축하해. 이제 조금 있으면 도착하니까 잔금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설화가 생글거리며 웃었다.

 운성이 물었다.

 “숙부는 뭐하는 분이야?”

 “창비문(昌飛門) 문주셔.”

 “창비문?”

 “원래 비검문의 지부였는데, 숙부님이 몇 가지 무공을 변형시키고 더해서 창비문을 세우셨어. 할아버지도 그걸 허락하셨고.”

 “용케도 아직까지 버티고 있나보네.”

 “창비문은 장사에서 가장 규모가 크니까. 상대적으로 장사는 마교의 영향을 덜 받는 곳이기도 하고.”

 “어쨌든 다행이군. 도착하면 확실히 계산해줘야 해.”

 “걱정 마.”

 설화가 입술을 귀엽게 내밀었다.

 역시 운성은 마지막까지 돈 타령이다.

 그래도 지금까지 함께 여행하면서 미운 정이 붙은 것일까? 이런 운성의 모습도 곧 있으면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을 하자 조금 아쉬웠다.

 그녀는 길 끝을 바라보았다.

 이 언덕을 넘으면 이제 장사가 내려다보일 게다. 지긋지긋했던 여정도 끝이다.

 문득 한 사람의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그러고 보니 원평(元平) 오라버니는 잘 계실까?”

 “원평이 누구야?”

 운성이 호기심을 드러냈다.

 설화가 가볍게 미소를 머금었다.

 “지금은 창비문의 후기지수(後起之秀)래.”

 그녀도 최근 원평을 본 적은 없었다.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서 숙부님 댁에 가면 만나보곤 했다.

 원평은 그녀보다 세 살 위였는데, 마땅히 놀 친구가 없던 그녀로서는 원평이 창비문에서 가장 편한 놀이 상대였다.

 피를 나눈 남매도, 친척도 아니었지만 원평은 특히나 그녀를 귀여워하고 예뻐했다.

 “그러고 보니 벌써 8년 전이구나.”

 마지막으로 숙부님과 원평을 본 것은 8년 전이었다.

 그땐 숙부님이 원평을 데리고 비검문을 방문했을 때였다. 아마 그때부터 창비문은 원평의 재능을 눈여겨본 듯했다.

 하지만 원평은 실없다는 소리를 자주 들을 정도로 엉뚱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오히려 설화는 그가 편했던 것인지도 몰랐다.

 설화가 풋 웃었다.

 “실성했냐?”

 운성이 툭 던진 말에 설화가 눈을 곱게 흘기고는 대답했다.

 “옛날 생각이 나서.”

 “그 원평이라는 사람?”

 “응. 참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오라버니였거든.”

 “왜?”

 “한 번은 이런 적이 있었어.”

 아직 한참 어렸던 설화는 원평에게 어떻게 하면 강해질 수 있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글쎄. 이 오라버니는 태어날 때부터 무공천재였지. 그래서 강해지는 방법은 잘 몰라. 저절로 막 강해졌거든. 하지만 걱정하지 마. 오라버니가 설화만큼은 꼭 지켜줄 테니까.”

 

 그때 설화는 정말 원평이 무공 천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원평을 부러움 가득한 눈길로 바라보곤 했다.

 설화가 웃음을 머금고 말했다.

 “가만 보면 나도 참 순진했어.”

 “순진한 게 아니라 바보 같은데.”

 운성이 놀렸지만 설화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래도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게 다행이지 않나. 근래에 너무 안 좋은 일만 겪어서 이렇게 웃을 날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두 사람은 다시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언덕 위에 오른 설화가 반색하며 소리쳤다.

 “숙부님!”

 “오오, 설화야. 먼 길 오느라 고생이 많았구나!”

 청포(靑袍)를 입은 중년 사내가 청의(靑衣) 무인들 틈에서 걸어 나왔다. 그는 바로 창비문주이자 설화의 숙부인 차대혁(車大奕)이었다.

 그가 설화의 손을 꼭 마주 잡았다.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겠구나.”

 설화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어렵게 숙부를 만나자 그간 고생했던 기억이 다시 밀려왔다. 그리고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잃은 서러움도 밀려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눈가만 촉촉이 적실 뿐 울진 않았다.

 눈물도 습관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자신이 먼저 쓰러질 수 있었다.

 순간 홍의 무사들이 두 사람 주위로 내려섰다.

 엽상섭과 신주대였다.

 “나와 계셨군요. 문주님.”

 엽상섭의 인사에 차대혁이 그의 어깨를 두드렸다.

 “엽총관, 정말 고생이 많으셨네.”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고맙네, 정말 고마워.”

 차대혁이 거듭 감사를 표한 뒤에 설화를 보았다.

 “어디 다친 데는 없느냐?”

 “네, 괜찮아요. 창비문은 별 일 없나요?”

 설화의 질문에 차대혁의 표정이 잠시 어두워졌다.

 “날이 갈수록 마교의 압박이 심해지는구나. 아직은 근근이 버티고 있는 중이다만 앞으로 어찌될지...”

 “아...”

 설화는 뭐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아무리 마교의 세력이 약한 곳이라지만 마도천하의 시대가 아니던가. 지금까지 마교에 대항해서 버틴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었다.

 한데 이제 자신까지 이곳으로 피신해 왔으니, 어쩌면 마교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지도 모를 일이었다.

 게다가 창비문이 규모가 크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장사 내에서의 이야기다. 실제로 장사에는 변변한 문파가 없는 것이 사실이니까.

 설화의 근심을 눈치 챘는지 차대혁이 얼른 표정을 바꾸었다.

 “하지만 너무 염려 말거라. 창비문이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더냐. 너는 염려 말고 이 숙부만 믿고 푹 쉬도록 하거라.”

 “감사해요, 숙부님.”

 설화가 미소를 지었다.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자신을 이토록 배려하고 신경 써주는 숙부의 마음이 마냥 감사했다.

 차대혁이 운성을 보며 물었다.

 “한데 저분은...”

 “참, 표운성이라고 해요. 할아버지의 의뢰를 받고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절 호위해주었어요.”

 차대혁은 의외라는 표정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상대는 어려도 너무 어리지 않나.

 어째서 아버지가 이런 자를 설화의 호위무사로 선택하셨을까?

 하지만 그는 내심을 숨기며 운성에게 다가갔다.

 “설화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고맙소, 대협.”

 “별 말씀을요. 무료로 한 것도 아닌데요.”

 “아... 예.”

 차대혁이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대충 대답하곤 넘어갔다. 어쨌든 밖에서 시간을 끌 일은 아니었다.

 해가 저물고 있었다.

 “그럼 어서 가자꾸나. 곧 해가 지겠다.”

 “예, 숙부님.”

 차대혁이 설화와 나란히 길을 걸었다.

 운성과 엽상섭은 그 뒤를 따랐다. 운성이 엽상섭을 힐끗 보았다.

 ‘이대로 정말 창비문까지 가는 건가? 정말 엽상섭이 마교의 개가 아니란 말이야?’

 마교의 개라면 분명 창비문에 도착하기 전에 사달이 벌어질 터.

 운성은 마지막까지 엽상섭에 대한 경계심을 거두지 않았다.

 

 ***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행은 무사히 창비문의 장원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엽상섭은 그때까지 일절 수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내가 잘못 본 모양이군.’

 운성이 얕게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이 잘못 본 게다.

 엽상섭에게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운성은 처음부터 엽상섭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굳이 사과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나저나 이제 잔금을 받을 수 있겠어.’

 운성의 입 꼬리가 귀에 걸렸다.

 가만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왔다.

 임무를 완수했고, 드디어 거금 이천 냥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얼마 만에 만져보는 거금인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은자야 조금만 기다려라. 오라버니가 간다. 흐흐.’

 운성은 그야말로 구름 위를 걷는 기분으로 차대혁의 뒤를 따랐다.

 차대혁은 일행들을 본당으로 안내했다.

 그가 막 본당 안마당으로 들어설 때였다.

 쒜에엑!

 어디선가 파공음이 들리더니 낯선 그림자 하나가 설화를 향해 빠르게 질주해왔다.

 “누구...!”

 엽상섭이 날카롭게 소리쳤지만 이미 그가 움직이기에는 늦어버린 상황이었다.

 그림자는 가히 빛의 속도라 할 만큼 빨랐다.

 이때 운성이 설화를 옆으로 밀치고 손바닥을 빠르게 내찔렀다.

 파앙-!

 그의 손바닥에서 빛이 번쩍 터지는가 싶더니 쇄도해 들어오던 그림자가 낙엽처럼 튕겨 날아갔다.

 찰나지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엽상섭과 설화는 깜짝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들은 두 가지 사실에 놀라고 있었다.

 우선 예상치 못한 습격에 놀랐고, 다음으로 운성의 빠른 대처에 놀랐다. 엽상섭도, 설화도 운성이 이처럼 빠를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운, 운성... 원래 이렇게 민첩했나?’

 아주 잠시 설화는 운성의 등이 매우 넓어 보였다.

 이때 차대혁이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쓰러진 자를 향해 말했다.

 “원평, 또 장난질이냐? 도대체 올해 네 나이가 몇이더냐?”

 “원...평?”

 엽상섭과 설화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쓰러진 자를 보았다.

 운성 역시 눈살을 구기고는 상대를 주시했다.

 뽀얀 먼지가 가라앉자, 튕겨 날아간 남자가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일어나다니.’

 운성은 내심 놀랐다.

 상대는 자신의 장력을 정통으로 맞았다. 그러고도 곧장 몸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보통의 무공수위가 아니라는 말이다.

 “휴우~, 장난 좀 쳤다가 골로 갈 뻔했네.”

 원평이라 불린 사내가 몸을 툭툭 털며 투덜거렸다. 자세히 보니 키가 훤칠하고 눈매가 서글서글한 미남형이었다.

 그를 본 설화의 표정에 반가움이 스쳤다.

 “원평 오라버니!”

 “설화야, 잘 지냈느냐?”

 “오라버니도 참. 정말 더 엉뚱해지셨군요?”

 “하하! 네가 하도 우울해보여서 장난 좀 쳤지.”

 “덕분에 웃었어요.”

 설화가 생글 미소를 지었다.

 엽상섭도 포권지례를 취하며 인사했다.

 “과연 운영비검(雲泳飛劍)이라는 명호(名號)가 과장은 아니었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원대협.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하하, 반갑습니다. 엽총관님.”

 일행들 사이에 금방 웃음꽃이 피었다.

 하지만 단 한 명, 운성만은 원평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았다. 그가 버럭 소리쳤다.

 “운영비검은 개뿔! 갑자기 나타나서 사람을 놀라게 해놓고 뭐? 장난? 지금 장난이라는 말이 나오냐!”

 그가 이토록 화를 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이제 완수금을 눈앞에 두고 있던 마당에 날카로운 기습이 들어왔으니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었던 게다.

 한데 신경이 사나운 것은 원평도 마찬가지였다.

 원래 계획이라면 멋지게 설화를 낚아채서 깜짝 놀라게 해줘야 했다.

 자신의 무공실력도 뽐낼 수 있는 기회였고, 우울한 설화에게 웃음을 줄 수도 있는 기회였다.

 한데,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놈이 나타나서 방해를 한 것이 아닌가. 게다가 꼴사납게 놈의 장력을 정통으로 얻어맞고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으니. 오랜만에 만난 설화 앞에서 수모를 톡톡히 당한 게다.

 결국 원평도 질세라 마주 소리쳤다.

 “그쪽이야말로 웃자고 한 행동에 죽자고 덤벼든 것 아니오!”

 “하! 그러셔? 사실 나도 장난으로 친 건데 그렇게 데굴데굴 나가떨어질 줄은 몰랐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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