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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적문주
작가 : 눈매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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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가 혼란할 때마다 나타났던 전설의 문파 강호인들은 그들을 무적문이라 부른다.

마도천하의 시대.
명문파 비검문은 유일한 계승자인 설화를 보호하기 위해 표운성이라는 청년을 찾는데.
걸핏하면 돈돈돈.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도 돈이요, 가장 귀한 것도 돈이다.
돈에 환장한 문주가 나타났다.

 
제 19 화
작성일 : 16-07-19 13:12     조회 : 581     추천 : 0     분량 : 6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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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석은 바지에 오줌을 지리기 직전이었다. 달이라도 찌를 듯 높이 치켜든 검이 금방이라도 자신의 목을 쳐낼 것만 같았다.

 엽상섭의 눈빛이 살기로 번뜩이는 순간, 주진석은 눈을 질끈 감았다. 이때,

 쿠웅-!

 “악!”

 까앙-!

 세 가지 소리가 거의 동시에 튀어나왔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웬 그림자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지는가 싶더니 주진석을 그대로 깔아뭉갰다.

 주진석을 방석처럼 깔고 앉은 운성은 구룡도로 엽상섭의 검을 막아내고 있었다.

 엽상섭이 경악으로 두 눈을 부릅떴다.

 “당, 당신이 어째서!”

 “헤헤.”

 운성이 멋쩍게 웃으며 몸을 일으켰다.

 엽상섭이 물러나며 날카롭게 소리쳤다.

 “이게 무슨 짓이오?”

 “미안, 미안. 어쩌다보니 이쪽도 사정이 생겨서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 사람 무지 아프겠는데.”

 운성이 바닥에 쓰러진 주진석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다행히 죽음은 면했지만 운성의 엉덩이와 충돌하면서 잠시 의식을 잃은 모양이었다.

 운성이 바지를 툭툭 털었다.

 “주대인이 잘못한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정말 멸문시킬 수는 없잖습니까?”

 “당신이 관여할 일이 아니오!”

 “에이, 그래도 멸문시키면 마교와 다를 바가 뭐가 있겠소?”

 “이건 설화 아가씨와 비검문의 안위가 달린 문제요! 그보다 어째서 당신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오!”

 “아아, 그게 말이죠. 저기 위에 있다가.”

 운성이 지붕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지붕 위에 있던 설화가 멈칫거리다가 밖으로 뛰어내렸다.

 “아, 아가씨?”

 “죄송해요. 총관님. 일부러 숨어 있었던 건 아니에요. 처음부터 나서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엽상섭이 놀란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어쩌다보니 라니. 아니, 그보다 어째서 내가 아가씨의 기척을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단 말인가! 아가씨의 은신술이 내가 감지하지 못할 만큼 뛰어났던가? 그게 아니면 혹시?’

 엽상섭이 운성을 보았다.

 운성은 울상을 지으며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럴 리가 없다. 저깟 애송이가 아가씨의 기척까지 숨겨주면서 은신하고 있었을 리가 없어. 그럴 실력이 안 될 거야.’

 엽상섭은 내심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놀라고도 있었다.

 운성이 의도적이든, 반사적이든 자신의 검을 막아냈다는 것이다.

 물론 혼신의 힘을 다해서 벤 것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삼류 무사 정도가 나섰더라면 그의 검을 막아내진 못했으리라.

 ‘삼류는 아니라는 얘긴가?’

 엽상섭이 이맛살을 구겼다.

 일이 이상하게 꼬여 버렸다.

 원래 주진석 부녀를 죽이고 설화에게 신뢰를 받을 생각이었다.

 물론 지금도 그녀는 자신을 신뢰하고 있지만, 앞으로 운성조차도 함부로 나서서 말할 수 없도록 만들 속셈이었다.

 잔인하지만 이번 일은 비검문의 무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데 그녀가 처음부터 엿듣고 있었단다.

 ‘가만. 어쩌면 이거 일이 좋게 꼬인 건지도.’

 엽상섭은 침착했다.

 잘 생각해보면 말실수를 한 것도 없었다. 그렇다면 더욱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한 것이 아닌가.

 사실 그런 그의 생각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그가 마교의 수족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던 운성조차도 지금은 서서히 자신이 없어지고 있었으니까.

 운성이 엽상섭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정말 헷갈리게 하네. 마교의 개가 분명할 것 같은데.’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다.

 물증이 없으니 확증도 없다.

 엽상섭이 설화에게 말했다.

 “아가씨, 화근은 확실히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순 없어요. 그럼 저자의 말대로 우린 마교와 다를 게 없어지는 거예요.”

 “하지만 그들이 마교에 밀고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입니다.”

 “저들도 이제 섣불리 밀고하진 못할 거예요. 그리고 이미 호남 땅에 들어섰으니 장사까지만 무사히 가면 되잖아요.”

 엽상섭은 여전히 불만서린 표정이었다.

 운성이 나섰다.

 “그럼 이렇게 해. 신주대 한 명을 여기 남겨두고 이자들을 감시하게 하면 되잖아.”

 “그래요.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설화가 모처럼 운성의 의견에 찬성표를 던졌다.

 상황이 이렇게 흐르자 엽상섭도 마지못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아가씨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그럼 우선 총관님은 신주대와 함께 모두 물러가주세요. 여긴 제가 알아서 하겠어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소영을 위한 배려였다.

 엽상섭이 고개를 숙여 보이고는 몸을 돌렸다. 신주대까지 모두 사라지자 소영은 그제야 마음을 조금 놓을 수 있었다.

 “살,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녀가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 숙였다.

 설화가 측은한 마음으로 그녀 곁에 앉았다.

 “미안해요.”

 “아니에요. 저희가 먼저 잘못했는 걸요.”

 “누구나 그랬을 거예요. 이해해요.”

 “죄송해요.”

 결국 소영이 엉엉 울며 사죄했다.

 복잡한 심정이었다.

 아버지가 죽다 살아났다는 안도감. 이들에 대한 미안함. 무력 앞에서 떨 수밖에 없었던 나약함. 용서에 대한 고마움. 거기에 비참한 심정까지. 온갖 감정이 거미줄처럼 얽히며 가슴을 옭죄었다.

 설화는 가만히 소영을 안아주었다.

 운성은 그런 두 여자를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한참을 울고 난 소영이 운성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감사해요. 아버지를 구해주셔서.”

 “하하. 감사는 뭘. 어쩌다보니 거기로 떨어져서. 그나저나 아버지 안 다치셨으나 몰라.”

 “그래도 표대협님이 아니었다면 더 큰일을 당하셨을 지도 몰라요. 정말 감사해요.”

 “하핫. 뭐, 정 그렇게 감사하다면...”

 운성이 소영에게 속삭였다.

 “은자 두 냥은 어때? 아버지 목숨 값치곤 정말 싼...”

 퍽!

 설화의 주먹이 운성의 뒤통수에 맹렬히 내다꽂혔다.

 “작작 좀 받아 처먹어라!”

 설화가 놀란 표정을 짓는 소영에게 사과했다.

 “미안해. 놀랐니?”

 “아, 아뇨. 그보다... 언니처럼 아름다운 분이 그렇게 험한 말씀을 하시니까 좀...”

 운성이 불쑥 끼어들었다.

 “너! 사람 가죽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아무리 얼굴 예뻐 보여도 어차피 살 껍데기 벗겨놓으면 똑같은 해골바가지...”

 “닥쳐!”

 운성이 날아오는 돌멩이를 피하느라 폴짝 뛰었다.

 그가 울상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씨이. 나만 가지고 만날 그래.”

 주가장에서의 하룻밤이 그렇게 깊어갔다.

 

 

 

 第八章 모의(謀議)

 

 

 

 새하얀 접첩선(摺疊煽)이 벽을 쓰다듬었다. 모퉁이까지 벽을 쓰다듬어간 접첩선이 일순 촥 펼쳐졌다.

 “후후.”

 접첩선으로 부채질을 하며 낮게 웃음을 흘리는 남자는 섬섬옥수의 미공자였다.

 그의 뒤에 서 있던 천멸단주 적충이 정중히 물었다.

 “어떻습니까? 우군사(右軍師).”

 적충은 자신보다 한참은 더 어려보이는 미공자를 깍듯이 대했다.

 우군사.

 천마신교의 천멸단주 적충이 ‘우군사’라고 부르는 사람은 세상에 딱 한 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천마신교의 추혼단주 격이준(格理俊).

 지금 부드럽게 부채질을 하는 미공자가 바로 그다.

 천마신교에는 두 명의 군사가 있었다.

 추혼단을 이끄는 격이준이 바로 그 중 한 명인 우군사였고, 마령대주(魔領隊主) 서일목(舒一木)이 좌군사(左軍師)였다.

 우군사가 주로 정보 수집, 분석의 일을 맡는다면, 좌군사는 그 분석된 정보를 토대로 작전, 계략을 세우는 일을 맡았다.

 격이준이 접첩선을 착 접었다.

 “확실히 운비검식입니다.”

 “역시!”

 적충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격이준이 적충을 돌아보았다.

 “엽상섭을 쫓아간 일은 어찌 되었지요?”

 “엽상섭은 본교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왜 추격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군요.”

 격이준은 내뱉는 말과 달리 상당히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분명 이곳 적수문에 남은 흔적은 운비검식이다.

 일견에 알 수 있을 정도다.

 한데 비검문의 엽상섭은 관여되지 않았단다. 그렇다면 남은 사람은 단 하나.

 차설화다.

 하나 그는 차설화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젊은 여인으로선 꽤 고강한 무공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개 문파를 섬멸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절대 아니다.

 그런데 일개 문파가 무림의 역사에서 지워졌다. 그리고 그들이 존재했던 터전에는 비검문의 독문무공인 운비검식의 흔적만이 낭자하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이거야말로 꽤 재미있는 일이 아닌가.

 이런 수수께끼는 격이준이 가장 좋아하는 부류였다. 해답을 찾고 못 찾고는 상관없이 그는 이런 수수께끼를 즐겼다.

 거기에 이번 수수께끼가 즐거운 이유는 또 있다.

 “흔적을 일부러 남겼군요.”

 “예?”

 적충이 놀라 되물었다.

 지금 흔적을 일부러 남겼다고 했나?

 그렇다면 왜?

 적충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군사, 그들은 용골산을 썼습니다.”

 격이준이 걸음을 옮기며 고개를 끄덕였다.

 적충의 말대로 이번 사건의 원흉은 용골산을 써가며 모든 시체를 흔적조차 없애버렸다.

 용골산은 화골산(化骨酸)보다 독하다. 일부러 용골산까지 써가며 시체의 흔적을 완전히 말소해버린 놈들이다.

 그런 자들이 우습게도 운비검식의 흔적을 여기저기 남겨놓았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즉, 보여주겠단 것이다.

 격이준이 안마당으로 걸음을 옮기며 대꾸했다.

 “용골산을 쓴 후 운비검식의 흔적을 일부러 남긴 듯합니다.”

 “왜 그런 짓을 했단 말입니까?”

 “우리가 어찌 나올지 확인하고 싶었겠지요.”

 “그럼 처음부터 용골산을 쓰지 말고 시체를 내버려둬도 되지 않겠습니까?”

 격이준이 빙긋 웃으며 돌아섰다.

 “바로 그게 핵심입니다, 천멸단주.”

 “핵심...이라니.”

 “그들은 분명 처음엔 완전한 증거 인멸을 시도했습니다. 용골산을 사용한 흔적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한데?”

 “도중에 계획이 수정된 것이지요. 완벽한 증거 인멸보다는 실수처럼 보일 작은 단서를 남겨두자는 쪽으로. 그리고 본교가 어떻게 나올지 두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했겠지요.”

 “본교의 반응을 두고 봐서 뭘 어쩌겠단 말입니까?”

 “본교의 행동에 따라서 그가 어떠한 미심쩍은 정보를 확인하고자 했을지도 모르지요.”

 “미심쩍은 정보라니 도대체 무슨 말인지...”

 순간 적충이 두 눈을 번쩍 떴다.

 “설마!”

 “우린 표운성이란 자를 너무 과소평가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럴 리가!”

 “만약 그가 비검문의 엽총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면 이 일은 모두 가능합니다. 그는 본교가 엽상섭과 접선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싶었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가 적수문을 멸문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는 건 도무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적충이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

 젊디젊은 무인이다.

 아무리 적수문이 하찮은 문파라도 단신으로 문파 하나를 섬멸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게다가 그자는 자신이 습격했을 때 어디론가 도망쳐서 숨어버리지 않았던가.

 적충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런데 순간 어떤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가만. 그러고 보니 파검 장로께서도 그자를 신경 쓰시더군요.”

 “파검 장로님이요?”

 이번엔 격이준이 의외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적충이 고개를 끄덕였다.

 “파검 장로께서 여행길에 이곳에 잠시 들리셨습니다. 그리고 우군사님처럼 표운성이라는 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사실 운비검식의 흔적도 파검 장로께서 제게 귀띔해주신 겁니다.”

 “파검 장로께서 여길 오셨다니...”

 파검이면 유유자적 강호를 떠돌아다니길 좋아하는 노인이었다.

 천마신교의 모든 장로가 교내 간섭을 삼가고 있었지만, 파검은 특히 본교의 일에 무관심했다.

 그런 그가 일부러 이곳에 와서 현장을 살폈다니.

 생각지도 못한 사실이었다.

 “파검 장로께선 어디로 가셨습니까?”

 “그 길로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어디로 가신다는 말씀은 하지 않았습니다.”

 격이준의 표정에 아쉬움이 묻어났다.

 그렇다면 빨라도 달포는 지나야 뵐 수 있으리라. 늦으면 몇 달씩 걸릴 수도 있다. 워낙 기약 없는 노인이니...

 격이준이 접첩선을 다시 펼쳤다.

 “그럼 호남지부에는 엽상섭이 유효하다고 전하셨는지요?”

 “예.”

 “그렇군요. 남은 일은 표운성이란 자에 대해서 좀 더 조사하는 것밖에 없겠군요.”

 격이준이 여린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그는 가만히 눈을 감고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바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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