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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적문주
작가 : 눈매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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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가 혼란할 때마다 나타났던 전설의 문파 강호인들은 그들을 무적문이라 부른다.

마도천하의 시대.
명문파 비검문은 유일한 계승자인 설화를 보호하기 위해 표운성이라는 청년을 찾는데.
걸핏하면 돈돈돈.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도 돈이요, 가장 귀한 것도 돈이다.
돈에 환장한 문주가 나타났다.

 
제 15 화
작성일 : 16-07-19 11:47     조회 : 643     추천 : 0     분량 :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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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검이 입술을 비틀었다.

 만약 허풍이라면 실망이다.

 세간의 전설로 전해지는 무적문주가 아니던가. 한데 이런 허풍으로 꼴같잖은 자존심만 앞세우는 위인이라면 굳이 이렇게 싸울 필요도 없었다.

 한데 진심이라면...

 ‘그럴 리가 없지.’

 파검은 이제 싸움을 끝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정도면 나이 어린 문주치고 제법 잘 싸운 셈이다. 오랜만에 두근거림도 맛보았다.

 상대는 태연한 척하지만 조금 전의 풍파각으로 내상을 입었을 게다. 함부로 진기를 끌어올릴 수는 없을 터.

 파검이 진득한 마기를 검에 불어넣었다.

 “끝내자꾸나.”

 운성이 대답 없이 파검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를 응시하기만 했다. 찰나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 어느 한 사람이 움직일 것이다.

 그리고 그 찰나의 순간이 왔다.

 타앗!

 운성이 허공으로 신형을 띄웠다. 눈 깜빡할 사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그는 빠르고 높게 도약했다.

 ‘아직도 저런 힘이!’

 하지만 파검이 놀라기에는 아직 일렀다.

 허공 높이 도약한 운성이 그대로 검을 내리쳤다.

 쑤겅!

 그러자 보이지 않는 예기가 파검을 향해 쏟아져 내렸다.

 무형(無形)의 강기.

 쒜! 쒜! 쒜! 쒜엑!

 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강기가 소낙비처럼 떨어져 내렸다. 구룡도식(九龍刀式)의 두 번째 초식인 응룡격(應龍激)이었다.

 만약 오늘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파검은 뭐가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른 채 목이 날아갔을지도 몰랐다.

 그나마 쏟아져 내리는 비 때문에 강기의 움직임이 눈에 읽혔다.

 따당! 따다다당!

 하나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강기를 눈으로 보고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수라파천검을 사용해 강기를 부수고 피해도 보았지만 무작위로 쏟아져 내리는 강기를 전부 막아낼 순 없었다.

 츄악! 서컹!

 “크윽!”

 몇 가닥의 강기가 그를 스쳤고, 순간 가슴 앞섶이 찢어지며 피가 솟구쳤다.

 무리하게 강기를 쳐내느라 내상도 입었는지 입가에서는 피도 흘렀다.

 바닥에 착지한 운성은 그에게 몸을 돌볼 여유도 주지 않았다.

 그가 곧장 다음 초식을 펼쳤다.

 번쩍!

 구룡도가 일순 빛을 뿜더니 운성과 함께 모습을 감췄다.

 파검이 눈을 찡그렸다.

 ‘사라졌...?’

 그는 더 이상 생각을 잇지 못했다.

 “크아아악!”

 그의 온몸에 뇌전(雷電)이 흘렀다.

 전신이 부르르 떨린다.

 혈맥이 가닥가닥 끊어지고 오장육부가 뒤틀린다.

 응룡격에 이어진 뇌룡참(雷龍斬)이다.

 그야말로 번개와 같은 움직임으로 상대를 베어내는 일격인데, 당한 자는 벼락을 맞은 것과 같은 충격을 받게 된다.

 울컥!

 검은 핏덩이가 입 밖으로 토해졌다.

 파검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사라졌던 운성이 어느새 등 뒤에 서 있었다.

 털썩.

 파검이 무릎을 꿇었다.

 이미 아랫배의 절반은 구룡도에 베어진 상태.

 졌다.

 지금 보니 처음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싸움이었다.

 자만한 것은 운성이 아니라 자신이었다.

 상대는 진지하게 싸웠다. 일말의 방심도 없이.

 그의 말대로 그들의 존재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지만, 표운성이라는 문주에 대해서는 정보가 너무 없었다.

 분한 마음은 들지 않았다.

 후회?

 후회는 조금 든다. 보다 더 잘 알고 왔더라면 이보다 더욱 즐거운 싸움이 되었으리라.

 파검은 피가 그륵그륵 끓는 목소리로 물었다.

 “과연... 구룡도식. 몇 번째인가?”

 “이초와 삼초.”

 운성이 차분히 대답했다.

 파검의 눈동자가 잠시 흔들렸다.

 겨우 세 번째.

 세 번째 초식에서 이토록 치명상을 입다니.

 그가 알기로 구룡도식은 총 아홉 가지 초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모두 용의 형상이나 특성을 따서 만들어진 초식이었다.

 아홉 가지 초식은 다시 전반, 중반, 후반 초식으로 세 가지씩 나뉜다.

 한데 세 번째까지.

 결국 전반 삼초에 완전히 당하고 만 게다.

 이 천마신교 파검이 말이다.

 “크큭. 크크큭.”

 파검이 허무한 웃음을 흘렸다.

 운성이 걸어왔다.

 “구룡도식을 알고 있어?”

 “보는 건... 처음...”

 운성이 눈을 가늘게 떴다.

 구룡도식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웠다.

 도대체 이자는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혹시 마교에서 구룡문을 은밀히 조사하고 있었던가?

 상관없다. 나이 지긋한 노인들 중에는 구룡문을 아는 자도 제법 있다. 다만 마교에서 구룡문을 알고 있으니 조금 의외였을 뿐이다.

 “하나 묻지. 비검문의 엽총관, 마교가 풀어 놓은 개지?”

 “클클클.”

 파검의 눈이 가늘게 휘었다.

 “모르는 걸 스스로 알아내고자 하지 않는 건... 나쁜 버릇일세.”

 운성은 다그치지 않았다.

 다그친다고 해서 말을 할 노인네 같았으면 진작 모든 것을 털어놓았을 게다.

 파검이 눈을 스르르 감았다.

 “작금의 강호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무대라네...”

 파검이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쓰러졌다.

 쿵.

 육중한 소리가 울렸다.

 그는 다시 눈을 뜨지 않았다.

 

 ***

 

 저벅... 저벅...

 운성이 무거운 발을 이끌고 마차가 있는 곳까지 돌아왔다.

 구룡도식의 전반 삼초식을 모두 쓴데다가, 싸움 내내 내력을 끌어올리고 있었더니 몸이 무거운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진흙투성이가 된 채 돌아온 운성은 아무 말 없이 짐칸에 몸을 실었다.

 마차 주위에는 어느새 마인들도 보이지 않았다.

 운성이 돌아오길 기다렸던 설화는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도대체 어디까지 도망갔다가 온 거야?’

 설화가 툭 쏘듯 물었다.

 “어디서 이렇게 구르다가 온 거니?”

 “마교 놈들은?”

 “도망갔어.”

 “도망?”

 운성이 코웃음을 쳤다.

 잠자던 똥개가 배꼽을 쥘 소리다.

 마교가 도망을 갔다니.

 그것도 먹잇감을 노리고 달려든 그들이 먼저 꼬리를 말고 도망을 쳤다?

 하지만 설화는 당연한 결과라는 듯 말했다.

 “엽총관님과 신주대가 굉장히 잘 싸웠어. 결국 마교는 조금씩 밀리다가 몸을 빼냈고.”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엽총관님이랑 신주대가 뒤를 쫓았는데...”

 “모두 놓쳤다?”

 운성이 듣지 않아도 알만하다는 듯 말을 가로챘다.

 설화가 짐짓 기분 상한 듯 대꾸했다.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자들을 쫓아가서 싸움걸기가 쉬운 줄 아니?”

 “필사적이라... 그냥 보내준 게 아니고?”

 설화가 이맛살을 곱게 찡그렸다.

 “무슨 소리야?”

 “아냐. 관두지. 피곤하니까 좀 쉬자.”

 이때, 낯익은 목소리가 불쑥 끼어들었다.

 “아니. 좀 더 들어야겠소만.”

 엽상섭이었다.

 그가 언제부터 대화를 듣고 있었는지, 마차 옆에서 모습을 스윽 드러냈다.

 그는 운성을 무섭게 노려보았다.

 “표대협께서 하시는 말씀은 과히 듣기에 거북하구려.”

 그러자 운성이 능청을 떨었다.

 “응? 왜요? 뭐 찔리는 거라도 있어요?”

 “대협! 말씀이 지나치시오! 어째서 아가씨께 나를 비롯한 신주대를 모함하려는 것이오?”

 “모함 안했는데요?”

 “방금 그 말이 모함이 아니고 무엇이오? 우리가 그놈들을 그냥 보내줬다니! 그 말은 우리가 그놈들과 작당이라도 했다는 뜻이 아니오!”

 “우와. 상당히 구체적으로 받아들이셨군요. 그 정도로 세밀하게 생각하진 않았는데.”

 “표대협!”

 “아아, 그렇게 화내지 말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구요.”

 “뭘 말이오?”

 “엽총관님은 마교의 포위망을 뚫고 이곳까지 오셨지요. 그리고 마교에서는 엽총관님을 추적했거나, 우리를 추적해서 여기까지 왔구요. 그런데 정말 멍청하게도 마교에서는 엽총관님과 신주대가 함께 있을 걸 알면서도 허접한 무사들만 데리고 와서 쳤다는 거죠. 그리고 우습게도 체면이고 뭐고 꼬랑지 말고 도망을 쳤다. 자, 이 상황이 보통 납득이 갑니까? 상대는 이웃 마을 파락호 무리가 아니라 마교입니다, 마교.”

 “그래서 우리가 마교와 손을 잡기라도 했단 거요?”

 “또 과하게 말씀하신다. 그냥 이해가 안 될 뿐이라는 겁니다.”

 “마인들은 오만방자한 놈들이오. 우리의 전력을 과소평가 했을 가능성이 높소.”

 “그렇게 과소평가 했는데, 어떻게 단 한 놈을 잡지도, 죽이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돌려보내셨습니까?”

 운성이 노골적으로 빈정거렸다.

 옆에서 듣고 있던 설화는 내심 조마조마한 심정이었다.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엽상섭이었다. 그런 그가 화를 내는 건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로서도 어느 정도는 운성과 비슷한 의문을 가졌기에 얼른 나서서 말리진 못했다.

 엽상섭이 아랑곳하지 않고 대답했다.

 “흥! 아무리 전력이 낮다지만, 그들은 악명 높은 마교의 천멸대란 말이오. 전력으로 도망친다면 우리로서도 놓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소?”

 운성이 눈썹을 꿈틀거렸다.

 “음? 그들이 천멸대라는 건 어찌 알았습니까?”

 “그, 그건...!”

 엽상섭이 잠깐 당황했다. 하나 그는 곧 태연하게 대답했다.

 “우리 정보력이 그 정도도 안 되는 줄 알았소?”

 운성이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과연 대단한 정보력이군요. 알겠습니다. 어쨌든 궁금했던 점이 꽤 풀린 것 같군요.”

 “그럼 다행이구려. 대신 이번에는 내가 하나 물어보리다.”

 “뭔가요?”

 운성이 아이처럼 천진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우리가 사력을 다해서 적을 물리치는 동안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서 뭘 하다 온 거요?”

 설화도 운성을 돌아보았다.

 이 질문 역시 그녀도 궁금하던 사항이었다.

 엽상섭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운성을 더욱 궁지로 몰아갔다.

 “표대협이야말로 우리가 싸우는 동안 코빼기도 보이지 않더이다. 혹시 표대협이말로 마교와 손을 잡고 그들을 이곳으로 불러들인 것은 아니오?”

 “에이,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

 “그럼 말해주시겠소? 어디서 무얼 했는지?”

 “적을 무찔렀죠.”

 운성이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 표정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설화는 자칫 ‘아, 그렇구나’하고 넘어갈 뻔했다.

 엽상섭이 입 꼬리를 올렸다.

 “적이라... 우리가 싸우는 동안 표대협은 보지도 못했는데?”

 “아, 전 다른 적이랑 싸웠거든요.”

 “어디서 말이오?”

 “여기서 이리 정도 떨어진 곳에서요.”

 “누구와?”

 “마교 장로.”

 엽상섭이 눈썹을 구겼다.

 마교 장로라고?

 이것이야 말로 잠자던 똥개가 배꼽을 쥐어뜯을 소리가 아닌가.

 마교 장로라니. 거짓말을 해도 정도껏 해야지 신빙성이 있는 법이다. 한데 이건 뭐....

 너무 어이없는 거짓말을 하니 따지기도 낯 뜨겁다.

 “표대협께선 농담을 즐기시는 것 같구려.”

 “무슨 농담요? 제가 방금 농담했던가요?”

 “그럼 정말로 마교의 장로와 싸우고 돌아오신 길이다?”

 “그렇다니까요?”

 엽상섭은 헛웃음을 뱉었고, 설화는 괜히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설화 입장에서는 이런 허풍을 듣는 것도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다.

 한데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또 듣자니 괜히 자신마저 듣기 민망해진 게다.

 운성이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 물었다.

 “왜들 그렇게 보시는지?”

 “표대협, 허풍이 지나치지 않소. 아무리 그래도 마교 장로를 들먹인 건...”

 “장로를 그럼 장로라고 하지. 총관이라고 합니까?”

 허! 기가 막힌다.

 뻔뻔함도 이쯤 되면 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뭐 이런 자가 다 있나.

 엽상섭은 잠시 할 말을 잊고 말았다.

 물론 솔직하게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고백하기는 쉽지 않을 게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울 게다.

 하나 그렇다고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저렇게 사실을 이야기하듯 태연하게 지껄이다니. 골라도, 골라도 어쩌면 저렇게도 터무니없는 변명을 골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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