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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사야지존
작가 : 나민채
작품등록일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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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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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으로 깡으로 버텨온 조직의 넘버 투 백호영. 죽음의 고비 속에서 4차원을 통과하는데…….
“아니, 정말로 중국인가? 제기랄. 그 개자식들! 나를 중국에 버린 거라면 모조리 죽여 버리겠어.”
이제 그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38구경 권총과 오토잭나이프 한 자루뿐!
이제 무림에 극악한 지존이 나타났다!

 
19 화
작성일 : 16-11-24 14:53     조회 : 667     추천 : 0     분량 : 6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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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화

 

 

 

 

 

 즉살마는 자신의 애검이 허리에 끼워져 있음에도 벽에서 또 하나의 장검을 꺼내 들었다. 예기가 비단결처럼 흐르는 게 일견하기에도 명검임이 분명했다. 십여 년 전에 아미파 제자가 지니고 왔던 옥녀검(玉女劍)이다. 과연 여자가 쓰기에 알맞은 세검(細劍)이었다.

 “아…….”

 “크크. 중원은 아가 같은 아이에겐 더 위험한 곳이지.”

 “고마워요, 어르신.”

 “크크크.”

 즉살마는 다른 의복들도 챙겼다. 매화 무늬가 새겨진 화산파와 태극 문양의 무당파 도복들이었다.

 “나가자.”

 “예, 어르신.”

 부용설리와 즉살마가 가옥에 도착했을 때 백호영은 가만히 앉아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야 비로소 복수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에 그의 얼굴엔 활기가 돌았다. 그러나 눈에 마기가 가득한지라 활기찬 얼굴에선 왠지 모를 섬뜩함이 느껴졌다.

 “제자야, 우선 이 의복으로 갈아입고 나가야겠구나.”

 즉살마는 매화 문양이 그려진 화산파의 의복을 건네며 말했다. 백호영은 노인이 손에 쥔 의복을 바라보았다. 청색에 매화 무늬라니. 그는 싸늘하게 즉살마를 쳐다보았다.

 “지금 이딴 걸 입으라는 소리냐? 아예 민속촌을 차려라.”

 “이번만은 양보 못하겠구나. 크크. 제자야, 중원으로 나가고 싶다면 이 사부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뭐!”

 백호영이 버럭 성을 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부용설리가 그에게 바짝 다가서며 말했다. 그녀의 앙증맞은 분홍 입술이 달싹거렸다.

 “낭군님, 어르신 말씀 잘 들으세요. 아무렴 낭군님을 그렇게 생각하는 어르신인데 무익한 일을 시키겠어요? 그리고 어르신 말씀처럼 어르신이 밖으로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으신다면 낭군님도 절대 밖으로 나갈 수 없잖아요.”

 그녀의 부드러운 음성에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다.

 “네 뭘 안다고…….”

 백호영이 손목에 찬 검환의 날은 이미 석 자가량 뻗어 있었다. 그러나 부용설리가 논리적으로 차분히 말하자 검환의 날도 곧 사그라졌다. 백호영은 그녀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즉살마가 건넨 화산파의 의복을 거칠게 낚아챘다.

 “입을 테니까 더 이상 잔말 말아.”

 백호영의 음성에 살기가 묻어난다. 그가 일부러 살기를 뿜어내는 게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의 전신은 마기로 충만하여 다가서기만 해도 살인이 날 것 같았다.

 백호영은 뒤돌아서서 옷을 갈아입었다. 부용설리도 구석방에 들어가 즉살마가 준 의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구대문파 중 검법으로 대명을 떨치고 있는 화산파. 더욱이 백호영이 갈아입은 의복은 화산파에서도 매화검법에 통달하였다는 매화검수(梅花劍樹)의 의복이었다.

 단련되어 있는 탄탄한 근육과 딱 벌어진 어깨, 큰 키의 백호영이 그 옷을 입자 매화검수의 기도를 풍겼다. 그런데 그의 몸과 눈에서 흘러나오는 마기 때문인지 왠지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런대로 괜찮군.”

 백호영은 옷을 다 갈아입은 후 중얼거렸다. 즉살마가 그의 풍채를 보며 감탄했다. 증오스러운 정파 놈들의 의복이었다. 그러나 낡고 추레한 의복을 벗어던지고 이렇게 잘 차려입은 모습을 보니 딴사람 같았다. 정파 놈들 말대로 정의를 실현한다는 매화검수의 기도 그 자체였다.

 “역시 내 제자다. 그럼 나도…….”

 백호영은 허리어림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정돈하였다. 정(正)과 마(魔)가 혼합된 분위기. 옷을 다 갈아입고 나온 부용설리와 그의 눈이 마주쳤다. 그녀는 수려한 낭군님의 모습에, 백호영은 그녀의 출중한 미색에 은근히 놀라는 눈치였다.

 즉살마도 옷을 갈아입으러 부용설리가 나온 구석방으로 들어갔다. 시간이 꽤 흐른 뒤에야 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역시 백호영과 같은 분위기였다. 어느새 머리를 짧게 잘라 머리꼭지 위로 틀어 올린 그는 무당파의 도복을 입고 있었다. 억지로 짜 맞춘 듯한 어색한 느낌. 그러나 묘한 맛이 느껴지는 것은 확실했다.

 “정말 도인 같아요, 어르신.”

 “크크. 이제 다 됐군.”

 즉살마는 부용설리와 백호영을 번갈아 쳐다보며 말했다.

 “왜 이렇게 거추장스럽게 나가야 하지? 어디 소풍이라도 가는 줄 아나?”

 백호영이 비웃듯이 씹어댔다.

 “중원은 위험하다고 몇 번이나 말했지 않느냐. 정파 놈들은 약은 놈들이라 자색(自色)이 아니면 배척하지. 그리고 사실…… 입고 나갈 의복이 이것밖에 없기도 하고. 크크.”

 백호영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오 년 동안 한 가지 옷만 입고 있었다는 것도 용한 일이었다. 벗어놓은 자신의 옷을 보니 까만 쫄티는 죄다 떨어지고 닳아 형체를 알아볼 수조차 없었고, 청바지 역시 색이 전부 바래 입고 나가기가 민망할 정도였다.

 “맞는 말이군. 빨리 나가자.”

 그가 즉살마를 재촉했다. 북경이나 큰 시가지가 나오면 적당히 폼 나는 옷을 골라 훔쳐 입든지, 아니면 뺏어 입든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구하리라 생각했다.

 ‘이렇게 입고 한국에 가면…… 크크크.’

 백호영이 슬며시 웃고 있는데 즉살마가 먼저 움직였다. 전장에 나가는 비장함이 그의 안면 가득히 꿈틀거렸다. 제자 놈의 성화 때문에 예정보다 일찍 나가는 것이긴 하지만, 이미 자신은 상당 수준의 무위에 올라 있었다.

 검환을 빼앗기 위해 본가를 마가로 지정하고 척살령을 내린 사악한 정파 놈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가족친지까지 죄다 몰살한 놈들을 결코 용서할 수가 없다. 전부 죽여 버린다!

 즉살마나 백호영이나 비슷한 생각이었다. 둘의 머릿속엔 공통적으로 ‘죽여 버려! 씹어버려! 찢어버려!’란 독설이 가득했다. 두 사람의 눈빛마저 비슷해져갔다. 둘의 사안(邪眼)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오며 후끈한 열기를 발산했다. 때문에 부용설리는 쉽사리 말을 걸 수가 없었다.

 즉살마가 걸음을 멈춘 곳은 오 년 전 부용설리와 백호영이 떨어진 장소였다.

 

 즉살마는 절벽을 더듬거렸다. 백호영이 옆에서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즉살마의 눈이 크게 부릅떠졌다. 그의 오른손에 자그마한 소나무 줄기가 쥐어져 있었다. 다른 것과 전혀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소나무였으나 즉살마는 왠지 환한 미소를 머금었다.

 “뒤로 물러나거라.”

 “쳇!”

 백호영이 콧방귀를 뀌며 몇 발자국 물러섰다. 침을 뱉는 행위와는 다르게 그는 지금 무척 흥분하고 있었다. 몇 년 만인지!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지만 아직 오 년밖에 되지 않았으니 전부 살아 있겠지? 그는 슬그머니 주먹을 부르쥐었다.

 즉살마는 백호영과 부용설리가 뒤로 물러난 것을 확인한 후 손에 힘을 주어 소나무 줄기를 잡아당겼다.

 푸욱 트특

 즉살마의 괴력에도 불구하고 소나무는 쉽사리 뽑히지 않았다. 그의 안광이 뭉텅뭉텅 분사되었다. 그는 입을 굳게 다물며 힘을 썼다. 그러자 소나무가 괴음을 토하며 뽑혀져 나왔다. 동시에 즉살마는 신속하게 뒤로 신형을 날렸다.

 소나무가 뿌리째 뽑히자 그곳에 커다란 구덩이가 패였는데, 마치 그곳을 메우려는 듯 절벽이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콰광

 산사태 같았다. 백호영과 부용설리가 흠칫 놀라며 뒤로 달아나려 하자 즉살마가 괜찮다는 손짓으로 그들을 막았다. 물처럼 흘러내리던 흙들이 즉살마의 바로 앞에 쌓여 작은 언덕을 이루었고, 절벽엔 그 공간만큼의 구멍이 뚫려 있었다. 보아하니 산사태로 인해 구멍을 막고 있던 흙이 떨어져 나간 모양이었다.

 백호영의 얼굴에 이채가 어렸다. 부용설리도 구멍을 보고 ‘아!’ 하고 탄성을 터트렸다. 침묵을 지키며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백호영이 뚫린 구멍으로 다가갔다. 진지한 눈빛으로 구멍 앞에 다가선 그는 몸에 묻은 흙먼지를 탁탁 털고서 허리춤에 매어둔 총탄주머니와 SIG P―305, 오토잭나이프를 확인했다.

 “들어가자.”

 백호영의 흥분된 소리가 거친 숨소리에 섞여 새어 나왔다.

 “크크. 내가 먼저 앞장서야지.”

 즉살마가 그보다 먼저 구멍 안으로 들어섰다. 어른 한 사람이 오리걸음으로 걸어야만 움직일 수 있는 비좁은 통로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다. 축축한 습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단지 걸어가면서 느껴지는 감각으로 보아 오르막길임이 분명했다.

 “노인네,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 하지?”

 백호영이 보이지 않는 즉살마를 향해 말했다. 감지되는 기의 방향으로 보아 바로 앞에 있는 것은 분명했으나, 그마저도 시간이 흐를수록 확신할 수 없었다. 통로엔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어둠 속에 오래 방치되어 있다보면 모든 감각 기능이 점차 소멸해간다.

 파육정묘검법 묘안!

 백호영의 검은자위에서 한줄기 적안광이 분출했다. 먹물 같은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적안광만 빛을 발했다.

 그가 문득 뒤를 돌아보았을 때 부용설리는 화들짝 놀라 하마터면 심장이 튀어나올 뻔했다.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두 개의 사안(邪眼)! 그래도 그의 적안광 때문에 주변이 붉은빛으로 조금이나마 밝혀지고 있었다.

 탕탕

 즉살마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는 앞을 막은 무언가를 주먹으로 두들기고 있었다.

 “다 왔군.”

 “제자야, 잠시 이 사부를…… 크크. 건드리지 마라.”

 “뭐……!”

 백호영은 소리를 지르려다가 곧 앞에서 느껴지는 강맹한 기운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과연 대단한 노인이다! 이렇게 깊은 내력을 지니고 있다니.

 ‘광묘혈장법 만육시식!’

 검법이 아닌 장법이었다. 비슷한 성격을 지닌 파육정묘검법과 광묘혈장법은 초식명과 무학의 원리마저 같았다. 만육시식! 만 조각을 내버리는 장법인 것이다. 양장(兩掌)을 가슴 깊이 끌어당긴 즉살마는 움직임을 멈춘 채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후욱 후욱

 그의 눈빛이 매섭게 변해갔다.

 “꺄아아오!”

 그의 눈을 바라보고 있자니 온몸의 털을 곤두세운 채 으르렁거리는 고양이가 생각난다. 이윽고 즉살마가 움직였다. 그의 양장이 전광석화와 같이 앞으로 뻗쳤다. 장에서 뿜어져 나온 붉은 기운이 앞을 막아선 거대한 흙더미에 부딪쳤다.

 콰앙

 폭발하는 듯한 굉음이 통로에 가득 울려 퍼졌다. 부용설리는 눈을 질끈 감으며 귀를 틀어막았다. 놀란 백호영 역시 자기도 모르게 검환의 날이 뻗쳤고 안광이 더욱 매섭게 발해졌다.

 더 이상 암흑이 아니다! 앞을 가리고 있는 것은 뿌연 먼지에 불과하다!

 굉음과 함께 부산하게 일었던 먼지가 천천히 가라앉았다. 백호영은 눈을 부릅뜨려했으나 그럴 수가 없었다. 눈부신 햇빛이었다. 동공을 태워버릴 듯한 강렬한 섬광이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세 사람은 천천히 빛을 향해 앞으로 나아갔다.

 쏴아아아

 밖으로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와 깃털처럼 부드러운 바람! 부용설리는 눈살을 찡그리면서도 가슴을 활짝 편 채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꽤 오랜 시간을 앉은 자세로 걸었기에 허리가 아프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축축한 습기에 머리가 더 몽롱했었다. 그런 오랜 고통 끝에 느끼는 이 상쾌함!

 부용설리는 햇빛에 조금 익숙해지자 슬며시 눈을 떴다. 눈앞에 펼쳐진 것은 숲이었다. 자신의 키만한 무성한 잡초들이 눈앞에서 한들거렸다. 저 멀리 내리막길 밑에 작은 마을이 보였다. 가을걷이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의 분주한 모습도 선명했다.

 “여기는……?”

 “크크. 십 년 전에 내가 나가려고 만들어놓은 곳이기도 하지. 아, 여기? 여긴 나도 어딘지 잘 모르지. 크크.”

 즉살마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는 빠져나온 구멍을 막을 만한 바위를 찾고 있었다. 주위에 쓸 만한 바위들이 꽤 많았다. 그는 즉시 하나를 골라 그쪽으로 다가갔다.

 “돕거라.”

 “또다시 명령조로 말하면 죽여 버릴 테니 잘 기억해둬.”

 백호영은 살기를 내뿜으며 뇌까렸다. 두 사람은 자신들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거암을 붙들었다.

 “끄응!”

 백호영은 하는 수 없이 내력을 운용했다. 근력만으로는 조금도 들어 올릴 수가 없었다. 올림픽 역도 종목의 챔피언이라 해도 어림없지!

 바위를 내려놓은 백호영이 거친 숨소리를 뿜으며 말했다.

 “난 그만 북경으로 가봐야겠다.”

 난데없이 북경이라니!

 “제자야, 웬 북경이냐.”

 즉살마가 갸웃하며 되물었다.

 “한국으로 돌아가겠어.”

 “한국이라니?”

 “됐다. 근처에서 가장 크고 번화한 곳이 어디지?”

 전화기도 모르고 자동차도 모르는 무식한 떼놈들에게 무엇을 더 설명하리오. 백호영은 그냥 무시하고 물었다. 큰 도시에 나가면 금시계를 팔든지, 아니면 강도짓이라도 해서 우선 인민화를 지녀야 하리라.

 “내 기억으론…… 이곳이 안휘성의 황산이라는 곳일 게다. 안휘성이라면 오강(烏江)이 가장 크겠지. 클클. 남궁세가가 있기도 하고. 크크.”

 “상해는 이곳에서 얼마나 먼가?”

 백호영이 아는 중국 대도시의 지명은 몇 개 되지 않는다. 북경, 상해, 천진 정도. 중국과는 별로 인연이 없었던지라 대표적인 도시 몇 군데만 알 뿐이다. 다행히 안휘성이라는 곳도 어딘지는 대충 알기에 그렇게 물은 것이다.

 “그런 촌은 왜 그러느냐?”

 “촌이라고? 크크. 이곳이 촌이지. 아무튼 난 이곳에서 가장 큰 곳으로 갈 것이다. 아무래도 이런 민속촌에서 자동차를 찾아봤자 나만 미친놈 될 것이고.”

 “갈수록 알 수 없는 소리만 하는구나. 크크.”

 “나를 오강으로 데리고 가라.”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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