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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패왕기
작가 : 진설우
작품등록일 : 2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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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왕 시리즈(제왕기, 패왕기, 천왕기)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과거로 회귀한 제왕
미래를 알아버린 패왕
신이 내린 천왕

이 글은 3부작의 두번째입니다.

무료한 삶을 살던 다비드.
의문의 점술사로부터 자신의 미래 종말을 알아버린다.

미래를 알아버린 황자가 패왕으로의 길을 걷는다.

 
20화
작성일 : 16-04-04 16:28     조회 : 584     추천 : 0     분량 : 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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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틀.

 고요한 어둠에 작은 변화가 일었다. 죽은 듯 잠들어 있던 다비드의 몸이 한차례 꿈틀거렸다.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며 천천히 떠졌다.

 보이는 건 어둠뿐이다.

 ‘어둡다.’

 눈만 뜬 채 가만히 누워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어디지?’

 의문과 함께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랐다.

 

 여기는 사막의 아래, 포르미엘이 죽으며 마지막으로 안배한 장소다.

 ‘마룡 포르미엘의 무덤.’

 본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이곳이 어디인지 떠올랐다. 이곳의 구조와 존재 이유까지도 말이다.

 “으윽.”

 미약한 통증이 있었으나 심한 정도는 아니다. 다비드는 땅을 짚고는 상체를 일으켜 보았다.

 후드득.

 머리며 옷에 켜켜이 쌓인 먼지가 공기를 탁하게 만들었다.

 콜록, 콜록.

 손을 휘저었으나 팔에 묻은 먼지도 상당한지라 더욱 공기를 나쁘게 하였다. 잠시 먼지가 가라앉기를 가만히 기다렸다.

 ‘얼마나 누워 있었던 거지?’

 어두워 자세히는 볼 수 없으나 자신의 몸에 쌓인 먼지가 상당하다. 오래토록 꼼짝없이 누워 있었거나 천장에서 많은 먼지가 흘렀거나 둘 중 하나이다.

 무언가 보여야 판단을 할 것이 아닌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다비드의 시선이 한 곳에 고정되었다.

 미약하게나마 빛이 새어 나오는 곳이 있었다.

 저벅저벅.

 어둡고 고요한 공동에 다비드의 발소리만 울렸다. 미약하게 새어 들어오는 앞의 불빛만을 제한다면 오직 어둠뿐인 공간이다. 덜컥 두려운 생각이 들었으나 차분히 마음을 다잡았다.

 빛이 새어 들어오는 벽에 섰다. 손가락 하나만 한 작은 틈으로 은은한 빛이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항상 허리춤에 차고 다니던 검도 없었고 주위에 도구가 될 만한 것들도 없다. 어찌할까 한참을 고민하는데 문득 다른 의문이 들었다.

 ‘헌데 난 왜 이곳에 있던 거지?’

 기억이 날 듯 말 듯 어렴풋하다. 내 것이 아닌 다른 기억들로 머리가 모두 차 버려 내 것들을 잃어버린 기분이랄까?

 자신은 어찌하여 이곳에 있었던 것인가를 고민하던 다비드는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얼굴이 흠칫 굳어졌다.

 ‘나, 난 누구지?’

 자신이 누군지마저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떠오를 듯 말 듯 한 것을 보면 아예 기억이 없지는 않은 듯했다.

 ‘저 너머엔 무엇이 있단 말인가?’

 가 본 적이 없는 공간이다. 하나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알 수 있었다. 자신의 것이 아닌 듯한 이질적인 기억은 너무나 쉽게 떠올랐다.

 “포르미엘이 있어.”

 마룡 포르미엘. 천 년 전 고대 시대 신들에 의해 죽은 포르미엘이 저 너머에 있다. 한데 어찌하여 자신에 대한 기억은 이토록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인가.

 다비드는 빛이 새어 나오는 벽 앞의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았다.

 ‘내 이름이 뭐지?’

 그렇게 앉아 고민하길 수 시간이 흘렀다. 심각하게 굳어 있던 다비드의 얼굴에 언뜻 미소가 지어졌다.

 “다비드. 다비드 세피온이다.”

 이름 하나 기억해 내는 데 몇 시간이 지났는지 모른다. 하지만 다비드는 조급하지 않았다. 이름을 찾았음은 자아를 찾았음을 의미했다.

 천천히 자신이 이곳에 온 목적은 무엇인지, 누구였는지를 곰곰이 되짚어 보며 떠올려 보려 애썼다. 또 그렇게 고민하길 수차례 다비드는 하나하나 기억이 떠올랐다.

 조바심이 나기는커녕 꼭꼭 감춰져 있던 보물을 찾아내는 듯 희열을 느끼게 해 주었다.

 “나는 제국의 4황자다.”

 자신의 과거가 생각났다. 멍하던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혼재되어 뒤죽박죽이던 기억들을 명확하게 나뉘는 기준이 되었다.

 머나먼 과거와 지금의 괴리가 단숨에 좁혀졌다.

 “니코! 그 점성술사의 말을 듣고…….”

 이곳에 왜 왔던가. 오직 단서를 찾기 위해 왔다. 포르미엘을 찾기 위해서…….

 포르미엘이 최후를 맞이했다는 크리넥스 사막에 온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곳에 포르미엘이 있다. 하면 어둡기만 한 이 공간은 어디인가?

 “모스, 에레즈…….”

 에레즈의 배신. 죽어 가던 모스, 그리고 갑작스러운 샌드웜의 출현이 떠올랐다. 자신은 그때 몸이 마비가 된 듯 꼼짝할 수 없어 샌드웜에 의해 삼켜지지 않았던가.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은 살아 있다. 감사할 일이다.

 “심장이 뛰고 피가 끓는 듯해서…….”

 다비드는 말을 하다 말고 기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 보니 왠지 자신의 몸이 낯설다. 벽에서 새어 나오는 미약한 빛에 비추어 팔다리를 살펴보아도 분명 자신의 몸이건만 손발이 조금 커진 것도 같고 키가 큰 것도 같았다.

 무엇보다 턱과 콧수염이 수북했다. 며칠을 길러서 자랄 길이가 아니었다.

 ‘내가 기절하고 얼마나 지났단 말인가?’

 정작 이상한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 더없이 활발히 움직이는 자신의 심장. 분명 자신의 심장이 맞을진대 이상하게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마치 머릿속을 떠다니는, 내 것이 아닌 기억처럼 말이다.

 생각이 정리가 되자 행동의 기준이 되었다.

 지금 이곳이 샌드웜의 배 속은 아닐 터였다.

 “지하인가?”

 건물의 안인지 지하인지는 모르지만 빛 너머에 포르미엘이 있다. 자신은 그것을 찾아왔고 니코라는 점성술사는 이곳에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엉덩이를 털고 일어선 다비드는 빛이 새어 나오는 벽을 마주하고 섰다. 주먹을 들어 올리고는 정신을 집중했다.

 그의 속에 자리 잡은 제비는 그대로이다. 팔을 타고 주먹으로 모여들어 더없이 충만한 힘과 자신감을 전했다.

 외부로 빛을 보이며 발현되지는 않았으나 다비드의 주먹은 충만한 기가 모여 더없이 단단하고 묵직한 힘을 느끼게 했다.

 “하압!”

 다비드의 정권 지르기가 벽에 작렬했다.

 파악!

 손가락만 하던 구멍은 단박에 주먹보다 커지며 빛을 쏟아 냈다.

 “하아압!”

 퍼억! 팍!

 다비드의 정권지르기가 연이어 벽을 가격했다. 벽을 후려치길 예닐곱 번쯤. 사람이 빠져나갈 만한 구멍만큼 커졌다.

 다비드는 고민 없이 머리부터 집어넣어 구멍을 타넘었다.

 “으윽.”

 워낙에 어둡던 공간에 있었던지라 갑작스레 많은 빛이 동공을 자극하자 저절로 눈매가 좁아졌다. 잠시 빛에 적응하고는 주위를 둘러봤다.

 천연의 동굴인 듯 넓은 타원형의 공동인데 빛의 출처가 한쪽 구석의 바위였다. 다비드는 자연스레 바위를 향해 다가갔다.

 공동의 절반을 지났을 무렵 다비드의 발걸음이 멈췄다.

 “으음.”

 거대한 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 문 위에 어른 몸통만 한 보석이 박혀 있었는데 스스로 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 밝은 빛은 아니었으나 주위를 비춰 주며 사물을 분간하기에는 충분한 밝기였다. 다비드가 공동의 중앙에 서서 주위를 휘이 둘러보았다.

 공동의 천장에는 종유석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바닥에도 석순들이 즐비하다. 천장의 고인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며 먼지와 같은 침전물을 남겨 만드는 것이 종유석이고 석순이다.

 어딜 봐도 천연동굴의 모습 그대로인데 인위적인 손길이 닿은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저 앞에 밝은 빛의 보석과 그 아래 매우 커다란 문뿐이다.

 종유석들의 크기로 보아 천 년은 족히 넘는 세월을 보냈을듯했다. 포르미엘이 죽었다는 천 년 전에도 이 천연동굴은 존재했을 것이다.

 타원형으로 길쭉한 공동의 한쪽을 마치 막아 버린 듯한 저 거대한 문을 만든 것은 누구일까?

 이질적인 기억 가운데 저 문에 대한 것이 남아 있었는지 너무나 쉽게 의문이 해결되었다.

 ‘포르미엘.’

 다비드의 걸음이 다시 문을 향했다. 저곳에 포르미엘이 잠들어 있다. 자신의 머릿속을 떠다니는 것이 누구의 기억인지는 모르지만 알 수 있었다.

 다비드가 문 앞에 서자 고요한 공동을 울리던 발소리가 메아리가 되어 잦아들었다. 다비드의 키의 족히 네 배는 되는 높이에 양팔을 벌려도 네 번은 재야 할 너비의 문이다.

 그 큰 문이 개패 장치 없이 그저 힘만으로 열릴까 싶으면서도 손을 들어 밀어 보았다. 역시나 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락 마법이 걸려 있어.”

 어려서 마법 신동이라 일컬어지던 다비드였으나 사고로 인해 마법에 입문하지는 못했던 터였다. 마법사가 아닌 다음에야 마법을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럼에도 다비드는 문에 걸린 마법이 무엇인지 느껴졌다. 아니, 기억해 냈다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었다.

 기억을 빌려 볼 때 이 문은 7서클의 락 마법이 걸려 있었다.

 2서클만 되어도 사물에 걸 수 있는 것이 락 마법이었다. 서클이 높은 마법사일수록 락 마법에 쓰인 암호와 마나 배열을 복잡하게 만들어 암호를 모른다면 락 마법을 시전한 마법사와 같은 수준의 마법사만이 마법을 캔슬할 수 있었다.

 가만히 서서 아무리 생각을 떠올려 보아도 문에 대한 암호가 기억나지 않았다.

 “7서클의 마법사만이 열 수 있는 문이라.”

 마법사가 자연의 마나와 접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나 고리인 서클. 서클이 많을수록 더욱 높은 수준의 마법을 구사할 수 있고 마법의 위력도 배가된다.

 양손 바닥에 2개의 서클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가슴과 이마에까지 서클을 만든다면 4서클이다.

 인간의 몸에 만들 수 있는 서클의 개수는 4개가 전부이며 그 뒤 외부에 마나 서클을 만들게 되는데, 다섯 번째 고리가 직경 1미터 정도로 바닥에 만들어지고 여섯 번째 고리가 마찬가지의 크기로 정수리 위에 만들어진다.

 6서클까지가 인간이 이룬 최고의 마법 수준이다. 역사를 통틀어도 그이상의 마법을 익힌 인간은 전무하다.

 “드래곤.”

 마법의 조종이라는 드래곤. 마법은 본래 현대에 이르러 마룡이라 불리며 전설로 회자되는 드래곤의 것이었다.

 드래곤의 몸이라면 능히 9개의 마나서클을 가질 터. 이 문은 드래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포르미엘이 만든 문이야.”

 신과 인간들로 인해 최후를 맞이했다는 포르미엘. 역사가 사실만을 기록했다면 지금 눈앞의 문은 분명한 모순이었다.

 하나 눈앞에 실체가 존재하니 역사가 거짓으로 쓰였다. 다비드는 한참을 서서 문을 보았다. 저 문 너머에 포르미엘이 존재한다. 그 존재감이 확실히 피부로 느껴졌다.

 두근두근.

 처음 사막에 들어서서 느꼈던 심장의 두근거림이 다시 느껴졌다. 자신의 몸이 원하는 기분이다. 다비드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 가지만 떠올랐다.

 ‘저곳으로 가야 해.’

 그것만이 유일한 사명처럼 머리를 가득 메웠다.

 하지만 그가 인간임에 저 문을 어찌 넘을 것인가? 무려 7서클의 마법사가 건 락 마법이다. 제국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가 6서클의 마법사였다.

 7서클의 인간마법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있다면 드래곤뿐. 천 년 전 자취를 감춘 드래곤이 다시 나타나지 않는 한 포르미엘을 본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휴우.”

 거대한 문을 보는 다비드의 얼굴엔 미련이 가득했다. 천 년 전 포르미엘이 죽었다는 기억과 저 너머에 포르미엘이 있다는 확신이 함께 들었다.

 고민해 보았자 알쏭달쏭한 문제의 답을 찾을 수는 없다. 문을 열 방법도 없다.

 “별수 없잖아.”

 다비드는 털레털레 공동을 걸었다. 문의 위에 박힌 보석이 내뿜는 빛 때문에 움직이는 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정권으로 깨부순 벽면에 고개를 빼꼼 내밀어 처음 의식을 차렸던 동굴을 바라보았다. 그새 눈이 빛에 적응한 덕에 캄캄한 어둠뿐이었지만 한동안 그렇게 가만히 보고 있으니 흐릿하게 지형이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다비드는 엄연히 익스퍼트의 기사이다. 몸속에 내재된 기는 쉴 새 없이 다비드의 몸을 소통하며 강화시키고 있다.

 시력이라 하여 다르지 않았다. 보통의 사람보다 월등히 좋은 시력의 다비드도 동굴의 끝은 그저 먹먹한 어둠뿐이었다.

 벽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상당히 깊은 동굴인 듯했다. 머리도 복잡한 마당에 굳이 어두운 길을 탐사할 마음은 없었다.

 피로감이 몰려왔다.

 급격한 머리 회전은 신체 활동만큼이나 몸에 무리를 주었다. 몸이 휴식을 간절히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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