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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어쨌거나 스물넷
작가 : 펙트
작품등록일 : 2016.8.22

경쟁을 통해 올라온 음식들. 좋은 음식이라고 판정받아도 손님들이 찾지 않으면 가차 없이 없애는 이곳은 디저트 뷔페, 로제와인.

 
64 이게 무슨 일이야
작성일 : 16-11-23 05:51     조회 : 445     추천 : 0     분량 : 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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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여긴 어쩐 일이야?”

  “어? 벌써 생일 축하가 끝난 거야?”

 

 

  지욱이 한 손으론 윤아에게 선물 상자를 건넸고, 다른 손으론 쥐고 있던 봉지를 식탁 위에 올렸다. 대현이 경계하는 눈빛으로 지욱을 올려다보았다.

 

 

  “마스터께서 저녁 같이 먹자고 부르셨거든. 이거 보쌈이랑 족발이야. 쟁반국수도 사왔어.”

  “외삼촌이?”

  “9월 중순에 있을 친목 파티 때문이거든. 아마 윤아는 처음 들어보는 말일 거야. 로제와인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잇따라 외삼촌이 부엌에 들어오며 물었다.

 

 

  “규동이는?”

  “아, 권리하랑 술 마신다고 나갔어요.”

  “리하랑? 그럼 저녁은 같이 못 먹는 건가.”

  “아직 연락이 없는 거 보니 그런 것 같아요.”

 

 

  겉옷을 벋고 식사를 시작했다. 윤아는 먹다가 아까 전의 지욱이 말이 떠올랐는지 물었다. 외삼촌이 대답해주었다.

 

 

  “아까 친목 파티는 뭐예요?”

 

  “상위권에 들어간 디저트 뷔페끼리 하는 파티야. 평소의 경쟁의식에서 조금 벗어나 친목을 다지기 위함인데, 우리랑 3위인 메리 앤 베리는 당연히 참석하기로 했거든. 근데 2위였던 그랜드 비가 인수합병으로 8월 16일부터 그랜드 파티스로 신장개업을 하게 되면, 순위가 또 어떻게 바뀔지 몰라. 아직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해. 그래도 미리 준비는 해놔야겠지? 그랑프리 결승전 때 전시회가 열리는데, 각 소속마다 두 작품 이상 씩 내야해. 우리는 친목 파티에서 그것을 미리 만들어서 파티의 각 곳곳마다 배치할 예정이야. 사람들의 평가를 어느 정도 보고 나서 수정할 거거든.”

 

  “그럼 그 밑에 있는 뷔페들은 따로 사람들의 평가를 받고 수정할 기회가 없지 않나요?”

 

  “괜찮아. 이것도 다 공식적인 거야. 디저트 뷔페가 설립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각 소속의 마스터들끼리 입을 모아 말했던 거야. 뭐,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3위 안에 들면 되겠지? 해서 너희들이 디저트 전시품을 고려해줘야 할 것 같아. 마스터들은 마스터들끼리 공예품을 한 작품씩 내기로 했거든.”

 

 

  윤아는 젓가락을 입에 물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현이 고개를 기웃거리며 물었다.

 

 

  “로제와인 파티쉐들은 기능사나 기능장 보유자가 꽤 있는데다가, 보유를 하지 못하더라도 최고 공예품 만드는데 숙련되어 있잖아요. 임윤아는요? 다 같이 참여해야 하는 부분인데.”

  “그런 거라면 괜찮아.”

 

 

  윤아가 자신의 핸드폰 앨범에서 사진 몇 장을 보여주었다.

 

 

  “이미 고등학생 들어오자마자 자격증 땄어.”

  “이거 다 네가 만든 거라고?”

 

  “나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외삼촌의 말로는 그렇데. 몇 번 만져보면 지금 내가 하는 것 들처럼 익숙해질 것 같아. 확실히, 내가 여기 입사할 때보다 훨씬 더 옛날에 익혔던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으니까.”

 

 

  윤아가 나름 자신 있다는 확고한 표정으로 말했다. 대현과 지욱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다, 대현이 뭔가를 발견했는지 사진을 크게 확대 했다. 그러다 놀란 눈으로 윤아에게 고개를 돌렸다.

 

 

  “야! 너 이 대회에서 대상 탄 사람이 너였어?”

  “아, 으응.”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옛 기억들이 대현의 머리에서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17살. 국제적 설탕공예 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던 해였다. 몇몇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은 물론 다른 비슷한 대회에서 유망주로 떠오른 기능사들이 참여했었다. 나이가 어려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대현도 유망주들 중에 한 명이었는데, 참여를 해서 준결승까지 올라갈 뻔 했지만 예고에 없었던 할아버지의 자연사로 준결승을 참여하지 못했다. 대회를 끝까지 치루지 못했던 안타까움보다 슬펐던 대회였다. 장례식을 치르다가 우연히 듣게 되었던 시상식이었는데, 놀랍게도 지긋이 연륜이 차 있던 사람들을 억누르고 고등학생이 대상을 탔다고 들었다. 개인 사정으로 매스컴을 타면 안 됐기에, 국제적 대회 치고는 조용했다고 알려진 대회이기도 했다.

 

 

  “아, 이럴 수가…….”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대현은 윤아를 기억하고 있었다. 사실 아주 가까이 있었던 윤아였는데 그걸 알아보지 못했다. 좀 더, 좀 더 관심 있게 대회 소식을 들었더라면 충분히 다시 재회할 수 있었다. 그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나머지 울컥했다. 윤아도 그 사실에 조금은 아쉬웠지만 아무렴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괜찮지 않아? 지금 이렇게 모두 재회했으니까. 난 그것으로도 기뻐. 헤헤.”

 

 

  대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었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다시 얼굴을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자 행복이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 지욱은 다른 볼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떴고, 윤아가 그 뒤를 따랐다. 대현과 외삼촌은 이번에 어떤 작품을 출품할지 고려하겠다며 각자 자신의 방과 서재로 돌아갔다.

 

 

  “배웅해 주는 거야?”

  “응.”

  “하하, 고맙네.”

 

 

  윤아는 지욱의 뒷모습을 보며 앞을 걸었는데, 대문 앞 계단에 발길이 닿을 쯤에야 지욱을 불러 세웠다. 지욱이 몸을 돌렸다.

 

 

  “오빠, 전의 고백 생각해보았는데 말이야.”

 

 

  예전의 윤아였더라면 충분히 망설였을 법한 대답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안 될 것 같아. 미안해.”

 

 

  조금은 의외의 대답을 들은 지욱이 똑바로 서서 윤아를 바라봤다.

 

 

  “나는 내가 어릴 적, 오빠를 처음 봤을 때부터 동경해왔어. 나보다 신체적으로도 크고 듬직하면서 나보다 만들 수 있는 것이 많았으니까. 짝사랑으로써 첫사랑을 했겠지만 동경의 의미라고 생각해. 내가 서울에 올라와 처음으로 대현을 봤을 때 오빠로 착각했었어. 내 기억 속의 남자가 오빠인데 대현으로 착각해서 꽤 오랫동안 좋아했었어. 그런데 막상 대현이 내 기억 속의 남자가 아니라고 알아차렸을 때도 대현을 향해 좋아했던 감정은 똑같았어. 나는 나의 과거를 넘어 대현이가 좋아진 거야.”

 

  “대현이는 이 사실을……, 알아?”

  “응. 알아. 왜나면 아까 저녁 식사하기 전에 말해줬거든.”

  “그럼 둘이 사귀는 거겠네?”

  “으으음. 아직.”

  “서로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왜 아직까지 안 사귀는 거야?”

 

 

  그 질문에 여러 가지의 대답이 떠올랐다. 마음을 추스르고 싶기도 하고, 좀 더 확신이 필요했으며, 어느새 커버려 성인이 된 대현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아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다. 무엇보다 더 큰 이유는.

 

 

  “대현이의 소중함을 안 만큼 좀 더 솔직해진 나로 고백하고 싶어서 그래.”

  “그렇구나.”

  “미안해, 오빠. 오랜 기간 동안 대답을 늦춰서 미안해. 하지만 나는 그래.”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

 

 

  규동은 눈을 떴다. 쓰라린 속이 너무나도 싫었다. 앓는 소리를 내며 일어났다. 자신의 침대가 아니었다.

 

 

  “헉!”

 

 

  규동이 놀라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리하는 그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규동이 질색하며 제자리에서 동동 발을 굴렀다. 술 깬다고 앉아 있었더니만, 리하와 거실에서 자고 있었다. 리하가 술이 깬 듯 규동의 모습에 소리 질렀다.

 

 

  “아아악!”

 

 

  리하는 운동화를 질질 끌고 규동과 함께 골목을 거닐었다.

 

 

  “이젠 내 앞에서 막 보이네.”

  “네가 남자냐.”

  “뭐 너도 여자가 아니지.”

 

 

  그들은 티격나며 서로를 툭툭 쳤다.

 

 

  “우리 집 상태도 들켰는데 이제 네 앞에서는 막 하련다.”

  “아주 그냥 망나니 납셨네.”

  “너 우리 집 초췌한 거 대현이한테 발설하지 마. 죽어.”

  “뭐가 초췌해. 낭만적인 곳이던데. 한 여름에 수박 먹으면서 별 보기 딱 좋은데.”

  “별은 무슨. 서울에 별이 어디 있다고.”

 

 

  도착한 곳은 해장국 가게였다. 리하가 기본적인 해장국을 시키고 젓가락을 배분했다.

 

 

  “둘 다 술로 뻗었으니까 별 문제는 없는 게 확실하고. 시간도 새벽이라 택시밖에 못 타지 않나. 여기서 거기까지 택시비 엄청 나오잖아.”

  “그렇지.”

  “그냥 우리 집에서 자고 가.”

 

  “그러고 보니 너희 어머님은?”

  “울 엄마야 여전히 입원하신 상태지. 아직 치료 중이라 한참 더 있어야 해.”

  “상태는 많이 호전되신 거야?”

  “뭐,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 알 문제지만.”

 

  “그냥 나 집에 가는 게 낫지 않을까. 네 집에 너 혼자 있는데 남자인 내가 자면 되나.”

  “상관없지 않아? 나는 내 방에서 잘 테니 너는 거실에서 자. 이불 깔아 줄 테니. 나 취했을 때 술값 네가 냈잖아. 난 그 엄청난 택시비 줄 돈 없어. 더 돈 쓰게 하기도 그렇고.”

  “그래. 그러든지.”

 

 

 -

 

 

  출근 시간. 몇몇 파티쉐들은 출근하자마자 지문 인식기에 엄지를 갖다 대어 출석했음을 인증했다.

 

 

  “우리 이번 공예품은 뭐로 할 거야? 설탕, 초콜릿, 빵.”

  “작년엔 빵으로 했으니까 올해는 설탕이나 초콜릿 공예 하는 게 어때?”

  “설탕하자. 임윤아가 총괄하여 지휘할 거야.”

  “총주방장인 네가 안 하고?”

  “임윤아가 알고 보니 17살 때 국제 설탕공예 대회에서 대상 탔던 애더라.”

  “우와, 대박! 17살 때?”

 

 

  윤아가 민망하다는 듯 머리끈을 입에 물고 빗질하다말고 고개를 더욱 숙였다. 거울에서 윤아의 미소가 보였다.

 

 

  “그럼 이번 공예는 우리가 다 휩쓸어버리겠네.”

  “아서라. 일단 아직 여유 있으니까 스터디 때 디자인 주제 생각하자.”

 

 

  대현의 말을 끝으로 옷을 갈아입으려 할 때였다. 한 파티시에가 대현을 불렀다.

 

 

  “오븐 하나 상태가 이상해.”

  “어떻게?”

  “온도가 잘 안 올라가.”

  “잘 안 올라간다고?”

  “아, 맞아. 맞아. 한 달 안 되어서 오븐 하나가 이상했잖아. 그거 같은데.”

 

 

  대현이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기웃거리며 물었다.

 

 

  “그거 전에 고쳤잖아. 그래도 그래?”

  “응. 그래서 내가 열을 확 올렸…….”

 

 

  쾅! 어디선가 폭발음이 들렸다. 빼애앵. 화재 경보음이다. 파티쉐들이 우왕좌왕 거렸다. 경보음에 윤아가 머리를 묶다말고 멈췄다.

 

 

  “이, 이거 무슨 소리야?”

 

 

  전기와 가스가 자동적으로 차단되면서 온갖 조명이란 조명이 모두 꺼졌다.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렸다. 민방위 훈련일 리가 없었다. 디저트 뷔페의 홀은 물론 로제와인 건물 자체에서 시끄러운 경보음이 퍼졌다. 대현의 마음이 다급해졌다.

 

 

  “다들 비상탈출구로 빠져나가!”

 

 

  대현과 규동이 인원을 파악한 뒤에 빠르게 피신시키기 시작했다. 오븐룸에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소리가 들렸다. 대현이 대부분 사람이 빠져나갔을 거라고 파악하며 고개를 돌렸을 때, 윤아가 땅바닥에 주저앉은 모습을 발견했다. 대현이 윤아에게 뛰어갔다.

 

 

  “야, 야. 정신 차려!”

 

 

  결국 윤아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대현은 짙어져가는 연기에 숨을 참으며 윤아를 엎었다. 규동의 다급한 손짓이 보였다. 굽혔던 다리를 폈고. 비상구를 향해 뛰었다.

 

 로제와인 곳곳에 배치되었던 직원과 보디가드들이 건물 내에 있던 손님들을 피신시키기에 분주했다. 이른 아침이라 직원들과 영화 관람객, 아직 숙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히도 충분히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대부분이 빠져나왔을 때 쯤, 소방차가 도착했다. 규동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인원을 파악했다. 그 와중에 대현은 윤아를 내려놓았다.

 

 

  “아까 오븐 룸에 아무도 없었던 거 맞지?”

 

 

  규동의 물음에 오븐에 대해 문제 있다고 알리던 파티시에가 얼이 빠진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오븐의 이상한 낌새를 대현에게 보고하지 않고 계속 오븐을 지켜보고 있었더라면 자신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기만 해도 소름이 돋았다. 다른 파티쉐들이 그 파티시에를 진정시키기 위해 손바닥으로 등을 쓰다듬어 주거나 깊은 호흡을 하라며 일렀다.

 

 

  “야, 야. 임윤아!”

 

 

  모두의 시선이 윤아에게 쏠렸다. 얼이 빠진 파티시에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라도 하듯 숨을 크게 들이쉬다 내쉬며 윤아를 바라봤다. 파티시에의 눈이 파르르 떨렸다. 큰일이었다. 윤아는 학창시절 화재 사고로 인해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다가 겨우 호전된 상태였다. 그런데 다시 한 번 화재로 정신을 잃게 되었다. 대현의 판단력이 흐려졌다. 속이 울렁거렸다. 눈앞이 흐려졌다. 구급대원 두 명이 간이침대를 들고 뛰어오며 대현을 불렀다.

 

 

  “응급환자죠?”

  “네, 네. 빨리 데려가……, 주세요.”

 

 

  대현의 목소리가 떨렸다. 대현의 눈앞에 간이침대에 누운 윤아가 보였다. 간이침대가 대현의 눈높이보다 높게 올라갔다. 눈을 감은 윤아의 얼굴, 축 처져서 침대를 삐져나온 윤아의 손, 윤아의 신발이 대현의 시선에 스쳐지나갔다. 대현은 윤아가 응급차에 실리는 모습을 보기에 두려웠던 것인지, 아니면 너무 놀라 정신을 놓은 것인지 끝끝내 응급차가 멀어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이게…….”

 

 

  대현의 눈앞에 양복 바짓단이 보였다. 대현이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이게, 무슨 일이야…….”

 

 

  대현의 눈동자에 비친 그 이. 외삼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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