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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패왕기
작가 : 진설우
작품등록일 : 2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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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왕 시리즈(제왕기, 패왕기, 천왕기)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과거로 회귀한 제왕
미래를 알아버린 패왕
신이 내린 천왕

이 글은 3부작의 두번째입니다.

무료한 삶을 살던 다비드.
의문의 점술사로부터 자신의 미래 종말을 알아버린다.

미래를 알아버린 황자가 패왕으로의 길을 걷는다.

 
19화
작성일 : 16-04-04 16:28     조회 : 529     추천 : 0     분량 : 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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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 입은 모스는 에레즈의 상대가 못 되었다. 정작 에레즈가 경계하는 것은 다비드였다. 이미 익스퍼트에 오른 다비드다. 이길 자신은 있지만 감히 경시할 수 없는 상대인 것이다.

 ‘망설이지 말았어야 했어.’

 다비드와 모스가 동시에 연공법에 들었을 때 암습을 가했어야 했다. 그때라면 손쉽게 둘을 처치할 수 있었을 텐데 아직까지 에레즈의 가슴에 남은 양심이 그것을 망설이게 했다.

 부상당했긴 하나 모스와 다비드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분명 에레즈에게 부담이다. 에레즈는 빨리 모스를 해치우고 아직 연공법에 빠져 있는 듯한 다비드를 끝내기로 마음먹었다.

 “하압!”

 붉은 검기를 머금은 에레즈의 검이 날아들었다. 모스가 갖은 힘을 짜 모아 검을 들어 올렸다.

 차앙!

 “크윽.”

 큰 충격에 모스가 검을 놓쳐 버리고는 뒤로 비틀 물러났다. 한 걸음만 더 물러나면 다비드와 등이 닿을 거리다.

 “우욱.”

 모스가 피를 뱉어내고는 두 주먹을 들어 올렸다. 무기가 없어도 결사 항전하겠다는 각오였다. 에레즈는 입술을 질끈 깨물고는 검을 곧추세웠다.

 “미안하다, 모스.”

 에레즈의 검이 모스를 베려 할 때였다.

 푸아아악!

 사방의 모래가 비산하며 거대한 무언가가 솟구쳐 올랐다.

 “크워어어엉!”

 그 크기가 10미터는 가뿐히 넘을 듯한 사막 지렁이 샌드웜이었다. 샌드웜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몇 가닥 촉수와 거대한 입만이 존재하는 머리를 디밀었다.

 “윽!”

 에레즈는 급히 두 팔을 교차해 몸을 보호했다. 미처 대처할 새도 없이 모스는 샌드웜에게 치여 사막 바닥을 뒹굴었다.

 “크윽.”

 욱신거리는 팔뚝을 어루만지며 모스를 보았다. 바닥에 쓰러진 채 꿈쩍도 않는 것이 이미 죽은 듯했다. 샌드웜의 공격이 아니었어도 이미 상당한 피를 흘렸던 모스였다.

 샌드웜의 옆에는 여전히 앉은 채 요지부동인 다비드가 있었다. 진즉에 연공법은 멈춘 다비드지만 몸이 뻣뻣하게 굳은 듯 말을 듣지 않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사정을 모르는 에레즈는 다비드가 아직 연공법을 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크와아앙!

 그때 샌드웜이 다시 위협적인 괴성을 내지르며 곁에 있던 다비드를 꿀꺽 삼켜 버렸다.

 “안 돼!”

 다비드를 죽였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야 할 에레즈였다. 하나 샌드웜은 상급 익스퍼트에 다다른 숙련된 기사라 할지라도 상대하기 어려운 괴수였다.

 에레즈가 어찌할 바를 몰라 갈등하는데 샌드웜이 큰 몸을 꿈틀거리더니 그대로 에레즈를 향해 몸을 날려 왔다.

 “크윽!”

 임무고 뭐고 간에 당장에 죽을 위기에 처하자 에레즈는 급히 말을 향해 달렸다. 샌드웜의 출현에서부터 공포에 질렸던 말들은 나무에 고삐가 매여 있어 차마 도망가지 못하고 날뛰고 있었다.

 스걱!

 급한 마음에 검을 휘둘러 고삐를 잘라 버리고는 서둘러 말에 올라탔다.

 크와앙!

 샌드웜이 거의 지척에 다다랐다.

 “이랴!”

 에레즈는 죽을힘을 다해 말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샌드웜은 굳이 도망치는 에레즈를 잡기 보다는 쓰러져 있는 모스를 먹잇감으로 생각했는지 고개를 돌려 돌아갔다.

 “후우.”

 한숨을 돌린 에레즈는 터덜터덜 말을 몰았다.

 “무엇 하나 제대로 처리한 것이 없군.”

 애초에 다비드와 둘만의 시간이 생기는 기회를 노리고 있던 에레즈였다. 한데 난데없이 사라반 용병대의 기습과 핀자리 자작군의 돌변으로 상황이 이 지경이 되어 버렸다.

 ‘나를 믿지 못해 그들에게도 명을 내린 것인가?’

 자신이 모시기로 한 3황자의 명인지 아닌지는 그가 알 수 없다. 하나 틀림없는 것은 4황자를 계속해서 따랐다면 자신은 모스와 다름없는 처지가 되었을 것이란 사실이다.

 다비드는 너무나 많은 적을 두고 있었다.

 “샌드웜이 잡아먹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

 다비드는 확실히 죽었을 것이다. 증거를 갖지 못한 것이 찝찝했지만 자신도 겨우 죽다가 살아난 판이다. 사라반 용병대의 목적이 다비드의 암살에 국한된 것인지 플릭스 기사단 전원을 몰살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그들을 피해 수도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큰 골칫거리였다.

 “쳇. 사막을 건너야겠군.”

 크리넥스 백작가에 당도하여 4황자의 죽음을 알리고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 될 터였다. 아무런 목격자도 없으니 사라반과 핀자리 자작군에 혐의를 덮어씌운다면 어디에서도 자신의 죄를 알 수 없을 것이다.

 다비드와 모스에 대한 미안함과 양심의 가책이 에레즈를 괴롭혔지만 가문의 부흥을 위한 일이라 위로하며 말을 동쪽으로 몰기 시작했다.

 

 “크아아아!”

 마치 성대가 갈라지는 듯한 괴상한 비명을 내지른 샌드웜은 에레즈가 도망가자 그대로 모래를 뒤집어 파며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두두두두.

 채 십 분이 지났을까? 10여 명 정도의 사람들이 오아시스에 당도했다. 그 복색이 핀자리 자작군도, 사라반 용병대도 아니었다.

 이곳 크리넥스 사막에 터를 잡고 활동하고 있는 마적패였다. 마적패의 대장 베른은 오아시스에 매여 있는 말을 보고는 감탄사를 터트렸다.

 한때 노마 왕국의 잘나가는 기사였던 베른은 어찌하여 제국으로까지 흘러들어 와 이곳 사막에 몸을 숨긴 채 마적패를 이끌고 있지만 한때 기사였던 인물이다.

 기사만큼 말과 친근한 이들이 또 있을까. 한눈에 명마임을 알아보았다.

 “오오, 명마로다!”

 마치 핏빛과 같은 붉은 털을 가진 말은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기세를 내뿜었다. 다비드가 타고 온 블러드스톰 써니였다.

 베른의 부하들이 달려들어 말의 고삐를 풀어 주니 얌전하던 말이 이리저리 날뛰며 마적들의 접근을 막아섰다.

 히이이이잉!

 써니가 미친 듯이 날뛰자 마적 하나가 칼을 빼어 들곤 죽이려 하였다. 길들이지 못할 말이라면 마땅히 죽여 그 고기나 얻어야 하겠으나 베른은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다.

 급히 부하를 말렸다.

 “클클, 성격 한번 고약한 놈이로고.”

 베른은 써니가 더욱 마음에 들었다. 그때 한참을 날뛰던 써니가 마적 하나를 타넘고는 뛰었다.

 “어헛! 저놈 잡아라!”

 베른의 말에 마적패들이 놀라 급히 뒤따랐으나 써니는 얼마 뛰지 않고 멈춰 섰다.

 푸르릉!

 써니는 쓰러진 모스의 곁에 오더니 그를 핥으며 투레질을 해 댔다. 베른이 그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명마로다.”

 명마는 주인을 가려 태운다고 하였다. 아마 저 앞에 죽은 자가 말의 주인인 듯했다.

 베른이 감탄사를 터트리고 있을 때 부하 하나가 말했다.

 “두목! 이놈 살아 있는뎁쇼?”

 “응?”

 베른이 쓰러진 모스에게 다가갔다. 자잘한 상처는 무시하고서라도 배에 난 검상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상처 부위가 컸다. 피도 많이 흘렸는지 얼굴이 허옇게 질려 있었다.

 목에 손을 가져다 대니 맥박이 느껴졌다.

 베른의 눈썹이 모로 휘어졌다.

 푸르릉!

 투레질하며 오연히 서 있는 써니의 얼굴이 보였다. 베른이 씨익 웃었다.

 “네 주인 살리고 싶더냐?”

 푸르릉!

 말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써니는 그저 투레질을 해 댈 뿐이었다. 하나 아까와 같이 날뛰며 반항하지 않는 것이 신기했다.

 “거참 두목, 말이 괜히 말대가리유? 사람 말을 어찌 알아듣는다구.”

 “씁! 까불지 말고 이놈 데리고 본거지로 돌아간다.”

 베른의 말에 부하가 연신 투덜거리며 모스의 상처를 싸매기 시작했다. 또 다른 부하 하나가 안색을 굳히며 말했다.

 “샌드웜은 어찌합니까?”

 샌드웜은 잡기가 매우 까다로웠지만 잡기만 한다면 그 부산물의 가치가 굉장했다. 벌써 이틀째 샌드웜의 행적을 쫓아 추격해 왔던 베른이다.

 샌드웜이 땅을 파고 사라지느라 파헤쳐진 모래들을 가리키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번엔 텄다. 그냥 돌아가자.”

 베른은 써니를 보며 씨익 웃으며 말고삐를 쥐었다.

 “주인 살리고 싶으면 말 잘 들어야지?”

 푸르릉!

 투레질하며 뒷걸음질 치기는 했지만 아까처럼 난리를 부리지는 않았다. 써니의 목을 툭툭 두들겨 준 베른이 히죽 웃었다.

 자존심이 드센 것이 딱 마음에 들었다. 거기에 마치 사람 말을 알아듣는 듯 지금은 고분고분하지 않은가.

 샌드웜을 놓쳤지만 이만한 명마를 얻었다면 그리 밑지는 장사도 아니다. 목숨이 간당간당한 모스를 살려 내 그의 도움을 받아 이 명마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리라. 목숨을 살려 주는데 아무리 명마라도 주지 못할까.

 베른은 벌써 써니를 타고 사막을 질주하는 자신의 모습이 상상되어 기분이 좋았다.

 

 ***

 

 사방이 꽉 막혀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공간. 고요하기만 한 그곳에 작은 진동이 일어나며 공기가 떨려 왔다.

 후두둑.

 진동이 점차 거세지더니 천장의 흙이 바스러져 떨어져 내렸다.

 푸아악!

 천장이 갈라지며 흙이 떨어져 내리는가 싶더니 곧 엄청난 양의 모래가 쏟아져 내려왔다. 그 틈으로 거대한 동체가 미끄러지듯 어두운 공동으로 내려섰다.

 크와아악!

 공동에 들어선 샌드웜은 기괴한 소리로 울부짖더니 거대한 입이 달린 머리를 천장으로 하고는 몸을 꿈틀거렸다.

 키엑, 키엑.

 진득진득한 침이 묻어나 오는가 싶더니 곧 바닥에 무언가를 토해 냈다.

 콰아악!

 샌드웜이 토해 낸 것은 다름 아닌 다비드였다. 샌드웜의 침과 같은 점막들이 몸 곳곳에 묻어 있었으나 다비드는 여전히 살아 있는 상태였다.

 키에에엑!

 다비드를 토해 낸 샌드웜은 마치 할 일을 마쳤다는 듯이 공동의 무른 벽면을 뚫고 들어가 버렸다.

 ‘크윽!’

 다비드의 몸이 한차례 꿈틀거렸다. 다비드는 하얗다 못해 푸르게 질린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눈동자의 실핏줄은 다 터져 있었고 온몸이 푸르뎅뎅하게 변해 있었다.

 ‘터질 것 같아!’

 다비드는 그야말로 피가 끓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샌드웜이 자신을 삼킨 것도, 다시 뱉은 것도 분명히 인지할 수 있었으나 그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그만큼 지금 자신의 몸 안에 일어나는 변화에 아무런 대처도 할 수가 없었다.

 부르르!

 몸의 떨림이 점차 심해져 왔다.

 “크허어업!”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멈췄던 숨이 갑자기 트이며 깊게 숨을 들이켰다.

 “크아아악!”

 한껏 들이마신 숨은 목구멍을 빠져나오며 비명과 함께했다. 그와 동시에 그의 손등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파팟!

 왼 손등엔 검은빛이, 오른 손등엔 흰빛이 터져 나왔다. 손등의 빛과 함께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다. 하나 그러한 고통을 느낄 만한 여유조차 없었다.

 윙윙윙.

 다비드의 몸이 돌연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 상태에서 눈동자가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쉴 새 없이 움직였다. 눈꺼풀이 정신없이 깜빡이며 그 속의 동공은 이리저리 제멋대로 굴러다녔다.

 머릿속을 수백만 마리의 개미가 집을 짓기 위해 휘젓는 기분이다.

 시간을 거스른 수만 가지의 지식들이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강제적으로 들이닥친 기억과 지식들은 정돈된 다비드의 머릿속을 헝클어 버림과 동시에 꽉 들어차 버렸다.

 머릿속이 모두 들어차 터질 듯하면 갑작스럽게 그 보이지 않는 공간이 넓어져 버리고 또다시 지식들이 들어찼다.

 그럴 때마다 엄청난 고통과 충격이 다비드에게 전해져 왔다. 육체의 고통은 한낱 장난에 불과할 정도의 충격이었다.

 그럼에도 용케 백치가 되지 않는 것은 다비드의 의지력일까? 손등에서 희고 검은 빛을 뿜고 있는 문신 때문일까?

 무려 아홉 차례나 머릿속이 들어차고 확장되기를 반복하더니 이윽고 천천히 공중에 부양한 몸이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츠츳.

 그와 함께 손등의 빛도 잦아들어 공동이 다시 어둠에 잠겼다. 공동에 다시금 고요함이 찾아왔다.

 정신을 잃은 다비드의 혈색이 정상을 찾은 듯했고 표정도 평온해 보였다. 손등의 문신은 이제 완전히 흑과 백의 드래곤 모양이 피부에 박히듯 새겨져 있었다.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아직 그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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