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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이계 생존귀환계획
작가 : 이그니시스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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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법사의 소환실험으로 인해 판타지 세계로 강제 소환당한 고3 박세인.
대마법사가 원래 세상으로 보내주길 기다리던 중
실수로 마법 아이템을 잘못 건드리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뜬다.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선은 식당 아르바이트 부터?
대마법사를 찾아가기 위한 평범한 고등학생의 눈물겹고 살벌한 '이계생존 귀환계획'!!

 
제 18 화
작성일 : 16-07-18 14:12     조회 : 617     추천 : 0     분량 : 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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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사하의 말투는 어찌 들으면 다소 냉정하기도 하고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군더더기가 없었다.

 언제나 냉철하게 핵심을 찌르기에 의외로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어쩔 때는 표면적인 의미만 가지고선 도저니 대화를 할 수 없을 경우도 있다.

 그런 시점에서 그 말을 생각해 보자면, 겨울 항해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항해 도중 내가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얼어 죽을 확률은 확실하게 존재한다는 뜻이 된다.

 뭐, 그 외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바다괴물이나 해적 같은 예상외의 방해요인을 만날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았다.

 아무튼, 내가 여행을 떠남에 있어 나 자신의 문제만 해결한다면 기타 외부 요인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새해가 밝으면 월급 받고 뒷정리 한 다음, 얼른 여행을 떠나야지.

 그 전에, 지금 생긴 걱정거리를 해결해야겠군.

 “음… 이걸 어쩐다?”

 “맛이 없어 어쩔까 고민하고 싶으면 차라리 날 주는 건 어때?”

 “…윌터, 식사 메뉴에는 별 불만이 없어. 단지 이것 때문이야.”

 나는 식탁에 늘어놓은 금속판을 가리켰다. 윌터는 귀를 쫑긋하며 그것들을 바라보았다. 지금에야 눈치 채다니, 얼마나 밥 먹는 데 집중하고 있던 거냐.

 자잘한 문자들이 새겨진 작은 동판이 여섯 개.

 그것들은 철제 식기들 옆에서 지지 않겠다는 듯 빛을 번쩍이고 있었다.

 윌터는 동판에 대고 코를 몇 번 킁킁거리더니 고개를 갸웃했다.

 “어라? 모르는 냄새군. 누구한테 받은 거야?”

 “어… 그것보다도 뭐라고 쓰여 있는지 좀 읽어보겠어? 중요한 건 그거거든.”

 물론 나도 글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윌터의 주위를 돌리기 위해 얼버무린 것뿐이다.

 윌터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동판 하나를 집어 들더니 깨알 같이 쓰여 있는 글씨를 소리 내어 읽었다.

 “어디보자… 에슬란딜의 대족장이 선보이는 신력강림무 시연회 초대권? …크르릉?! 야, 너 이거 어디서 얻었어?!”

 윌터의 눈이 급격하게 커졌다. 그는 자기 눈을 의심하는 표정이었고, 나는 그의 기분에 십분 공감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나도 내 눈을 믿을 수 없었으니까.

 나는 수프에다 스푼을 집어넣은 채로 빙빙 휘저으며 말했다.

 “거기 쓰여 있는 사람한테서.”

 “응? 누구 이름이 쓰여 있는데?”

 윌터는 초대권을 이리저리 살펴보기 시작했다.

 초대권에 쓰여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에슬란딜의 대족장이었다.

 그렇다. 아르사하에게서 받은 초대권이다. 당연하지만 직접 건네받았고.

 윌터는 양손에 동판 하나씩을 집어 들고는 이리저리 살펴봤지만, 여전히 초대권에 누구의 이름이 쓰여 있는지 짐작도 못한 얼굴이었다.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예 눈치도 못 챌 것이다.

 그는 의문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세이르. 대체 이거 누가 준 건데? 이름도 쓰여 있지 않은데? 누가 준 거야? 설마 주운 거야? 아니면….”

 “훔친 것도 아니야. 거기 적혀 있는 사람이 선물로 줬어. 구경 오라고.”

 “그러니까 그게 누구냐는… 대족장님?”

 “정답.”

 늑대 친구는 의외로 감이 날카롭다. 그는 내가 준 힌트만으로도 충분히 발상의 전환에 성공했고, 나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정은 대충 이러하다. 오늘 아침 춤 연습을 끝내고 헤어질 때였다.

 

 ***

 

 아르사하는 나에게 주머니 하나를 내밀었다.

 “자, 이거 받아요.”

 “뭡니까?”

 “자신이 배우는 것에 대해 좋은 경험을 해 보라는 스승의 배려.”

 그녀는 방긋 웃으며 뜻 모를 소리를 했다. 나는 고개를 갸웃하고는 그녀가 내미는 주머니를 받아들었다.

 카라랑, 카랑.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로 보면 금속 같은데, 주머니가 뾰족하게 튀어나온 모습을 보면 돈은 아니리라.

 난 주머니를 열어서 내용물을 꺼내보았다. 흡사 군인의 군번줄과도 같은 크기의 구리 조각 몇 개가 손 위로 떨어졌다.

 뭔가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것을 천천히 읽어보았다.

 “신력강림무… 시연회 초대권?”

 아르사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이번이 센초에서 하는 마지막 공연이거든요. 세이르도 가끔씩 제가 추는 걸 보기만 했지, 진짜 신력강림무를 보진 못했잖아요? 배우면서 봤다고는 해도 역시 진짜를 봐두는 편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주기말에 하는 공연이니까 보러 오실 거죠?”

 “예에, 근데 이건 여섯 갠데…?”

 “친구 분이나 가족, 아는 사람들 데려오세요. 그렇게 부담 갖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수고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신력강림무를 춰달라는 뜻에서 드리는 격려라고 생각하세요.”

 아르사하는 생긋 웃는 표정에는 사심이 없겠지만, 가족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가슴이 아려왔다.

 정말로 우리가족이 여기에 있었더라면 같이 갔을 테니까.

 순수하기 그지없는 호의라고 해도, 상대에 대해 모르고 있으면 이렇게 무신경하게도 상처를 헤집어 놓는 때도 있는 법이구나….

 “세이르? 왜 그러세요?”

 “예? 아, 아닙니다. 누구랑 올지 좀 심각하게 고민하느라….”

 “그런 것 치고는 너무 무거운 표정이었어요. 흐음… 혹시 친구가 없어서 곤란하시다면 무리해서 데리고 오실 필요는 없어요. 정말 괜찮으세요?”

 평소에 내가 그녀에게 어떻게 보였는지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 대사였다.

 “예. 괜찮습니다. 친구도 있고요. 초대권 감사합니다. 시간 맞춰서 가보겠습니다.”

 그녀는 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그 이상 알려고 들지 않았다.

 아르사하와 나는 아침에 만나서 춤을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에 불과하다.

 암묵적인 동의에 의해 그어진 선이었고, 그녀와 나는 그 선을 지키기 위해 서로에 대해 파헤치려 들지 않는다. 관계가 애매모호해서 다행이라고 여기게 될 줄이야.

 아르사하는 내 말에 화사하게 미소 지었다.

 “꼭 오셔야 해요? 그리고 표가 모자라면 내일 말해 주세요. 그래야 추가로 가져다 드리니까요. 아, 모레 아침에 말해도 별로 상관은 없겠네요. 또 저녁 먹으러 가서 지명하면 되니까요. 후훗.”

 그녀는 입을 가리며 작게 웃었고, 나는 난처한 표정으로 뒷머리를 긁적였다.

 그녀가 파루스 판에서 나를 지명한 이후, 그녀는 종종 저녁을 먹으러 우리 식당으로 왔고, 개인 접대원으로 나를 지명했다.

 물론 그녀와 나는 식당이라는 무대에서 손님의 종업원의 배역을 충실히 시행했다.

 다만 무대의 막이 내려갈 때면 나와 그녀는 다실에서 편하게 잡담을 나누곤 했다. 이제는 익숙해진 갈엽초 차를 사이에 놓고.

 다른 선배 접대원이나 3주방의 사람들은 그녀와 나를 보며 특별한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처음부터 지명을 받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리라.

 먼저 말해두겠지만, 나와 그녀는 남들이 생각하는 그런 특별한 관계가 아니다.

 에슬란딜의 대족장이나 되는 사람이 나 같은 보통 사람에게 신력강림무를 가르쳐 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는 좀 특별할 수 있겠지만, 실상 이것은 그녀의 반항심과 꿈을 추구하는 마음이 표출된 것에 불과하다.

 심심파적삼아 가르친 신력강림무 2식을 제법 잘 흉내 낸 나를 보며, 그녀는 장로들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은 것이다.

 내 입장에서 보자면, 어쩌다보니 도끼질을 좀 잘했다는 이유로 춤을 배우게 되었지만 말이지.

 거기에 내가 참으로 편한 이야기 상대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에슬란딜의 대족장을 뜻하는 문양을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로 세상 물정에 어두우니 처음부터 그녀를 편하게 대했고, 지금도 대족장이라는 지위가 얼마나 높은 건지 모르고 있으니 태도에 큰 변화가 없다.

 뭐, 이런 관계이지만 딱히 불만은 없다. 친구 미만의 애매모호한 느낌이긴 하지만 말이지.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러세요. 내일도 늦지 않게 오세요.”

 “예.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손을 흔드는 그녀를 뒤로 하고, 나는 첫 닭이 울기 전에 파루스 판의 직원 숙소를 향해 뛰었다.

 

 ***

 

 이렇게 된 것이다.

 초대권을 받긴 했는데, 정작 누구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던 중이다.

 내가 신력강림무를 배운다는 사실을 알려야 할까? 아니,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그녀가 나에게 춤을 가르쳐 준다는 비밀은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도 피곤하지 않고, 항상 몸이 가벼웠다. 온 몸에서 생생한 활기를 느끼는 것도 다 고대의 건강체조 덕분이었다.

 겨울 여행을 떠나더라도 지금 체력이 있다면 충분히 버텨낼 수 있을 것이리라. 이렇게 은혜를 입었는데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사람도 아니다.

 그때, 최근 들어 겨울 털갈이를 마친 친구가 오늘도 날 도와주었다.

 “이야…. 그 대족장님이 어지간히 네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이렇게 초대권까지 줄 정도면 말이야. 나도 접대원이 되고 싶었다고. 이렇게 연줄도 만들고 얼마나 좋아? 근데 음식에 털 들어간다고 하지 말라더라. 쩝.”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납득하는 윌터의 성격 덕분에 오늘도 구원받았다. 복 받아라, 짜식.

 “뭐, 대족장님이 잘 봐준 덕분이지.”

 “얼마나 잘 보였기에 이 구하기 힘들다는 초대권을 얻은 거냐? 아무튼, 그래서 누구랑 갈 거야? 정했어? 응?”

 윌터는 배고픈 강아지의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저거 가고 싶다고 어필하고 있는 것 같지?

 나는 모른 척 턱을 괴고는 아까처럼 수프를 저었다.

 “모르겠다. 같이 올 사람 있으면 오라고 했어. 알다시피 우리 가족은 다른 곳에 살잖아.”

 “음…. 그렇단 말이지? 결국 같이 갈 사람을 아직 못 정했다는 거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순간, 옆에서 와라락 하는 소리와 함께 윌터가 초대권 다섯 개를 한손에 쥐고는 의자를 밟고 일어나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 어?

 “모두 주목-!”

 꼬리를 길게 그는 목소리가 마치 늑대의 울음소리 같았다. 덕분에 식당에 있는 사람은 본의 아니게 그의 명령을 따르게 되었다. 어쨌든 주목했으니까.

 “위, 윌?”

 “모두 들으십시오! 세이르가 에슬란딜의 대족장님의 개인 접대원이 된 이후 최대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력강림무 시연회의 초대권! 에슬란딜의 대족장님이 직접 주신 초대권이올시다!”

 오오오오오-!

 사람들이 감탄하는 소리가 식당 안을 가득 메웠다. 윌터에서 뭔가 지적하려고 일어난 힐가스 씨도 멍하니 더듬이를 까딱이며 입을 다물었다.

 윌터는 시선을 내려 나를 보더니 씨익 웃었다. 그야말로 장난질을 계획하는 악동의 모습이었다.

 너 대체 뭘 어쩌려고…?

 “자아! 초대권은 총 여섯 장! 세이르와 살라인과 내 표를 제외하면 남는 것은 세 장! 이 세장의 주인공이 되실 분을 찾습니다! 날짜는 이번 주기말!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신력강림무 시연회! 행운의 주인공이 될 사람을 찾습니다!”

 나는 둘째 치고 어째서 윌터와 살라인이 고정인원으로 확정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다.

 대신 그들은 자신이 표를 받아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던 웅변가의 면모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나야! 내가 가야 해!”

 “안가면 나 죽을 것 같아! 나 줘!”

 “위루타! 눠 놔 알취?!(윌터! 너 나 알지?!).”

 평온함으로 화기애애하던 점심시간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순식간에 모든 주도권을 거머쥔 윌터는 실로 의기양양이라는 말이 어울릴 모습에 나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

 윌터. 너 장사꾼의 자질이 상당하구나. 지주 대신에 거상을 노려보는 건 어떠니?

 

 아르사하의 공연은 라펠카 극장에서 열리는데,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드나들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서민과 귀족을 가리지 않고 아르사하의 공연이 호평을 얻는 이유에는 극장이 신분을 따지지 않는 장소라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으리라.

 다만,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할지라도 아무나 들여보내진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세계에도 드레스 코드가 있을 줄은 처음 알았다.

 “극장이 그렇게 격식 차리는 곳인 줄은 몰랐어.”

 “어쩌겠어? 정장이 아니고선 입장 불가능이래잖아.”

 “우리 감독양반은 손이 열개라도 부족해 하실 것 같군. 저녁시간에 세 명이나 빠져나왔잖아?"

 “아, 그건 힐가스 씨가 알아서 인원을 충당한다 하셨으니 별 걱정 말아라.”

 공연을 보러가는 사람은 나, 윌터, 살라인, 힐가스, 기릭, 이스단이었다.

 어쩌다 보니 3주방의 사람들이 초대권을 모조리 차지하게 되어 원성을 사긴 했지만, 그보다는 주사위를 탓해야 할 것이다.

 유난히 우리 주방 사람들이 주사위를 잘 굴린다는 사실이 증명된 순간이었다. 도박장 딜러로 일했으면 성공했을 것 같은데 말이야.

 하여간 정장을 가지고 있는 이스단 씨와 정장이 필요 없는 힐가스 씨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정장을 구입해야 했다.

 드레스 코드라니, 어쩌면 사람 사는 곳은 대부분 비슷한 상식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혹은 벤타일리칸 어르신이 날 소환 할 때도 최대한 상식이 비슷한 차원을 골랐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 그런데 혹시 여기도 정장이 비싼가?

 나는 윌터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런데 정장 사려면 좀 오래 기다려야 하는 거 아냐? 가격도 비쌀 테고.”

 “옛날에는 그랬지. 옷을 일일이 맞춰야 했으니까. 지금은 대체적으로 본이 떠진 옷을 산 다음에 몸에 맞춰 여기저기 수선하는 식이야.”

 살라인의 설명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도 맞춤복과 기성복의 개념이 있었다.

 이렇든 니아런은 놀라울 정도로 지구와 닮아있는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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