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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패왕기
작가 : 진설우
작품등록일 : 2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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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왕 시리즈(제왕기, 패왕기, 천왕기)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과거로 회귀한 제왕
미래를 알아버린 패왕
신이 내린 천왕

이 글은 3부작의 두번째입니다.

무료한 삶을 살던 다비드.
의문의 점술사로부터 자신의 미래 종말을 알아버린다.

미래를 알아버린 황자가 패왕으로의 길을 걷는다.

 
18화
작성일 : 16-04-04 16:28     조회 : 578     추천 : 0     분량 : 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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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두두두!

 80기에 이르는 기마가 모래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고 있었다.

 “응?”

 선두에서 말을 달리던 사라반이 아지랑이 사이로 사람의 형상을 보고는 속도를 늦추자 대열 전체가 사라반의 속도에 맞추었다.

 “뭐야?”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것은 시체들이었다. 그 수가 열이었는데 딱 다비드를 추격했던 핀자리 자작군의 수와 맞았다.

 아니나 다를까 복장 또한 핀자리 자작군의 모습이었다.

 “이럴 수가.”

 히센이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말의 속력을 돋워 달렸다. 가까워질수록 확실히 핀자리 자작군의 모습이었다.

 “시리스!”

 그중에는 자신의 부관인 시리스도 끼어 있었다. 한데 그 옆에 머리는 풀어헤쳐져 있고 얼굴에 피딱지가 엉겨 붙은 사내 하나가 서 있었다.

 “이노옴!”

 히센은 말을 채찍질해 무서운 속도로 사내를 향해 나아갔다.

 츠츠츠츠.

 사내는 조용히 자신의 검을 들어 올리며 기수식을 취했다. 사내의 검에서 푸른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히센은 분노한 와중에도 그것을 보고는 신중히 검을 내질렀다.

 히센의 검에도 붉은 아지랑이와 같은 검기가 넘실거렸는데 말을 달리는 가속도가 더해져 매서운 찌르기가 사내를 노렸다.

 카앙!

 히센의 찌르기가 사내를 꿰뚫지는 못했지만 사내는 겨우 히센의 검을 막으며 뒤로 나자빠지며 뒹굴었다.

 히이이잉!

 말고삐를 채어 급히 멈춰 선 히센이 그대로 말에서 내려 사내를 향해 움직였다. 비척이며 일어서는 사내의 모습은 이미 정상이 아니었다.

 옆구리를 동여맨 천 사이로 붉은 핏물이 배어 나와 있었고 허벅지에도 찢은 옷을 칭칭 감아 놓았다. 히센이 사내를 노려보며 대치하고 섰다.

 그사이 사라반을 비롯한 추격대가 당도해 혹여 사내가 도망갈세라 빙 둘러서며 포위망을 형성했다.

 사내는 시리스를 비롯한 10명의 추격조를 막기 위해 홀로 남은 기사 파울로였다.

 ‘모스, 에레즈. 부탁한다.’

 플릭스 기사단의 막내인 모스와 에레즈는 갓 스물이 된 젊은 기사다. 고작 6년이긴 하나 자신이 그들보다 더 살았다.

 파울로가 자청하여 방패막이로 남은 것이다.

 사내의 입에서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한 놈도 보낼 수 없다!”

 파울로의 결연한 외침에 히센이 버럭 고함을 지르며 달려들었다.

 “으랴아!”

 아끼던 부하인 시리스의 죽음에 히센은 상당히 분노한 상태였다. 그렇다고 그가 마구잡이로 검을 휘두르는 것은 아니었다.

 챙, 채챙!

 플릭스 기사단 내에서도 상당한 실력의 파울로지만 이미 시리스와 병사들을 상대로 싸우느라 상당한 상처를 입은 후다.

 사막을 횡단하기 위해 제대로 된 갑옷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10 대 1의 혈투에서 살아남은 것이 어쩌면 기적이리라.

 스컥, 퍽!

 히센의 검을 채 다섯 번도 막아 보지 못하고 파울로의 왼팔이 잘려 나갔다. 곧이어 상처 부위를 걷어차는 발길질에 나동그라져 굴렀다.

 “크윽.”

 옆구리의 상처가 벌어지며 핏물이 흘렀다. 파울로가 겨우 땅을 짚고 일어서려는데 히센의 검날이 파울로의 목을 쳐 왔다.

 시리스 일행을 저지함으로써 다비드와 추격조 간에 상당한 시간을 벌어 두었다. 혹시 몰라 시리스 일행이 타고 온 말들도 세 마리씩 묶어 사방으로 달아나도록 했다.

 모래바람으로 인해 말발굽도 없어진 지 오래다.

 ‘전하, 옥체 보존하시옵소서.’

 파울로의 히죽 웃는 얼굴이 공중으로 솟구쳐 올랐다.

 “이익!”

 파울로의 목을 단칼에 쳐 낸 히센이 아직 분이 풀리지 않는 듯이 천천히 쓰러지는 그 몸뚱이를 걷어찼다.

 “놓치기 싫으면 당장 쫓아야 하오.”

 사라반의 말에 히센은 겨우 분기를 참아 누르며 말에 올랐다.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5명의 병사를 남기고 75명의 추격조는 방향을 놓고 한참을 고민했다.

 아직 적 호위 기사가 둘이나 남아 있다. 추격조에 익스퍼트는 히센과 사라반, 그리고 부대장 넷까지 해서 6명이다.

 둘씩 나눈다면 3개의 조로 나뉠 수 있었다. 용병대원들과 자작군 또한 20명 내외로 나뉘어 3개 조를 만들었다.

 “더 이상의 피해는 막아야 해. 놈을 찾으면 섣불리 건들지 말고 일단 다른 조에 연락을 취한다.”

 사라반의 말에 히센도 동의하고는 세 무리로 나뉘어 흩어졌다. 여길 보나 저길 보나 끝없는 사막인지라 찾을 길이 막막하지만 근처의 오아시스를 거점으로 수색해 들어갔다.

 

 ***

 

 푸르릉!

 쉴 새 없이 달리느라 지친 말들이 투레질을 하며 물을 마시고 있었다.

 “젠장!”

 4황자를 모시고 도망친 모스는 애꿎은 바닥만을 찼다. 갑작스러운 습격이라니! 그것도 사막의 도적단도 아닌 처음부터 4황자를 노린 사라반 용병대였다.

 그것만 하여도 이렇게 분노하는 마음이 들지는 않을 텐데 호의를 보인 핀자리 자작군이 배신을 하였다. 애초에 4황자를 노리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다비드가 씩씩거리는 모스를 보고는 한마디 하였다.

 “애꿎은 먼지만 날리지 말고 체력이나 남겨두어라.”

 “죄송합니다, 전하.”

 다비드의 말에 모스가 멋쩍어해하며 자리에 털썩 앉았다. 홀로 남은 파울로가 무사히 추격자들을 저지했는지 따라붙은 자가 없었다.

 그래도 추가적인 추격이 있을 테니 이대로 넋 놓고 쉴 틈이 없었다. 하나, 습격을 받은 당사자인 다비드는 어찌나 침착한지 모스의 눈에는 이상하게만 보였다.

 어려서부터 목숨의 위협을 많이 받았다곤 하나 이렇게까지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습격은 없었다. 모두 정체를 숨긴 암살자 내지는 독 같은 방법의 암살 시도였지 않은가.

 모스가 참지 못하고 물었다.

 “전하는 화가 나지 않으십니까?”

 “화가 난다 하여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끄응.”

 말이야 맞는 말이지만 어디 사람 마음이 그렇던가.

 “생각할 것이 있으니 잠시 쉬어라. 10분 뒤 출발하도록 하지.”

 다비드가 그렇게 말하자 모스는 에레즈에게 시선을 두었다.

 “에레즈, 안색이 안 좋은데? 어디 다치기라도 한 거야?”

 “응? 아, 아닐세.”

 모스는 에레즈와 동기생이었다. 누구보다 에레즈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모스였다. 갑작스러운 기습이긴 하나 에레즈가 겁에 질려 저럴 리는 없다.

 “어디 봐 봐. 크게 다친 거야?”

 모스는 혹여 에레즈가 도망치는 와중에 상처 입은 것은 아닌가 걱정되어 물었으나 에레즈는 정색하고는 자신의 몸을 살펴보려는 모스를 막아섰다.

 “괜찮대두! 전하의 말씀 못 들었던가? 공연히 힘쓰지 말고 숨이나 돌리시게.”

 “거참.”

 모스는 별수 없이 털썩 앉으면서도 에레즈가 걱정이 되어 힐끗거렸다. 안색이 창백한 것은 둘째 치고 어딘지 모르게 초조해 보였다.

 모스는 시선을 거두고는 다비드를 보았다. 명상에 잠긴 것인지 연공법을 행하는지 그저 가만히 앉아 눈을 감고 있었다.

 고민에 빠질 때면 항상 저러고 생각에 잠기는 다비드인지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곧 놈들이 올 수도 있으니 준비는 해 둬야겠어.’

 곧 추격조가 들이닥친다면 이번에는 자신이 남아 방패막이가 되겠노라 마음먹은 모스였다.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조용히 연공법읍 행하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다비드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상 현상이 계속되자 상황이 심각함을 알았다. 사라반 용병대의 습격은 충분히 놀랄 만한 일이지만 그보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온 정신이 팔려 있었다.

 두근거리기 시작한 심장은 이제 그 속도를 멈추지 않고 펌프질을 해 대고 가습이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더니 머리마저 어지러웠다.

 조용히 눈을 감고 연공법을 행하여 보았다.

 똑같이 검을 들었으나 기사가 병사에 비해 비정상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은 연공법의 영향이다.

 공기 중의 마나를 호흡을 통해 몸 안으로 끌어들여 기라는 형태로 몸속에 저장하는 것. 그것이 연공법이다.

 황실의 적자답게 수많은 명문가의 연공법을 익힐 기회가 있었으나 딱히 검술로 최고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던 다비드였다.

 그렇기에 아포로부터 연공법을 배웠다. 연공법이란 것이 하나를 배우면 다른 것을 배우기는 극히 어려운지라 처음의 선택이 중요했다.

 아포로부터 배운 연공법은 아포의 가문 사람들만 배울 수 있는 비전연공법이었는데 아포는 흔쾌히 다비드에게 그것을 알려 준 것이다.

 다비드는 가만히 눈을 감고 앉아 내면의 세계에 귀를 기울였다. 집중해 연공법을 되뇌자 곧 그의 의식은 깊은 내면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무것도 없던 무의 공간이 순식간에 허허로운 벌판으로 바뀌었다. 그 가운데 오연히 서 있는 커다란 나무.

 굵고 곧게 뻗은 나무는 수십 줄기의 가지로 뻗어 나갔다. 그 가지 사이를 나는 제비 한 마리.

 다비드가 익힌 스왈로우 연공법으로 인해 제비로 형상화한 기의 결정체였다.

 ‘이상이 없다.’

 자신의 몸속 내면은 전혀 이상이 없었다. 수련 도중이나 무리한 몸의 운용으로 내상을 입으면 이곳 내면의 세계가 황폐해진다.

 그럼 기의 순환으로 치료할 수가 있었다. 하나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럼에도 심장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고 있었다.

 다비드는 천천히 눈을 떴다.

 “으음.”

 머리가 핑 도는 기분이 들었다. 심장의 두근거림은 점차 가속화되어 가고 그에 맞춰 피마저 빨리 도는지 온몸의 혈관이 팽창하는 기분이다.

 아니, 실제로 몸 여기저기 피부와 가까운 혈관들이 부풀어 올라 도드라져 보였다. 다비드가 손을 들어 보았다.

 팔뚝은 도드라진 핏줄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였고 손등에 새겨진 용 모양의 문신은 은은한 빛을 내뿜었다.

 ‘이것 때문인가?’

 달리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점차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이제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괴로울 만큼 머리가 무거워진 기분이다.

 ‘저건 뭐지?’

 흐릿해지는 시야 사이로 모래먼지가 보이는 듯했다.

 연공법을 마치고 눈을 뜬 모스는 다비드의 모습이 심상찮음을 보고는 부랴부랴 다가갔다.

 “전하!”

 얼굴이 뻘겋게 달아올라 있고 이마에는 혈관이 팽창하여 곧 터질 듯 도드라졌다. 모스는 어쩔 줄 몰라 하며 급히 에레즈를 불렀다.

 “에레즈! 어서 와 보게.”

 모스가 에레즈를 부르며 뒤를 돌아봤을 때였다.

 푸욱.

 “우욱.”

 눈앞이 번쩍하더니 온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모스가 천천히 고개를 내려 보니 자신의 배를 깊숙이 찌르고 있는 단검이 보였다.

 “하아…….”

 저도 모르게 멈췄던 숨을 내뱉는 모스의 얼굴은 더없이 슬펐다. 단검을 쥐고 있는 주인은 다름 아닌 에레즈였다.

 함께 제국 기사단에 들어 수련했던 동기다. 플릭스 기사단에 동시 배속되어 꿈을 키웠던 친구가 아니던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반항할 생각도 없는지 슬픈 표정만 짓는 모스를 보며 에레즈의 눈동자가 떨렸다. 묻지도 않았는데 변명의 말이 튀어나왔다.

 “나에겐 막중한 의무가 있어!”

 이해가 되었다. 에레즈가 무엇 때문에 이러는 것인지 모스는 이해가 되었다. 다음 대 황좌와는 거리가 먼 4황자의 플릭스 기사단에 배속된 것 자체가 승진과는 거리가 멀었다.

 에레즈의 가문은 본래 자작가였으나 몰락하여 지금은 그저 작위 없는 귀족이다. 서자인 모스와는 다르게 에레즈는 가문의 적통으로 다시금 가문을 부흥시켜야 할 의무가 있었다.

 그 마음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방법이 틀렸다. 모스가 에레즈를 밀쳤다.

 스윽. 꿀럭, 꿀럭!

 단검이 빠져나가며 핏물이 펌프질하듯 흘러내렸다.

 “크윽! 카악, 퉤!”

 억지로 고통을 참으며 한 움큼의 핏물을 바닥에 뱉어 낸 모스가 한 손으론 상처를 누르고 한 손으론 검을 뽑아 들어 다비드의 앞을 막아섰다.

 “나는 기사다! 내 의무는 4황자님의 호위다!”

 에레즈라 하여 어찌 기사도를 모르겠는가. 에레즈의 손이 덜덜 떨렸다. 단검엔 모스의 끈끈한 피가 묻어 있었다.

 ‘돌이킬 수 없어.’

 이미 벌어진 일.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 자신의 어깨에 내걸린 막중한 사명 앞에 기사도는 버려야 한다.

 “미안하다.”

 스르릉!

 에레즈가 단검을 버리고는 허리춤의 장검을 꺼내 들었다. 그의 검에서 붉은 검기가 맺혀 날카로운 빛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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