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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명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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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암흑의 세계에 내던져진 온갖 인간 군상들.

그들의 탐욕과 어리석음이 그려낸 지옥의 풍경을 뚫고 한 사내가 희망의 빛을 찾는 위대한 싸움을 시작한다!

부패한 토호를 죽이고 자수하여

죽은 자만이 벗어날 수 있다는 저주의 땅.

적철산에 유폐된 강인하고 정의로운 남자 하루량!

그가 천고의 보물 태을보전을 둘러싸고 벌이는 강호의 아수라장 속에서 인간의 참된 보물,자유와 사랑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뛰어든다.

그는 과연 이 무명계를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18 화
작성일 : 16-07-18 13:19     조회 : 517     추천 : 0     분량 : 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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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후량이 깜짝 놀라 본능적으로 발을 움츠리며 한 손을 뻗어 오히려 노승의 완맥을 잡아갔다.

 도해서에 그려져 있던 봉황점두(鳳凰占斗)의 수법이었다.

 노승이 껄껄 웃으며 한 손가락을 펴 하후량의 장심을 찌르며 여전히 발목을 잡아왔다.

 역시 도해서에서 보았던 일양도전(一陽渡甸)의 수법이었다.

 한 가닥 양강지력(陽剛指力)으로 오백 리 주위의 경계를 거침없이 뚫어 간다는 초식의 이름처럼 맹렬하면서 도도한 지력 한 줄기가 곧장 하후량의 장심을 뚫고 들어왔다.

 당황한 그가 “어어……?” 하고 놀라며 손을 움츠리는 사이에 그의 발목은 노승의 깡마른 손아귀에 이미 단단히 틀어 잡히고 말았다.

 발목에서부터 치솟아 오르는 열기가 전신을 나른하게 해왔다.

 하후량은 온 몸의 기력이 일시에 풀려버린 채 맥없이 노승 앞에 자빠져 버리고 말았다.

 “받아라. 노납 평생의 진력이다.”

 해계혈(解谿穴)에 네 손가락을 단단히 박아 넣은 노승이 손바닥으로는 태계혈(太谿穴)을 부술 듯이 압박했다.

 그러면서 엄지손가락은 조해혈(照海穴) 위에 부드럽게 올려놓는 수법이 낯설지 않았다.

 ‘이것은 무명노의 수법이다.’

 하후량은 나른하게 풀려 가는 의식 속에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탁발규에게 밟혀 발목과 정강이뼈가 부서졌을 때 무명노는 이 수법으로 밀고 당기며 그의 부서진 근골과 뼈를 오히려 더욱 단단하게 했던 것이다.

 노승의 장심을 통해 물밀 듯이 밀려들어오는 뜨거운 기운이 그의 전신을 불에 달군 듯 들뜨게 했다.

 하후량은 꺼져가는 의식 속에서 다시 한 번 무명노를 생각했다.

 죽기 전날 밤 갱도 안에서 저를 앉혀 놓고 진력을 남김없이 불어넣어 주던 그때의 무명노가 지금 제 발치에 앉아서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노승의 모습 위에 겹쳐졌다.

 전혀 다른 그 두 사람의 모습이 완전히 하나로 뒤섞였을 때 하후량은 까마득히 의식을 잃고 말았다.

 

 노승의 머리 위에 김이 서리기 시작했다.

 지그시 감고 있는 그의 허연 눈썹이 가늘게 경련했다.

 주름의 골이 더 깊어졌고, 어깨의 쳐짐이 더 초라해져갔다.

 속을 다 빨려버리고 난 물주머니처럼 노승의 몰골은 그렇게 보잘것없이 작아져 갔다.

 “휴-”

 노승이 힘겨운 한숨을 토해내고 하후량의 발목에서 손을 떼었다.

 한 순간에 얼굴 가득 피어난 검버섯은 죽음의 칙칙한 빛깔을 가지고 있었다.

 그 빛깔처럼 탁하게 어두워진 눈이 방 한 구석에 조용히 서서 바라보고 있는 장사평에게 향했다.

 장사평이 보일 듯 말 듯 고개를 끄덕였다.

 “노납이 할 일은 다 했노라.”

 “알고 있소.”

 노승의 메마른 입가에 풀썩 웃음이 떠올랐다.

 “궁금한 게 있다.”

 장사평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눈길은 여전히 차갑기만 했다.

 그러나 그 깊은 곳에는 생기를 놓고 죽어 가고 있는 노승에 대한 일말의 안타까움이 서려 있는 것도 같았다.

 잠시 가슴을 쓸며 기력을 고르던 노승이 힘없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는 너와 어떤 사이냐?”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장사평은 기다렸다는 듯 머뭇거리지 않고 대답했다.

 “사부님이시오.”

 “그렇군.”

 짐작하고 있었다는 듯 두어 번 고개를 끄덕인 노승이 허탈한 얼굴이 되어 장사평을 바라보았다.

 “그가 시킨 일이냐?”

 “더러는 그렇기도 하오.”

 “흐흐- 노납이 짐작할 수 없는 또 다른 속내가 있는 모양이로군.”

 자조적으로 웃던 노승이 심하게 기침을 했다.

 장사평의 얼굴에 떠오른 연민의 빛이 더욱 짙어졌다.

 “너는 무서운 놈이다. 네놈의 사부라는 그 미친 도사도 그것까지는 모르고 있겠지?”

 “아마도 그럴 것이요.”

 한동안 말을 멈추고 장사평을 지그시 바라보는 노승의 얼굴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회한과 아쉬움과 적의와 안타까움이 복잡한 빛으로 뒤섞여 떠오르다가는 사라져갔다.

 노승이 적의를 숨기지 않고 낮게 으르렁댔다.

 “다른 네 놈의 늙은 귀신들도 나와 똑같이 되었겠지?”

 그들도 장사평이 데려다 준 자들을 삼 년 동안 가르쳤을 것이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본신 진기를 남김없이 전해 준 다음에 빈 껍질로만 남겨진 채 죽어갔을 것이다.

 노승을 바라보는 장사평의 무표정한 얼굴이 그렇다고 대답해 주고 있었다.

 그것이 그 미친 도사를 만나고 나서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결정되어 버린 그들 다섯 고인들의 운명이었다.

 이제 노승은 제가 마지막으로 그 운명을 받아들이는 자라는 것을 실감해야 했다.

 노승의 그늘진 얼굴에 처연한 빛이 떠올랐다.

 “저 아이를 어떻게 할 생각이냐?”

 하후량은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진 듯이 혼절해 있었다.

 그를 바라보는 노승의 눈에 숨길 수 없는 안타까움이 배어 있었다.

 힐끗 하후량을 바라본 장사평이 건조한 음성으로 대답했다.

 “나는 오 년이라는 기간 동안만 그의 운명을 샀을 뿐이오. 그런데 그 중 삼 년이 벌써 지났으니 이제 이 년이 남았소. 그리고 그 후의 운명은 약속대로 그의 것이요. 죽거나 살거나 그 스스로가 알아서 할 문제 아니겠소?”

 노승은 제가 장사평의 사부라는 자에게 목숨을 저당 잡혀야 했듯, 이제 하후량도 장사평에게 똑같이 목숨을 맡긴 신세가 되었다는 것이 또한 인연이라면 기가 막힐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가볍게 탄식한 노승이 진지한 얼굴이 되어 장사평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너도 알고 있었겠지만, 정말로 아까운 아이다. 하늘이 내린 복을 사람의 손으로 꺾는다는 것은 역천의 죄악이니라. 마지막 순간이 온다면 손속에 인정을 남겨 주거라. 노납의 부탁이다.”

 노승의 눈에 간절함이 가득했다.

 장사평은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어쨌든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자의 부탁을 매정하게 거절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그는 노승의 무서움에 새삼 살의를 느꼈다.

 눈앞의 저 볼품없는 중이 벌써 제 마음을 앞질러 읽고 있었던 것이다.

 한동안 침묵하던 장사평이 마음을 독하게 먹고 입을 열었다.

 “내가 어떻게 할지는 그때를 당해 보아야 알 수 있을 것이요.”

 매정한 말에 노승의 얼굴 가득 실망의 기색이 떠올랐다.

 그가 길게 탄식했다.

 “하늘이 노납을 버렸으니 무슨 원망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한 때는 광승(狂僧)이었지만 이 음충맞은 산 구석에서 짐승으로 십 년을 살았으니 그만하면 내 손으로 지은 업장을 많이 씻은 셈이지. 흐흐, 그렇다면 그 미친 도사놈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 걸까?”

 허탈함으로 시작했던 노승의 말이었다.

 하지만 말을 마쳤을 때쯤에는 다시 오연한 그의 자존심을 한껏 되찾은 듯했다.

 노승의 눈이 마지막 생기를 가득 담고 무섭게 번쩍였다.

 “허허허-”

 공허하게 웃던 노승이 힘겹게 손가락을 들어 하후량 곁에 떨어져 있는 묵철곤을 가리켰다.

 “그 도사의 일수가 저렇게 해놓았었지. 너도 할 수 있느냐?”

 “그럴 것이요.”

 “그렇군.”

 고개를 끄덕인 노승이 무심한 눈길로 장사평을 바라보았다.

 “염왕도라고 했던가? 나를 철들게 해주었던 그것을 다시 한 번 보고 싶구나.”

 장사평이 한 손을 펴 들었다.

 그의 손 주위로 흐릿한 아지랑이 같은 것이 어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점점 짙어지더니 안개가 뭉쳐진 듯 손을 감싸고 일렁였다.

 장사평의 수도가 꼿꼿이 펴졌을 때, 수강(手罡)이 크게 일어 마치 천하에 다시없는 보도(寶刀) 한 자루를 손에 쥐고 있는 듯한 형상이 되었다.

 싸늘한 한기가 모옥 안에 가득 퍼져갔다.

 그것을 바라보던 노승이 감탄한 듯 머리를 끄덕였다.

 “태을보전이 귀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과연 벽파랑도(劈破浪刀)만이 그것과 대적할만하겠구나.”

 장사평의 눈에 언뜻 의혹이 스쳐갔다.

 하지만 그의 손은 망설임 없이 허공을 격하고 노승의 목을 긋고 있었다.

 파앗-!

 한줄기 선연한 피가 솟구쳐 천장을 적셨다.

 바닥을 구르던 노승의 머리가 벽에 부딪쳐 멈추었다.

 그 얼굴에 떠올라 있는 것은 담담한 웃음이었다.

 “부디 극락왕생하시오.”

 무치화상(武痴和尙)으로 천하를 두려움에 떨게 하던 광승(狂僧) 무힐(無詰)의 허무한 최후였다.

 한때 그의 출현은 소림의 끝없는 재앙이었고, 강호의 피할 수 없는 골칫거리였다.

 중이되 부처보다는 여섯 자의 묵철장을 더 가까이 했고, 불법보다는 무학에 더 집요했으며, 격투를 자비인 듯 본신의 수양으로 여겼다.

 장문인 초립선사(草立禪師)는 무힐화상의 탈행(脫行)을 보다 못한 원로원 장로들의 협박에 못 이겨 그를 파문제적(破門除籍)하고 말았다.

 그로서 소림의 재앙은 끝났으나 그것은 곧 강호의 골칫거리로 전이되고 말았다.

 졸지에 강호의 뿌리 없는 떠돌이 신세로 나락(奈落)했지만 무힐은 오히려 히히낙락 근심할 줄 몰랐다.

 종횡강호하면서 그는 닥치는 대로 풍파를 일으켰다.

 무림인이라고 하는 자라면 애 어른을 가리지 않았고, 정(正)과 사마(邪魔)를 가리지 않았으며, 고수와 하수를 가리지 않았다.

 그의 눈에 띤 무림인은 누구든지 그와의 대결을 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사 년을 종횡하는 동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강호의 기인 명숙들이 무힐의 묵철장에 꺾여 항복하는 수치를 당해야 했다.

 “절간에 들어앉아 종일 아미타불만 염(念)하는 놈들이 무슨 선(禪)을 깨우치고 무슨 돈화(敦化)를 베푼단 말이냐? 나처럼 세간만행(世間萬行)에 용맹정진(勇猛精進)해야 부처도 보고 성불(成佛)도 할 수 있는 것이니라.”

 그는 저의 괴벽한 비무행(比武行)을 불제자가 수행의 방편으로 거쳐야만 하는 만행(萬行)이라고 고집했다.

 그렇게 떠들어대며 북에서 남으로, 서에서 동으로 발길 내키는 대로 거침없는 철혈(鐵血)의 길을 걸어갔다.

 그 결과 강호에 처음 낯을 선보인 파계승은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아서 중원 십팔만 리 어느 구석에서도 모르는 자가 없는 유명인사가 되고 말았다.

 그가 나타났다는 소식만 들리면 근처 백 리 안팎의 정파와 사마도의 무리들은 분쟁을 그치고 씻은 듯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이익을 다투고 길을 다투는 것보다 무힐의 철장(鐵杖)을 피하는 것이 더 급했던 것이다.

 무치광승(武痴狂僧).

 세상은 그를 그렇게 부르며 본래 부처가 되기를 원했던 무힐 화상을 나찰 보기보다 더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렇게 삼 년이 지난 어느 날 그는 홀연히 강호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요동을 바라보고 산동성에 발을 들이자 한적한 오솔길에서 우연인 듯 마주친 한 도사의 일수(一手) 때문이었다.

 꾀죄죄한 행색에 두서없이 주절대는 미친 도사였지만 그가 펼치는 염왕도의 한 수에 무힐은 아끼고 아끼던 그의 철장을 던져버려야 했다.

 단단하기가 금강석에 버금가던 그의 묵철장이 미친 도사의 한 번 손짓을 견디지 못하고 동강나고 말았던 것이다.

 최초의 패배였고, 그것이 그의 만행의 끝이었다.

 

 “일어나라.”

 어디선가 들었던 듯한 말이었다.

 하후량은 깊은 물속처럼 고요하게 가라앉아 버린 의식 속에서 어지러운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

 교활한 눈을 반짝이며 저를 깨우고 있는 것은 소걸이었다.

 그 뒤에서 탁발규가 음험한 눈에 비웃음을 가득 담고 노려보고 서 있었다.

 “일어나라.”

 그것은 무명노의 음성이었다.

 흐물거리는 뼈마디와 육신의 고통이 너무도 큰 것이어서 오히려 자각되지 않고 죽음의 어둠만이 눈앞을 가득 가려오고 있을 때, 천상에서 들려오는 구원의 소리인 듯 저를 깨우던 그 무명노의 탁한 음성인 것이다.

 “노인. 나는 죽을 것 같소. 가슴이 답답해서…… 터져 버릴 것만 같아 견딜 수가…….”

 하후량은 안간힘을 써서 눈을 뜨려고 했다.

 무명노의 주름진 초라한 얼굴을 보려고 했다.

 하지만 천근이나 되는 듯 무거운 그의 눈꺼풀은 좀체 밀려 올라가지 않았다.

 온 몸의 근육들이 제멋대로 푸들거리며 경련하고 있었다.

 “일어나라.”

 무명노의 얼굴이 어둠 속으로 밀려나고 생소한 음성이 다시 들려왔다.

 “누구…?”

 하후량은 캄캄한 어둠을 바라보았다.

 거기 유령처럼 희뿌연 윤곽만으로 둥둥 떠 있는 한 사람이 있었다.

 일어나라.

 그 사내가 손짓을 하고 있었다.

 하후량은 그 손짓을, 그 음성을 거역할 수 없었다.

 개가 주인의 부름에 잠을 깨듯, 머리가 깨져 피를 철철 흘리며 죽어가다가도 주인의 음성을 듣고 꼬리를 흔들 듯, 하후량은 그렇게 길들여진 자신을 보고 있었다.

 일어나라.

 어둠 속에서 사내가 손을 내밀었다.

 하후량이 갈망의 몸짓으로 그 손을 잡았다.

 사내의 차가운 웃음이 이마에 내려앉았다.

 “헉!”

 그를 본 하후량이 크게 놀랐다.

 장사평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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